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의 승무원인 미우는 늘 하는 비행스케줄로 향했던 하와이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와 술에 취해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평생 한 번 만날까 말까 하는 매력적인 남자와의 하룻밤을 그녀는 애써 기억에서 지워내는데…….‘난…… 남자한테 빠지거나 매달릴 여유가 없는 사람이에요. 그럴 마음도 ...
또다시 대형 사고를 친 동생을 대신해 반 강제(?)로 연두는 뒷수습에 들어가게 되고…….싸가지 없고 건방지던 소속 여가수의 이상한 낌새에 BS미디어 대표, 민영의 관심이 쏠린다.과연 평범한 동네 수의사인 연두는 대한민국 대표 섹시 여가수인 동생의 사고 뒤처리를 무사히 수습할 수 있을까?“나, 나 못해. 못해. 차라리 어디...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지형우.완벽한 매너남인 그.한국 본사로 들어오자마자 외조부의 지시로 지방(부산)으로 쫓겨?나다시피 한 그.한국에서의 첫날밤, 그의 곤한 잠을 깨우는 한 밤중에 울려대는 핸드폰 벨소리…….[흑, 흑흑, 허어어엉, 나 이젠 정말 죽어버릴 거야! 순주야, 그 자식이 바람을 폈어. 어어엉, 이게 벌써 몇 번째...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대학입학을 앞둔 어느 날 눈에 들어온 장신의 남자.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걸까?저 흑표범 같은 아저씨를 내 것으로 하고 싶어!저 사람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그 안에 내가 가득 차게 하고 싶어!- 이제 갓 20살, 유혜빈자꾸만 떠오르는 어린 여자애.첫사랑과 닮아서일 뿐이라고 생각을 밀어놓았지만그녀와의 우연이 계속되면서 욕심이 생겨난...
불룩해진 바지 앞섶을 내려다보던 시준은 연신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창가로 다가섰다.“지금 당장이라니!”민시준, 며칠 동안 해괴한 짓을 하더니 아주 맛이 가버렸냐? 아래를 응시하던 그가 길가에 서서 두 팔을 벌리고 팔짝거리는 이수를 발견했다. 그러자 사그라지던 아랫도리가 다시 불끈거리는 불편함에 입술을 비틀며 등을 획, 돌려버렸다.&ldq...
그냥…… 이대로 끝내 버릴까?스카프의 양쪽 끝을 움켜잡은 하얀 주먹에 새파란 핏줄이 툭툭 불거져 나왔다.점점 숨이 막혀오고, 머릿속이 하얘진다.끝내! 윤이현, 그냥 끝내자. 아무 희망 한 자락 보이지 않는, 이 지겨운 삶을 이대로 그만 끝내자.‘어서 벌려!’‘제대로 엉덩이 좀 흔들어!’&l...
N극에 이끌리는 S극처럼 그의 발걸음이 저절로 그녀에게로 향했다.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온다. 겨우 하루였다. 그것도 채 24시간이 다 가지도 않은 하루 동안…… 저 아름다운 눈동자와 시선을 맞추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미칠 것만 같았었다.‘자꾸 그렇게 아픈 눈으로 날 보지 마요. 아직도 우리 사이에 뭔가 남아...
매사에 긍정적인 밝은 성격과 재벌집 아가씨답지 않은 소박함을 가진 스무 살짜리 매력적인 아가씨, 유혜빈이 상처 입은 표범사냥에 나섰다. 여자들이 말하는 사랑을 믿지 않는 상처투성이의 표범 같은 남자, 최민서가 아기고양이 같은 스무 살짜리 띠동갑 아가씨의 서툰 유혹의 그물에 빠져들기까지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