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리 퀸
엘러리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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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 비극시리즈

에피루스 베스트 추리공포소설! 은퇴한 연극배우 귀머거리 탐정 레인 때문에 소리 없는 세계로 들어가 사물을 꿰뚫고 추리하는 엘러리 퀸의 본격 미스터리! 퀸의 고품격 걸작! 독자에게 던지는 퀸의 도전장!  달리는 전차 안에서 독묻은 바늘에 찔려 죽는 살인이 발생한다. 밀실범죄의 전형이다. 용의자는 전차 안 모든 승객. 은퇴한 연극배우 출신 탐정의 수사가 시작되는데, 범인을 추리하는 레인의 솜씨에 감탄 또 감탄!  뉴욕 전차 안에서 벌어진 기괴한 살인사건. 끔찍한 니코틴 독을 바른 코르크 알이 신종 흉기로 사용된다. 이 밀실 범죄의 용의자는 모든 승객! 한때 배우로도 이름을 날린 귀머거리 탐정 도르리 레인, 그의 깔끔하고 세련된 수사가 시작된다. "독자여, 모든 증거는 여기 보시는 대로다. 그럼 범인은 누구겠는가?" 독자들에게 유명한 도전장을 내미는 엘러리 퀸의 본격 미스터리소설의 백미 X편.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독자에게 던지는 패기넘치는 도전장―살인범을 찾아라! 크리스마스날 아침, 애로요의 작은 시골 마을의 초등학교 교장 ‘벤’이 T자형 도로 교차로의 T자형 도로표지판에서 목이 잘린 T자 모양의 시체로 발견된다. 시체의 주변에 있는 피로 휘갈겨쓴 섬뜩한 T자……. 범인은 왜 피해자의 머리를 잘라내고 시체를 거대한 T자로 만드는가? 정신병자가 저지른 단순한 범죄인가? 아니면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또 다른 연쇄살인의 신호탄인가?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미국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걸작!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는 전대미문의 엽기적이고 참혹한 살인 사건으로 시작한다. 목이 잘린 채 십자가에 못 박히듯 매달린 시체. 사건 현장에 일관되게 나타나는 T자의 수수께끼. 거기에 미치광이 예언자와 광신도, 나체주의자 등 기괴한 인물들과 엮여 사건은 점점 더 오리무중으로 빠지고, 희생자는 더 늘어간다. 하지만 엘러리는 단 하나의 단서로 범인을 추정하고 시공을 넘나드는 대추격전을 펼친다.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는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 이국적이고 기묘하기까지 한 요소들을 버무려 한 편의 장대한 드라마를 펼친다. 특히 미국 전역을 넘나드는 대대적인 범인 추적은 모험 소설을 방불케 하는 서스펜스의 재미까지 맛보게 해준다. 범인과의 치밀한 두뇌 싸움과 긴박한 추격전 끝에 마주하는 반전은 그 어떤 결말보다 더욱 커다란 놀라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Y의 비극

뉴욕 앞바다에서 어선에 의해 시체 하나가 걸려 나오는데, 그 시체는 미국의 미치광이 백만장자 집안의 주인 요크 해터로서, 그의 주머니에는 ‘나는 정상적인 정신상태에서 자살한다’라는 유서가 들어 있었다. 이 때부터 온 뉴욕 시민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햍 집안에서는 불가사의한 범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엘러리 퀸의 모험

<엘러리 퀸의 모험>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노파가 있었다

<노파가 있었다> 엘러리 퀸의 『노파가 있었다』는 라디오와 영화 시나리오 등의 영향으로 한동안 리얼리즘을 지향했던 엘러리 퀸 형제가 초기 소설에서 보여주었던 비현실적인 퍼즐 미스터리 포맷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더 구스 동요와 맞아떨어지는 살인 사건이라는 스토리 형식에 맞추기 위해 리얼리즘을 포기하는 것이 불가피하기도 했으나,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라디오와 영화에서 제한적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었던 복잡하고 흥미로운 트릭들을 소설 속에서 마음껏 보여준다.

중간의 집

<중간의 집> 세월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하는 엘러리 퀸의 걸작 장편! 20세기 미스터리 거장으로 꼽히는 엘러리 퀸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선집 「엘러리 퀸 컬렉션」. 엘러리 퀸은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자, 그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미국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자존심이자, 20세기 미스터리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중간의 집』은 엘러리 퀸의 연역 추리와 드라마가 빛나는 숨은 걸작으로, 전면 재번역, 정식 완역본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두 도시 중간에 위치한 오두막에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그가 8년간 두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온 사실이 밝혀진다. 백만달러짜리 보험의 수익자를 죽기 직전 바꾼 그. 모두를 속이고 이중생활을 해온 그를 단죄한 자는 누구인가?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 작품은 공식적으로는 엘러리 퀸이 할리우드에서 활동했던 이른바 2기의 첫 작품으로 꼽히는 소설이다. 연역 추리기법과 화려한 논리가 돋보이는 고전 추리소설로서의 특징과, 인물 사이의 드라마에 집중한 3기의 특징을 모두 담은 흥미로운 수작이다. 반전이 거듭되면서 갈등이 폭발하는 재판 장면은 이 작품의 클라이맥스로, 출간된 지 100년이 가까이 되는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극적이면서도 현대적이다.

