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일
임다일
평균평점 3.00
마지막 황녀는 석양에 물든다
3.5 (1)

몰락한 제국의 마지막 황족으로,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율리아. 어느 날, 그녀의 정체를 아는 남자가 등장하는데. “제가 이 집을 샀습니다.” “네?” “아무래도 전하 혼자 지내시는 건 위험할 것 같아서요.” 집주인이자 호위로서 같이 살겠다는 로데리히 덕분에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집주인으로서 세입자의 풍족한 식사를 책임져야 합니다.” “세입자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니 외출은 함께하시죠.” 전하가 아니라 세입자를 위한 거라며 참으로 열심인 그에게 처음에는 경계심을 갖고 의심하던 율리아도 마침내 마음을 열지만. “이분은 베틴 제국의 황녀, 율리아 폰 베틴 전하이십니다!” 그가 정체를 폭로하는 바람에 평온하기 그지없던 일상이 무너져 버리고 만다. 아니, 날 지켜 주러 왔다면서요?

거울에 비친 왕관

두 개의 왕관, 두 명의 왕. 두 나라의 운명을 뒤흔드는 세기의 결혼! 숙부에게 빼앗긴 권력을 되찾기 위해, 여왕 레이테는 이웃 나라의 왕자 에르난을 남편으로 맞아들인다. 남편을 이용하되, 남편에게 자신의 힘을 빼앗기면 곤란하다. 그를 위한 여왕의 선택은 허울 좋은 공동 왕위. “폐하, 우리는 언제나 함께하며, 어떠한 비밀도 없이 모든 것을 공유하고, 완벽하게 일치한 존재여야 합니다. 사랑으로 맺어진 우리에게 갈등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에르난은 미래를 위해 굴욕을 받아들인다. 기꺼이 아내에게 자신을 바쳐 이용당해 줄 수 있다. 세상은 여왕의 통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그는 아름다운 아내와 그녀의 나라, 두 가지 모두를 갖는 승자가 될 것이다. “내가 당신을 대신해, 당신이 되어 드릴 겁니다.” 그러나 결합 이후 급변하기 시작한 반도의 정세가 레이테와 에르난을 몰아세운다. 휘몰아치는 위기 속, 생존을 위해서라면 상대의 손을 잡아야 한다. 이 사람을 믿어도 괜찮을까? 사랑해도 될까?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이고 싶은 부부왕의 살벌달달한 계약결혼.  * 표지 일러스트: sizh

악역님, 여주를 드리겠습니다!
2.75 (2)

원작만 믿고 집콕한 결과 = 화형마녀와 이단심문관 사이 금단의 로맨스를 다룬 소설 <원죄의 심문>에 빙의했다.말 한마디만 잘못해도 이단이 되는 세상.불지옥 끝에서 나를 맞이한 회귀, 그리고 회귀하자마자 만난 남자 카를레스.원작 여주에게 차였다고 폭주해 제국을 불바다로 만든 악역이자 내 죽음의 원흉!그런데 나를 믿어도 너무 믿는다?“그대는 내 첫 사람이야. 내가 직접 선택한 나의 사람.”좋아, 이참에 악역을 도와 여주와의 사랑을 이뤄 주자.그러면 내 수명 연장부터 세계 평화까지 모두 해피엔딩! (원작 남주 빼고)다만……“내 세상에는 오직 그대만 있어.”악역이 지나치게 나를 아낀 나머지, 나 없이 못 사는 사람이 되어 버린 건 예상하지 못했는데.나, 이번 생도 망한 건 아니겠지?#책빙의 #회귀 #악역남주 #성직자남주 #제가 지켜드릴 테니 악역님은 사랑만 하세요 #저 아니고 쟤요 #사랑만 하라니까 왜 다 엎는 건데요

거울에 비친 왕관 외전

부부왕 레이테와 에르난의 귀환! 두 나라의 왕으로 성장할 부부왕의 딸, 블랑카와 프란세스크♥리리우 커플의 이야기까지. 반가운 얼굴이 가득한 삼국회담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