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인서울.” 인서울의 인서울은 성공적이었다, 졸병이었던 놈이 본부장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군대는 어려운데, 회사는 만만하다?” 군대에서의 일을 앙갚음 하듯 그녀를 굴리는 놈에게서 똥개 훈련까지 참아가며 무사히 입사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난 네가 좋은데.” 갑자기 그가 그녀를 여자로 대하기 시작한다. 또 다른 술수로 그녀를 굴리게 만들려는 수작이라 치고 미친놈으로 무시하려 했으나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그녀도 함께 미쳐가고 있었다. “같이 빨았잖아, 방금.” 본능을 따라가다 찾게 되는 사랑과 진실, 인서울 로망스.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