범죄 캘린더

<범죄 캘린더> '미스터리의 제왕 엘러리 퀸의 걸작들을 총망라한 국내 유일의 ‘엘러리 퀸 컬렉션’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으로, 미스터리 걸작들을 수없이 탄생시킨 저명한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아서 코넌 도일, 애거사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엄선하여, 엘러리 퀸 재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지금까지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과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 5권을 완간하였고, 단독 작품인 장편 『최후의 일격』과 『악의 기원』, 『꼬리 많은 고양이』, 국내 초역 단편집 『퀸 수사국』에 이어 2017년 4월에는 엘러리 퀸의 걸작 단편집 『범죄 캘린더』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출간한다. 1939년부터 1948년까지 총 9년간 선풍적인 인기 속에 방송된 라디오 드라마 [엘러리 퀸의 모험(The Adventure of Ellery Queen)] 극본 중 12편을 엄선하여 소설 형식으로 꾸민 『범죄 캘린더』는, 엘러리 퀸 형제의 전성기 시절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대중적인 소재와 발랄한 분위기로 무장한 본작은 엘러리 퀸 마니아들에게는 대표작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무겁거나 어려울 거라는 편견으로 그간 엘러리 퀸의 작품을 접하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더없이 적합한 ‘퀸 입문서’가 될 것이다. 라디오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12편을 엄선, 소설로 재구성한 엘러리 퀸의 걸작 단편집 『범죄 캘린더』는 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한 건씩 펼쳐지는 엘러리 퀸과 그의 타이프라이터 니키 포터의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모험을 담은 단편집이다. 책은 1952년에 출간되었지만 이 이야기들이 라디오를 통해 세상의 빛을 본 것은 그보다 훨씬 이전이다. 라디오 드라마 [엘러리 퀸의 모험]은 탐정이 활약하는 드라마를 원했던 CBS 방송국의 적극적인 제안을 엘러리 퀸 형제가 수락하면서 시작되었다. 등장인물로는 주인공 엘러리 퀸과 리처드 퀸 경감, 벨리 경사, 프라우티 검시의 정도가 활용되었으며, 극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 니키 포터가 추가되었다. 니키 포터는 방송국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창조된 인물이지만 극중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개성 강한 여주인공으로서, 탐정의 조수로서 엘러리 퀸과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 티격태격 아기자기한 관계는 독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드라마는 엄청난 청취율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청취자를 대상으로 하다 보니 소설에서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트릭을 쓸 수는 없었지만, 드라마 특유의 다채로운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사건 전개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범죄 캘린더』에 수록된 단편이 여타 앤솔러지에서 한두 편 정도 소개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고스란히 완전한 단편집의 형태로 국내에서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소설 속 엘러리 퀸만이 전부라고 생각되겠지만, 엘러리 퀸의 작품 세계를 논할 때 라디오 드라마가 차지하는 위상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지난 2005년 엘러리 퀸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출간된 책이 유가족이 보관하고 있던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엮은 『죽은 나방의 모험(The Adventure of the Murdered Moths)』이었다는 사실만 보아도 전 세계 엘러리 퀸 팬들에게 라디오 드라마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짐작할 수 있다. 소설과는 다른 즐거움을 지닌 또 하나의 ‘엘러리 퀸 월드’를 구축하여 많은 이에게 사랑받은 『범죄 캘린더』로 여태껏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엘러리 퀸의 더 넓은 세계와 매력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

꼬리 많은 고양이

<꼬리 많은 고양이> '사건 해결을 넘어 살인자의 복합적 심리에 주목한 선구적 작품 미스터리 평론가들이 뽑은 엘러리 퀸의 후기 대표작! 뉴욕 한복판에서 실크 끈에 교살된 시체가 연이어 발견된다. 범행 동기 불명, 희생자의 나이와 직업, 거주지는 모두 제각각. 용의자도 목격자도 없는 이 사건에서 단서가 될 만한 것이라곤 남자는 파란색 끈에, 여자는 분홍색 끈에 각각 목이 졸렸다는 점뿐이다. 전례 없는 무차별 범죄 앞에서 경찰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져 있는 사이 ‘고양이’라 불리는 연쇄살인마의 공격은 계속되고, 공포로 마비된 도시는 점차 걷잡을 수 없는 혼돈과 집단 광기에 휩싸이는데……. ‘고양이’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는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르는가? 1949년 발표한 《꼬리 많은 고양이》는 엘러리 퀸의 전작들과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전 작품들이 한 집안이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주로 다룬 반면 《꼬리 많은 고양이》는 뉴욕이라는 현대적 도시를 배경으로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무차별 범죄를 그렸다.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사건 앞에서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경찰 조직, 이윤을 위해 자극적인 보도도 서슴지 않는 황색 저널리즘, 군중심리에 휩쓸려 근거 없는 루머를 실어 나르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시민들의 모습은 과거에 비해 훨씬 복잡한 양상을 띠는 오늘날의 범죄를 연상케 한다. 한편 빈틈없는 논리와 이성(how)에 집착하는 대신 범인의 내면(why)을 이해하려 애쓰고, 심리학적, 정신분석학적 이론에 따라 살인자의 복합적 동기에 접근해가는 엘러리 퀸의 모습은 이전보다 한층 진화한 명탐정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엘러리 퀸이 이처럼 작풍의 변화를 도모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대공황과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쓰디쓴 현실을 맛본 독자들은 완전무결한 명탐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비현실적 추리에 점차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엘러리 퀸 역시 이러한 흐름을 비껴갈 수는 없었고,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새로운 스타일로 거듭나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로 변화를 꾀했음에도 엘러리 퀸은 거장답게 인간에 대한 깊어진 시선을 증명해 보이며 최고 걸작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작품을 탄생시켰다. 미스터리 평론가이자 저술가인 프랜시스 네빈스는 《열흘간의 불가사의》와 함께 《꼬리 많은 고양이》를 퀸의 최고 걸작으로 꼽았고, 소설가 조지프 굿리치 역시 “종전 후 황폐해진 맨해튼을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완성도 높게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지적, 도덕적 만족감을 제공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 작품은 노리즈키 린타로의 《또다시 붉은 악몽》, 아비코 다케마루의 《뫼비우스의 살인》 등 일본의 굵직한 미스터리 작가와 그들의 작품에 직접적으로 영감을 주기도 했다. 《꼬리 많은 고양이》를 읽다 보면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인물들의 사연에서 작가가 품고 있는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된다.

