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홍연주)
연두(홍연주)
평균평점
목지국 막내공주 傳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바리.자신이 공주인 줄도 모른 채비렁뱅이 노부부의 손녀로 자라다가15년 만에 부모를 만나게 되었다.하지만, 천운으로 만나게 된 부모는몸이 아프고, 삶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바리데기 설화를 바탕으로 한,목지국의 공주인 해월공주와 막내공주 바리의 사랑이야기....

진심

빈틈없는 내용전개와 탄탄한 필력이 돋보이는 연두작가의 수작!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법정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몰입감! 불완전한 인연으로부터 시작된 안타까운 사랑!진심(盡心), 진심(塵心), 진심(嗔心)그리고 진심(眞心).……더없이 아름답구나.기자 지망생인 희재는 전세금 사기를 당한 부모님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7년 전 아버지를 ...

그의 모든 것, 또는...

[결혼하자고, 사랑한다고. 얼마나 원했던가, 그 사람이 이렇게 다가와 주기를. 얼마나 바랐던가, 그 사람이 다가와 주기를. 이것은 뼈아픈 현실. 잔인한 말. 그녀에게 사랑한다며 결혼하자고 한 남자는, 그 사람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에게 그 말을 듣고 싶어했어요. 바보같이… 난 계속 기다렸어요.] 서로...

내 여자, 말희

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뭐, 먹고 싶어요?”“아저……씨는요?”잠시 말을 끊다 다시 이었다. 익숙지 않고, 반갑지 않은 그 호칭을 다르게 불러달라고 말할까 하다가 내가 생각해도 별 다른 호칭이 떠오르지 않아 그냥 넘어갔다. “뭐, 다 괜찮은데요.”“그...

그림자의 사랑

대학 창립제에서 처음 본 남자의 눈 속에 이르는 감정을 알아챈 다운은 눈이 마주친 그를 비웃는다.전혀 상관이 없던 여자가 자신을 비웃는것을 마주한 민철은 알 수 없는 기분에 그녀를 주시하게 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민철은 다운을 다시 만날 계기를 만들게 되는데....

당신과 있다

어느 날, 검은 코트를 입은 중년의 사내가 다가와 물을 것입니다. 어쩌면 흰 원피스를 입은 젊은 여자가 다가와 물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지팡이를 짚은 백발의 노인이 다가와 물어볼 것입니다. 그때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하겠습니까.“마음에 걸리는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누구인가요?”“당신을 마음에 걸려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우리 고을 원님

<우리 고을 원님> 우리 고을 첫 번째 원님, 복상사 하셨네. 우리 고을 두 번째 원님, 돌연사 하셨네. 우리 고을 세 번째 원님의 앞날에는 무슨 일이 있으시려나?

혼미한 정국

복잡하게 섥힌 관계,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간의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연두의 신작, 〈혼미한 정국〉나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한다기보단 여자니까 사랑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만약 당신이 여자로 태어났으면 나는 당신을 선택했을까요?재윤이 단영을 만나고, 단영이 진수를 만나고, 진수가 동휘를 만나고, 그들은 그렇게 만나고 싸우고 사랑을 하는데 왜 ...

얼어죽을 놈의 나무

신순옥 로맨스 장편소설. 인터넷에 1년 넘게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사랑이란 이름은 어떤 행동까지 용납되는 걸까' 하는 문제의식을 담고자 하였다. '얼어죽을 놈' 진혁과 사랑스러운 여인 나무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반려

이미 모든 마음을 줘버려 껍데기만 남아 너덜거리는데, 어째서 이 사람은 이제야 나타나 주위를 맴도는 걸까.사랑의 기억은 상처만 남기고, 고통을 잊고 싶었기에 길을 떠나야만 했다. 그런 은수 앞에 나타난 도준. 조심스러운 그의 제안은 은수의 마음을 조금씩 움직이는데……....

쌈장녀

비록 통장 잔액이 7,970원뿐이라도 신념에 어긋나는 일은 할 수 없어!화려해 보이지만 실상은 궁핍한 프리랜서 강보영, 그 와중에도 커피는 포기할 수 없다. 그때 카드 연체를 알리는 공포의 전화벨이 울리자, 그녀는 고뇌하기 시작하는데……....

고슴도치 치료하기

가시를 세운 고슴도치 같은 여자 무영, 그리고 그녀를 치료하는 의사 선희. '고슴도치 치료하기'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확인하세요.우 교수를 위한 맞춤형 망언 치료제선희-정선희-정은 회진 및 진료 시 유익한 화법을 활성화시키고 유해한 망언을 억제하여 우선희 교수의 원활한 치료 행위와 환자와의 평화적 관계를 유지시켜 주는 맞춤형 약제입니다.주 ...

