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힐링물이라는 작품 소개를 보고 읽기 시작한 책.소설 속 여주는 폭군의 딸이다. 아버지는 딸을 오해하고 소설 속 여주는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가족 힐링물이라면서!아빠가 거하게 후회하고 부둥부둥해주는 거 보려고 존버했는데 작가가 잠수를 탔다.손절하고 싶은데 여주가 밟혀서 자꾸만 보다가 책 속에 빙의해버렸다.폭군의 관심을 일찌감치 잃고 별궁에서 나오는 일도 없어서 있는지도 몰랐던, 여주의 계모로!"어머어어어엉!"랜선맘이 여주를 만났다.남주에게 쌓인 게 많았던 계모는 남편 따위는 가볍게 개무시해주고 여주만 부둥부둥하느라 정신이 없다.“이거 먹어. 맛있어? 아이구, 잘 먹네. 폐하는 그걸 더 드시려고요? 아까 많이 드신 것 같던데요?”황제는 처음 받는 대우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작가가 내팽개친 힐링, 내가 이룬다!
세 명의 공동 황제가 하나같이 폭군이었고 나는 소소하게 대공의 반역을 도왔다.인심도 야박하지. 반역 좀 도왔다고 죽이냐? 그래도 다시 살아나네?이번에는 그냥 가늘고 길게 살자고 생각하다 노예상에게서 노예들을 구해줬는데….젠장, 폭군을 구해버렸다!잘하면 이것들을 갱생시키고 미래를 바꿀 수도 있는 건가 했는데 얘들은 그냥 선천적 폭군이었다.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 성을 날려버릴 거야!' '해라? 저게 내 성이냐?' '아니…. 누나는 어떻게 그래?'어린 폭군의 눈망울에 물기가 서렸다.가증스러운 것.#궁중판타지 #회귀 #폭군 #조련 #육아물
‘…뭐야? 여기가 어디야?’사랑에 배신당한 유시아. 깨어난 곳은 언젠가 읽었던 소설 [반역의 밤] 속 폐위당한 황녀 아델리아의 몸이다.소설 속에서 반역에 성공한 새 황제는 폐위된 황녀 아델리아에게 죽음보다 더 한 고통을 안기겠다는 악마적인 생각을 한다.그것은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인해 끊임없이 절망하게 하는 것.아델리아의 곁에 있는 사람들은 그녀의 남편 리에비안이 저지르지도 않은 부정에 대해 말하고 리에비안이 외도를 하는 것처럼 연출을 한다. [리에비안. 당신이 그러고 싶지 않았다는 거 알아요. 나를 지키려고 한다는 것도요.]황녀의 몸에 빙의한 유시아는 그 사실을 모두 알게 되고 리에비안에게 연민을 느끼기 시작하는데...“시아야! 어디 갔었어?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알아?"현실로 올 수 있네?
[독점 연재]소설 속 유병장수하는 악녀가 되었다.황제의 스승이었던 아버지 웸블리 백작과 오빠 로이튼, 여동생 헤스티아를 매일 괴롭히지 못해 안달이 난 악녀 라이아나의 역할로.원작의 라이아나는 병상을 거의 떠나지 못한 채 패악을 부리고 특히 가문에 입양돼 들어온 헤스티아를 지독하게 괴롭힌다.“아악!!”그러나 라이아나의 몸에서 깨어나자 찾아온 엄청난 통증에 일단 다른 건 생각하지도 못하겠고 여주의 병을 낫게 하는 마정석을 찾을 생각에만 몰두하는데. 마정석이 있는 곳이 하필 제국의 개망나니로 소문난 칼라힐 영식의 저택 정원이었다. ‘그래도 우리... 잘 지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