서도희
서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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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로맨스 소설 쓰는 서도희의 다섯 번째 소설 『인터뷰』신입기자 지율은 일 년 전 돌연 팀에서 탈퇴한 탑 아이돌 가수 현성의 입국 정보를 얻어 공항에서부터 미행한다. 시내로 들어갈 줄 알았던 택시는 폭설이 내리는 한계령 휴게소로 향하고, 택시에서 내린 현성은 돌연 산으로 들어가 버린다. 눈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지율은 죽기 살기로 현성을 뒤쫓는데…….폭설이 내린 설악산의 산장에 갇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운명은 산토리니와 뉴욕의 소호에 이르는 긴 여정의 끝에서 다시 시험에 빠지게 된다."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인연이라는 것. 우리가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었어. 그때가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랐지. 이번에도 우리는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던 거야.""미안해. 다 내 잘못이야. 보고 싶었어. 미치도록 보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