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계형사로 재직중인 남자는 성 매매 알선 사건을 조사하다 그 배후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연루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 그가 깊이 사랑하던 자신의 여자에게서 자신이 맡고 있는 사건의 범인의 모습을 발견한다. 범인이라고 하기엔 가련한 꽃 같은 그녀를 의심하면서도 그는 자신이 앞으로 절대 그녀에게서 헤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만 들 뿐이다. 시간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그의 옆에서 결백하기만 한 그녀가 숨기고 있던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