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과 정호의 아들, 최태준. 그를 사랑한 여자, 김지은. 그들의 달콤씁쓸한 첫사랑.
인연이요?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인연이죠. 몇 십억 인구 중 하필이면 그 사람들과 알고 지내니까. 그런데 우리는, 인연이 아니라 필연인 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인 듯, 아는 사람.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이루어지는 우리의 위험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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