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연재][뭐야. 완전 막장이잖아.]수도는 불타고, 황궁은 점거당한 지 오래.죽음 직전, 황녀 엘리아는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여주는 약해빠졌고, 남주는 착해빠졌고.][요즘 이런 거 안 먹혀. 완전 무매력.][……다시 쓸까?]그렇게 다시 눈을 뜨자, 엘리아는 10년 전으로 돌아왔다.오직 자신의 기억만 남기고.-이 세상이 소설 속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자신이 소설 속 캐릭터라는 걸 자각한 엘리아.그녀가 창조주의 뜻을 엎기 위해 창조주의 손바닥 위로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