호랑이 시집가는 날

<호랑이 시집가는 날> “삼 년만 그대 곁에 있겠소. 삼 년 동안은 국상 때문에 빈궁과 합방할 수 없을 터이니, 그동안은 내가 곁에 있겠소.” “삼 년이라 하였소? 필요 없소. 필요 없으니, 돌아가오.” 어머니의 육신인 고비를 찾기 위해 인가로 내려온 호족, 박호여. 귀하디귀한 고비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건만, 삼재에 들었는지 요상하게도 계획하는 일마다 틀어지니 환장할 일이로다. 결국, 호여는 최후의 수단으로 과거 시험에 도전하고 인가로 내려온 첫날, 우연히 마주치게 된 이 선비의 도움으로 그토록 원하던 과거 시험에 통과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게 무슨 노루가 고기 뜯는 소리인가. 그저 남몰래 금서를 팔아먹는 장사치라 여겼던 이 선비가 바로 이 나라의 세자라니! 희빈 장 씨의 소생으로 왕위에 오른 후에도 늘 위협을 받았던 경종 이윤과 소 뒷발로 이윤의 마음을 사로잡은 호족 박호여의 위태로운 사랑이 시작되다! <본문 내용 중에서> “첩지도 안 받고, 궐 밖에서 이리 지내면 아무런 대우도 받지 못하는데, 괜찮소?” 호여가 반색하며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소! 대우 좀 받겠다고 후궁 되어 이런저런 속박을 받느니, 차라리 지금 이대로가 더 낫소.” 윤이 갈등을 하면서도 끝내 답을 하지 않자, 호여가 아양을 떨며 채근했다. “여태껏 했던 것처럼, 그리 지내게 해 주오. 나도 어렵사리 공부하여 급제까지 한 것인데, 궐 안에서만 꽃처럼 지내는 거 아깝지 않소? 내가 저잣거리 다니며 시정기도 써서 올리고, 부정한 관리들 적발하여 상소도 올리고 하면, 그대에게도 도움이 되고 얼마나 좋소.” “생각 좀 해 봅시다.”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게 뭐 있소. 지금 당장 결단을 하오. 나 정말 궐에 들어간다는 생각만 하면, 눈앞이 캄캄하고 잠도 안 오고 죽을 것 같단 말이오.” 윤이 조금은 서운하다는 듯 아쉬운 얼굴을 했다. “궐에 들어오면 매일 나를 볼 수 있는데도 말이오?” “내가 다시 관원이 되면 편전에서 매일 볼 수 있지 않소. 때때로 이원 대감 댁 별당으로 찾아와 따로 만날 수도 있고.” 윤이 작게 한숨을 내쉬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합시다. 어차피 아이가 생기면 궐 밖에서 지내게 할 생각이었으니…….” “사관은 하루 종일 엎드려서 글을 써야 하니, 허리가 너무 아프오. 이러다 새우처럼 등이 굽을까 무서우니, 이왕이면 사헌부나 의금부로 보내 주오. 하면, 내 고관대신들 싹 다 감찰하여, 그대에게 낱낱이 보고하리다.” 품계는 다소 낮더라도 사헌부나 의금부 관원이면, 그 기세가 대단한 자리이니, 호여가 벌써부터 으스댈 생각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 철없는 모습에 윤이 혀를 쯧쯧 차더니, 진지한 얼굴로 호여의 손목을 잡았다. “그전에 치러야 할 일이 있소.” “치러야 할 일? 그게 뭐요? 설마 똥구멍으로 술을 먹고 입으로 뱉는 것보다 더 심한 것이오?” “그대에게는 처음이라, 어쩌면 그와 진배없는 일일 수도 있소.” “사헌부 면신례가 그리 심하단 말이오? 내 알기로 예문관이 가장 심하다던데, 그게 아니었소?” “사헌부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나와의 일을 이야기하는 거요.” 그 정도 말을 했으면 눈치를 채야 하는데, 눈치라고는 밥 말아 먹은 호여는 눈을 끔벅이며 관원이 되는데 그대와 치를 게 무엇이냐며 말간 얼굴로 되물었다. 윤이 답답해하며, 진지하게 말했다. “합궁을 말하는 거요. 조정에 나가기 전에 일단은 합궁이라도 해야, 내 마음이 놓인단 말이오.” “합궁?”

내가 좋아하는 그 애는

내가 좋아하는 그 애는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고등학교 2학년 조용한 성격의 여자아이 수정은 같은 반의 장난끼 많지만 섬세한 성격을 가진 석현을 짝사랑 하고있다.하지만 석현은 수정이 아닌 다른 여자아이를 마음에 두고 있는데?자신이 좋아하는 석현이 다른여자를 마음에 두고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어도 그 마음을 쉽게 접을 수 없는 수정.그리고 그런 석현을 바라보는 수정의 마음은 아프기만 한데...수정의 해바라기같은 짝사랑은 Sad ending? or Happy ending?

의자에 앉다

의자를 보고 만지고 만드는 그녀와 의자를 평가하고 사고파는 그가 앉고 싶은 의자를 만났다 문제는 그가 그녀에게, 그녀가 그에게 앉고 싶어한다는 것 문제는 그가 그녀를, 그녀가 그를 안고 싶어한다는 것[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목지국 막내공주 傳

<목지국 막내공주 傳>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바리. 자신이 공주인 줄도 모른 채 비렁뱅이 노부부의 손녀로 자라다가 15년 만에 부모를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천운으로 만나게 된 부모는 몸이 아프고, 삶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바리데기 설화를 바탕으로 한, 목지국의 공주인 해월공주와 막내공주 바리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