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김동인
평균평점
대수양

야사적 자료를 재구성하여 소설화한 김동인의 『대수양』. 수양 대군을 정치적 역량과 통치 업적이 뛰어난 영웅적인 인물로 묘사하고 있으며, 민족적 역사 의식의 구현과 암울한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영웅에 대한 열망을 그려내고 있다.

견훤

<견훤> 나관중의 역사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는 한ㆍ중ㆍ일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을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등장인물의 이름과 그 고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의 배경에 필적할 만한 시대가 한민족에게도 있었으니 바로 신라ㆍ후고구려ㆍ후백제가 자웅을 겨루던 후삼국시대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후삼국은 중원의 위ㆍ오ㆍ촉보다도 친숙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또한 승자를 기록한 역사 속에서 후백제의 견훤은 조연이자 악역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 점에서 김동인의 소설 『견훤』은 비록 픽션이지만, 왕건과 궁예에 가려진 견훤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조광(朝光)」(1938.5~1939.4)에 『제성대』라는 이름으로 연재되덨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인간 견훤의 내면을 잘 그려내고 있으며, 더 나아가 관상과 풍수지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김동인 가신 어머님

<김동인 가신 어머님> 가장 사랑 받던 아들이 어머니에게 행한 일! 내가 열 일곱 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는 세 아들과 딸 하나와 남았습니다. 어머니는 세 아들에게 유산을 나눠주고 땅을 마련해 벼를 거두며 이 땅은 딸의 몫으로 생각하셨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가장 사랑하는 둘째 아들입니다. 나는 재산을 탕진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나에게 어떻게 하실까요? 또 나는 어머니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연 나는 어머니의 사랑만큼 어머니에게 할 수 있을까요? * 이 작품은 김동인이 1938년 발표한 단편소설입니다.

북벌(北伐)과 북학(北學)

<북벌(北伐)과 북학(北學)> 이 책은 김동인의 『장사의 한』과 채만식의『허생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장사의 한』은 삼전도의 치욕을 씻기 위해 청나라를 치자는 북벌(北伐)이 좌절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생전』은 청나라를 배우자는 북학(北學)을 주장한 실학자 박지원의 원작을 바탕으로 양반계급의 허례허식을 비판하고 있다. 언뜻 두 작품은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공통적으로 조선 효종 때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각각 북벌과 북학을 대표하는 두 작품은 북벌계획과 그 핵심 인물이었던 이완(李浣)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두 작품에서 이완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당시 상황에서 북벌과 북학 중 어느 쪽이 더 타당한 것이었는지 살펴보는 것은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김동인 - X씨

<김동인 - X씨>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팔백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x씨]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김동인 - 유성기

<김동인 - 유성기>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칠백아흔아홉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유성기]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김동인 - 피고

<김동인 - 피고>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칠백아흔여덟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피고]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광염 소나타

<광염 소나타> 한국 근대 문학선 학창시절 들어보았음직한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광염 소나타 김동인의 예술지상주의적 성향이 잘 드러난 작품

한국단편소설 - 모음집1

<한국단편소설 - 모음집1> 꼭 읽어야 되는 한국소설 - 그 첫번째 이야기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꼭 읽어야 되는 한국소설 주옥같은 작품만을 엄선해서 첫번째 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김동인, 현진건, 나도향..등의 명작 단편 8편이 수록되었습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가을 좋은 작품을 읽음으로서 마음의 양식을 많이 쌓도록 합시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발가락이 닮았다

<발가락이 닮았다> "이놈의 발가락 보게. 꼭 내 발가락 아닌가? 닮았거든…… ." 김동인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중

태형

<태형> 책 정보가 없습니다

운현궁의 봄

<운현궁의 봄> * 이 책은 Public Domain Books 입니다. Public Domain Books란 저작자 사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여 저작권이 만료된 책을 의미합니다. 회원님께서는 인터넷 상의 기타 사이트를 통해서 이 책을 찾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1933년 4월부터 1934년 2월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장편소설로 <대수양(大首陽)>과 더불어 김동인의 대표적인 역사소설로 꼽힌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죽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대원군의 파란만장한 일생과 조선 말의 복잡한 내외 정세를 그렸다. 흥선군을 영웅화하여 본격적인 역사소설 수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나, 당시의 시대상을 파헤치는 데는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감자

<감자> * 이 책은 Public Domain Books 입니다. Public Domain Books란 저작자 사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여 저작권이 만료된 책을 의미합니다. 회원님께서는 인터넷 상의 기타 사이트를 통해서 이 책을 찾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일제 치하 식민지 조선 민중들의 절망과 타락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작품이 주는 미덕이라고 할 수 있는, 읽고 난 뒤 가슴을 치는 아픔이나 충격은? '글쎄'이다... 결국 작가가 이러한 상황을 소재로 다루면서 얼마나 자신의 아픔으로 소화했느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배따라기

<배따라기> 책 정보가 없습니다

붉은 산

<붉은 산> 1933년 4월 《삼천리》 제37호에 발표된 작품으로 ‘어떤 의사의 수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일인칭 관찰자인 ‘나’의 눈으로 주인공 ‘삵’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묘사하여 민족의식을 극대화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나라 잃은 한국인으로서의 뼈저린 비애와 분노가 담긴 민족주의적 색채 짙은 작품이다.

왕부의 낙조

<왕부의 낙조> 책 정보가 없습니다

김연실전

<김연실전> 책 정보가 없습니다

을지문덕

<을지문덕> 소설가 김동인의 마지막 작품으로 미완결로 끝난 장편소설이다. 살수대첩의 영웅인 을지문덕의 일대기를 담았으며 전쟁 속의 모습뿐만 아니라 을지문덕의 '일생'을 간접적으로나마 발견할 수 있다.

운현궁의 봄 1권

<운현궁의 봄 1권> 후한 말 흥선대원군이 죽는 장면으로 묘서하며 시작하는 이책은 그의 집권 과정을 거슬러 서술하는 구조로 쓰여있다. 김동인 최초 장편 소설 ‘젊은 그들’의 전편으로 불릴 ‘운현궁의 봄’은 어지러웠던 후한말을 그려내며, 오늘날을 오버랩하고 있다. 근대문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운현궁의 봄’을 만나보자.

아편전쟁

<아편전쟁> 서양 열강이 가진 승리로 중국은 완전히 정복되어 중국의 정신은 완전히 피폐되었다. 2번의 아편전쟁으로 중국은 난징조약과 텐진조약 그리고 후속으로 후먼조약, 왕샤조약, 황푸조약, 베이징 조약까지… 김동인의 소설로 아편전쟁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자!

김동인

<김동인> 한국 문학은 세계문학에 비해 수준이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920년대부터 1945년 해방시까지 식민지 시대의 가혹한 상황과 해방 후 비극은 문학 활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이었지만 그로 인해 한국 문학은 더욱 성숙했다고 볼 수 있다. 김동인은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발가락이 닮았다라는 작품은 동시대를 살았던 소설가 염상섭을 모델로 했다는 시비로 염상섭과 15년간 관계를 끊고 살았다. 염상섭의 자녀가 염상섭의 아이가 아니라는 루머로 있었으며, 그무렵 발가락이 닮았다를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김동인 배따라기

<김동인 배따라기> 김동인은 이러한 문학관을 거부하고 예술적 자율성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소설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던 것이다. 이광수에 대한 끊임없는 비평적 접근은 이러한 계몽주의적 문학관에 대한 비판적 의식과 무관하지 않다.

김동인 감자

<김동인 감자> 김동인은 이러한 문학관을 거부하고 예술적 자율성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소설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던 것이다. 이광수에 대한 끊임없는 비평적 접근은 이러한 계몽주의적 문학관에 대한 비판적 의식과 무관하지 않다.

붉은 산-한국대표단편

<붉은 산-한국대표단편> 강력한 민족 의식과 조국애를 주제로 하고 있다. 어느 의사의 수기 형식으로 삵이라는 이상한 인물을 그렸는데 일본의 압제를 피해 만주로 이주했던 우리 민족이 어떤 지경으로 학대받았는가를 보여 준다. 그의 다른 작품들과는 전혀 이질적인 작품이며 중학교 교과서에 <조국>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입시를 위한 근대소설 모음집-1

<입시를 위한 근대소설 모음집-1> 〈날개〉는 이상이 1936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1936년 9월 잡지 《조광》 11호에 발표된 이 작품은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한 작가의 의식이 반영되어 일제 강점기의 무력한 지식인의 분열된 자아를 다룬다. 작품의 주인공은 지식인 '나'로 현실과 단절된 자신의 방 안에서 살며 매춘으로 돈을 버는 아내에게 받는 돈과 밥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다섯 차례의 외출을 거치며 본래의 자아를 되찾으려는 생각을 하며 날개를 되찾길 원하게 된다. 이 작품음 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의 으뜸 중 하나로 꼽히며, 난해한 작가로 여겨지던 이상에 대한 평가를 신심리주의 리얼리즘에 대한 평가로 바꿨다. 《봄봄》은 김유정의 소설로 1936년 <조광>에 발표되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와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한다. 역순행적 구성(입체적 구성), 골계미와 해학이 큰 특징이다. 방언을 사용한 토속적, 향토적 소설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동백꽃>은 1936년 <조광>에 발표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토속적인 농촌을 배경으로 사랑에 눈뜬 처녀와 아직 전혀 사랑을 모르는 순박하고 어리석은 총각을 중심으로 풍자적이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림으로써 애정의 순진성을 객관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배따라기〉는 1921년 발표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그의 우수한 초기 단편의 하나이다. 내용은 주인공 '나'가 만난, 자살한 아내에 대한 뉘우침으로 뱃사람이 되고, 자기 때문에 행방을 감춘 아우를 찾아 유랑(流浪)하는 어느 표백자의 이야기이다. 향토적이고 낭만적인 소설이다. 《B사감과 러브레터》는 1925년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기숙사제 여자 고등학교인 C여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B사감이라는 기숙사 사감의 이야기이다. 이 기숙사 사감은 교원 직을 겸직하고 있으며, 30대 후반의 못생긴 노처녀요, 독신주의자에 가까운 기독교 신자인 노처녀가 소설에서 위선적 인물로 그려져 노처녀 히스테리의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가 되었다. < 출처: 위키 백과 >

약한 자의 슬픔(외)

<약한 자의 슬픔(외)> 한민족 정신사의 복원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을 펴내며 한국 근현대 문학은 100여 년에 걸쳐 시간의 지층을 두껍게 쌓아왔다. 이 퇴적층은 ‘역사’라는 이름으로 과거화 되면서도, ‘현재’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있다. 세기가 바뀌면서 우리는 이제 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재를 보다 냉철하게 평가하며 미래의 전망을 수립해야될 전환기를 맞고 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을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은 바로 21세기의 문학적 진로 모색을 위한 텃밭 고르기일뿐 결코 과거로의 문학적 회귀를 위함은 아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은 ‘근대성의 충격’에 대응했던 ‘민족정신의 힘’을 증언하고 있다. 한민족 반만년의 역사에서 20세기는 광학적인 속도감으로 전통사회가 해체되었던 시기였다. 이러한 문화적 격변과 전통적 가치체계의 변동양상을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은 고스란히 증언하고 있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민족 정신사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망각된 것들을 애써 소환하는 힘겨운 작업을 자청하면서 출발했다. 따라서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그간 서구적 가치의 잣대로 외면 당한 채 매몰된 문인들과 작품들을 광범위하게 다시 복원시켰다. 이를 통해 언어 예술로서 문학이 민족 정신의 응결체이며, ‘정신의 위기’로 일컬어지는 민족사의 왜곡상을 성찰할 수 있는 전망대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이러한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편집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첫째, 문학의 개념을 민족 정신사의 총체적 반영으로 확대하였다. 지난 1세기 동안 한국 근현대 문학은 서구 기교주의와 출판상업주의의 영향으로 그 개념이 점점 왜소화되어 왔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기존의 협의의 문학 개념에 따른 접근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정치·경제·사상까지 포괄함으로써 ‘20세기 문학·사상선집'의 형태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시·소설·희곡·평론뿐 아니라, 수필·사상·기행문·실록 수기, 역사·담론·정치평론·아동문학·시나리오·가요·유행가까지 포함시켰다. 둘째, 소설·시 등 특정 장르 중심으로 편찬해 왔던 기존의 ‘문학전집’ 편찬 관성을 과감히 탈피하여 작가 중심의 편집형태를 취했다. 작가별 고유 번호를 부여하여 해당 작가가 쓴 모든 장르의 글을 게재하며, 한 권 분량의 출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별 시리즈 출판이 가능케 하였다. 특히 자료적 가치를 살려 그간 문학사에서 누락된 작품 및 최신 발굴작 등을 대폭 포함시킬 수 있도록 고려했다. 기획 과정에서 그간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문인들을 다수 포함시켰으며, 지금까지 배제되어 왔던 문인들에 대해서는 전집발간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20세기 모든 문학을 포괄하는 총자료집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셋째, 학계의 대표적인 문학 연구자들을 책임 편집자로 위촉하여 이들 책임편집자가 작가·작품론을집필함으로써 비평판 문학선집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전문 문학연구자의 작가·작품론에는개별 작가의 정신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한국 문학연구의 성과가 집약돼 있다. 세심하게 집필된 비평문은 작가의 생애·작품세계·문학사적 의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부록으로 검증된 작가연보·작품연구·기존 연구 목록까지 포함하고 있다. 넷째, 한국 문학연구에 혼선을 초래했던 판본 미확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일제 강점기 작품의 경우 현대어로 출판되는 과정에서 작품의 원형이 훼손된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이번 기획은 작품의 원본에 입각한 판본 확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근현대 문학 정본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신뢰성 있는 선집 출간을 위해 작품 선정 및 판본 확정은 해당 작가에 대한 연구 실적이 풍부한 권위있는 책임편집자가 맡고, 원본 입력 및 교열은 박사 과정급 이상의 전문연구자가 맡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엄밀한 대조 교열작업에서 맞춤법 이외에는 고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번 한국문학 출판으로 일반 독자들과 연구자들은 정확한 판본에 입각한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근대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전체를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문학 전집 출간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권수의 제한 없이 장기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출간될 것이며, 이러한 출판 취지에 걸맞는 문인들이 새롭게 발굴되면 계속적으로 출판에 반영할 것이다. 작고 문인들의 유족과 문학 연구자들의 도움과 제보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김동인 감자 영어버전

