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관
류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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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판디아

프로토 타입 워프 엔진의 폭발로 인해 유판디아 대륙으로 차원이동을 한 해룡. 눈을 뜬 곳은 레드 드래곤 카르베이어의 레어였다. 차원이동의 압력을 이겨낸 해룡의 몸은 인간의 몸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된 상태였기에 주위의 충만한 기, 드래곤 카르베이어의 힘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힘을 빼앗기는 입장으로서는 황당할 노릇이었다. 카르베이어는 더 이상 지체하다가는 유판디아 대륙의 큰 재앙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나 카르베이어는 명하노니 강대한 마나를 품은 존재를 찾아 내 앞으로 나타나게 할지어다.”그렇게 시작된 레드 드래곤 베르시우스와 해룡의 인연. 베르시우스는 해룡에게 하이론이란 이름을 주고 제자로 삼는다. 그런 하이론의 앞에 유판디아 대륙을 혼돈의 늪에 빠뜨리고 지배하려는 세븐 라운즈가 나타난다. 그들의 음모를 분쇄시키기 위해 하이론은 검을 뽑아 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