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혹은 트릭? 진정한 마력을 탐하는 자들의 배신과 음모 “한 번 보여준 트릭은 관객에게 다시 내놓지 마라!” 한때 일류 마술사를 꿈꿨던 최인호. 하지만 한 집안의 가장이라는 책임감과 현실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스타 마술사 한울의 매니저로 일한 지 올해로 10년. 매일밤 계속되는 공연과 한울의 고집과 짜증을 받아주는 것에 지쳐가던 어느 날, 인호의 앞에 Q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Q는 인호에게 베일에 싸인 한울의 마술 트릭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요구한다. 긴 세월 동안 자신만의 부와 명성만 쌓고 단원들을 전혀 보살피지 않는 한울의 인간성에 질렸던 최인호는 결국 Q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만다. 게다가 Q가 보상으로 제시한 금액은 그야말로 억 소리가 나는 액수! 결국, 돈이라는 현실 앞에 다시 고개를 숙인 인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믿고 있는 한울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은밀한 계획을 준비하는데... 십년지기의 배신 혹은 복수, 마술 혹은 트릭?! <인물 소개> 최인호 : 스타 마술사 한울의 곁을 지켜온 울 마술단의 매니저. Q라는 어둠의 손길에 의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고, 돈의 유혹에 빠져 한울을 배신하게 된다. 한울 : 공간이동 마술계의 권위자이자 울 마술단의 단장.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울의 트릭을 다른 마술사들이 항상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10년이 넘도록 비밀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우희진 : 초창기 울 마술단의 동료 마술사. 현재는 대기업인 T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인호로부터 Q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된다.
<환율전쟁> 파괴적인 힘을 가진 금융 테러의 실체! 국제금융의 실체를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 『환율전쟁』. MBA 출신의 현역 금융 전문가인 작가가 오랫동안 수집해온 국제 환투기 세력에 대한 증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마천루가 내려다보이는 대형 회의실, 국제 환투기 세력의 거물들이 모여 아시아 외환 시장을 공략할 프로젝트를 만든다. 홍콩, MBA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크리스는 메이저급 투자 회사의 한국 담당자가 되고, 수익률 80%에 달하는 혁신적인 파생상품을 프로모션하게 된다. 서울, 사회부 기자 정수진은 '역외 펀드'에 대한 취재를 해나가던 중에 운명적으로 크리스를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