<김동인 감자 영어버전> 소설가 김동인의 단편 "감자"의 영어번역본입니다. 한글소설 "감자"를 가능한 평이한 영어로 재해석해 보았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난 복례의 파란만장한 삶이, 1900년대 시대상황에 비추어 너무 극적으로 진행되어, 해피 엔딩 보다는 가슴시린 슬픔으로 마무리 짓는 우리 할머니 우리 할아버지의 고달팠던 삶의 이야기입니다. -무료 오디오북 듣기 : https://www.youtube.com/channel/UC3h4tBiXisoRo8bzvYSfY1w

김동인의 을지문덕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김동인의 을지문덕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고구려 장군 을지문덕. 그의 이야기는 살수대첩에서의 활약상이 대표적이지만, 김동인 작가는 살수대첩 외에도 많은 을지문덕 장군의 활약상을 알리기 위해 그의 모습을 소설로나마 남기고자 하였다. 김동인 작가의 마지막 장편 작품이자 미완의 작품인 이 소설 속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고구려의 문화와 단군왕검의 고조선부터 고구려까지의 우리 역사를 을지문덕 장군의 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전제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전제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깨어난 순애는 눈물을 거두고 방안을 살펴보았다. 남의 말을 잘 안 듣는, 그러면서도 어떤 때에는 아무런 말이라도 순종하는, 정직하던 그의 남동생의 얼굴이 나타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전제자와의 동거가 괴로운, 순애의 마음을 한번 헤아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 잔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이 잔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이틀 뒷면 유월절. 그때 예수를 죽이기 위해 제사장은 그의 제자인 유다를 매수까지 했다. 이미 그 계획을 알고 있었기에 예수는 오늘 만찬 후에 달아나든지, 아니면 그들 손에 잡혀 죽든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성경에 나오는 마지막 만찬 후 사람들을 위해 예수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우리도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작가의 글을 읽는 재미와 함께, 예수의 고민과 그의 선택을 따라가 보자.

어즈러움(어지러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어즈러움(어지러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그는 극도의 두려움, 외로움, 슬픔을 맛본 사람이었고, 이런 뜻으로 나도 그 불행한 사람의 하나였다. 나에게 가장 신성하던 저택까지 남의 손으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이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지러운 그의 마음을 한번 헤아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동인 가두의 선언

<김동인 가두의 선언> 십대 소녀가 혼자 월세방에 살며 한 남자를 기다리는 이유! 뜰 아랫방 하나를 둔 부부는 월세를 잘못 놓으면 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생길까봐 그냥 지냈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월세를 놓자고 해서 사람을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집주릅이 여러 사람을 소개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모두 거절하던 중, 십 육칠 세쯤 되는 소녀가 혼자 살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 소녀는 어떤 사정이 있어서 혼자 월세를 살고자 하는 것일까요? 부부는 암전하게 생긴 소녀에게 엄격한 규율을 얘기하고 지키겠다는 다짐을 받고 집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소녀와 점점 친해지면서 그녀가 남자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 소녀가 기다리는 남자는 누구일까요? 그녀가 기다리는 남자를 함께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집주릅: 집 흥정을 붙이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무술년 2월. 운현궁 안의 공기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하인들은 무엇이 근심스러운 듯 수군거리고 있던 그때, 갑자기 곡성이 울려 나왔다. 바로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타계했기 때문이었는데... 유사 이래 어떤 제왕이든 감히 잡아 보지 못하였던 '절대'적 권리를 손에 잡고, 우리나라를 호령하며, 밖으로는 외세를 내려 누르고, 안으로는 자기의 백성의 복지를 위하여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 흥선 대원군이 어떻게 자신의 아들을 왕의 자리에 올릴 수 있었는지, 이 소설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동인의 왕부의 낙조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김동인의 왕부의 낙조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겨울 밤. 새벽 5시가 거의 다 되어 갈 무렵, 고려 국왕 공민이 불상 앞에 머리를 숙이고 앉아 있다. 그는 난산 후에 위독한, 왕후 대장공주가 얼른 병이 낫기를 빌기 위해 스님까지 불려서 기원을 드리고 있는 것인데... 고려 말, 왕후를 너무나 사랑한 공민왕과 그의 신임을 받던 신돈. 그들의 이야기를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술값 외상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술값 외상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임진왜란이 지난, 광해군 말년. 평양에 자고로 이름 높은 기생, 동정월이라는 명기가 있었다. 그녀가 명기라는 이름을 획득하게 된 것은 그녀가 아직 처녀이기 때문이기도 했는데, 그런 그녀가 선택한 것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인조반정이 일어난 시기의 일을 간단하게나마 훑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정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정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자신이 교제하는 최성구씨에게 약혼한 처녀가 있고, 혼인 문제 때문에 약혼자의 고향으로 내려갔다는 편지를 받은 정희. 성구의 행동으로 봐서는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았을 것이고, 약혼자가 있었다고 해도 무엇하나 싶은 정희지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정희에게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녀를 한번 따라가 보자.

한국 문학 사조 - 창조파 단편소설

<한국 문학 사조 - 창조파 단편소설> 한국 문학 사조 - 창조파 단편소설 [한국 최초 문학 동인지] 단편 01. 약한 자의 슬픔 단편 02. 마음이 옅은 자여 단편 03. 목숨 《창조》(創造) 〈창조〉파의 문학적 성격을 대표하는 김동인은 이광수의 문학이 사회 개량을 위한 설교문학·계몽문학이라 보고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리는 ‘인생문제 제시’의 문학, 즉 리얼리즘에 입각한 순문학(純文學)을 제창했다. 단편04 . 배따라기

감자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감자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감자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글: 김동인 부제: 한국 단편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웹소설 단편 읽기 'Anytime, Anywhere'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단편소설! 어느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문학을 접할 수 있다. 가난하나마 정직한 농가에서 성장한 여주인공 복녀가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김동인 金東仁 (1900-1951) 소설가. 호는 금동이며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일본에서 유학하여 그곳에서 주요한·전영택·김환 등과 함께 순수문예 잡지인 <창조>를 발간하여 리얼리즘이라는 근대 문예 사조가 처음으로 주장되었다. 자연주의적 작풍에 의한 단편을 계속 발표하고 예술 지상주의적 경향의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붉은 산>은 민족주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며, 대표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광염 소나타> <배따라기> <발가락이 닮았다> 등이 있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서울에서 신병으로 사망하였다. <작품> 약한 자의 슬픔 (1919년) 마음이 옅은 자여 (1919년) 목숨 (1921년) 음악 공부 (1921년) 배따라기 (1921년) 감자 (1925년) 발가락이 닮았다 (1932년) 붉은 산 (1932년)

붉은 산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붉은 산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붉은 산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글: 김동인 부제: 한국 단편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웹소설 단편 읽기 'Anytime, Anywhere'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단편소설! 어느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문학을 접할 수 있다. 김동인 金東仁 (1900-1951) 소설가. 호는 금동이며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일본에서 유학하여 그곳에서 주요한·전영택·김환 등과 함께 순수문예 잡지인 <창조>를 발간하여 리얼리즘이라는 근대 문예 사조가 처음으로 주장되었다. 자연주의적 작풍에 의한 단편을 계속 발표하고 예술 지상주의적 경향의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붉은 산>은 민족주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며, 대표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광염 소나타> <배따라기> <발가락이 닮았다> 등이 있다. <작품> 약한 자의 슬픔 (1919년) 마음이 옅은 자여 (1919년) 목숨 (1921년) 음악 공부 (1921년) 배따라기 (1921년) 감자 (1925년) 발가락이 닮았다 (1932년) 붉은 산 (1932년)

광화사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광화사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광화사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글: 김동인 부제: 한국 단편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웹소설 단편 읽기 'Anytime, Anywhere'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단편소설! 어느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문학을 접할 수 있다. 김동인 金東仁 (1900-1951) 소설가. 호는 금동이며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일본에서 유학하여 그곳에서 주요한·전영택·김환 등과 함께 순수문예 잡지인 <창조>를 발간하여 리얼리즘이라는 근대 문예 사조가 처음으로 주장되었다. 자연주의적 작풍에 의한 단편을 계속 발표하고 예술 지상주의적 경향의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붉은 산>은 민족주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며, 대표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광염 소나타 <작품> 약한 자의 슬픔 (1919년) 마음이 옅은 자여 (1919년) 목숨 (1921년) 음악 공부 (1921년) 배따라기 (1921년) 감자 (1925년) 발가락이 닮았다 (1932년) 붉은 산 (1932년)

발가락이 닮았다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발가락이 닮았다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발가락이 닮았다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글: 김동인 부제: 한국 단편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웹소설 단편 읽기 'Anytime, Anywhere'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단편소설! 어느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문학을 접할 수 있다. 김동인 金東仁 (1900-1951) 소설가. 호는 금동이며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일본에서 유학하여 그곳에서 주요한·전영택·김환 등과 함께 순수문예 잡지인 <창조>를 발간하여 리얼리즘이라는 근대 문예 사조가 처음으로 주장되었다. 자연주의적 작풍에 의한 단편을 계속 발표하고 예술 지상주의적 경향의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붉은 산>은 민족주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며, 대표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광염 소나타> <배따라기> <발가락이 닮았다> 등이 있다. <작품> 약한 자의 슬픔 (1919년) 마음이 옅은 자여 (1919년) 목숨 (1921년) 음악 공부 (1921년) 배따라기 (1921년) 감자 (1925년) 발가락이 닮았다 (1932년) 붉은 산 (1932년)

광염 소나타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광염 소나타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광염 소나타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글: 김동인 부제: 한국 단편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웹소설 단편 읽기 'Anytime, Anywhere'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단편소설! 어느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문학을 접할 수 있다. 김동인 金東仁 (1900-1951) 소설가. 호는 금동이며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일본에서 유학하여 그곳에서 주요한·전영택·김환 등과 함께 순수문예 잡지인 <창조>를 발간하여 리얼리즘이라는 근대 문예 사조가 처음으로 주장되었다. 자연주의적 작풍에 의한 단편을 계속 발표하고 예술 지상주의적 경향의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붉은 산>은 민족주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며, 대표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광염 소나타> <배따라기> <발가락이 닮았다> 등이 있다. <작품> 약한 자의 슬픔 (1919년) 마음이 옅은 자여 (1919년) 목숨 (1921년) 음악 공부 (1921년) 배따라기 (1921년) 감자 (1925년) 발가락이 닮았다 (1932년) 붉은 산 (1932년)

김동인의 송첨지

<김동인의 송첨지> 이번에 읽어보실 문학작품은 김동인의 '송첨지'입니다. 근현대 한국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주는 '다시 읽는 한국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대는 흐르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거움을 얻고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우치기를 희망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혜를 찾기를 바랍니다.

김동인의 X씨

<김동인의 X씨> 이번에 읽어보실 문학작품은 김동인의 'X씨'입니다. 근현대 한국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주는 '다시 읽는 한국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대는 흐르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거움을 얻고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우치기를 희망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혜를 찾기를 바랍니다.

김동인의 시골 황서방

<김동인의 시골 황서방> 이번에 읽어보실 문학작품은 김동인의 '시골 황서방'입니다. 근현대 한국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주는 '다시 읽는 한국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대는 흐르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거움을 얻고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우치기를 희망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혜를 찾기를 바랍니다.

