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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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남자들

무더운 여름날의 주말. 새로 이사온 1102호 왕싸가지, 재수털리는 여자 윤채아.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 온 그녀가 드디어 오매불망 꿈꾸던 자취라이프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 첫날부터 요상하게 꼬이는 기분. 양옆집, 윗집까지 가세해 그녀의 자취라이프속으로 침범해 오는데, 한여자를 둘러싼 이웃집 남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 "누가 이 남자들 좀........치워줘.....요..." 채아의 절규가 떠날 날이 없는 낙성대역 4번출구 오피스텔에 살고있는 이웃집 남자들 중 채아의 마음을 여는 남자가 있을까?

The Muse

Perfection is an ideal that rarely exists. 완벽은 드물게 존재하는 이상이다. 완벽한 미 라는 것을 찾아헤매던 지우에게 찾아온 인생 일대의 뮤즈.  "K라고 해." 하나의 완벽함을 위해 시작한 그 둘의 계약.

황태자의 올리비네

"일생토록..... 일렁거림을 모르고 살았던 내가..... 요새들어 자꾸....험한 파도위에 떠있는 배를 탄것마냥..., 그리 속이 일렁이는 것이 곤욕스럽구나" 무엇이 황태자의 속을 이리도 곤욕스럽게 했을까, 한없이 강하고, 냉철했던 황태자의 얼굴에 미소가 드리워 진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그의 입에서 따듯한 말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또 언제부터였을까, 그리고 언제 부터 이리 흔들린 것일까. 올리비네, 올리브그린빛의 투명하면서도 반짝이는 보석. 황태자의 올리비네가 그를 이리 만든 것이었다.

너를 느끼다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그날의 아침을 난 아직도 잊지 못한다. 내가 그토록 미안해하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을 만난 날이다. 그 날의 날씨, 그 날의 공기, 그 날 내 귀에 들리던 소리. 모든 것이 생생하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그날 나는 벗어날 수 없는 그의 심장 속에 갇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