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덕
황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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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성(劍聖)

십대문파와 오대마교를 두려움 속으로 몰아간 검마. 전쟁터의 장수처럼 전신을 피로 물들이길 좋아했던 자. 결국 그녀는 죽음을 앞에 두고도 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세상을 보고 깊은 슬픔에 잠긴 사람, 아무리 불경을 외워보아도 그의 마음은 탁해만 갔다. 검과 검이 사람의 살을 베어내고 목숨을 앗아갔다. 그는 결국 참지 못하고 모든 것을 무로 돌리겠다고 결심하는데… 부모를 잃은 분노를 가슴에 안은 채 강호를 떠도는 한 소년과 그 반려자의 이야기. 황상덕의 신무협 장편소설 <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