김동인 몽상록

<김동인 몽상록>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몽상록>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어즈러움

<김동인 어즈러움>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어즈러움>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아편전쟁

<김동인 아편전쟁>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아편전쟁>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견훤

<김동인 견훤>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견훤>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결혼식

<김동인 결혼식>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결혼식>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김연실전

<김동인 김연실전>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김연실전>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거지

<김동인 거지>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거지>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잡초

<김동인 잡초>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잡초>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망국인기

<김동인 망국인기>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망국인기>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태형

<김동인 태형>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태형>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정희

<김동인 정희>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정희>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사진과 편지

<김동인 사진과 편지>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사진과 편지>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붉은 산

<김동인 붉은 산>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붉은 산>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신앙으로

<김동인 신앙으로>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신앙으로>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선구녀

<김동인 선구녀>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선구녀>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무능자의 안해

<김동인 무능자의 안해>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무능자의 안해>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 이번에 읽어보실 문학작품은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입니다. 근현대 한국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주는 '다시 읽는 한국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대는 흐르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거움을 얻고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우치기를 희망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혜를 찾기를 바랍니다.

김동인의 문단 30년의 자취

<김동인의 문단 30년의 자취> 이번에 읽어보실 문학작품은 김동인의 '문단 30년의 자취'입니다. 근현대 한국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주는 '다시 읽는 한국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대는 흐르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거움을 얻고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우치기를 희망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혜를 찾기를 바랍니다.

대탕지 아주머니

<대탕지 아주머니> 대탕지 아주머니 태양은 매일 떴다가는 지고 졌다가는 다시 뜨고 같은 일을 또 하고 한다. 우리의 사는 땅덩어리도 역시 마찬가지로 몇 억만 년 전부터 매일 돌고 구르고 하여서 오늘까지 왔으며 장차 또한 언제까지 같은 일을 또 하고 또 하고 할는지 예측도 할 수 없다.

정희

<정희> 정희 “최성구 씨에게는 약혼한 처녀가 있으며…….” “최성구 씨는 혼인 문제 때문에 약혼자의 고향인 T군으로 내려갔으니 …….” 이러한 편지를 처음으로 받았을 때는 정희는 그것을 믿지 않았다. 성구와 근 일 년을 교제(라 할까?)를 하는 동안에 정희는 성구에게서 그댓 이야기 는 듣지는 못한 - 뿐만 아니라 정희에게는 어떠한 여자와 혼약을 한 사내가 근 일 년이나 다른 여자(정희 자기)와 교제를 하면서 한번도 혼약한 여자를 찾아가 보지도 않는다는 것은 믿지 못할 일이었다.

젊은 그들

<젊은 그들> "너 저고리 벗어라." 아닌 밤중에 갑자기 불러서 이러한 명령을 하는 사람의 얼굴을 복돌이는 놀라서 쳐다보았다. 그것도 주인 대감이면이어니와 그렇지도 않은 사람으로서 이 어영대장 민겸호(御營大將 閔謙鎬)의 집에 수삼 일 전부터 손으로 있는 시골 선비 최 진사이었었다. 복돌이가 미처 그 명령에 복종도 못하고 대답도 못하고 있을 때에 최진 사의 두번째의 명령이 내렸다. "어디 벗어 봐."

죄와 벌

<죄와 벌> 김동인의 《죄와 벌》은 1930년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로 어느 사형수의 이야기다. 살인 사건으로 사형수가 된 홍찬도의 이야기를 전 판사를 통해 들려주는 형식의 소설이다. 1930년대의 사회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어머니(곰네)

<어머니(곰네)> 통칭 곰네였다. 어버이가 지어준 것으로는 길녀라 하는 이름이 있었다. 박가라 하는 성도 있었다. 정당히 부르자면 박길녀였다. 그러나 길녀라는 이름을 지어준 부모부터가 벌써 정당한 이름을 불러주지를 않았다. 대여섯 살 나는 때부터 벌써 부모에게 ‘곰네’라 불렀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어린애를 붙안고 늘 곰네곰네 하였는지라 그 집에 다니는 어른들도 저절로 곰네라 부르게 되었고, 이 곰네 자신도 자기가 늘 곰네라는 이름으로 불렸는지라 제 이름이 곰네인 줄만 알았지 길녀인 줄은 몰랐다. 좌우간 그가 여덟 살인가 났을 때에 먼 일가 노파가 찾아와서 그를 부름에 길녀야 하였기 때문에 곰네는 누구를 부르는 소린지 몰라서 제 장난만 그냥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자기 쪽으로 손을 벌리며 그냥 길녀야 길녀야 이리 오너라 하고 연방 부르는 바람에 비로소 자기를 부르는 소린 줄을 알았다.

가신 어머님

<가신 어머님> 나의 집안이 서울로 이사를 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만 6년 전이다. 그 전해 가을부터 심한 신경쇠약에 불면증을 겸하여 고생하던 나는 가족을 평양에 남겨두고 혼자서 서울로 올라와서 치료를 하고 있었다. 나의 가족이 라는 것은 나의 아내와 아들 하나와 딸 둘(아들과 큰딸은 전처의 소생이다) 이었다. 그 가족들을 평양에 남겨두었는데, 그들 위에는 늙은 어머님이 계 셨고, 아직 시집가지 않은 누이동생이 하나 있었다.

광화사(狂畵師)

<광화사(狂畵師)> <광화사(狂畵師)>는 김동인의 유미주의적 경향이 짙게 나타난 작품으로 단편소설이다. 작가의 예술 지상주의적 취향이 작중인물인 '솔거'를 통해 표출되고 있다. '악(惡)도 미(美)'라는 미에 대한 광적인 동경을 보여준 작가의 미에 대한 관념이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김동인 목숨

<김동인 목숨>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목숨>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거타지의 꽃

<김동인 거타지의 꽃>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거타지의 꽃>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왕부의 낙조

<김동인 왕부의 낙조>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왕부의 낙조>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 발가락이 닮았다>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성암의 길

<김동인 성암의 길>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성암의 길>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광화사

<김동인 광화사>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광화사>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K박사의 연구

<김동인 K박사의 연구>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명문

<김동인 명문>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명문>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송동이

<김동인 송동이>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송동이>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젊은 용사들

<김동인 젊은 용사들>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젊은 용사들>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일장기의 물결

<김동인 일장기의 물결>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일장기의 물결>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을지문덕

<김동인 을지문덕>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을지문덕>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벗기운 대금업자

<김동인 벗기운 대금업자>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벗기운 대금업자>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남경조약

<김동인 남경조약>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남경조약>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대탕지 아주머니

<김동인 대탕지 아주머니>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대탕지 아주머니>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태평행

<김동인 태평행>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태평행>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인 여인담

<김동인 여인담>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김동인의 <여인담>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남경조약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남경조약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청나라 사람들의 돈을 빨아올리기 위해 영국 상인이 광동에 둔 놀라운 수량의 아편은 불태워져 버렸다. 이렇게 아편과의 전쟁을 선포한 임칙서는 불이익을 받게 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중국의 아편전쟁과 그의 결말로 맺어진 남경(난징)조약을 이 소설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편주의 가는 곳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편주의 가는 곳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작은 아들 온조는 백제를 세운다. 그 백제가 건국된지 백오십년쯤 지난 뒤, 제 4대 개루왕의 시대. 그때 왕의 망령 때문에 생겨난 비극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개루왕과 도미 부부의 비극적인 설화를 이 소설을 통해 접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박첨지의 죽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박첨지의 죽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박첨지의 늙은 내외는 공동묘지에 외아들 만득이를 묻고 떠났다. 만득이가 어떤 아들인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귀한 아이를 잃어야 했던 한 부부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발가락이 닮았다 외 김동인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외 김동인 단편소설> 최근 전자책 출판을 하면서 한국문학을 읽는 재미 또한 무시할 없는 즐거움이다. 김동인은 현실 인식을 토대로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기 보다는 현실적 문제를 어떻게 묘사하고 살아가야 하는 지를 잘 표현하였다. 작품 속에서는 당시의 현실이 사회적으로나 신분적으로나 엄연히 냉엄하게 나뉘어져 있음을 너무나도 잘 보여 준다. 특히《감자》를 읽다보면, '복녀'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바르게 자랐지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물질적 사회에 쉽게 동화되는 법을 배워나간다. 그 선택이 옳다 그르다를 과연 누가 말할 수 있을까? 아니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복녀'가 벌어오는 돈에 만족해 했던 그 남편을 지탄해야 할까? 굳이 선택해야한다면 무능한 남편, 가진 힘을 애용하는 작업장 감독 또는 왕서방에게 잘못된 화살을 돌려야 마땅하지 싶다. 김동인 작품 중에서 《발가락이 닮았다》, 《약한 자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망국인기》을 선별하였다.

좌평 성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좌평 성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절기로는 봄이지만, 백제에게는 그들의 쇠약을 노리는 신라 때문에 암담한 기운만 감돌기만 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왕에게 바른 말이지만 듣기 좋지 않았던 말을 해야 했던 좌평이란 자리에 있던 성충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역사 속 인물을 만나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개소문과 당 태종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개소문과 당 태종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오늘은 당사, 그것도 천자의 친서를 들고 오는 날이지만 도성은 예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연개소문과 당 태종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역사 속 인물을 만나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청해의 객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청해의 객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전쟁이라기보다 오히려 난투에 가까운 이 소란. 지금 전쟁은 가장 격렬한 상태이다. 이 전투에 책무감을 절실히 느끼는 김양은 무한이 애를 쓰지만 기운은 죽어가고 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신라시대에 있었던 왕권을 가지고 일어난 전투를 흥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동인 양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76)

<김동인 양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76)>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양]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조선사온고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32)

<김동인 조선사온고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32)>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조선사온고]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광공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4)

<김동인 광공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4)>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광공자]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깨어진 물동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6)

<김동인 깨어진 물동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6)>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깨어진 물동이]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신문고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8)

<김동인 신문고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8)>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신문고]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양녕과 정향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5)

<김동인 양녕과 정향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5)>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양녕과 정향]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문단 30년의 자취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30)

<김동인 문단 30년의 자취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30)>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문단 30년의 자취]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동자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9)

<김동인 동자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9)>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동자삼]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장사의 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7)

<김동인 장사의 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7)>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장사의 한]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안 돌아오는 사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3)

<김동인 안 돌아오는 사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3)>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안 돌아오는 사자]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분토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2)

<김동인 분토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2)>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분토]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거초 꺾일 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5)

<김동인 거초 꺾일 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5)>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거초 꺾일 때]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반야의 죽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6)

<김동인 반야의 죽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6)>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반야의 죽음]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편주의 가는 곳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4)

<김동인 편주의 가는 곳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4)>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편주의 가는 곳]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두문동록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2)

<김동인 두문동록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2)>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두문동록]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고달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1)

<김동인 고달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1)>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고달산]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왕기는 벋어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0)

<김동인 왕기는 벋어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0)>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왕기는 벋어서]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화하난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9)

<김동인 화하난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9)>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화하난무]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적분재상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8)

<김동인 적분재상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8)>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적분재상]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식철수-항전에 의함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7)

<김동인 식철수-항전에 의함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7)>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식철수-항전에 의함]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개소문과 당태종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3)

<김동인 개소문과 당태종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3)>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개소문과 당태종]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승암의 괴녀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3)

<김동인 승암의 괴녀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3)>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승암의 괴녀]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눈 오는 대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8)

<김동인 눈 오는 대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8)>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눈 오는 대궐]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토끼의 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5)

<김동인 토끼의 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5)>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토끼의 간]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호미부 2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7)

<김동인 호미부 2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7)>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호미부 2제]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충용 삼형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6)

<김동인 충용 삼형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6)>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충용 삼형제]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조신의 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1)

<김동인 조신의 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1)>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조신의 꿈]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청해의 객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9)

<김동인 청해의 객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9)>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청해의 객]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언약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4)

<김동인 언약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4)>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언약]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석우노의 처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2)

<김동인 석우노의 처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2)>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석우노의 처]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왕자호동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1)

<김동인 왕자호동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1)>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왕자호동]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소설급고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소설급고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S잡지사에서 단편 소설을 한번 부탁 받았다. 하지만, K는 어떤 소설을 써야 하는지 고민만 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있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증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증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어떤 사람이 교외 외딴곳에서 날카로운 칼로 참살을 당했다. 그 피의자로 잡힌 것은 S이고, 그의 집에서 피해자의 물품이 발견되었지만 범행을 부인하는 그...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참살을 당한 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고, 그 사건으로 인한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한번 따라가 보자.

언약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언약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칠십 줄에 든 아버지는 몸이 좋지 않으신데, 군졸에 뽑히기까지 하셨다. 거기다 고구려와의 국경으로 가서 병역을 치러야 한다고 하니...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늙은 아버지를 모시는 한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 대신 병역을 치르기로 한 한 젊은이와의 약속이 어떻게 지켜질 것인지, 소녀의 이야기를 한번 따라가 보자.

환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환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김동인 (1900. 10. 2. ∼1951. 1. 5.)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하여 1951년 6.25전쟁 중에 숙환으로 서울에서 작고한 김동인은 일제 강점기 당시 사실주의적인 문장으로 순수문학 운동을 벌렸으며, 현대적 문체로 문장 혁신에 공헌한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를 발간하고,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으며, 일제의 의해 체포, 출옥 후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잡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잡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골에는 이씨촌인 오학동, 오씨촌인 정방이 있다. 두 마을의 거리는 한 5리쯤 되었다. 하지만, 두 마을은 서로 통혼하지 않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문명으로 인한 ○○골 두 마을의 악연을 한번 따라가 보자.