악의 기원

<악의 기원>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퀸의 절정기 3기, 진화론을 모티프로 한 또 하나의 걸작 미스터리의 제왕 엘러리 퀸의 걸작들을 총망라한 국내 유일의 ‘엘러리 퀸 컬렉션’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으로, 미스터리 걸작들을 수없이 탄생시킨 저명한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아서 코넌 도일, 애거사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엄선하여, 엘러리 퀸 재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지금까지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과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 5권을 완간하였고, 단독 작품인 장편 《최후의 일격》과 단편집 《퀸 수사국》까지 국내 초역으로 출간하였다. 이어 2016년 4월에는 엘러리 퀸의 후기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악의 기원》을 새롭게 소개한다. 특히 3차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의 유명 번역가뿐 아니라 영미권의 권위 있는 전문 번역가를 맞아들여 충실하고 밀도 높은 번역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초판에 한해서 본문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 엘러리 퀸의 팬과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한다. 검은숲은 이후로도 시리즈에 속하지 않은 퀸의 작품들 가운데 지금껏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걸작 단편집, 독자에게서 지속적으로 출간 요청을 받아온 2기 장편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선별하여 엘러리 퀸 컬렉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악’은 어디서 태어나고 어떻게 진화하는가? 다윈의 진화론을 모티프로 한 엘러리 퀸 또 하나의 걸작 로스앤젤레스의 부유한 보석 도매상 리앤더 힐이 개의 시체와 함께 배달된 편지를 읽은 뒤 돌연 죽음을 맞는다. 아버지가 살해당했다고 믿는 힐의 의붓딸 로렐은 할리우드에 머물고 있던 엘러리 퀸을 찾아가 수사를 의뢰하고, 엘러리는 힐과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하반신 마비로 15년간 집 안에만 머물러온 힐의 동업자 로저 프라이엄, 난폭하고 독선적인 남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그의 아내 딜리아, 기억상실증으로 과거를 잃어버린 프라이엄가의 집사 앨프리드 등 수상쩍은 인물들이 하나둘 나타나는 가운데, 로저 역시 힐과 마찬가지로 정체불명의 누군가로부터 기묘한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독이 든 샐러드와 죽은 개구리, 불에 탄 책 등 섬뜩한 선물들이 차례로 도착하지만 로저는 두려워하면서도 웬일인지 입을 열지 않고, 엘러리는 수십 년간 묻혀 있던 힐과 로저의 과거 행적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범인은 누구이며 그가 보낸 선물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고 두 사람이 숨겨온 비밀스런 과거는 무엇일까? 1951년 출간된 《악의 기원》은 시기상 엘러리 퀸의 절정기인 ‘3기’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죽은 개’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사건에 진화의 역사를 접목시켜 놀라운 추리와 흥미진진한 반전을 선사하고, 동시에 인간의 심리와 ‘악의 기원’까지 파고드는 이 소설은 작가의 역량이 정점에 달한 3기의 작품 가운데서도 걸작이라 불리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 그러면서도 이 소설은 ‘라이츠빌 시리즈’를 비롯해 같은 시기에 쓰여진 작품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우선 이야기의 배경이 엘러리 퀸의 주요 활동 무대를 벗어난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이다. 미국 영화 산업이 한창 주가를 올리던 1930년대에 엘러리 퀸은 할리우드 영화의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때의 경험은 이후의 작품들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는데, 《악의 기원》은 소설 집필을 위해 서부로 날아간 탐정 엘러리 퀸의 눈을 통해 좀 더 자유분방하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당대 미국 서부의 풍경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게 해준다. 그런 분위기에 휩쓸린 듯 여성의 매력에 취해 어쩔 줄 몰라 하는 엘러리 퀸의 모습도 이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한편 《악의 기원》이 쓰여진 시기에 우리나라는 ‘한국 전쟁’이라는 현대사의 거대한 비극을 겪고 있었다. 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이었던 만큼 이 작품 곳곳에도 한국과 한국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지금으로부터 65년 전, 지구 반대편 어느 천재 추리 작가의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을 확인해보는 것 또한 이 작품을 읽는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줄 것이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실제 범죄 사건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러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EQMM》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이전과 엘러리 퀸 이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폭스가의 살인

<폭스가의 살인> 20세기 미스터리 거장으로 꼽히는 엘러리 퀸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선집 「엘러리 퀸 컬렉션」. 『폭스가의 살인』은 전쟁 영웅이 되어 고향 라이츠빌로 돌아온 데이비 폭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전쟁 영웅이라고는 하지만 내면이 산산이 부서져버린 폭스는 자기 손으로 사랑하는 아래를 죽일 것이라는 강박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데… 참혹한 진실을 앞에 둔 엘러리의 선택은?

