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김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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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을 두드리다

그가 떠났습니다. 내 인생의 전부이자 마지막이었던 그가 떠났습니다. 그는 떠나기 직전까지 내 이름을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직도 내 귓가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니가 너무 그립다는 그 말. 저 역시 그가 너무 그립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의 곁으로 가려 합니다. 부모님,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