적막한 저녁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적막한 저녁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오늘 저녁일에 대해 묻는 아들에게 노자작은 노여움을 퍼붓는다. 하지만, 아들 두식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적막한 가을 저녁, 이 집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 한번 따라 가보자.

안 돌아오는 사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안 돌아오는 사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문안사를 하기 위해 올해 벌써 4명의 사자가 왔다. 하지만, 그 문안사를 받기 싫은 태상왕은 만나기도 전에 활로 쏘아 죽여 버리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조선 초기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 함흥차사의 유래가 된 이야기를 소설로 재밌게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화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화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효남이는 잠결에 눈을 떠 보니 아버지가 길 떠나려는 차림으로 서 있다. 사실, 효남이에게 아버지는 애착이 없는 무서운 사람일 뿐인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효남이 아버지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이었는지, 그런 아버지를 효남이는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게 될지 한번 따라가 보자.

동자삼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동자삼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한강에는 한 노인이 낚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노인은 낚시가 아닌 다른 곳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장단대신이라 이름 높던 이종성과 한 젊은이의 동자삼과 관련하여 얽힌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자.

사기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사기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서울, 그것도 행촌동으로 이사한지 2~3일 뒤, 아내는 혼자 있다 사기를 당한다. 그것은 경성부청 관리가 쓰레기통을 사라고 했다는 것이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행촌동에서 벌어진 사기 사건을 한번 따라가 보자.

피고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피고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어떤 재판에서 피고는 자신의 자백을 모두 부인한다. 하지만, 검사는 그가 강간하려다 붙잡혔다며 범죄 사실이 있다고 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은 죄가 없다고 하는 피고의 재판이 있기 전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한번 따라가 보자.

최선생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최선생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최선생이 그가 아끼고 보살피는 제자의 아내와 관계를 맺게 된다. 그건 이상한 찬스에서였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최일이라는 한 선생이 겪게 된 일은 어쩌다 생기게 되었는지 한번 따라가 보자.

김동인 아부용

<김동인 아부용> 귀하신 도련님이 아편에 붙잡혀 사는 삶! 아편전쟁(阿片戰爭)은 세계전사상에서 최악의 전쟁입니다. 영국이 지나와 지나인에게 아편 구입과 사용을 강요하던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이 나라를 대표하는 무역 도시인 대광동(大廣東)의 번창을 자랑하는 듯 세상이 떠나갈 듯 소란스러운 때, 시가를 뚫고 헤치며 진내련(陳奈蓮)은 걸음을 빨리하여 아편연을 구하러 갑니다. 아편은 국법으로 판매와 연장(煙莊) 영업이 금지되어 있던 터라 순포(巡捕) 두 명이 아편 파는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욱이 아편 무역의 중심지요 근원지인 광동에 안찰사(按察使)로 온 진구(陳九 ─ 내련이의 아버지)는 꽤 아편에 대하여 단호한 수단을 취했기 때문에 광동 시내에서의 아편 판매는 모두 지하 행동으로 되어 버리고, 연장도 대개 폐쇄되어서 시내에서의 판매며 연장 경영은 좀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련이는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요? 아편연을 구하기 쉽지 않고 아버지를 피해 아편연을 흡입해야 정상적인 일상을 살 수 있게 이미 중독되어버렸는데… 내련이를 만나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2년 [조광(朝光)]에 발표되었습니다. * 阿芙蓉[아부용]은 양귀비 꽃을, 부용 꽃은 연꽃을 의미합니다.

큰 수수께기(여인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큰 수수께기(여인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20살의 순이는 화목한 가정에 살고 있다. 부처(남편과 부인) 사이의 정도 좋았지만 그녀는 이상한 일을 벌리게 되는데... 그리고, 19살의 서분이는 남편은 이상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남편에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농촌에 살고 있던 두 여성의 기묘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동란의 거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동란의 거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왕의 부름을 받은 흥선대원군 이하응. 4년동안 입어보지 못했던 복장을 하면서 그의 마음도 설레기만 하는데... 이 소설이 그 당시 왕비인 명성왕후 쪽을 지나치게 비판하고, 흥선대원군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면이 있기에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실재했던 역사적 사실인 임오군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순정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순정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북경에서 몹쓸 일을 당했으나 두고 온 용녀를 생각하는 복석. 만리 밖에 돈벌이 하러 간 남편의 시체를 찾으러 간 아내. 무직자 A군을 생각하는 C군의 마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각기 다른 세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순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석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석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미중유의 중대 방송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회사에 있는 사람들은 선전포고가 아닐까하고 예상하는 가운데 귀퉁이에 앉아 있던 급사가 항복을 외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말했지만 비웃음을 당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해방 직전과 해방 직후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아부용(아편전쟁)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아부용(아편전쟁)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소년 준재로 이름 높은 내련이 아침부터 걸음을 빨리하여 사람들을 헤치며 한 집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집 앞에 순포 두 명이 서 있어서 그 집으로 들어갈 수 없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아편에 중독되어 버린 한 젊은이의 모습을 따라가 보자.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마지막 눈동자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마지막 눈동자>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출퇴근길 등의 자투리 시간에도 읽을 수 있는 한국문학작품을 선별해 전자책 출간을 기획했습니다. 10~30분만에도 온전한 한편의 ‘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독자들이 더 좋은 작품 안에서 더 많은 한국의 사상과 감정, 정서 등의 가치 있는 체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중고생의 수능·논술·내신 대비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필독 작품 목록이 될 것입니다. 한국문학은 이제 교양을 넘어서 필수 과목이 되었습니다.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선별해 출간 합니다.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보고 싶어요 붉은 산이"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보고 싶어요 붉은 산이">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출퇴근길 등의 자투리 시간에도 읽을 수 있는 한국문학작품을 선별해 전자책 출간을 기획했습니다. 10~30분만에도 온전한 한편의 ‘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독자들이 더 좋은 작품 안에서 더 많은 한국의 사상과 감정, 정서 등의 가치 있는 체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중고생의 수능·논술·내신 대비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필독 작품 목록이 될 것입니다. 한국문학은 이제 교양을 넘어서 필수 과목이 되었습니다.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선별해 출간 합니다. 문학은 현실 반영뿐 아니라 지난 시대의 삶을 재생시켜 줍니다. ‘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피의 광염소나타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피의 광염소나타>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출퇴근길 등의 자투리 시간에도 읽을 수 있는 한국문학작품을 선별해 전자책 출간을 기획했습니다. 10~30분만에도 온전한 한편의 ‘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독자들이 더 좋은 작품 안에서 더 많은 한국의 사상과 감정, 정서 등의 가치 있는 체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중고생의 수능·논술·내신 대비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필독 작품 목록이 될 것입니다. 한국문학은 이제 교양을 넘어서 필수 과목이 되었습니다.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선별해 출간 합니다.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가난이 빚어 낸 한 여인의 비극 썩은 감자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가난이 빚어 낸 한 여인의 비극 썩은 감자>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출퇴근길 등의 자투리 시간에도 읽을 수 있는 한국문학작품을 선별해 전자책 출간을 기획했습니다. 10~30분만에도 온전한 한편의 ‘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독자들이 더 좋은 작품 안에서 더 많은 한국의 사상과 감정, 정서 등의 가치 있는 체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중고생의 수능·논술·내신 대비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필독 작품 목록이 될 것입니다. 한국문학은 이제 교양을 넘어서 필수 과목이 되었습니다.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선별해 출간 합니다.

위대한한국문학읽기 회한(悔恨)의 배따라기 '형님, 거저 다 운명이외다'

<위대한한국문학읽기 회한(悔恨)의 배따라기 '형님, 거저 다 운명이외다'>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출퇴근길 등의 자투리 시간에도 읽을 수 있는 한국문학작품을 선별해 전자책 출간을 기획했습니다. 10~30분만에도 온전한 한편의 ‘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독자들이 더 좋은 작품 안에서 더 많은 한국의 사상과 감정, 정서 등의 가치 있는 체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는 중고생의 수능·논술·내신 대비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필독 작품 목록이 될 것입니다. 한국문학은 이제 교양을 넘어서 필수 과목이 되었습니다.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선별해 출간 합니다.

사진과 편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사진과 편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해수욕장에서 만난 스물 대여섯쯤 되어 보이는 한 여인. 그 여인은 해수욕장에 왔으나 매일 같은 자리에 같은 모양으로 바다만 바라보고 앉아 있는 여인이었다. 그 여인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L군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그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따라가 보자.

구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구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K양이 흰 구두를 사야겠다고 혼잣말을 하자, 그 길로 구두를 맞춘 수철이. 며칠 후 구두를 찾아오는 길에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구두를 둘러싼 수철이의 이야기를 한번 따라가 보자.

X씨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은행 사무원인 X씨는 남에게 지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의 친구들도 그를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그는 은행으로 출근할 때 매일 만나게 되는 어떤 사람을 보면 자꾸 어깨가 수그러들어 가는 것이 화가 나기만 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이 소설의 주인공을 통해 자존심과 생명의 귀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깨어진 물동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깨어진 물동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평산읍 하를 지나다보면 길로 향한 대로변에 묘소가 있고, 그 오른쪽에 또 하나의 묘소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우하형과 우하형 작은댁의 묘소로 그들의 로맨스는 가장 아름답고 순정에 넘치는 로맨스였다고 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한명의 무신과 그가 사랑한 한 여인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김동인의 목숨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김동인의 목숨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M이 이상한 병에 걸렸다. 음식은 못 먹으면서 배는 부르고, 붓고, 누렇게 변하는데다 구역질도 나는... S의원에 다니며 약을 먹어도 낫지 않다가 결국 입원을 했지만 그는 결국 죽는다는 편지를 나에게 남기고 사라졌다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 그런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의 투병기를 한번 따라가 보자.

한국인이 사랑한 위대한 한국문학 김동인에게 길을 묻다

<한국인이 사랑한 위대한 한국문학 김동인에게 길을 묻다> 현대인들의 규격화된 생활은 편리하고 안정적이기는 하나 다양한 인생의 경험이 부족을 만들어냈습니다. 때로는 부조리 앞에서 혼란에 빠지거나 도덕적으로 해이해지기도 합니다. 소설 읽기를 통한 다양한 경험은 자신과 타인 간의 격차를 뛰어넘는 성숙한 정신세계를 가꿔줍니다. 과거를 통찰하고 미래의 삶을 예측, 설계할 수 있게 합니다. 한국근현대문학을 통해 한국의 정신적 고향을 알고 성숙한 정신세계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국단편문학 『김동인에게 길을 묻다』에는 김동인의 대표작 중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김동인 무능자의 아내

<김동인 무능자의 아내> 일제강점기, 무능한 남편을 떠나 새 삶을 개척하려는 아내! 소설을 쓰고, 이런 저런 사업을 하던 남편이 있습니다. 가진 재산은 많이 있으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이리저리 나돌기만 하는 남편. 영숙이는 이런 남편을 무능자라 생각하며 모든 일을 남편을 대신하여 스스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집안일과 사업 등을 척척 처리하는 여자!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이는 일본 정부에 의해 허가가 되지 않는 사업이라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생각만해오던 일을 실천합니다. ‘출분’ 어린 딸 옥순이와 함께 서울로 떠나는데... 영숙이는 어떤 선택들을 하고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여성인권이 성숙하지 못하고 과거인습이 사라지기 전 일제강점기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학병 수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학병 수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주판이나 놓고, 편지나 쓰던 곱던 손이 사람을 죽여야 하는 전쟁. 전쟁에 뜻이 없어도, 가고 싶지 않아도, 자원해야 했던 학병제도. 그런 학병이란 이름으로 전쟁에 나가야 했던 화자가 있었다. 그가 바라보는 전쟁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강점기, 학병제도의 모순 속에 전쟁에 뛰어 들어야만 했던 한 젊은이의 속 아픈 이야기를 그의 수첩 속 이야기를 통해 따라가 보자.

가신 어머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가신 어머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만 6년 전. 병으로 고생하던 나는 가족을 남겨두고 서울로 올라와서 치료를 하다 나의 가족만 서울로 이사를 했다. 그때 평양에는 늙은 어머님과 아직 시집가지 않은 누이동생을 두고 왔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님의 모습, 그리고 그 곁에 있던 화자를 통해 진정한 효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딸의 업을 이으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딸의 업을 이으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아직 신문사에서도 모르는 어느 귀족 집안의 분규를 탐방 기자로 있던 내가 몇 회로 나눠 게재하여 잡지의 흥정이 괜찮았다. 그래서 이미 기사를 다 써 놓은 그 이야기에 대한 취재를 핑계로 시골을 찾아 가게 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옛날 우리 선조들, 특히 인권을 갖지 못한 평범한 한 여인의 안타까운 삶을 들여다보자.

