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마수에서 벗어나려면 그의 기사를 유혹해야 한다!“잊으면 안 되지. 응? 내 사랑스러운 리예나.”태어난 순간부터 미움 받은 왕녀, 리예나 엘 히롯사.그녀의 수발을 들던 노예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났지만 황제는 그녀의 트리거가 되었다.마귀.리예나가 제노이움의 황제를 부르는 이름이었다.* * *“경배합니다, 리예나. 내게 살아갈 이유를 준 당신을.”나의 노예, 나의 기사.내 나라를 망하게 한 나의 영웅.그가 리예나의 뒤에서 속삭였다.#서로가 서로의 구원#동정남주데이닉 아스모데스: 제국의 사령관으로 항상 중심에 있는 인물. 오직 리예나를 구원하기 위해 제노이움 황제의 검이 되어 기사단 단장의 자리까지 오른다.리예나: 히롯사의 왕녀. 열두 살에 한 연회에서 제노이움 제국의 황제에게 간택당한 후 스무 살이 되기까지 내성에 방치되어 외롭게 살아왔다. 자유를 위해 황제로부터 탈출을 꿈꾸며 제국의 사령관 데이닉을 이용한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가상시대물 #궁정로맨스 #영혼체인지/빙의 #나이차커플 #정략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다정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순정녀 #달달물 #성장물 #힐링물약소한 사막국 마그리야의 왕, 타르칸에게강제로 신부로 보내진 어린 황녀, 엘리노아.사실 그녀는 다른 차원에서 이동해 온 데다 학대받은 충격으로‘백치’ 인격을 만들어 그 속에 숨은 채 살아가고 있었는데.강제 결혼 이후 흐른 10년.힘없이 그녀를 신부로 맞아야만 했던 남편,마그리야의 왕이 지배자가 되어 바다에서 돌아왔다.“두려워 말고 어서 깨어나라.마그리야의 안주인은 그대 하나뿐이니.”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방긋방긋 웃고만 있어도 그의 비는 엘레노아다.그가 가장 비참하고 가난할 때 와준 왕비.*15세로 개정한 버전입니다.
연애 한 번 못해보고 정혼자와 곱게 결혼하기 싫은 베리 스완튼.그녀는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연애를 해보고 싶어 사교계의 여러 남성과 사귀기 까지 한다.문제는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헤어진다는 거지만!번번히 차이기만 하는 베리는 사교계에서 ‘차이는 아가씨’ 혹은 ‘일주일 짜리 연애’등으로 불린다.욱하는 마음에 시골에서 막 올라온 순진한 남작 아들까지 꼬드기게 된 베리는 딱 일주일이 되는 날, 선상 파티에서 키스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려 하는데…?그때 나타난 것은, 유학에서 막 돌아왔다는 정혼자!“필립에게 듣자하니 요즘 연애 할 상대를 물색하느라 바쁘다던데.”데미안이 눈을 어둡게 빛내며 그렇게 물었다. 입꼬리는 올라가 있지만 눈은 딱히 웃고 있는 것 같지 않다.“그래서, 제가 없는 동안 실컷 연애를 해 보니 즐거웠습니까?”*본 도서는 15세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맞바람은_죄가_아니다#연하남“에델바이스.”“누구를 부르시는 건지 모르겠네요.”“모르는 척은 그만하지. 연극에 장단을 맞추는 것도 슬슬 지겨워지려고 해.”쇼윈도 부부로 살기를 5년. 어디 몸 좋고 잘생긴 남자 하나 없나. 확 잡아다가 재혼하게.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까지 치달아 있을 때쯤, 눈앞의 남자가 나타났다.어린 시절, 한때 그녀의 손으로 키우다가 버리고 떠났었던.“그래서 여기엔 왜 온 거야?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네가 네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틀렸나?”그녀를 집어삼킬 듯한 동공이 사나웠다. 이래서 눈치 빠른 남자는 싫다니까.“뭐, 그러면 네가 내 불륜 상대라도 되어 주려고?”“네가 날 길들여 놓고 그따위로 버리고 가는 바람에.”“쿤, 아!”“나는 너만 보면 배가 고프거든.”내 사랑스러운 짐승. 다 자란 수컷이 기어이 그녀를 찾아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쌍방구원 #존댓말 남주 #복수물#계략 여주 #연금술사 여주 #남주 집안이 단체로 여주 부둥물#평민 기사인 척한 남주 #사실은 암흑가 제왕 #인외존재그저 사랑받고 싶었다.연금술사의 힘을 각성한 이후 파산 직전인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금을 만들었다.그게 생명을 깎아 내는 짓인 걸 알면서도.하지만 살인 미수죄로 죽을 때, 누구도 그녀의 곁에 없었다.그녀의 생명으로 산 드레스를 입고 여동생은 황태자의 품에서 거짓 눈물을 쏟았다.새 부리에 쪼아 먹히며 해낸 세 번째 각성.밀비아는 시간에 손을 댔다.과거로 돌아온 그녀에게 남은 수명은 1년 뿐.그 안에 복수를 하리라.그래서 광 기사라 불리는 자와 하룻밤을 보냈다. 이제 겨우 남작위 정도를 받았을 뿐인 사내.상상도 하지 못할 부를 주는 대가는 오직 그녀의 곁을 지키고 사랑하는 척해 달라는 것뿐.원래 내 가족이 가졌던 모든 걸 당신에게 줄 테니까.내가 복수하는 동안 무너지지 않게만 해 줘.……그런데 왜 암흑가를 주름잡는다는 공작가에서 청혼서가 오는 걸까.***“당신은 당신 자체로 찬미할 만한 사람이니 주눅 들지 마십시오.”그가 손등으로 뺨을 부드러이 쓸어내린다. 검을 쥐는 자 특유의 단단한 손이었다.문득 그가 ‘남자’라는 게 확연히 느껴지는 순간.밀비아의 얼굴이 지나치다 싶을 만큼 화악 달아올랐다.“나는 위선을 아주 싫어합니다.”데이우스가 엄지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꾹 누르더니 야릇하게 문질렀다.밀비아는 숨조차 쉬지 못한 상태로 얼어붙어 그의 시선에 속박당하고 말았다.“착한 척, 포기한 척 하지 말라는 겁니다. 사실은 남을 죽여서라도 살 수 있다면 살고 싶으면서.”그의 말이 비수가 되어 심장에 박혔다.그녀의 숨이 떨리는 걸 알면서도 데이우스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죽느니 죽이고 싶다고 하세요, 밀비아.”“…….”“그렇게 한마디만 하면, 내가 성녀를 죽여서라도 당신을 살릴게.”속삭이는 그의 눈웃음이 지독히도 유혹적이었다.……정말로 살고싶어질 정도로.
