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칠한 외모, 전문직 종사, 세련된 매너까지. 누가봐도 완벽한 남자 윤유찬. 정신과 의사인 그는 환자의 마음을 탁월하게 헤아릴 줄 아는 것으로 유명하다. 빈틈 없을 것 같은 그에게도 틈이 있었으니, 바로 술. 술만 마셨다하면 180도 바뀐다는 것. 그날도 예외는 없었다! <윤유찬 님이 짐승+1을 획득하셨습니다.> 급기야 그는 취한 상태에서 한 여자의 입술을 훔치고. 다음 날, 소개팅에서 만난 배우 소담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데…… 성공한 팬과 연예인의 도도한 연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