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채
이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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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마니아

*짝사랑 탈출을 위한 필수공략 6계명! 첫째, 그의 주변을 맴돌며 정보 모으기 - 철저한 스토킹 요망! 둘째, 모은 정보를 토대로 우연한 만남을 가장한 마주치기 - 우연이 필연이 되게 만드는 센스! 셋째,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하기 - 관심이 없는 척 하는 것이 중요함! 넷째, 그 관계를 토대로 친분을 쌓으면서 매력 보여주기 - 땀 냄새를 풍기며 페로몬을 발산 시키는 것이 포인트! 다섯째, 유혹하기 - 은은한 달빛, 살며시 내리 뜬 눈, 촉촉한 입술이 필수! 여섯째, 고백하기 - 흐르는 물을 보면서 고백하면 90% 이상 먹힘! (과학적 근거 있음) *짝사랑에서 탈출했다면? - 열심히 사랑하기! 종은 누가 그걸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가 그걸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도 어느 쪽으로 치워놓아선 안 된다. 사랑은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니까. ―오스카 햄머스타인―

우리 이제 연인인가요

C&H 사장, 최지혁 내 왼팔이라고 불리는 여자지만, 솔직히 매력은 없지. 자유로운 인생을 사는 나지만 그런 나에게도 원칙은 있다고. 직원은 절대 안 건드려. 그런데 왜 저 여자가 조금씩 눈에 밟히지? 불길하군! C&H 기획 2실장, 이세희 잘생기긴 했지만, 솔직히 그런 남자는 싫어요. 바람둥이한테 인생 저당잡힐 일 있나요? 전 순정있는 남자가 좋다니까요. 그런데 저 남자가 요즘 내 친구한테 접근하는 거 같아요. 불길해!

해피걸

명랑만화 같은 여자와 순정만화 같은 남자가 만났다. 그들이 펼치는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 그 남자? 내 소설에 나오는 남자처럼 생겼어. 처음 봤을 때는 내 책 속에서 주인공이 걸어 나오는 줄 알았다니까? 어우, 역시 싸가지도 없더라, 킥킥. 이상형이냐고? Oh, No! 그 여자? 처음 봤을 땐 스토커인 줄 알았지. 로맨스 소설 작가라나? 어리바리하면서도 말은 잘하더군. 이상형이냐고? 절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