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영
유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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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鬼神)

낡은 건물 한쪽에 ‘이상한 것을 도와드립니다.’라는 간판이 있는 곳에는 정말로 특기하고 이상한 것만 의뢰를 받는다. 전업 선생님이었으나 교직을 그만두었다. 어릴 적부터 타고난 힘으로 부적을 쓸 줄 알고, 귀(鬼)에 관한 지식이 많은 삼안로. 과거의 기억을 잊어버려 비밀에 싸여있다. 세상에 있는 무기를 다 다룰 줄 아는 덕천동. 지금은 제과·제빵 가게를 겸업으로 하는, 귀문(鬼門)과 식신(式神)을 다루는 이준희.  이곳 건물의 주인이기도 하다. 이들이 경험하는 복잡하고 미묘한 귀신(鬼神)의 세계에 관한 좌충우돌 퇴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