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띄는건 네 선택이었겠지만, 내 눈을 벗어나는 건 선택사항이 아니야. 배우를 꿈꾸던 당찬 의상팀 막내 은하린, 우연한 기회로 그토록 꿈에 그리던 연예계에 발을 들인 그 순간, 그녀의 인생 자체가 완전히 꼬여 버렸다. 대한민국 재계서열 1위의 재벌2세 윤현민, 올해의 남우주연상 영화배우 고재희, 오디션 동기 신인배우 하민우, 현민의 라이벌 재벌3세 최인성까지. 돈, 찌라시, 음모,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이 연예계에서 나, 정말 살아남을 수 있는 걸까.
<모란꽃의 후궁: 화비> 위 소설은 조선을 모티브로 한 가상 왕실로맨스 소설입니다. 중종20년, 왕세자 이호는 형님인 제1왕자 이청의 생모 청빈 연씨에게 어린시절부터 목숨을 위협받으며 살아왔다. 믿을 자도, 동료도 없던 그에게 모란꽃의 나비마냥 날아들어온 궁녀 라희. 이호는 신분을 속인 채, 라희를 만나며 잃었던 웃음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이호를 만난 이후, 잔혹한 궁궐 속 온갖 권모술수에 휘말리게 된 라희. 모란꽃의 후궁, 화비(花妃)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