어떤 날 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어떤 날 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5년전인가, 7년전인가 젊은 시절 큰 창피를 당한 적 있던 나.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그에게 일어난 하룻밤 헤프닝을 한번 따라가 보자.

포플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포플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김장의네에 밥 한끼 얻어먹으러 갔다가 그 집 머슴이 된 최서방. 그는 40여년동안 총각으로 산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이었는데, 그런 그에게 닥친 일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정직하고 부지런하던 사람이 바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가두(가두의 선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가두(가두의 선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5년전쯤, 사글세(월세)를 주지 않는 집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글세를 놓아볼 생각이 났다. 여러 사글세 후보자를 이런저런 이유로 싫다고 한 후 나타난 한 처녀. 그녀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순진한 한 여인이 거짓으로 결혼을 약속한 사람에게 어떻게 농락당하는지 안타까운 눈으로 따라가 보자.

명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명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예수교인인 전주사. 그는 예수를 믿으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예수교를 전해보려 했으나 아내외에 부모님은 종교를 받아드리려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부모님과 전주사 사이는 금이 가기 시작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이 소설을 통해 잘못된 믿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어머니(곰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어머니(곰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길녀라는 이름이 있었으나, 부모님부터 곰네라 불러 자신의 이름이 곰네인줄 알고 살았던 한 여인. 어린나이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살게 된 그녀에게 닥친 일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려운 삶을 살아내야 했던 한 여인의 삶을 안타까운 눈으로 따라가보자.

김동인 딸의 업을 이으려

<김동인 딸의 업을 이으려> 세 겹 대문 안의 추문으로 시댁에서 쫓긴 미인! 잡지사 기자인 나는 어느 시골집으로 기사 취재를 하러 갔습니다. 이미 세편에 걸쳐 집필된 것이라 꼭 취재가 필요하진 않지만 바람도 쐴 겸. 그 집에 들어서서 ‘최봉선 씨’를 찾으니 글쎄 그 여자가 내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녀는 나의 소학과 중학 동창인 ‘최화순’입니다. 깜짝 놀라 함께 인사를 나누고... 과연 세 겹 대문 안의 추문의 주인공인 내 친구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이제부터 그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벌번 반 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벌번 반 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서울 중부 견평방. 어디인지 불안한 공기가 돌고 있다. 이것은 한 가지 사건이 생겨나려는 징조임이 분명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김재남의 일화와 그의 스승격인 이창운. 그의 시대를 읽는 눈과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을 조선의 역사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께 들여다보자.

대탕지 아주머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대탕지 아주머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매일 같은 일을 하는 우리네 삶. 그 속에서 작가는 이야기를 하나 쓰게 된다. 그것은 다부코라는 살이 쪄버린 한 나카이에 대한 이야기인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다부코의 안타까운 선택과 그로 인한 삶을 한번 들여다보자.

김덕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김덕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해방 직후. 일본인 변호사의 집을 양도받아 이사한 나는 같은 동네에 김덕수가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와 그의 아내는 소위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을 위해 살던 인물이었고, 그는 사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일본인의 교육만 받아왔던 인물이라 자신의 조국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 있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쩌면 김동인 작가가 자신을 변명하기 위한 글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이 소설을 통해 한 인물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한번 들여다보고, 그때의 시대적 혼란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눈보라(동업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눈보라(동업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사립학교 교사였던 홍선생은 교원 면허증이 없어 쫓겨 났다. 일본에서 공부를 하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데,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그런 그가 택한 직업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세상에 어두운 학자였던 홍 선생의 나쁜 여행을 따라가 보자.

주춧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주춧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노동자를 상대로 이발하며 지내는 한 서방. 그 사람을 향해 젊은이들이 무리매를 치고 있다. 그 이유는 한 서방이 같은 한교이자 부정 약장사 하는 사람을 일본 경찰에 밀고했기 때문이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한 서방의 진정한, 본래의 모습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K박사의 연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요즘 쉬고 있다는 K박사. 그가 연구 하던 것은 성공은 했으나 먹어주질 않는다고 한다. 그가 연구하던 것은? 또한, 우리가 무척 더럽다고 생각하던 똥, 그리고 그런 똥을 먹은 개. 어느 것이 더 더러울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리와 다른 관점을 가진 K박사. 시작은 바르지만 이상한 것에 집착하게 된 그의 연구가 어떻게 되었는지 한번 따라가 보자.

결혼식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결혼식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어떤 날, 어떤 좌석에서 잡담 중에 K가 하는 이야기. 그것은 기처(조선시대 칠거지악으로 아내를 버린)한 김철수, 소위 첨단을 걸은 송선비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결혼식에 얽힌 사연을 따라가 보자.

김동인 환가

<김동인 환가> 해방 후, 남들처럼 출세 못하는 남편을 둔 아내의 가출! 송은주는 고광호와 결혼한 지 10년. 1945년 8월 15일, 국가가 해방된 후 많은 것이 변하였습니다. 일본이 이 땅에서 물러가자 원래 주인이던 사람들에게 많은 지위가 돌아왔습니다. 교원은 교장, 교수로 보통 사원은 과장이나 사장으로... 욕심이 많은 송은주는 다른 친구들의 남편이 활발하여 활동하여 높은 지위로 올라가 호화생활을 하는데, 자신의 남편은 그냥 중학교원으로 만족하고 있는데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가출을 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가 경험한 호화생활자들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그녀는 결구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김동인 박첨지의 죽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73)

<김동인 박첨지의 죽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73)>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박첨지의 죽음]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거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거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여는 한 표랑객을 살인하고 말았다. 이 문간에서 저 문간으로 한 덩이 밥을, 혹은 한 푼의 동전을 얻기 위해 신이 다 닳도록 움직이는 그를 여는 왜 죽였을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여와 표랑객 사이에 있었던 일을 한번 들여다보자.

벗기운 대금업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벗기운 대금업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쓸데없는 물건을 들고 오는 사람들에게도 돈을 줘서 보내곤 하는 걸 보면 전당국(전당포) 주인인 삼덕이는 전당포일에는 소질이 없어 보인다. 그러다 삼덕이는 경제적 문제에 빠져 전당포 물건을 팔게 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확인 되지 사실관계로 인한 피해. 그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명화 리디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명화 리디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화가 벤트론이 죽은 후 미망인은 남편과 살던 곳을 떠나 시골로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그의 유작을 전부 팔아버리겠다 결심하게 되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브랜드, 이름값에 대한 우리들의 평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동인 증거

<김동인 증거> 깊은 밤 일어난 강도 살인사건의 범인은? 어떤 사람이 교외 외딴 곳에서 참살 당했습니다. 흉기는 날카로운 칼로 현장 부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피해자의 시계, 지갑, 반지 등이 없어졌습니다. 여기저기서 범인에 대한 목격자가 나타나고 확실한 증거로 범인이 지목되는데...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체면과 진실 사이에 선 재판장은 어떤 결론을 내릴까요? 이야기 속에서 그들 각자의 입장을 살펴봐야겠습니다.

김동인 명화 리듸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8)

<김동인 명화 리듸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8)>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명화 리듸아]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구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7)

<김동인 구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57)>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구두]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시골 황서방

<김동인 시골 황서방> 산골 조그마한 마을에 사는 황 서방의 상경기! 산골 조그마한 마을에 사는 황 서방이 있습니다. 도회에서는 570리, 기차연변에서는 300여 리, 국도에서 150여 리 떨어진 산골마을. 이 곳에 도회사람이라는 한 양복쟁이가 뛰어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황 서방 집에. 그 사람은 왜 이 산골마을로 들어온 걸까요? 이 도회사람으로부터 황 서방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요? 이 사람을 만난 후, 황 서방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김동인 화환

<김동인 화환> 살인자 아버지를 둔 아이 이야기! 효남이가 곤한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새벽 2시쯤. 어머니와 아버지가 얘기를 하고 있었던 것 같고 아버지는 어디 가시는 차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잠이 든 효남이. 다음 날, 신문에는 아버지가 두 명을 살인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효남이 아버지가 살인을... 경찰에 쫓기는 아버지를 둔 효남이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두려움과 공포에 떠는 효남이를 만나봐야겠습니다.

김동인 순정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41)

<김동인 순정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41)>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순정]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어떤 날 밤

<김동인 어떤 날 밤> 장안의 오입장이, 이 대감이 어떤 날밤 당한 일! 경성. 봄날 창경원 야앵길에 나갔던 오입장이, 이 대감. 같이 갔던 사람들은 밤이 깊어 기생집과 집으로 돌아가고 이 대감은 자신이 묵는 자유로운 여관으로 가는 길. 밤도 자정이 지난 때. 북촌 골목에서 어떤 여성을 만나는데... 장안의 오입장이, 이 대감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가 창피하다고 하면서 다시 겪고 싶다는 일은 과연 무엇일지... 그 어떤 날 밤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4년 [신인문학 (新人文學)]에 발표되었습니다.

김동인 운현궁의 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37)

<김동인 운현궁의 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37)>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운현궁의 봄]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적막한 저녁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25)

<김동인 적막한 저녁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25)>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적막한 저녁]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유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19)

<김동인 유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19)>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유서]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15)

<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15)>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약한 자의 슬픔]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마음이 옅은 자여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04)

<김동인 마음이 옅은 자여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04)>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마음이 옅은 자여]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선구녀(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선구녀(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학병 수첩(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학병 수첩(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가신 어머니(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가신 어머니(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사진과 편지(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사진과 편지(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사기사(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사기사(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어머니 곰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어머니 곰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김동인 젊은 그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80)

<김동인 젊은 그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80)>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젊은 그들]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망국인기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망국인기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반역자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반역자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전제자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전제자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김덕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김덕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K박사의 연구

■ 책의 시작 ‘짧게 읽고, 넓게 아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 세 번째를 펴낸다. 두 번째 시리즈의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듯이 1920년대를 엿볼 수 있는 짧은 소설들은 김동인의 저작들을 중심으로 펴낼 예정이다. 김동인이 머금고 있는 삶의 스펙트럼에는 일제의 흥망 사이클 및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이 담겨있기 때문이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SF소설로 평가받고 있으나, 신비감이나 서스펜스에 기대고 있는 여타의 SF소설과는 다른 결이다. 신비감보다는 전개의 기대감이, 긴장감보다는 유머러스함이 문단과 문단 사이를 채우고 있다. 동인의 상상력이 써 내려간 코믹한 에피소드, 여기에는 당시 부호들의 삶과 현실과 동떨어진 지식인의 고뇌, 그리고 우리말과 일본어를 혼용하여 사용했던 당시의 시대상도 투영되어 있다.로 읽는 20페이지 근현대사는 소설이라는 스토리 라인을 통해 시대상을 읽고, 이제는 고어가 되어버린 1920년대의 단어들을 해설함으로 근현대 우리네 어휘를 공부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나 책을 읽는 행위는 여전히 어렵다. 먹고살기도 힘든 요즘, ‘짧게 읽고, 넓게 알자.’ 2020년 7월

시골 황서방

<시골 황서방> ‘짧게 읽고, 넓게 아는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 두 번째를 펴낸다. 이번 시리즈를 시작으로 1920년대 근현대사를 김동인의 소설을 중심으로 펴낼 예정이다. 그 이유는 ‘김동인’이라는 작가가 머금고 있는 삶의 스펙트럼이 일제강점기의 암울함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가 친일을 시작한 이유가 본인의 방탕한 생활로 인한 가문의 몰락이기는 하지만, 개인의 삶이 한 나라의 흥망성쇠라는 사이클과 거의 유사하게 흘러간 것이 흥미롭기 때문이다. <시골 황서방> 역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사람의 심리와 그 과정을 내밀하게 그리고 있다. 근대화의 바람 앞에서 신기루처럼 맞이한 도회지에 대한 환상, 그리고 그 환상에서의 현실 각성과 몰락까지의 과정을 통해 김동인이 고발하고자 했던 1920년대의 사조(思潮)는 무엇이었을까. <시골 황서방>으로 읽는 10페이지 근현대사는 소설이라는 스토리 라인을 통해 시대상을 읽고, 이제는 고어가 되어버린 1920년대의 단어들을 해설함으로 근현대 우리네 어휘를 공부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나 책을 읽는 행위는 여전히 어렵다. 먹고살기도 힘든 요즘, ‘짧게 읽고, 넓게 알자.’