열흘간의 불가사의

<열흘간의 불가사의>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3기‘라이츠빌 시리즈’의 정점! 엘러리 퀸 최고의 절정기로 평가받는 ‘엘러리 퀸 컬렉션 3기’ 출범!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으로, 미스터리 걸작들을 수없이 탄생시킨 저명한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엄선하여, 엘러리 퀸 재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지금까지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과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이 완간되었으며, 2014년 5월 《재앙의 거리》 《폭스가의 살인》을 시작으로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특히 3차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의 유명 번역가뿐 아니라 영미권의 권위 있는 전문 번역가를 맞아들여 충실하고 밀도 높은 번역을 선보인다. 또한 초판에 한해서 본문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 엘러리 퀸의 팬과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 :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파고들다 1942 재앙의 거리 Calamity Town 1945 폭스가의 살인 The Murderer is a Fox 1948 열흘간의 불가사의 Ten days' Wonder 1950 더블, 더블 Double, Double 1952 킹은 죽었다 The King is Dead 엘러리 퀸 컬렉션 3차분은 1942년부터 1958년에 걸쳐 출간됐던 엘러리 퀸의 3기 작품들 중 가공의 도시 라이츠빌을 배경으로 쓴 다섯 작품, 일명 라이츠빌 시리즈(Wrightsville Series)를 대상으로 한다. 1기 국명 시리즈와 비극 시리즈에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탐정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엘러리 퀸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를 겸하며 소설을 썼던 2기에서는 영화적으로 과장된 인물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위주의 작품을 보여준다. 2기 작품들은 1기에 비해 치밀함과 기발함이 떨어지는 면은 있지만 인간적인 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라디오와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며 실력을 다진 엘러리 퀸은 이어 3기 작품에서 최고의 원숙미를 보여준다. 1942년 《재앙의 거리》를 발표하면서 드디어 엘러리 퀸의 3기가 시작되는데, 이때 발표한 작품들은 작가 엘러리 퀸이 기존에 보여주었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면에 더해, 거대한 사건과 인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인간의 심리와 본성까지 파고든다. 또한 작품 속 엘러리 퀸은 사건 해결 과정에서 작중 인물들과 융합하고 교감하며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겸비한 세기의 탐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엘러리 퀸은 이렇게 독자와의 게임을 넘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이 시기에 최고의 명성을 얻는다. 라이츠빌을 뒤덮은 탐욕과 애증의 소용돌이 그 속에서 흔들리며 홀로 분투하는 엘러리 퀸 새어머니와의 부적절한 사랑과 원인 모를 기억상실증으로 고통받던 청년 하워드 밴혼은 10년 전 파리에서 인연을 맺은 엘러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워드를 돕기 위해 라이츠빌을 찾은 엘러리는 아름다운 밴혼 저택에 드리워진 ‘죽음의 냄새’를 감지하고 이를 막으려 홀로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그 뒤에 감춰져 있던 거대한 ‘악’의 정체와 맞닥뜨리면서 오히려 곤경에 빠지고 마는데……. (《열흘간의 불가사의》) 선과 악, 사랑과 증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인간 세상의 축소판 라이츠빌에서는 어김없이 추악한 사건이 벌어지고, 엘러리는 자신을 의지하는 이들을 위해 또다시 그 속으로 뛰어든다. 3기 ‘라이츠빌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두 작품 《재앙의 거리》 《폭스가의 살인》이 뛰어난 사건 해결 능력과 인간적 면모를 겸비한 진일보한 탐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신작 《열흘간의 불가사의》와 《더블, 더블》에서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끈질긴 탐구와 한층 거대해진 사건 사이에서 능숙하게 균형을 잡고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작가 엘러리 퀸의 놀라운 기량을 엿볼 수 있다. 《열흘간의 불가사의》는 전체적으로 성경을 주요 모티프로 취하면서도 마치 한 편의 그리스 비극을 보는 듯한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욕망과 애증, 집착이라는 치명적 약점을 안고 몸부림치다 결국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 작중 인물들의 모습은 성경이 가진 장엄함과 대비되어 소설 전반에 긴장감을 더한다. 《더블, 더블》 역시 어린아이를 위한 동요를 모티프로 어른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살인 사건을 다룸으로써 인간이 가진 추악함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내 보인다. 동시에 인간의 불완전함이 빚어낸 사건들을 뒤쫓으며 비극적 결말을 예감하고 흔들리는 엘러리 퀸의 모습, 뼈아픈 패배 앞에서 한계를 느끼고 고뇌하면서도 묵묵히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의 무게를 받아들이는 그의 모습에서 인간 내면의 선함도 들여다보게 한다. 그리고 두 작품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본성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보편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종교와 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나아가는 이야기의 힘, 그리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인간의 심리와 이중성에 대한 치밀한 묘사는 ‘라이츠빌 시리즈’가 왜 엘러리 퀸 문학의 정점으로 손꼽히는지 알게 해준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실제 범죄 사건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러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EQMM》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전과 엘러리 퀸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재앙의 거리

<재앙의 거리> 20세기 미스터리 거장으로 꼽히는 엘러리 퀸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선집 「엘러리 퀸 컬렉션」. 『재앙의 거리』는 조용한 소도시 라이츠빌에서 펼쳐지는 탐욕과 애증의 드라마로, 비평가들에게 가장 호편받는 엘러리 퀸 '3기'의 출발점! 사라진 지 3년 만에 돌아온 약혼자 짐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노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짐의 필체로 쓰여진 의문의 편지들은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예고하고 있는데…

킹은 죽었다

<킹은 죽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3기 ‘라이츠빌 시리즈’ 완간! 엘러리 퀸 최고의 절정기로 평가받는 ‘엘러리 퀸 컬렉션 3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으로, 미스터리 걸작들을 수없이 탄생시킨 저명한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아서 코난 도일, 애거사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엄선하여, 엘러리 퀸 재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지금까지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과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을 완간하였으며, 2015년 6월 《킹은 죽었다》를 끝으로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까지 모두 펴냈다. 굵직한 시리즈가 빠짐없이 출간되었다는 점에서 국내 엘러리 퀸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3차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의 유명 번역가뿐 아니라 영미권의 권위 있는 전문 번역가를 맞아들여 충실하고 밀도 높은 번역을 선보이고 있으며, 초판에 한해서 본문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 엘러리 퀸의 팬과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검은숲은 이후 시리즈에 속하지 않은 퀸의 나머지 작품들 가운데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단편집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엘러리 퀸 컬렉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엘러리 퀸 컬렉션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 :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파고들다 1942 재앙의 거리 Calamity Town 1945 폭스가의 살인 The Murderer is a Fox 1948 열흘간의 불가사의 Ten days' Wonder 1950 더블, 더블 Double, Double 1952 킹은 죽었다 The King is Dead 엘러리 퀸 컬렉션 3차분은 1942년부터 1958년에 걸쳐 출간됐던 엘러리 퀸의 3기 작품들 중 가공의 도시 라이츠빌을 배경으로 쓴 다섯 작품, 일명 라이츠빌 시리즈(Wrightsville Series)를 대상으로 한다. 1기 국명 시리즈와 비극 시리즈에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탐정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엘러리 퀸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를 겸하며 소설을 썼던 2기에서는 영화적으로 과장된 인물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위주의 작품을 보여준다. 2기 작품들은 1기에 비해 치밀함과 기발함이 떨어지는 면은 있지만 인간적인 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라디오와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며 실력을 다진 엘러리 퀸은 이어 3기 작품에서 최고의 원숙미를 보여준다. 1942년 《재앙의 거리》를 발표하면서 드디어 엘러리 퀸의 3기가 시작되는데, 이때 발표한 작품들은 작가 엘러리 퀸이 기존에 보여주었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면에 더해, 거대한 사건과 인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인간의 심리와 본성까지 파고든다. 또한 작품 속 엘러리 퀸은 사건 해결 과정에서 작중 인물들과 융합하고 교감하며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겸비한 세기의 탐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엘러리 퀸은 이렇게 독자와의 게임을 넘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이 시기에 최고의 명성을 얻는다. 절대적인 힘이 지배하는 비밀스런 벤디고 섬, 그곳에서 엘러리가 마주한 권력과 욕망의 민낯 군수업계의 거물로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킹 벤디고. 어느 날 그의 죽음을 예고하는 살인 예고장이 날아들고, 킹의 동생이자 충복인 아벨은 엘러리와 퀸 경감에게 범인을 찾아달라며 사건을 의뢰한다. 비밀스런 벤디고 섬으로 날아가 수사를 벌인 엘러리는 곧 킹의 또 다른 동생 유다를 범인으로 지목해 격리한다. 사전에 완벽하게 차단된 범행. 그러나 살인이 예고된 시각, 유다가 자신의 빈 권총을 들어 벽을 겨누자 반대편 밀실에서 총상을 입은 킹이 쓰러지는데……. 엘러리는 형제 살인 이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킹과 아벨, 유다의 과거 흔적이 스며 있는 라이츠빌로 향한다. 이미 《재앙의 거리》 《열흘간의 불가사의》 등 ‘라이츠빌 시리즈’의 앞선 작품들을 통해 인간 내면에 대한 끈질긴 탐구와 흥미진진한 사건 사이에서 뛰어난 균형 감각을 보여주었던 작가 엘러리 퀸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킹은 죽었다》에 이르러 소설의 공간적 배경이나 그 속에 담긴 메시지 측면에서 한층 더 넓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존의 작품들이 한 집안 또는 작은 마을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개인의 욕망과 애증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면, 《킹은 죽었다》는 라이츠빌보다 더 거대한 욕망에 지배받는 벤디고 섬이라는 가상의 왕국을 배경으로, 내면의 욕망이 부와 권력이라는 외적 촉매제를 만났을 때 초래하는 비극적 결말을 생생히 그려냈다. 전쟁을 바탕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다시 그 부를 기반으로 전 세계 정치, 경제를 좌지우지하던 절대 권력자 ‘킹’ 벤디고. 욕망을 채우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시키고, 그 욕망이 지나쳐 도덕성을 잃고 파멸해가는 그의 모습은 반세기가 넘게 흐른 현대 사회에 비추어 보아도 그리 낯설지 않다. 흥미진진한 사건에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묘사,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놓지 않는 이 작품에서 절정에 달한 엘러리 퀸의 기량을 엿볼 수 있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실제 범죄 사건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러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EQMM》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전과 엘러리 퀸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최후의 일격

