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바보
웅이바보
평균평점 4.33
뱀파이어, 봄에 잠기다

에이프릴은 평생을 핍박받으며 살아왔었다.능력이 없단 이유로, 지위가 낮단 이유로…….여성이라는 이유로. [에이프릴 워커. 너를 내 성으로 초대한다. -윈티날-] 어느날 받게 된 뱀파이어의 제물 지목 초대장. 이대로 죽을 줄만 알았는데, 뱀파이어라는 작자가 마시라는 피는 마시지 않고… 입술만 삼켜댄다. “1cc만 더 뽑으면 안 될까?” ……이 뱀파이어, 대체 왜 이러는 걸까. [뱀파이어물, 능력자물, 몸정>맘정, 아카데미물, 안 그런 것 같은데 어마무시하게(여러 의미로) 쎈 여주, 여주한테 껌뻑 죽는 남주] 에이프릴은 뱀파이어와의 키스를 통해 무슨 능력을 깨워냈을까, 그리고 대체 어째서 에이프릴을 잘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는 것일까. 단 한 번의 키스로 시작되어 완전한 결합까지 이루게 된, 퇴폐미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들의 이야기.

황태자의 전남친
4.33 (3)

BL 소설 속 악녀에 빙의해 버렸다.선행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답게 살았을 뿐인데.“지금 영애께서…… 직접 문을 여셨다고요!”“평소 같으면 그런 하찮은 일을 고귀한 헤더가의 사람이 할 순 없다며 저에게 시키셨잖아요!”다들 ‘누구세요?’ 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심지어 부모는 나를 정신 병원에 집어넣기까지.다시 정신병원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악담을 퍼부었다.……그런데 왜 다들 좋아하는 거지?*나는야 사랑의 방해꾼.‘수’ 를 짝사랑해 ‘공’ 과의 사이를 훼방 놓다사형당할 예정 되시겠다.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적국으로 도망쳤는데.‘수’ 가 여기 왜 있어?뭐? 나를 찾으러 전쟁에 참여했다고?귀찮게 하지 말라며 밀어낼 땐 언제고…….미친 건가?“파혼? 해줄게.”“…….”“도망도 치고 싶으면 쳐.”죽어라 쫓아다닐 땐 언제고, 갑자기 순순히 멀어져 준다고?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게 빈은 천사처럼 아름답게 웃으며, 허리를 붙들었다.“내게 붙잡히는 게 그리도 즐겁다면.”애초에 놔 줄 의지 따윈 조금도 없다는 듯이.***그런데 미친놈은 하나가 아니었다.“내 동생한테 집적거리지 마.”나를 증오했던 내 오빠도.“내가 이러는 건 그저…… 그대와 계속 대련이 하고 싶어서일 뿐이야.”소설 속에서 나를 죽였던 ‘공’도.아무래도 내게 미쳐버린 듯하다.#세계관 최강자 여주 #도망여주#조신남주인줄 알았더니 #집착남주#이 소설 장르 BL 아니었나요?#다들 나한테 왜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