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19세기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산문시. 빅뱅 우주론, 올베르스 역설의 해답, 다중 우주론 등 현대 과학의 9가지 발견을 시적 직관으로 예견한 책이다. 출간 당시에는 허무맹랑한 사변이라 외면당했으나, 포 사후에는 여러 과학자와 시인 들이 이 책의 선구적 발견에 주목했다.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이 책을 “독립적인 정신이 이룩한 아름다운 성취”라 평했으며, 시인 폴 발레리는 과학적, 수학적 통찰에 기반을 둔 포의 상상력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어권에서는 시인 샤를 보들레르가, 스페인어권에서는 소설가 훌리오 코르타사르가 이 책을 번역하는 등 여러 언어권의 문인들이 가치를 알아보았다.
<와인 저장고에서 생긴 일, 세계 명작 단편소설> 와인 저장고에서 생긴 일, 세계 명작 단편소설 에드거 앨런 포 영어+한글번역 읽기 원제: 아몬틸라도의 술통(The Cask of Amontillado) 《아몬틸라도의 술통》은 때로 스페인어 발음 ’아몬티야도’ 로 발음된다. ‘에드거 앨런 포’의 1846년 단편소설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동시대의 문학 경쟁자들에 대한 복수에 대한 자신의 실제 욕구에서 영감을 받아 이 이야기를 썼을지도 모른다. 이 이야기는 처음 출판된 이후 여러 가지 형태로 자주 각색되었다. 이 이야기는 카니발 축제 기간에 이탈리아 도시를 배경으로 한 것으로, 한 남자가 자신을 모욕한 친구에게 치명적인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19세기 이 주제에 대한 매혹적인 분위기 중심으로 전개된다. 《검은 고양이》와 《말하는 심장》에서처럼 포는 살인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달한다. ‘몬트레소르’는 아몬틸라도 술이 진짜인지 진위 여부를 감별해 줄 것을 ‘포투나토’를 와인 저장고에 초청하는데... 과연 옛 지하 묘지로 활용 되었어 음침한 곳에 어떤 일 생겼을까?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영어로 쓰인 멋진 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로 시대를 읽는다' 시리즈는 다양한 영문 소설을 읽으며 영어를 공부하는 좋은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영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고 이를 이해하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기대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마지막까지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원서를 보는 것은 어휘력과 이해력을 키워주고 문화에 대한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고전 원작을 읽어보며 이 시대의 문화를 흠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세계문학산책5] 어셔가의 몰락 외> 세계문학산책 5 어셔가의 몰락 외 무의식의 잔혹한 탐구자 포의 명작 단편집! 포가 이룩한 가장 뛰어난 업적은 그동안 문학 장르로서 어정쩡한 위치에 있던 단편 소설을 엄연한 문학 장르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점이다. 〈어셔가의 몰락〉은 현대 공포 소설의 진면목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포는 이 작품에서 현대인이 느끼는 우울증, 죄의식, 공포감, 파멸에 대한 두려움 등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더구나 아직 숨을 거두지 않은 여동생 매들린을 산 채로 매장하는 행위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감과 전율을 느끼게 한다.
<절름발이 개구리> 절대 권력에 짓밟힌 어릿광대의 처절한 복수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절대 권력자에게 백성은 그저 아랫것들일 뿐이다. 하물며 절름발이 난쟁이 어릿광대야 그저 왕의 웃음거리, 장난감, 노리개일 뿐이다. 그에게는 파리 목숨이란 말도 사치스럽다. 파리는 어찌어찌 도망이라도 갈 수 있으니까. 어떤 모진 꼴을 당하더라도 끊임없이 왕의 비위를 맞추고 아첨하고 웃겨야 살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비천하고 비굴하게, 간도 쓸개도 없이 살아가는 어릿광대일지라도 내 여자를 건드리는 건 절대 못 참는다! 절대 권력자를 응징하는 가장 비천한 자의 참혹하고 완벽한 복수!
