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일곱. 리온과 재열에게 찾아 온 첫사랑. 마지막사랑이라 다짐할만큼 깊고 지독했던... 이별도 없이 이루어진 두 사람의 7년간의 헤어짐. 버려지듯 남겨진 재열과, 끝나지 않은 사랑을 품고 떠나가버린 리온. 7년 만의 재회. 그리고... 다시 찾아온 이별... 누군가의 기다림... 리온과 재열의 사랑의 타이밍은 그대로 또 다시 그렇게 멈춰버린걸까?
" 헛! 니가 왜 여기서 살게 된거야? " 30살의 구제인. 그녀는 잘 나가던 직장도 그만두고 새로운 일과 함께 셰어하우스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 3년전 헤어졌던,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일방적으로 차였던 구 남친 이여름과 같이 지내게 되어버린 최악의 상황이 시작 되었다. 개성넘치는 셰어하우스 식구들 속에서 다시 만난 제인과 여름의 사랑은 다시 이뤄 질 수 있을까?
서로의 사랑을 잃은 두 남녀가 있다. 아직은 끝나지 않아야 할 사랑이 끝났음에 여전히 서로의 사랑을 잊지 못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서로의 사랑이 어느날 갑자기 눈 앞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내가 있는 세상엔 존재 하지 않지만 분명히 살아 존재 하는... 서로의 세상을 가르던 결계가 무너지고 있다. 그들 앞에 만들어진 이 운명의 끝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한 가정의 평범한 전업주부인 그녀 유주. 갑작스러운 남편의 시한부 선고로 가장이된 그녀.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게된 한 남자 승현. 떠나는 남자의 슬픈 사랑, 한 남자의 열병 같은 뜨거운사랑, 그 사랑 한가운데 있는 한 여자의 사랑. 슬프고 가슴 설레이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