김동인 김덕수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33)

<김동인 김덕수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33)>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김덕수]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의 젊은 그들 (상)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김동인의 젊은 그들 (상)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밤중에 불려 나와 저고리를 벗으라는 명령을 받게 된 복돌이. 사실 그는, 그가 아니라 여인이었다. 활민의 제자인 그녀가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일까? 또한, 활민의 총애을 받고 있는 재영.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은... 또한, 그녀와 복돌이와의 관계는 무엇일까? 이 소설은 흥선대원군이 명성왕후(여기서는 작가가 민비라고 칭함.)에 의해 세력을 잃고, 거기에 조선 말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빼앗는 등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흥선대원군을 추종하는 활민숙이라는 단체가 생겨나고, 그 단체에 속한 젊은이들의 의지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서 만든 소설이다. 얼핏 보면 큰 줄거리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하였기에 역사소설처럼 보이지만, 사실 여부보다는 그 속에 녹아든 활민숙이란 단체를 중심으로 한 그 시대 젊은이들의 나라를 위하려는 마음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는 마음에 대한 김동인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소설로 이 책을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이 책의 (하)권은 ‘비보’라는 목차로 시작되는 책으로(이미 기 출간된 젊은 그들 책 중에도 ‘비보’라는 목차로 시작되는 책들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활민숙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책을 먼저 읽은 후 (하)권 혹은 ‘비보’라는 목차로 시작되는 책을 접하면 좀 더 빠르고, 쉽게 내용에 빠져 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김동인 눈보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03)

<김동인 눈보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03)>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눈보라]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최선생

<김동인 최선생> 최선생이 아끼던 제자의 아내를 사랑한 이야기! 최선생은 보통학교 훈도로 고아인 준식이를 자식처럼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보통학교에서 준식이를 돌봐주고, 고등보통학교에 갈 수 있도록 원조를 해주었습니다. 준식이가 취직을 하고 아내를 얻어 결혼도 했지만 그의 빈궁한 살림에 최선생은 지속적으로 금전적, 정신적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준식이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준식이 집에 찾아간 어느 날. 준식이는 없고 뜻하지 않게 불쑥 만난 준식이 아내에게서 여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황급히 집으로 돌아옵니다. 사십이 넘은 총각 최선생은 이십대의 준식이 아내를 흠모하게 되는데... 이를 알지 못하는 준식이와 그의 아내... 이제 최선생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날마다 그녀를 떠올리며 뜨거워진 최선생을 만나봐야겠습니다.

김동인 배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5)

<김동인 배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5)>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배회]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눈을 겨우 뜰 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1)

<김동인 눈을 겨우 뜰 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1)>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눈을 겨우 뜰 때]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이 잔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23)

<김동인 이 잔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23)>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이 잔을]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좌평 성충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20)

<김동인 좌평 성충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20)>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좌평 성충]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송첨지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6)

<김동인 송첨지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6)>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송첨지]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죄와 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4)

<김동인 죄와 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4)>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죄와 벌]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임장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88)

<김동인 임장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88)>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임장군]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소설가 지원가에게 주는 당부

<소설가 지원가에게 주는 당부> 한국 문학 단편소설의 김동인 작가의 소설가 지원가에게 주는당부와 여의문학30년을 소개합니다 70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현제 상황과 거리감이 없으며 이책을 통해 충분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김동인 술값 외상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77)

<김동인 술값 외상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77)>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술값 외상]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대동강은 속삭인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76)

<김동인 대동강은 속삭인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76)>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대동강은 속삭인다]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어머니 곰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6)

<김동인 어머니 곰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6)>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어머니 곰네]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전제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2)

<김동인 전제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2)>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전제자]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가신 어머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1)

<김동인 가신 어머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1)>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가신 어머니]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광염 소나타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7)

<김동인 광염 소나타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7)>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광염 소나타]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논개의 환생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9)

<김동인 논개의 환생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9)>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논개의 환생]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사기사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9)

<김동인 사기사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9)>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사기사]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학병수첩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3)

<김동인 학병수첩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3)>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학병수첩]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단편소설 배따라기

<김동인 단편소설 배따라기> 수능과 내신, 논술의 필독서이며, 어른들에겐 새롭게 해석되는 소설, 1921년 6월 [창조]에 발표된 김동인 단편소설, 배따라기이다. 소설 속 한 남자가 우연히 듣게 된 구슬픈 배따라기 노래를 들으며 소설이 시작된다. 그 노래에 담긴 이야기가 궁금하여 노래를 부른 이를 찾게 되며, 사연을 물어본다. 뱃사공인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한국 문학! [김동인 단편소설 배따라기]

김동인 단편소설 동자삼

<김동인 단편소설 동자삼> 삶이 너무 힘들었던 한 젊은이를 살려준 대감 그 대감이 명한 업무를 하게 된 청년. 제목의 의미를 모르고 본다면 이해하지 못할 소설이다. 동자삼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검색해보고 다시 한 번 소설을 읽게 만드는 작가.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김동인 단편소설 동자삼]

김동인 아리사 버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8)

<김동인 아리사 버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8)>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아리사 버들]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가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4)

<김동인 가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4)>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가두]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김동인 단편소설 언약

<김동인 단편소설 언약> 홀로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설랑에게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쳤다. 매일 눈물로 슬퍼하던 설랑에게 구원자 가실이가 등장했다. 가실이를 생각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랑, 그 둘의 언약은 과연 지쳐질 것인가?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한국 문학! [김동인 단편소설 언약]

김동인 단편소설 시골황서방

<김동인 단편소설 시골황서방> 작가의 다른 소설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은 이야기로 다가왔다. 하지만 백 여년 전 이야기가 지금의 시대를 반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시골 사람과 도시 사람의 동상이몽! 각자 서로 다른 꿈을 가지고 떠나가보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을 과연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서울에 사는 이가 시골로 가기를 꿈 꾼다면, 시골에 사는 이가 도시로 가기를 꿈 꾼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한국 문학! [김동인 단편소설 시골황서방]

김동인 단편소설 결혼식

<김동인 단편소설 결혼식> 김철수와 송선비의 결혼스토리 철수는 대학을 다니는 남자고, 선비는 유치원 보모로 일하고 있다. 멋을 낼 줄 아는 선비를 만나서 첫 눈에 반한 철수는 그때부터 여인을 믿고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그 멋쟁이 여인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한국 문학! 특히 소설이 쓰여진 시대의 남녀간의 사랑, 결혼 문화 등이 영화를 보듯 눈앞에 그려진다. 지금과 다른 듯 같은 그들의 생각, 이 소설을 통해 알아보자. [김동인 단편소설 결혼식]

김동인 단편소설 순정

<김동인 단편소설 순정> 이 소설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다. 첫번째, 연애 편에서는 젊은 두 남녀의 사랑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고 두번째, 부부애 편에서는 젊은 과부의 가슴 아픈 모성애와 의리를 보게 해주며 세번째, 우애 편에서는 우정의 참 마음을 배우게 해준다. 각각의 이야기는 읽으며 눈물을 훔치다 분노 그리고 연민 등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한국 문학! [김동인 단편소설 순정]

김동인 단편소설 죄와 벌

<김동인 단편소설 죄와 벌> 주인공이 일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말하며 시작하는 소설 인간으로 다른 인간의 죄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기억나게 한다. 내가 만약 판사였다면 찬도의 이야기에 어떤 답변을 해 줄 수 있었을까? 찬도의 사연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한국 문학! [김동인 단편소설 죄와 벌]

김동인 단편소설 사진과 편지

<김동인 단편소설 사진과 편지> L군과 혜경의 사랑, 그 사랑 속 비밀이 숨어있다. 사진과 편지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소설의 마지막 장면이 눈 앞에 그려지는 듯하다. L군은 왼쪽으로 여인은 오른쪽 길로…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한국 문학, [김동인 단편소설 사진과 편지]

김동인 단편소설 어떤날 밤

<김동인 단편소설 어떤날 밤> 본문에 나온 주인공의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다. “말하자면 희극이 아니요 비극 ― 궐녀도 가련한 인생일세.” 인생은 생각하기에 따라, 해석하기에 따라 희극이 될 수도 있고 비극이 될 수도 있다. 이 남자의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궐녀의 인생을 생각해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한국 문학, [김동인 단편소설 어떤날 밤]

김동인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본문에 나온 노총각 M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월급쟁이가 월급을 받았네. 받은 즉시로 나와서 먹고 쓰고 사고, 실컷 마음대로 돈을 썼네. 막상 집으로 돌아가는 길일세. 지갑 속에 돈이 몇 푼 안 남아 있을 것은 분명해. 그렇지만 지갑을 못 열어 봐. 열어 보기 전에는 혹은 아직은 꽤 많이 남아 있겠거니 하는 요행심도 붙일 수 있겠지만, 급기 열어 보면 몇 푼 안 남은 게 사실로 나타나지 않겠나? 그게 무서워서 아직 있거니, 스스로 속이네그려. 쌀도 사야지. 나무도 사야지. 열어 보면 그걸 살 돈이 없는 게, 사실로 나타날 테란 말이지. 그래서 할 수 있는 대로 지갑에서 손을 멀리하고제 집으로 돌아오네. 그 기모치 알겠나?” 이 월급쟁이의 기분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한국 문학, [김동인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벗기운 대금업자(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벗기운 대금업자(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구두(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구두(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무능자의 아내(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무능자의 아내(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아리사 버들(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아리사 버들(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어즈러움(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어즈러움(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명화 리디아(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명화 리디아(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결혼식(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결혼식(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신앙으로(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신앙으로(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눈보라(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눈보라(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부부애(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부부애(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O씨(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명문(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명문(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거지(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거지(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연애(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연애(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피고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피고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목숨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목숨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이 잔을(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이 잔을(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문학인이라면 읽어야 할 김동인 단편소설 감자

<문학인이라면 읽어야 할 김동인 단편소설 감자> ‘복녀의 심경 변화와 행동 변화’ 일반인인 나도 갑자기 심리학자가 되어 생각해보게 만든다. 열다섯에 정직한 농가에서 규칙 있게 자라난 처녀가 상상 이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상황이 사람을 만들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 학생에게는 학문을 위해, 직장인에게는 문학적 깊이를 위해 읽어야 할 책. 한 인간의 삶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가르쳐주는 소설, 김동인의 감자이다.

현대인이라면 읽어야 할 김동인 단편소설 거지

<현대인이라면 읽어야 할 김동인 단편소설 거지> 사람을 집중시키고 몰입시키는 글은 이런 것일까? 처음 김동인의 거지를 읽은 날 나의 머릿속에는 하루 종일 소설의 내용이 떠 다녔다. 도입부터 파격적으로 들어가더니 순식간에 글을 읽게 만들고, 끝날 때는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다른 반전 매력까지… 한국문학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책, 내용을 곱씹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보라.

퇴근시간 전철에서 읽는 여인담

<퇴근시간 전철에서 읽는 여인담> 책을 읽는다는 것이 To-Do List의 할 일이 되어 버린 요즘 시절에 단편소설을 통해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면서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독서에 익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처음 발표할 때 <큰 수수께끼>란 제목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야담”이라는 잡지를 통해 <여인담>으로 제목을 고쳐 게재하였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단편 소설입니다. <여인담>은 “갈대와 같은 여자의 마음”이라는 말처럼, 당시에 신문에 보도된 기묘한 사건 2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작가는 여인은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표현한 단편소설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인담>이라는 한국 단편소설을 통해 표현의 다양성 및 아름다움 등을 느끼길 바랍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제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송첨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송첨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소설을 쓰는 사람은 이런 성격과 환경을 가진 사람은 이런 이름을 붙여야 적당하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김동인 작가는 송첨지라는 이름을 쓸 때 예정된 코스가 있는데, 김동인이 택한 송첨지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강점기에서 해방으로 가는 시기를 겪으며 갑자기 변하게 된 송첨지라는 인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시대를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동인 소설급고

<김동인 소설급고> 작가 K가 잡지에 낼 소설을 고심하여 쓰기까지... 작가들은 자신의 글을 자유롭게 쓰는 것일까요? 여기 작가 K가 있습니다.그에게 S잡지사가 단편소설을 한 편 부탁했습니다. 흔쾌히 원고부탁을 허락한 작가K. 그에게는 그 후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붓을 잡고 바로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작가K의 삶과 작품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3년 3월, [제일선(第一線)]에 발표되었습니다.

김동인의 속 망국인기

<김동인의 속 망국인기> 광공국장의 호의로 일본인이 쓰던 집에 들어가게 된 김동인. 자신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혜택을 받았기에 그동안 괄시를 받으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나는 소설가다.’라고 떳떳이 외치며 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그렇기에 앞으로 그가 하고 싶은 다짐도 생기는데... 망국인기는 단편 역사 소설로 분류되어 있어 역사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겠거니 하고 처음 일기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수필에 가까운 자전적 소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역사 소설이든, 수필이든 망국인기와 속 망국인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 그리고 그 이후 작가들의 어려웠던 삶을 간접적으로나 체험 해 보고, 그 시대를 겪은 김동인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김동인의 망국인기

<김동인의 망국인기> 카이로 회담과 포츠담의 결의가 끝나고 일본이 항복 한 후 광복이 되었으나, 집을 구하기 어려웠던 작가는 군정청 광고국장으로 있는 사람이 김동인과는 친하지 않으나, 그를 위해 셋집이라도 사택을 내어주기로 한다. 그 일을 계기로 작가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데... 망국인기는 단편 역사 소설로 분류되어 있어 역사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겠거니 하고 처음 일기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수필에 가까운 자전적 소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역사 소설이든, 수필이든 망국인기와 속 망국인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 그리고 그 이후 작가들의 어려웠던 삶을 간접적으로나 체험 해 보고, 그 시대를 겪은 김동인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김연실전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김연실전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옛날 감영의 이속이던 아버지의 첩으로부터 낳은 자식 연실. 그녀는 그 시대 사상의 결과로 생겨난 신학문 사립학교에 들어가지만 그 학교는 평양 시민에게 기생학교라는 별칭을 받게 되고, 그마저도 2년만에 학교가 문을 닫게 된다. 그 학교에서 연실이 배운 것은.. 그리고, 학교를 나온 연실이 앞으로 하게 되는 일은.. 이 소설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개명사상이 들어와 급변하던 때에 첩의 딸이라는 신분으로 태어난 김연실이라는 한 여인의 삶을 통해 그 시대에 살던 여인들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무능자의 아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무능자의 아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평양에서 딸 옥순과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은 영숙. 그녀는 출분 즉, 도망치는 길이었는데 그건 2년 전부터 남편에게서 떠나야겠다고 생각하던 것을 이제야 실행하게 되는 것이었다. 사내처럼 활달한 그녀가 남편 곁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무능한 남편을 떠나야 했던 한 여인이 살게 되는 삶을 살짝 따라가 보자.

