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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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NHN 게임문학상 은상 수상작]  로봇 킬러 자청비, 살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이다 주인공 자청비. 저항군 틈에서 로봇 킬러로 성장한 그녀는 아침부터 시작된 전투에서 우월한 실력으로 로봇들을 해치운다. 하지만 곧 그녀가 속한 초인류 저항군은 열세에 몰리기 시작하고, 신인류 정부 연합군은 비겁하게 후퇴한다. 전장에 남은 초인류 저항군은 끝까지 기지를 사수하려 한다. 그러나 저항군 수장 정형길이 로봇에게 붙잡히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자청비와 수남은 그를 구하러 위험 지대로 들어가게 된다.  어렵사리 형길을 구해 기지로 돌아오지만 그들을 반기고 있는 건 억울한 누명 뿐. 이유인즉 위험 지대로 들어갈 당시 다급한 마음에 사용했던 로봇의 플라즈마 건이 문제였다. 결국 자청비와 정수남은 로봇의 첩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억울하게 옥황 지하 감옥으로 끌려간다.  꼼짝없이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 자청비와 정수남. 정부 요원은 그들의 목숨을 담보로 엄청난 제안을 하게 된다. 바로 로봇들에게 도둑맞은 환생 꽃을 찾아오라는 것. 다른 사람들에겐 죽으라는 소리와 같지만 로봇 킬러인 자청비와 발 빠른 에자이란 정수남이라면 가능한 일일지 모른다. 그리고 정부 최고 요원인 문도형까지 합세했다. 이 세 사람은 반강제적으로 환생 꽃 탈환 임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