<최후의 일격>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국내 초역으로 만나는 ‘3기’ 마지막 작품! 엘러리 퀸 최고의 절정기로 평가받는 ‘엘러리 퀸 컬렉션 3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으로, 미스터리 걸작들을 수없이 탄생시킨 저명한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아서 코난 도일, 애거사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엄선하여, 엘러리 퀸 재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지금까지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과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 4권이 완간되었다. 특히 3차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의 유명 번역가뿐 아니라 영미권의 권위 있는 전문 번역가를 맞아들여 충실하고 밀도 높은 번역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초판에 한해서 본문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 엘러리 퀸의 팬과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검은숲은 2015년 6월 《최후의 일격》을 시작으로 시리즈에 속하지 않은 퀸의 나머지 작품들 가운데 지금껏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단편집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선별하여 엘러리 퀸 컬렉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독자와의 두뇌 게임을 넘어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파고들다 1기 국명 시리즈와 비극 시리즈에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탐정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엘러리 퀸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를 겸하며 소설을 썼던 2기에서는 영화적으로 과장된 인물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위주의 작품을 보여준다. 2기 작품들은 1기에 비해 치밀함과 기발함이 떨어지는 면은 있지만 인간적인 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라디오와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며 실력을 다진 엘러리 퀸은 이어 3기 작품에서 최고의 원숙미를 보여준다. 1942년 《재앙의 거리》를 발표하면서 드디어 엘러리 퀸의 3기가 시작되는데, 이때 발표한 작품들은 작가 엘러리 퀸이 기존에 보여주었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면에 더해, 거대한 사건과 인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인간의 심리와 본성까지 파고든다. 또한 작품 속 엘러리 퀸은 사건 해결 과정에서 작중 인물들과 융합하고 교감하며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겸비한 세기의 탐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러한 경향은 《폭스가의 살인》 《열흘간의 불가사의》 《킹은 죽었다》 등 ‘라이츠빌 시리즈’를 거쳐 3기의 마지막 작품인 《최후의 일격》까지 지속되고, 엘러리 퀸은 독자와의 게임을 넘어 마음까지 사로잡으면서 이 시기에 최고의 명성을 얻는다. 폭설로 고립된 저택에서 벌어지는 십이야 미스터리 두 사촌 형제가 공동으로 집필한 마지막 작품 1929년 겨울, 작가로 갓 데뷔한 엘러리는 크리스마스부터 공현절까지 12일간 열리는 파티에 초대되어 인쇄업자 아서 크레이그의 저택으로 향한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은 젊고 매력적인 시인이자 막대한 유산의 상속자이기도 한 존과 그의 약혼녀, 허영 가득한 여배우, 출판업자인 댄 프리먼 등을 비롯해 모두 12명. 모두가 파티 분위기로 들떠 있는 사이 저택은 폭설로 고립되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초대 손님들에게 열두 별자리를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넨다. 그리고 얼마 후, 초대받지 못한 13번째 손님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최후의 일격》은 프레더릭 다네이와 만프레드 리 두 사촌 형제가 공동으로 집필한 사실상의 마지막 작품이다. 4기로 분류되는 이후의 작품들에서는 두 사람의 작업 방식에 적잖은 변화가 있었던 데다 1971년 만프레드 리가 사망한 탓에 실제 글을 쓴 것은 대부분 유령 작가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3기까지를 온전히 엘러리 퀸의 작품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번에 검은숲에서 출간된 《최후의 일격》은 3기의 끝을 알린 작품인 데다, 지금껏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작품이라 엘러리 퀸 팬들에게 소장 가치가 더욱 높은 작품이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실제 범죄 사건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러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EQMM》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전과 엘러리 퀸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더블, 더블

<더블, 더블> 20세기 미스터리 거장으로 꼽히는 엘러리 퀸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선집 「엘러리 퀸 컬렉션」. 『더블, 더블』은 마을의 술꾼이라 불리던 남자가 실종되자 그의 딸 리마와 함께 사건 해결에 나선 엘러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더 구스'의 노랫말을 따라 사람들이 연이은 죽음을 맞이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마을은 점점 더 혼란에 휩싸인다. 라이츠빌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놓은 그 불길한 노래가 가리키는 마지막 희생자는 누구일까?