죄와 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죄와 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연회 후, 2차 모임에서 한명의 퇴직한 판사에게 다들 퇴직 이유를 묻는다. 판사는 쉬고 싶어 사직했다고 하지만 그에게도 사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그가 복심법원 판사를 할 때 어떤 사형수와 관련이 있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어떤 사형수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이 소설을 통해 한 사형수의 안타까운 사연과 그 사형수와 얽힌 한 판사의 생각을 따라가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시골 황서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시골 황서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도회에서 멀리 떨어진 산골 조그만 마을에 살고 있는 황서방에게, 소위 도회 사람이라는 어떤 양복쟁이 하나가 더부살이를 시작했다. 시골 사람들은 그 양복쟁이를 신기한 듯이 대접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어릴 때 보던 동화와 비슷한 것 같은 이 책을 통해 동화와 소설의 차이를 읽으며 느껴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반역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반역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평안도 선비 집안에서 태어난 오이배는 어려서부터 신동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대에서 파산을 하고,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불쌍한 이배는 죽다 살아나 애국지사가 세운 학교로 가게 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한 불쌍한 소년과 그 시대 상황에 따라 잘못된 애국심을 가지게 된 소년을 지켜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동인 동란의 거리

<김동인 동란의 거리> 흥선대원군이 임오군란 후, 궁에 복귀한 이야기! 왕비 민씨가 흥선대원군을 밀어내고 친정식구들과, 일본과 결탁하여 정권을 잡고 휘두르고... 자신의 사욕을 채우느라 국가를 돌보지 않고, 군인들의 녹도 제대로 주지 않습니다. 또한, 신식군대만 두고 기존 군인을 없애려고 하자 군인들의 반란인 임오군란이 일어났습니다. 대궐에서는 민씨 일가를 주목하고 밀려드는 군인들을 멈추기 위해 흥선대원군을 궁으로 불러들이기로 하는데... 8년 만에 궁에 들어와 아들인 왕의 얼굴을 알현하는 흥선대원군! 그가 사랑하는 아들, 고종을 위해 어떤 일을 할까요? 어지러운 시기, 흥선대원군의 활약상을 만나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4년 11월, [월간매신 (月刊每申)]에 발표되었습니다.

퇴근시간 전철에서 읽는 발가락이 닮았다

<퇴근시간 전철에서 읽는 발가락이 닮았다> 책을 읽는다는 것이 To-Do List의 할 일이 되어 버린 요즘 시절에 단편소설을 통해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면서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독서에 익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발가락이 닮았다>라는 M이라는 남자의 순수하고 어리석은 모습과 작은 인간애의 흔적을 통해 한국 단편소설의 표현의 다양성 및 아름다움 등을 느끼길 바랍니다.

김동인 석방

<김동인 석방> 일제강점기, 평양공장에서 들은 ‘미증유 중대 방송’의 여파! 오늘 정오에 ‘미증유 중대 방송’이 있다고 합니다. 평양공장의 모든 일본인과 유일한 조선인인 손숙희 급사는 함께 방송을 들었습니다. 그 방송은 손숙희가 예기한대로 일본 황제의 무조건 항복이었습니다. 그 날로 1억 일본인에서 다시 조선인으로의 신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치안 유지법 위반’이라는 죄명 아래 경성 서대문 형무소에 갇혀있는 남편이 있습니다. 그는 태어난 아들조차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아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갑니다. 옥에서 석방되는 남편을 만나고 아들과 처음 만나게 해주려고.... 네 살 난 아들은 아버지를 보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겠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오고, 일본인들은 챙길 것을 챙겨 도망가기 바쁘고... 과연 이 가족은 서로 만날 수 있을까요?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요?

태평행

<태평행> 일청전쟁이 끝나고, 일본은 그 전쟁에 이겼다고 온 백성이 기쁨에 넘치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때였다. 동양에도 이름도 없는 조그만 섬나라 ― 부 락과 부락의 전쟁뿐으로서 그 역사를 지어내려 오던 나라 ― 종교와, 예의 와, 법칙과, 학문과, 기술을 인국(隣國) 신라, 고구려, 대당(大唐) 등에서 조금씩 꾸어다가 때움질하여 오던 ×나라, 그 나라가 통일이 되고 정돈이 된 지 삼십 년도 못 되는 이때에, 대담히도 세계에 찬란히 이름난 대청국 (大淸國)에게 싸움을 걸어서 이겼다 하는 것은, 과연 당시에 온 세계를 놀 라게 한 큰 사실인 동시에, 그만치 일본 국민에게는 기쁜 일에 다름없었다.

김동인 동업자

<김동인 동업자>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일본유학한 철학자가 한 선택! 흥 선생은 일본에서 7년간 힘들게 학비를 벌면서 철학을 공부한 식자입니다. 플라톤은 국가는 제일의(第一義)의 국민을 양육할 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사상에 동의하는 그였지만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은 그리 녹녹치가 않습니다. 고생 속에 7년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소학교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었는데 그 학교가 총무부 지정 학교가 되는 바람에 쫓겨 나왔습니다. 교원 면허증이 없으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제 면허증을 따기는 힘들고... 그래서 흥 선생은 자신의 생계를 위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모든 직업에 면허증과 허가증, 인가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과연 철학자 흥 선생은 자신의 생계를 위해 어떤 일을 선택했을까요? 그 과정에서 동업자를 만나고 눈보라를 만나게 되는데... 흥 선생이 겪는 삶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9년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아일보>에 「동업자」란 이름으로 발표되었다가, 1946년 [태형]에서「눈보라」로 제목을 고쳐 수록되었습니다.

약한 자의 슬픔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약한 자의 슬픔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가정교사인 엘리자베트는 K남작의 집에서 살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느 늦은 봄날 가슴이 답답하여 혜숙이에게 갔더니 친구 S와 무슨 이야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왠지 자신의 흉을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혜숙은 엘리자베트가 좋아하는 이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해서 상황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시 방에 돌아오는데... 이 소설은 한 여인이 약한 자가 되어 겪는 되는 고난, 또 그 고난을 수동적으로 수용해 버림으로서 다른 고난을 겪게 되는 악순환을 그리고 있다. 이런 그녀가 결국은 어떻게 강한 자가 되려고 이불을 차고 일어나는지 소설을 통해 확인해보자.

김동인 반역자

<김동인 반역자> 신동으로 민족사상을 가르치다가 일본에 협력한 결과! 이배는 신동으로 선비집안에 태어났습니다. 열한 살 되었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기운 가세에 피붙이 없이 혼자 남은 이배. 그는 백오십리 밖에 산골에 위치한 T학교로 찾아갑니다. 조선에서 이름 높은 학교로 유명한 애국지사가 세웠으며 신학문과 함께 애국사상을 소년들의 마음에 뿌려 주기 위해 세운 학교입니다. 교장의 눈에 들어 공부를 시작한 이배는 곧 민족의식과 애국심이 철저한 인재로 성장합니다. 힘없는 조국 조선과 강력한 힘을 가진 일본. 이 현실에서 이배가 택한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일제강점기, 우리가 겪어야 했던 지식인들의 삶과 선택, 그중 한 면모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 시기에 우리가 살았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 이 작품은 1946년 10월, [백민5]에 출전되었습니다. * 일제강점기, 세계 강대국의 움직임과 우리나라의 독립에 대해 간략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국문학.약한자의 슬픔.김동인

<한국문학.약한자의 슬픔.김동인> 학창 시절 우리들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을 올립니다, 시대가 변해도,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대동소이합니다.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읽기를 시작합니다.

한국문학.광화사.김동인

<한국문학.광화사.김동인> 학창 시절 우리들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을 올립니다, 시대가 변해도,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대동소이합니다.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읽기를 시작합니다.

한국문학.붉은산.김동인

<한국문학.붉은산.김동인> 학창 시절 우리들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을 올립니다, 시대가 변해도,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대동소이합니다.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읽기를 시작합니다.

한국문학.발가락이 닮았다.김동인

<한국문학.발가락이 닮았다.김동인> 학창 시절 우리들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을 올립니다, 시대가 변해도,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대동소이합니다.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읽기를 시작합니다.

한국문학.광염소나타.김동인

<한국문학.광염소나타.김동인> 학창 시절 우리들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을 올립니다, 시대가 변해도,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대동소이합니다.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읽기를 시작합니다.

한국문학.시골 황서방.김동인

<한국문학.시골 황서방.김동인> 학창 시절 우리들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을 올립니다, 시대가 변해도,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대동소이합니다.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읽기를 시작합니다.

한국 문학. 배따라기.. 김동인 소설

<한국 문학. 배따라기.. 김동인 소설> 학창 시절 우리들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을 올립니다, 시대가 변해도,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대동소이합니다.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읽기를 시작합니다.

한국 문학. 감자. 김동인 소설

<한국 문학. 감자. 김동인 소설> 학창 시절 우리들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을 올립니다, 시대가 변해도,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대동소이합니다.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읽기를 시작합니다.

광화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광화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인왕산에 간 여. 즉, 나는 경치에 빠져 한 화공에 대한 이야기를 짓기 시작한다. 추악한 얼굴을 가진 화공 솔거. 그는 백악의 숲속에 조그만 오막살이를 하나 틀고 숨어 지낸지 근 삼십 년이 되었다. 그가 아직 그리지 못했기에 꼭 그려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는데, 그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음악적 영감을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광염소나타’ 속 주인공과 비교도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붉은 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붉은 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만주를 여행하던 나는 조그만 촌, 한 동네가 전부 조선 사람뿐으로 되어 있는 곳에서 '삵'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정익호를 만나게 된다. 그는 생김생김이 벌써 남에게 미움을 사게 되었고, 행동조차 변변치 못한 일이라 모두들 피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만주국 지주에게 당한 송첨지를 보며 다들 분노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모두들 기피하는 익호지만 만주에 사는 그가 가진 애국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광염소나타-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광염소나타-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광염 소나타는 유명한 음악비평가 K씨로부터 듣게 되는 과거 천재음악가의 아들인 백성수에 대한 이야기다. 작곡가 백성수가 영감을 얻기 위해 저지르는 일은 무엇이며, 그런 백성수를 보는 K의 시선과, 이 모든 인물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었던 소설이지만 학생 시절 그때 미쳐 알지 못했던 감정과 생각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발가락이 닮았다-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발가락이 닮았다-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가난한 월급쟁이 M은 늦은 장가를 간다. 젊은 아내를 학대한다는 소문이 들렸던 M은 학생시절 방탕한 생활로 생식능력이 없어진 사람이지만 결혼 1년 후 아이가 생겼다. 그의 아들은 발가락이 닮았다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었던 소설이지만 학생 시절 그때 미쳐 알지 못했던 감정과 생각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감자-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감자-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복녀의 비극적이고 고단한 삶. 그녀가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었던 소설이지만 학생시절 그때 미쳐 알지 못했던 감정과 생각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운현궁의 봄 1부

<운현궁의 봄 1부> 『운현궁의 봄』은 김동인의 역사소설이다. 1933년 4월 26일부터 1934년 2월 15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작품으로 2부작으로 재구성되었다. 제국주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한반도의 암울한 시대 상황에서 안동 김씨의 세도를 이겨내는 흥선대원군의 고뇌와 시련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작품 면면에서 민중들의 참상을 사실주의적으로 그리고 있어 당시 시대상황을 엿볼 수 있다.

