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알려주지. 정치인이나 기업가들이 뒤를 봐준다고 까불고 다니지 마라. 세상에는 너같은 벌레들이 감히 쳐다보지도 못할 힘을 가진 분들이 계신다. 이 좆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고 싶으면 명심해."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소년. 비정한 거리를 씹어먹고 세상을 향해 발톱을 드러내는데... -다섯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납치되어 짐승처럼 길러지다 드디어 바깥세상으로 탈출한 김대경. 살인 기술을 연마한 그의 강함은 어두운 뒷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그렇게 김대경은 전국의 조직폭력배들을 하나하나 무너뜨리며 밤의 지배자로 올라서는데……. 대한민국을 평정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이 남자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