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했는데 하필이면 빚더미 남작 영애가 되어버렸다.하는 수 없이 인연을 보는 능력을 살려 빚을 갚다 보니어느새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점쟁이가 되었다.얼마나 유명하냐고?황제에게 납치를 당할 정도다!"미래의 황후감을 점지받아 후환 없이 미리 죽이고 싶다."사이코패스 같은 황제의 명에 그의 운명의 상대를 슬쩍 엿봤는데-'왜 황제와 내 붉은 실이 연결되어 있는 건데!'사실대로 말했다간 죽을지도 모른다. 그래서-"폐하의 운명의 상대는, 전설의 드래곤 실리드예요!"일단 지르고 봤는데,이젠 드래곤을 찾으라며 수도로 끌려가 버리게 생겼다.‘......나 어떡하지?’방법을 찾아야 했다.폭군과 운명으로 묶였을 때의 대처법을!

던전 미아가 되어 버린 D급 서포터, 한가온.  죽음의 문턱 앞에서 S급 서포터 전용 무기인 바이올린을 습득하게 되는데….  “이 둔함. 저희 마스터가 맞으시군요.”  웬 무례한 녀석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