퀸 수사국

<퀸 수사국> 미스터리의 제왕 엘러리 퀸의 걸작들을 총망라한 국내 유일의 ‘엘러리 퀸 컬렉션’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으로, 미스터리 걸작들을 수없이 탄생시킨 저명한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아서 코넌 도일, 애거사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엄선하여, 엘러리 퀸 재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지금까지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과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 5권을 완간하였고, 2015년에는 단독 작품인 장편 《최후의 일격》까지 국내 초역으로 출간하였다. 특히 3차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의 유명 번역가뿐 아니라 영미권의 권위 있는 전문 번역가를 맞아들여 충실하고 밀도 높은 번역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초판에 한해서 본문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 엘러리 퀸의 팬과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한다. 2016년 1월 출간된 《퀸 수사국》은 퀸의 절정기로 평가받는 ‘3기’의 걸작 단편집으로, 엘러리 퀸 컬렉션의 스무 번째 책이자 첫 단편집이다. 검은숲은 이후로도 시리즈에 속하지 않은 퀸의 작품들 가운데 지금껏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걸작 단편집, 독자에게서 지속적으로 출간 요청을 받아온 2기 장편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선별하여 엘러리 퀸 컬렉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명탐정에게 도전장을 내민 18가지 기기묘묘한 사건들 엘러리 퀸의 절정기로 평가받는 ‘3기’ 걸작 단편집 퀸 수사국 이곳저곳에 비치된 종결 사건 기록들 중에는 ‘특수’라는 이름으로 분류된 파일들이 있다. 이런 파일들에는 이를테면 단서가 특이하다거나, 범인이 인상적이거나, 상황 자체가 놀랍거나 하는 식으로 특별히 흥미를 끄는 사건들이 담겨 있다. 소맷자락의 증언(살인 부서), 각설탕에 담긴 다잉메시지(공원 순찰 부서), 열차 증발 사건(마술 부서) 등 엘러리에게 도전장을 내민 18가지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명탐정의 눈부신 활약상을 담은 퀸 수사국 사건 파일들이 차례로 공개된다. 살인에서 불가능 범죄까지, 과연 엘러리 퀸에게도 풀지 못할 미스터리라는 게 존재할까? 국내에는 《Y의 비극》을 비롯한 장편들이 주로 알려져 있으나, 엘러리 퀸은 ‘코넌 도일의 정통을 계승하는 미스터리 단편의 1인자’로 불릴 만큼 단편에서도 큰 족적을 남긴 작가이다. 검은숲이 국내 초역으로 선보이는 《퀸 수사국》은 1950년대 초반, 주간지 《디스 위크(This week)》 등에 실었던 단편들을 엮어 1955년 발표한 것으로, 시기상 엘러리 퀸의 절정기인 ‘3기’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오래전부터 《Q.B.I.》라는 약칭으로 국내 엘러리 퀸 마니아들 입에 오르내렸던 걸작임에도 그동안 정식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독자들로부터 출간 요청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날카로운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도 종종 빈틈을 보이며 약한 면을 드러내기도 하는 엘러리의 모습은 독자와의 두뇌 게임에 그치지 않고 인간 심리와 본성을 파고드는 3기의 특징들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엘러리와 퀸 경감 부자의 티격태격하는 모습, 장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가벼운 유머가 더해져, 범죄와 시체와 미스터리의 홍수 속에서도 왠지 모를 유쾌함과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오후의 티타임 같은 책’이라는 역자의 말처럼 《퀸 수사국》은 엘러리 퀸의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엘러리 퀸의 기존 독자들에게는 장편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무겁거나 어려울 거라는 편견으로 그간 엘러리 퀸의 작품을 접해보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퀸 입문서’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실제 범죄 사건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러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EQMM》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전과 엘러리 퀸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추천평>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앤서니 부셰(미스터리 평론가) “엘러리 퀸은 에드거 앨런 포 이후, 미국 미스터리 소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오토 펜즐러(미스터리 평론가) “엘러리 퀸이 보여준 공동 작업은 탐정 소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것이다.” 마저리 앨링엄 루이스(영국 미스터리 작가) “엘러리 퀸의 작품은 문학 사상 가장 성공한 공동 작업이다.” 프랜시스 네빈스(미스터리 평론가)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컬렉션 2차분, 비극 시리즈 출간! "섬 경감과 페이션스 앞에 무지갯빛 수염의 남자가 나타나 봉투 하나를 맡긴다. 그는 자신으로부터 정기적인 연락이 오지 않을 경우, 드루리 레인의 입회 아래 봉투를 열어보라는 이상한 요구를 남기고 사라진다. 한편 브리태닉 박물관 경비원이자 전직 경찰인 도너휴가 사라지고, 박물관 안에 보관돼 있었던 셰익스피어의 초판본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드루리 레인은 수수께끼의 남자와 봉투 속의 메시지 그리고 실종과 도난 사건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돼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스페인 곶 미스터리

<스페인 곶 미스터리> 엘러리 퀸 컬렉션, 제1기 국명 시리즈 9권 완결! 완전히 벌거벗은 채 오직 망토만 걸친 기묘한 죽음 휴가 중 또다시 사건에 휘말린 엘러리 퀸, 고민에 빠져들다. 북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스페인 곶, 월스트리트의 거부 고드프리가 살고 있는 스페인 곶 저택에서 이상한 사건이 발생한다. 먼저 그의 처남이 거한에게 납치돼 사라지고, 저택에 머물고 잇던 손님 한 명이 다음 날 시체로 발견된다. 시체는 너무나도 이상하게 온통 벌거벗었으며 몸에 망토 하나만 걸치고 있었다. 오랜 친구인 매클린 판사와 마침 이곳을 여행하던 엘러리 퀸은 사건에 말려들고, 벌거벗은 남자 시체의 문제에 매달리는데…….

