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 안 해요. 당신이 겁쟁이란 것도 알고, 어떤 여자인지도 어느 정도는 아니까. 뭘 두려워하는지, 뭣 때문에 날 밀어내는지조차도 다 알 거 같아서 한 말이에요. 난 그런 당신조차 사랑하니까.” - 본문 中- 29살의 대인기피증 은둔 작가 은 송이, 그녀를 세상으로 이끌어내 줄 오랜 팬 강 하루! 겁쟁이 작가와 발칙한 늑대의 쫓고 쫓기는 감정 싸움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Shadow Man - 따라다니는 남자, 시작합니다!
달콤한 초콜릿, 새콤한 민트, 말랑말랑한 젤리, 씁쓸한 커피. 이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연애, 그 복합적이면서도 한 없이 사랑스러운 감정. 닿을 듯 닿지 않는, 닿지 않을 듯 하다가도 어느 순간 닿게 되는 그 감정. 아직 내 것이 아니라구요? 상상 정도는 해도 괜찮잖아요? 당신이 꿈꾸는 연애의 모든 것, 여기에 담겨있습니다. 사랑스런 그대가 되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