<군중 속 남자> 대도시의 음울한 표정과 고독의 정서를 압도적으로 언어화한 작품 세상에는 말해서는 안 되는 비밀들이 있는 법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금지된 우주의 비밀,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죽을 때조차 죄를 고백하지 못하는 인간의 무거운 양심, 단 한 순간도 혼자 있을 수 없는 군중 속의 남자 이야기! 군중 체험을 모티프로 한 이 소설 속에서 군중은 기계처럼 비인간적이고 획일적인 모습으로 움직인다. 부조리한 획일성, 옷이나 행동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마저 똑같은 기괴한 획일성은 19세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대도시의 우리 모습이다.
<구덩이와 추> 중세 종교 재판소의 지하 감옥! 그 처절한 공포! 극한 상황에서도 인간은 자신이 처한 한계 상황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절대로 도망칠 수 없는 감옥, 완벽한 통제와 감시, 차라리 죽음을 갈망하게 하는 고문 속에서도 모든 감각을 날카롭게 곤두세워 끝까지 느끼고 관찰하는 인간의 탐구심과 현실 도피적 유희 능력, 처절한 생존의지를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인권유린에 대한 항변은 단 한마디도 없다. 그런데도 읽는 내내 어마어마한 항변의 절규가 귀를 때린다. 짧고 단순하고 짜릿하고 오싹한 에드거 엘런 포 단편들 중에서도 몰입도 최고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아몬티야도 술통> 낯설고 기괴하고 환상적인 공포 광기와 일탈, 비이성적이고 극단적인 심리를 바탕으로 인간의 어둡고 악한 본성을 함축적으로 폭로하는 작품이다. 치밀하고 오랜 준비 끝에 완전범죄에 성공했지만 성공의 기쁨 따위는 없다. 마지막 순간에 느끼는 가슴 저리는 아픔을 ‘물론 지하 묘지의 습기 탓이었다’라고 묘사하는 건조한 공포! 뒤에 남은 진짜 공포는 독자의 상상에 달려 있다! 짧고 단순하고 짜릿하고 오싹하고 몰입하게 하는 에드거 엘런 포 단편의 진정한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돌아보라! 착하고 온순하고 얌전한 그 친구가 속으로는 복수의 칼을 갈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리 로제의 수수께끼> 코난 도일과 애거서 크리스티로 이어지는 추리 소설의 원형 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실종, 그리고 살인! 신문들이 내보내는 선정적인 기사에 사람들은 치명적인 매혹을 느끼며 술렁이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파리로 무대를 옮겨 다시 쓴 작품이다. 포는 뒤팽의 입을 통해 하나의 현상을 두고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지, 입장에 따라 얼마다 다른 추리를 하는지, 그 속에는 얼마나 많은 실수와 오류가 있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주론과 암호학 등의 분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뛰어난 추리력과 분석력을 찬찬히 음미해보자.
<길쭉한 상자> 미국 남부에서 뉴욕으로 가는 여객선을 탄 주인공. 그는 승객들 중 예전 친구이자 미술가인 와이어트를 만나고 반가워한다. 특히 그가 최근에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와 그의 아내가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고 지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막상 그녀를 만나자 의외로 평범한 여자인데다가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에 실망한다. 그리고 친구의 일행을 살펴보던 주인공은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한다. 바로 일행의 인원 수에 비해서 예약된 방이 하나 더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친구인 와이어트의 화물 중에 특이한 모양의 길쭉한 상자가 있다는 사실 역시 주인공의 관심을 끈다. <추천평> "이 작품은 에드거 앨런 포의 '추리 소설' 또는 '탐정 소설' 이라 불릴 수 있는 일련의 작품들 중 하나이다." - 제임스 허친슨, 에드거 앨런 포 전기 작가 "이 작품은 주인공의 기괴한 오해를 통해서 탐정으로 상징되는 영웅에 대한 지적인 풍자를 함축한다고 할 수 있다." - 제럴드 케네디, 문학연구가 "수수께끼의 길쭉한 상자가 배에 실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호기심을 불러오는 이야기. 짧지만 몰입도가 높은 소설." - Sandra, Goodreads 독자 "읽는 동안 소름을 끼치게 하고 전율을 읽으키는, 보기 드문 소설들 중 하나이다." - Quirkreads, Goodreads 독자 "소설의 앞부분에서 나는 추리에 근거한 탐정 소설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었다. 나는 줄거리를 전달하는 주인공의 태도와 자세가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결말이 매력적이다." - Lou, Goodreads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