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에겔란
톰 에겔란
평균평점
루시퍼의 복음

하르마게돈의 예언을 담은 또 하나의 고문서가 발견되고,   종교가 권력이 되면서 인류 역사에서 삭제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  서기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에세네파 이전부터 전해 내려온 세 개의 고대 문서를 폐기할 것이 결정된다. 문서 폐기를 맡을 세 명의 수도사가 선발되고 그들은 문서를 폐기하기 전 그 문서에 담긴 비밀을 알게 된다. 셋은 약속하여 그 문서를 세상에 남기기로 하고 그로부터 1600여 년 후 그 문서 중 하나가 이스라엘 쿰란에서 발견된다. 이 문서의 발견으로 미확인비행물체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블루북 프로젝트’와 바벨탑과 네피림의 흔적을 찾는 ‘루시퍼 프로젝트’가 발족된다. 그리고 역사에서 잊히고, 은폐되고, 봉인되었던 인류의 과거와 추정 가능한 미래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1970년 로마, 신학자이자 악마학의 최고권위자인 지오반니 노빌레 교수는 고문서판매상으로부터 이집트에서 발견된 필사본의 해석을 의뢰받는다. 교회와 학계에서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던 <루시퍼의 복음> 중 한 부분으로 추정되는 문서. 한편 그 필사본이 ‘악마 재림의 메시지’와 ‘하르마게돈의 예언’을 담고 있다고 믿는 광신도 집단은 노빌레 교수의 어린 딸을 납치하고, 딸을 찾기 위한 사투를 벌이던 노빌레 교수도, 그의 딸도, <루시퍼의 복음>도 한순간 세상에서 사라진다.     2009년 노르웨이 오슬로, 재야 고고학자 비외른 벨토는 우크라이나의 한 수도원에서 발견된 고대 문서의 연구를 부탁받는다. 30여 년 전 로마에서 잠깐 등장했다 사라진 <루시퍼의 복음>의 또 다른 한 부분으로 짐작되는 문서로, 그 문서를 건네받는 순간 벨토 역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그리고 생명의 위협보다 더 살 떨리는 진실에 접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