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주
함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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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그날 밤에 : 비하인드 스토리

강추! [사랑은 타이밍이다? 엇갈림과 재회,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사랑하는 연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웹드라마 기획자인 세령은 뉴욕에서 온 뉴욕 캐피털 상무이사인 지환을 동창회에서 처음 만난 그날 밤, 우연히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그후 지환을 다시 만난 세령은 지환으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는데..    한 쪽 손에 수트를 든 채로 숨을 헐떡이며 세령에게로 달려왔다.  허리를 숙인 채 한 동안 말없이 세령의 얼굴을 바라보다 화가 난 듯 낮게 말했다. "위험하게 이 밤에 혼자 그렇게 가면 어떡해, 얼마나 찾았는데 겨우 막다른 골목에 숨어있었던 거야? 가자. 데려다 줄게." 많이 달렸나보다. 계속해서 몰아쉬는 그의 숨소리가 고요한 밤의 적막을 깨웠다.  앞단추 세 개가 풀린 하얀 와이셔츠가 땀에 흠뻑 젖어버렸다. "지환아, 키스해줄래?" 말해놓고도 스스로 놀라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베스트 프렌드

강추! [사랑과 우정사이, 베스트 프렌드의 약혼] 죽마고우이자 베스트 프렌드인 도도희와 백수현!  20년지기 베스트 프렌드인 도희와 수현은 각자에게 연인이 생길 때마다 묘한 질투와 혼란스러움을 느껴왔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던 어느 날, 불현듯 수현이 하와이로 떠나버리는데...  “늦은 밤 웬일이야?” “너 오늘 힘들었지? 전원도 꺼져 있길래 혼자 술 퍼마시고 있나 싶어 전화했던 거야. 괜찮은 거야?” “괜찮아..” “눈이 퉁퉁 부었네.” 애써 씩씩한 척 버티던 도희가 수현의 품에 기대어 갑자기 펑펑 울기 시작했다. “많이 힘들었구나, 연락하지 그랬어.” “그냥 미안했어.” “뭐가..” “몰라, 그냥..” “도희야” 수현이 도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지막이 이름을 불렀다. “응..” “우리 사귈까?” “뭐라고..?” “아무래도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수현은 도희의 얼굴을 감싼 채 도희가 피할 새도 없이 입을 맞춰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