중국 오렌지 미스터리

<중국 오렌지 미스터리> 발견된 장소도, 차림새도 모든 것이 뒤집힌 거꾸로 살인 사건 엘러리 퀸, 가장 기상천외한 수수께끼에 도전하다! 뉴욕 중심가의 챈슬러 호텔. 그곳 22층에는 출판업자이자 사교계의 명사이고 보석과 우표 수집가인 도널드 커크의 사무실과 아파트가 있다. 어느 날 도널드 커크를 찾아온 정체불명의 남자가 둔기에 머리를 얻어맞은 채 대기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현장인 대기실은 가구에서부터 집기까지 모든 것이 다 거꾸로 뒤집혀 있는 상황. 피살자의 차림새도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거꾸로 되어 있고, 뒤집힌 과일 그릇 옆에는 오렌지 껍질과 씨앗이 흩어져 있다. 이상한 차림으로 죽어 있는 이 남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범인은 왜 모든 것을 거꾸로 뒤집어 놓았을까? 기상천외한 ‘거꾸로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엘러리 퀸의 도전이 시작된다. 중국 문화의 ‘거꾸로’ 특성에 착안한 독특한 상황 설정! 엘러리 퀸이 맞닥뜨린 가장 기괴하고 어지럽게 꼬인 사건!

샴 쌍둥이 미스터리

<샴 쌍둥이 미스터리> 드디어 소개된 국내 초역 ‘국명 시리즈’ 거대한 자연 재해가 만들어낸 밀실 속의 살인 사건 퀸 부자는 과연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캐나다에서 휴가를 보낸 퀸 부자. 애로 산을 통과해 뉴욕으로 돌아가는 그들 앞에 엄청난 산불이 일어나 불바다가 펼쳐진다. 그들은 불길에 쫓겨 무작정 위쪽으로 차를 달리고 가까스로 산꼭대기에 도착한다. 열기와 피로에 지친 그들 눈앞에 묵직한 철제 대문과 낮은 울타리로 둘러싸인 기이한 저택 ‘애로 헤드’가 나타난다. 집주인은 저명한 외과 의사였던 사비에르 박사로, 퀸 부자는 설득 끝에 그곳에 머무르게 된다. 불은 여전히 저 밑에서 산꼭대기를 향해 무섭게 타오르는 중이었다. 산을 오르다 만난 수수께끼의 인물과 왠지 모르게 의심스럽고 부자연스러운 저택 사람들. 퀸 경감은 한밤중에 본 이상한 형체에 경악하고 다음 날 아침 집주인 사비에르 박사가 반으로 찢긴 스페이드 6 카드를 손에 쥔 채 시체로 발견된다. 엄청난 자연재해로 만들어진 거대한 밀실. 어떠한 경찰력도 요청할 수 없는 그곳에서 퀸 부자는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한다. 하지만 불가사의한 사건을 잊게 할 만큼 불길은 계속해서 그들을 위협한다. 국명 시리즈 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독특한 작품!

미국 총 미스터리

<미국 총 미스터리>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현대식 스포츠의 전당 ‘콜로세움’. 이 거대한 경기장 안에 세계 최대의 로데오 쇼가 펼쳐진다. 왕년에 서부영화의 영웅이었던 벅 혼은 이 쇼를 계기로 뒤늦은 재기를 준비 중이다. 2만 명의 관중이 꽉꽉 들어찬 콜로세움. 로데오 쇼의 화려한 오프닝이 펼쳐지는 가운데, 선두에 서서 트랙을 달리던 벅 혼은 갑자기 말에서 떨어지고 뒤따르던 수십 마리의 말발굽에 무참히 짓밟히는데……. 우연한 기회에 쇼를 관람하고 있었던 엘러리 퀸과 퀸 경감은 자연스레 사건 속으로 뛰어들고, 피해자는 단순한 실족이 아니라 총에 맞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2만 명의 관중 전체를 몸수색하고 경기장 전체를 샅샅이 뒤져도 흉기는 발견되지 않는다. 2만 명의 목격자, 감쪽같이 증발한 흉기, 엘러리 퀸은 이 까다로운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지만, 마치 벽에 부딪힌 듯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그리스 관 미스터리

<그리스 관 미스터리> 『그리스 관 미스터리』는 같은 해(1932년)에 발표된《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와 함께 국명 시리즈 최고 걸작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보다 원숙해진 엘러리 퀸의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퀸 부자가 아직 유명해지기 전, 세간에 발표된 엘러리 퀸의 사건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사건으로 묘사된다. 대학을 갓 졸업한 엘러리는 오만할 정도로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그리스 관 미스터리』에서 젊은 엘러리는 그야말로 최강의 적수를 만나 범인이 설치한 함정에 빠지기도 하고 빗나간 추리를 연발하는 등 뼈아픈 실패와 좌절을 겪는다. 하지만 특유의 치밀한 연역 추리를 펼치며 범인을 잡기 위한 덫을 다시 준비한다. 『그리스 관 미스터리』는 이처럼 탐정 엘러리 퀸의 성격과 추리 방법이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얽히고설킨 복잡한 진상들이 한꺼번에 풀리며 제자리를 찾는 마지막 부분은 가히 압권이라 할 만하며, 경악할 만한 반전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치밀한 논리 등 국명 시리즈 중에서도 단연 빛나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다. 걸작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근대적인 의미의 미스터리가 탄생한 이후, 경찰은 언제나 탐정의 놀림거리였고 무능함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엘러리 퀸의 작품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즉, 경찰과 탐정의 합동 수사가 근사하게 이뤄진다. 미스터리 역사를 염두에 두고 보면, 엘러리 퀸의 작품들은 탐정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질서를 수호하는, 즉 현대화된 탐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에서는 네덜란드 기념 병원, 수술을 앞둔 백만장자 노부인이 대기실에서 철사에 목이 졸린 채 시체로 발견된다. 우연히 병원에 머무르고 있던 엘러리 퀸은 살인임을 직감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노부인의 강력한 후원을 받고 있고 수술을 담당할 예정이었던 외과의 ‘민첸’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그로 변장한 ‘누군가’로 밝혀진다. 또 병원 내에서는 범인이 입은 것으로 여겨지는 흰색 바지와 구두 한 켤레가 발견된다. 노부인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가족과 친척, 노부인의 후원을 받고 있는 과학자 등 다양한 용의자들이 수사선상에 오르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으로 잠기고 엘러리 퀸의 고민도 더욱 깊어간다. 그러던 중, 외과의 민첸 또한 시체로 발견되고, 엘러리 퀸은 바느질 흔적이 있는 흰색 바지와 끈이 끊어진 구두 한 켤레로 놀라운 연역 추리를 펼쳐 범인을 지목한다.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다. 걸작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근대적인 의미의 미스터리가 탄생한 이후, 경찰은 언제나 탐정의 놀림거리였고 무능함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엘러리 퀸의 작품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즉, 경찰과 탐정의 합동 수사가 근사하게 이뤄진다. 미스터리 역사를 염두에 두고 보면, 엘러리 퀸의 작품들은 탐정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질서를 수호하는, 즉 현대화된 탐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에서는 뉴욕 중심가의 프렌치 백화점, 개장 시각을 앞두고 가구 전시실의 벽침대를 내리기 위해 스위치를 누르자 그 속에서 시체가 굴러 떨어진다. 시체의 신원은 프렌치 백화점 사장의 부인 위니프레드 마치뱅크스 프렌치. 살인 현장에서는 사건과 관련된 어떠한 단서도 찾을 수 없고, 기묘한 상황은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고 마는데……. 하지만 엘러리 퀸은 연역적 추리와 예리한 통찰력으로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내 진실에 당도한다. 마침내 엘러리 퀸은 모든 용의자를 한데 소환하고 범인을 지적하는데……

