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사랑할 수 없는 남자 매튜으로부터 받은 청혼!가짜신부역할에 걸린 생활비와 고학생으로부터의 탈출!할것인가 말것인가...고민은 사라지고...유진의 가짜신부역할은 시작된다.하지만 매튜의 형 패트릭의 시선은.....조신한 한국처녀 유진과 하드한 서양총각 패트릭의 웃지못할 로맨스 스캔들....
우연히 만난 어둠의 결탁자.만기일이 없는 어둠의 세력과의 계약.주인에게 유린당한 시골 명문가의 흑인 하녀.사악한 한 인간의 이기심이 빚어낸 3대에 걸친 비극.영원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비밀은 이제 서서히 그 정체를 드러내고…….이국의 주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살인 사건,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열정.사랑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가진 남자, 리드 레비.사랑에 집착하지 않는 여자, 정준.어둠 속에서도 지지 않는 욕망의 향연이 펼쳐진다.
상처를 가진 자들의 인연은 악연일까 필연일까.여자 명하 - 내가 가진 상처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저 나를 그냥 내 버려둬!남자 나이젤 - 아무리 발버둥쳐도 내게 남겨진 상처란 결코 지워질 수 없는것. 여자? 그 따위것 그저 갖고 놀다 버린 장난감에 지나지 않아.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아악! 아무리 그래도 나무가 있어야 도끼라도 들 게 아니냐고요!처음 만난 순간부터 설레는 마음을 주었던 그 남자, 선진!그러나 마음을 고백하기도 전에 머나먼 해외로 나가 버리고오랫동안 그를 마음에 둔 민하는오늘도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이 터질 것만 같다.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선진!절친한 친구이자 선진의 쌍둥이 동생의 못 말리는 속임수에함께 밤을 지새운 두 사람.아, 오늘은 도끼를 휘둘러 볼 수 있는 것일까?
그녀 명하는 차갑습니다.가족이라는 존재가 횡포였기에 그녀의 상처는 무겁기만 합니다.그래서 그녀는 차갑습니다.그 차가움이 그녀에게는 무기입니다.다가오지 마.... 다가오지 마...그런 그녀에게 그녀 이상으로 차가운 남자가 다가옵니다.나이젤,그는 명하의 상처가 보이질 않습니다. 그 역시 얼어있기에, 그의 눈에 보이는 것은 그녀의 가증스런 위선일 뿐입니다.가족이 그리운 여자와 남자가 연인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유혹적인 사이먼의 입술은 진희의 온몸을 뜨겁게 쾌감의 늪으로 인도하는 중이었다. 까치발을 하며 그의 목을 껴안은 진희는 사이먼이 지금 자신에게 주는 열정에 비례하는 흥분을 나타내며 되돌려 주고 있었다. 시간이 멈추지 않고 돌아가듯이 그들의 키스는 영원할 것 같았다. ---------------------------------------- '그는 왜 굳이 로마까지 날 데리고 와서 이런 상황을 꾸몄을까? …아니, 정말 그가 꾸민 게 맞을까? …그가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레이첼이란 여자가 그곳까지 찾아올 수가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