한호 그룹 설명인 회장의 손녀이자 HH 시큐아이의 대표 설주. 미모, 리더십, 실적, 카리스마. 뭐 하나 빠짐없이 완벽한 그녀가 요즘 골치를 썩이는 일이 있었으니 바로 스토커 퇴치 문제!일하기만도 바쁜데 점점 도를 넘는 스토커의 범행에 설주는 개인 경호를 고용하기에 이른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사슴처럼 예쁜 눈을 한 지원자, 백담호.“머리 정리를 미처 못 하고 왔습니다.”그가 고개를 숙인 채 앞머리를 걷어 올렸다. 얇은 눈썹 아래 호수같이 크고 깊은 눈이 자리해 있었다.‘예쁘기도 하네.’이미 한 차례 그녀를 도운 적이 있는 담호는 곧바로 경호원에 발탁된다. 그리고 그 예쁜 얼굴로 매일같이 설주를 유혹하는데…….“대표님. 김 팀장님처럼…… 저도 대표님이랑 셀카 찍고 싶습니다.”“그게 얼마나 커다란 벌인데. 내가 너 특별히 그 벌에서 빼 준 거야.”“저는 그 벌 받고 싶습니다.”의문의 스토커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야릇한 주종 관계 로맨스!“네가 비타민이라고. 다른 말로는 충전기, 활력소, 부스터, 카페인. 내 기운 돋우는 모든 게 너라고. 내가 엄청 사랑한다고.”
요정처럼 아름다운 왕녀, 엠버. 용병으로 굴러먹던 남편은 그녀와 본질적으로 다른 세계의 사람이었다. 강제 결혼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엠버는 몇 년간의 결혼 생활 내내 제 남편의 모든 것을 격렬하게 증오했다. 그러나 그가 그녀와 배 속 아이를 지키려다 죽음을 맞이하자 엠버는 크게 후회하고 시간을 돌리게 되는데……. 회귀의 시작점이, 하필 첫날밤이다? “결혼식 내내 한 번도 쳐다보질 않기에 천한 놈의 아내가 되어 마음이 상했거니 싶었는데.” 그녀는 이미 다 타고 남은 재 가루 같은데 그는 폐허 위에서 춤을 추는 불의 정령 같았다. 그가 품은 생명력이 너무 뜨거워서 델 것 같아, 엠버는 결국 눈을 휙 피했다. * * * 나는 당신을 만나고 나서야 내게 구멍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 그리고 이내 기뻐졌지. 어딘가 모자란다는 건 그 부분만큼을 당신으로 채울 수 있는 거니까. 그런데 조금 채우고 나니 이런 욕심이 들더라고. 아, 내가 좀 더 못난 놈이었으면 당신을 송두리째 집어삼켜 버릴 수 있었을 텐데.
#이 작품은 가학 강압적인 장면과 BDSM에 관련된 하드코어적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콰후란은 현명함과 미의 여신이기도 하지.” 그가 볼을 콕 찌르며 나른히 중얼거렸다. 그에 세이렌은 가슴을 가린 이불을 꼭 움켜쥐었다. “노, 놀리지 말아요.” “왜?” “제가 그럴, 리 없잖아요” 그녀는 괴물이다. 딱지가 앉지 않도록 그 사실을 계속해서 핥고 또 핥아 온 세이렌은 제 주제를 잘 알았다. 그때였다. 남자의 우아한 눈썹이 실긋 찌푸려지며 아름다운 입술이 벌어진 것은. “넌 내가 못생긴 것에 박을 거라 생각해?” “그건….” “이상한 생각을 할 거면 그냥 생각하지 마. 그냥 내 위에 올라타서 허리나 흔들어.” 먹잇감을 살살 꾀는 듯한 달콤한 음성에 세이렌은 그만 속고 싶어졌다. 나도 예쁘고, 나도 쓸모가 있고, 나도…. “옳지. 예쁘네.” 남자가 미소를 지었다. “나 같은 짐승 새끼가 흘레붙기에 딱인 여자야,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