로마 모자 미스터리

<로마 모자 미스터리>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다. 걸작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근대적인 의미의 미스터리가 탄생한 이후, 경찰은 언제나 탐정의 놀림거리였고 무능함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엘러리 퀸의 작품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즉, 경찰과 탐정의 합동 수사가 근사하게 이뤄진다. 미스터리 역사를 염두에 두고 보면, 엘러리 퀸의 작품들은 탐정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질서를 수호하는, 즉 현대화된 탐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로마 모자 미스터리』에서 브로드웨이 극장가에 있는 로마 극장,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건플레이」의 2막이 끝나갈 무렵 앉은 채로 독살된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법조계에서 악명이 높은 변호사 몬테 필드. 리처드 퀸 경감은 극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명석한 두뇌를 지닌 경감의 아들 엘러리 퀸이 그를 돕는다. 퀸 경감과 엘러리는 몬테 필드의 실크 모자가 살인 현장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모자에 초점을 맞추어 수사를 진행시키는데……. 뉴욕 경찰청의 리처드 퀸 경감과 그의 아들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활약이 드디어 시작된다!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 1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 1> 『본 콜렉터』의 작가 제프리 디버가 서스펜스 분야의 대가의 작품만 골라 엮은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제 1권. 안나 카타린 그린, 엘러리 퀸과 같은 고전 추리 소설의 대가부터 에드 맥베인, 루스 렌들, 로버트 블록, 로렌스 블록, 미키 스필레인 등 서스펜스와 스릴러를 부흥시킨 대표 작가들, 또한 리사 스코토라인, 에드 고먼, 제프리 디버 등 90년대 이후 서스펜스 장르의 선두주자까지 총망라되어 있다. 이 책에 실린 작가들은 대개 미국 태생이지만 영국작가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토니 힐러먼, 얀윌렘 반 드 비터링과 같이 문화적인 코드가 확실한 작가들도 빠뜨리지 않았다. 엮은이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제프리 디버는 ‘반전이나 역전이 숨어 있는 끝 부분까지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서둘러 읽게 만드는 단편을 고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7마리 검은 고양이

<7마리 검은 고양이> " 이걸로 없어진 일곱 마리의 검은 고양이 중 적어도 한 마리에 대한 수수께기는 풀린 셈이군요. 이 욕조 닦는 솔로 때려 죽인 모양이오. 보아하니 죽은 지 하루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군. 컬리 양, 우린 엉뚱하게도 비극적인 사건에 부딪쳤군요. " 그러나 컬리는, 최초의 공포의 충격이 이제는 분노로 변해서 소리쳤다. " 귀여운 고양이를 이렇게 무참하게 죽인 인간은 괴물이에요. "

꼬리 아홉 고양이

<꼬리 아홉 고양이>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신의 등불

<신의 등불>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10일간의 불가사의

<10일간의 불가사의>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중간지점의 집

<중간지점의 집>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그리스 관의 비밀

<그리스 관의 비밀>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차이나 오렌지의 비밀

<차이나 오렌지의 비밀>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로마 모자의 비밀

<로마 모자의 비밀>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 3권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 3권 세트> ‘서스펜스’란 본래 매단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온 말로, 벼랑 끝에 매달린 듯 불안하고 조바심 나는 상황을 뜻한다. 따라서 서스펜스 소설은 사건보다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에 초점을 맞추며,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 혹은 반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독자를 긴장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세계 서스펜스 걸작선>은 <본 컬렉터>의 작가 제프리 디버가 서스펜스 분야 대가들의 작품을 골라 엮은 책이다. 엘러리 퀸 같은 고전 추리소설의 대가부터 에드 맥베인, 루스 렌들, 로버트 블록, 미키 스필레인 등 서스펜스와 스릴러를 부흥시킨 대표 작가들, 에드 고먼, 리사 스코토 라인 등 90년대 이후 서스펜스 장르의 선두 주자까지 총 망라되어 있다. 각 작품 앞부분에 해당 작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붙어 있다.엮은이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제프리 디버는 “반전이나 역전이 숨어 있는 끝부분까지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서둘러 읽게 만드는 단편을 고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잠시 잊기 좋은 서스펜스 스릴러 단편 모음집.

동서 미스터리 콜렉션 1

<동서 미스터리 콜렉션 1> Z의 비극 황금벌레 셜록 홈즈의 모험 Y의 비극 브라운 신부의 동심 통 나인 테일러스 월장석 환상의 여자 비숍살인사건 말타의 매 검은 탑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주홍색 연구 그린살인사건 사나이의 목 흥분 화형법정 굿바이 마이 러브 바스커빌의 개 웃는 경관 요리장이 너무 많다 독화살의 집 레베카 심야 플러스 1 재앙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