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우
단우
평균평점 3.77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
3.78 (130)

중2병이 찬란하던 시절, 우연히 얻은 책 ‘천몽’을 통해 기이한 꿈을 꾸었던 몽주. 그 꿈속에서 무심코 저지른 일들이 세상을, 그리고 그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줄 그땐 정말 몰랐다. 수년이 흘러 다시 얻은 기회. 두 번째 꿈은 망국의 조짐이 가득한 고려에서 시작된다.

굿 블러드
3.8 (15)

단우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2032년, 대한민국은 멸망했다. 모국 대한민국으로부터 버림받은 남자 홍탄영. 미국인으로서 세계 제일의 금력과 권력, 명성을 거머쥐지만 가슴 속에서 씻어 낸 줄 알았던 후회는 여전했다. 자신을 버린 나라에 대한 숱한 원망도, 비아냥거림도 모국의 멸망 소식 앞에선 애석함으로 화했을 뿐이었다. 사실, 한국에 등을 졌던 것은 자신이니까. 그러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기회가 그를 찾아왔다. 아직 모든 판을 뒤엎고 새로운 판을 짤 수 있을 2010년. 24살의 그날로 회귀했던 것이다. 그리고 '굿 블러드'. "나는 한국을 살 거야."

나를 팝니다
2.75 (2)

“잊으셨나 본데 제가 그쪽 곽소영 씨를 구입했습니다. 그 말인즉 소영 씨는 제 소유라는 말이죠.”광고업계의 신성 K-ADV의 젊은 대표 강재하, 자신을 팔겠다는 곽소영을 구입하다.어렸을 적 어머니를 잃고 자신을 키워오기 위해 힘겨운 삶을 보내온 아버지마저 간암을 선고받은 소영.회사의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돈의 굴레에구인 구직 사이트를 뒤지던 그녀는 결국 자신을 판다는 글을 올리게 되는데…."조금 전에 소영 씨를 구매한 사람입니다."소영의 앞에 나타난 의문스러운 남자 재하.섣불리 자신을 판매해버린 소영은 거래를 취소하려 하지만 그는 소영을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그런 두 사람이 그려나가는 오해와 진심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내 귀에 캔디

“아니, 왜 거기에 있던 거야?”정연은 자신과 마주쳤던 민주의 표정이 떠올랐다.그에게로 떨어지는 그녀의 시선이 떠올랐다.머릿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던 민주의 끔찍한 눈빛이 지워지지 않았다.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취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그렇지 않았다.‘아니, 왜 하필 그때 가서…….’민주는 이불을 끌어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다리를 동동 굴렀다.정연의 것이 자꾸만 생각났기 때문이었다.남자라고는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그녀였기에 남자의 몸을 본 적도 알 턱도 없었다.몸이라고는 홈쇼핑에서 속옷 모델들의 적나라하게 핏되어 보이던 팬티 라인이 전부였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흑마법사가 북한을 점령함
3.67 (3)

약 6년 뒤, 두훈은 북한을 점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