젊은 용사들

<젊은 용사들> 젊은 용사(勇士) 들 지금으로부터 사천이백칠십여 년 전의 일이다. 그때의 사회라 하는 것은 오늘날과 같이 발달되지 못하였다. 나라 ─ 국가라는 것도 아주 분명치 못하였다. 사람이라는 것은 짐승과 달라서 머리가 총명하여 짐승같이 단지 천연적 물건에만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의 힘으로 좀더 어떻게 잘살아 보자고, 농사짓는 법도 발명하고, 사냥이며 고기잡이도하며, 집을 지어서 대자연의 덥고 추운 것을 방비하며 ─ 이렇게 나날이 더 잘살아 갈 방법을 연구하며 실행하며 살아 왔다. 그렇게 되니까 저절로 농사 잘 짓는 사람은 평지에서 살고 고기잡이 잘하는 사람은 강변이나 바닷가에서 살고 사냥 잘하는 사람은 산으로 가고 ─ 이리하여 부락(部落)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고 동리라는 것이 생기게 되었다. 사람이라는 것은 형제 부자끼리도 그닥지 않은 일에 다투고 싸우는 일이 흔히 있다. 실수하는 일도 흔히 있다. 이런 때는 어른이 있어서 다툼은 말리고, 실수는 안하도록 지도하여야 하는 것이다. 더구나 남남끼리로 조직된 부락이나 동네에는 지도하고 중재할 자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부용

<아부용> 아부용(阿芙蓉) 아편전쟁(阿片戰爭)은 세계전사상에서 최악의 전쟁이다. 호랑(虎狼) 영국 백 년의 동아 침략과 착취의 계기는 실로 이 아편전쟁에서 발단된 것이며 지나와 지나인에게 아편 구입과 사용을 강요한 영국의 전인류적인 죄악은 홍콩(香港) 약탈에서 배가된 것이다. 영국인 그 자신들도 아편전쟁을 가지고 영구히 지워 버릴 수 없는 오점을 영국사상에 새겨 놓은 것이라고 한탄하였다. 이 동아 침략의 아성 홍콩이 작년 십이월 이십오일 용맹과감한 황군(皇軍)에게 괴멸된 것을 기회로 본지는 거장 동인(東仁)의 붓을 빌어 이 세계 최대의 죄악사를 독자 제씨 앞에 전개시키려 하는 것이다.

벌번반년

<벌번반년> 벌번반년(罰番半年) 서울 중부 견평방(中部 堅平坊) 지금(1946년 현재)은 거기 서 있는 건물(建物)도 헐리어 없어져서 빈 터만 남았지만, 연전까지는 빈 벽돌집이나마 서 있었고, 그전 잠깐은 화재 뒤의 화신백화점(和信百貨店)이 임시영업소로 썼고, 그전에는 수십 년간 종로경찰서의 청사(廳舍)로 사용되었고, 또 그전에는‘한성 전기회사’가 있던 곳. 그 곳은 이태조 한양 정도 후에 순군만호부(巡軍萬戶府)를 두었던 곳이다. 순군만호부는 태종 이년에 순위부(巡衛府)라 이름을 고치었다가, 삼년에 다시 의용순금사(義勇巡禁司)라 칭하였다가, 십사년에 의금부(義禁府)라 다시 고친 것으로서, 속칭 왕옥(王獄) 왕부(王府) 금오청(金吾廳) 금부(禁府) 등등으로 불리우는 무시무시한 곳이었다. 태고 적부터 변함없이 동쪽으로 떴다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가, 이 날도 여전히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집집의 지붕 위로 솟은 굴뚝에서는 마지막 연기까지도 사라지고 고요한 밤이 이르려 할 때였다.

거목이 넘어질 때

<거목이 넘어질 때> 거목(巨木)이 넘어질 때 "안 됩니다. 몸을 숨기세요. 이곳을 피하세요. 복중(腹中)의 왕자를 탄생하고 기를 귀중한 임무를 생각하세요." 낙엽진 수풀 ― 한 발을 내어짚을 때마다 무릎까지 낙엽에 축축 빠지는 험준한 산길을 숨어서 피해 도망하기 사흘. 인제는 근력도 다 빠지고 한 걸음을 더 옮길 수 없도록 피곤한 관주(貫珠)는 덜컥 하니 몸을 어떤 나무그루 아래 내어던지고 쓰러져 버렸다. 만년종사를 꿈꾸던 백제도 이제는 망하였다. 이것이 꿈이랴 생시랴. 온조(溫祚)대왕이 나라를 세운 지 근 칠백 년, 이 반도에 고구려와 신라와 함께 솥발같이 벌려 서서 서로 세력을 다투고 힘을 다투던 한 개 커다란 나라가 하루아침에 소멸하여 버린다는 것은 너무도 놀라운 일이었다. 이웃 나라 신라가 자기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백제와 겨룰 수가 없으므로 비열하게도 당나라 군사까지 청하여 들여서 이 백제를 공격할 때에 ― 처음 한동안은 용케 당하기는 하였지만 원체 군사의 수효가 대상부동이라 드디어 의자왕(義慈王)은 태자와 함께 서울을 피해서 북비(北鄙)로 도망하였다.

제월씨에게 대답함

<제월씨에게 대답함> 한 개의 작품의 비평이란 어떤 필요로 말미암아 생기느냐. 또 그 비평의 효과는 무엇이냐. 한 개의 작품의 비평이, 그 작품의 작자에게 손톱눈만치 라도 반응을 일으킬 만한 권위가 있느냐?

장사의 한

<장사의 한> 선조(宣祖) 임진의 겪은 전고미문의 국난 때문에, 삼천리강토가 한 덩어리 재로 화하고 국력이 극도로 쇠약하고, 파루폐옥만 덩더렇게 널려 있는 참담한 형태를 이룬 지 수년- 선조대왕 승하하고, 그 아드님 광해군이 즉위한 뒤에는, 이 용감한 청년왕은 무엇보다도 국도 부흥에 전력을 다하였다. 피폐된 국민의 힘으로는 좀 당하기 어렵기는 어려웠지만, 이 임금 치정 십 사년간에 이전 임진 때에 한 더미 재로 화하였던 국도는, 다시 고루 거각이 즐비하게 되고 아름다운 서울로 부활하였다. 그러나 이 임금은 국도 부흥에 전력을 쓰노라고 부왕시대부터 재상들 사이에 차차 왕성하여 가는 당쟁(黨爭)을 종어하고 억압할 겨를이 없었다. 그 결과로서 재위 겨우 십 사 년 뒤에, 재상들의 당쟁의 틈에 끼어서 용상에서 쫓겨나 배소(配所)의 달을 우러러보지 않을 수 없는 운명에 빠졌다. 그 왕의 뒤를 이어서 등극한 임금-인조대왕-은 당쟁의 여파에 밀려서 등극한 분이니만치, 당쟁을 철저히 탄압을 할 수가 없었다. 임진 국난의 뒤를 이어서 광해주 십 사년간의 거대한 토목 사업 등으로 극도로 피폐한 이 강토는 영주(英主)의 출현을 기다리고 즐겼지만, 이 임금도 또한 영주는 못되는 분으로서, 정부는 밤낮 당쟁으로 울그락 불그락 하고, 백성들은 그 아래 치어서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송첨지

<송첨지> 소설 쓰는 사람에게도 각각 다른 버릇이 있어서 예컨대 작품 중에 나오는 어떤 인물의 이름에 있어서도 가령 이러이러한 성격과 환경의 인물을 등장 시키려 하면, 그런 사람이면 이런 이름을 붙이어야 적당하리라, 혹은 또 이 런 이름의 사람은 여사여사한 성격을 가지고 여사여사한 과거, 혹은 환경을 가지어야 될 것이다. ─ 이러한 일종의 독특한 취택벽(取擇癖)이 있다.

청해의 객

<청해의 객> 전쟁은 지금 가장 격렬한 상태였다. 이쪽과 적(敵)이 마주 대치하여, 궁시(弓矢)로 싸우던 상태를 지나서, 지 금은 두 편이 한데 뭉키고 엉키어 어지러이 돌아간다. 누구가 이쪽이고 누 구가 적인지도 구별할 수 없이, 그저 마주치는 사람을 치고 찌르고― 내 몸 에 칼이나 화살이나를 얼마나 받았는지, 그런 것을 검분할 수도 없이, 다만 흥분과 난투 중에서 덤빌 뿐이었다.

배회

<배회> 〈노동은 신성하다.〉 이러한 표어 아래 A가 P고무공장의 직공이 된 지도 두 달이 지났다. 자기의 동창생들이 모두 혹은 상급학교로 가고 혹은 회사나 상점의 월급장이가 되며, 어떤 이는 제 힘으로 제 사업을 경영할 동안, A는 상급학교에도 못 가고 직업도 구하지 못하여 헤매다가 뚝 떨어지면서 고무공장의 직공으로 되었다. 〈노동은 신성하다. 〉 〈제 이마에서 흐르는 땀으로 제 입을 쳐라. 〉 〈너의 후손으로 하여금 게으름과 굴욕적 유산에 눈이 어두워지지 않게 하라.〉 이러한 모든 노동을 찬미하는 표어를 그대로 신봉한 바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헤매다가 마침내 직공이라는 그룹에서 그가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는, 일종의 승리자와 같은 기쁨을 그의 마음 속에 깨달았다. 그것은 사회에 이겼다느니보다도, 전통성에 이겼다느니보다도, 한번 꺾여지면서 일종의 반항심보다도, 자기도 이제는 제 힘으로 살아가는 한 개 사람이 되었다는 우월감에서 나온 기쁨이었다. 「우으로 —우으로.」 생고무를 베어서 휘발유를 바르며 흑은 틀어 끼워서 붙이며 이제는 솜씨 익은 태도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그는 때때로 소리까지 내어 중얼거렸다. 그러나 이 공장에 들어와서 한 주일이 지나고 열흘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는 동안에 그는 여기서 움직이는 온갖 게으름과 시기와 허욕을 보았다. 힘을 같이하여 자기네의 길을 개척해 나가야할 이 무리의 사이에도 온갖 시기와 불순한 감정의 흐름을 보았다. 남직공들이 지은 신은 비교적 공평되이 검사되었지만, 여직공이 지은 신은 그의 얼굴이 곱고 미움으로 〈합격품〉과 〈불량품〉의 수효가 훨씬 달랐다. 생고무판의 배급에도 불공평이 많았다. 서로 남의 신을 깎아먹으려고 서로 틈을 엿보았다. 자기가 일을 빨리 하기보다 남을 더디게 하기에 더 노력하였다. 흑은 남의 지어 놓은 신을 못 보는 틈에 자리를 내어놓는 일까지 흔히 있었다. 점심 시간에는 서로 입에 담지 못할 음담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런 모든 엄벙뗑의 거친 감정과 살림 아래서 A는 오로지 자기의 길을 개척하려고 힘썼다. 사람으로서의 감정과 사랑과 양심을 잃지 않으려—그리고 밖으로는 늙은 어머니와 사랑하는 처자의 입을 굶기지 않으려— 휘발유 브러시 로올러는 연하여 고무판 위에 문질러지며 굴렀다. 「우으로 우으로!」

분토

<분토> “오늘두 신발 한 켤레만 밑지었군.” 제 발을 들어 보았다. 지푸라기가 모두 헤어져서 사면으론 수염을 보이는 짚신―. “신발 서른 뭇을 허비했으니 벌써 삼백 일인가. 그동안의 소득은 단 두 뿌리….” 산삼(山蔘)을 구하고자 편답하는 삼백여 일에 간신히 두 뿌리를 얻고는 그 냥 헛애만 쓰는 자기였다.

몽상록

<몽상록> ‘ははやまひおもしいもおと(母病重[모병중], 妹[매])’ ‘ははもどくすくこいいもと(母危篤[모위독] 直行[직행], 妹[매])’ 두 장의 전보. 나는 가슴이 선뜩하였다. 이틀 전에 어느 시골 친구의 집에 놀러갔다가, 새벽차에 돌아와서 집에 들어서는 참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전보 두장. 그 새 사십여 시간 동안은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이야기 때문에 한 잠도 자지 못하였다. 그 피곤한 몸을 좀 쉬려고 어서 자리를 찾아오느라고 집으로 뛰쳐든 때에 의외에도 이 두 장의 전보가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보의 날짜를 보매 한 장은 그저께 저녁, 또 한 장은 어제 아침이었다. 그저께 저녁에 전보를 놓고 여컷 새벽차를 기다려 보아서 안 오니까 재차 전보를 친 것이 분명하였다. 어제 아침에 전보를 놓은 뒤에는 아직 다시 전보가 안 오는 것을 보니 평양(平壤)서는 내 불효(不孝)를 욕하면서 내게는 다시 전보도 안 친 셈인 모양이다. 이틀 동안을 자지를 못하여서 몹시 신경이 둔하게 된 나는 이런 급한 경우에 두서를 차리지를 못하였다. “여보 어떡해야겠소?” “아침 차로 가셔야지요.” 무론 가야 할 것이다. 내가 물어 본 것은 집안이 다 갈까, 나 혼자 갈까를 의논한 것이었다. 현대에 살아 가는 비애로서는 온갖 문제의 앞에 경제 문제라는 것이 걸려 있다. 이 달도 벌써 중순이 지난 지금, 집안 전 식구가 내려갈 차비며 내려 가 있을 동안의 비용이 준비되어 있을 까닭이 없다. 이 이른 새벽에 어디 나가서 그 비용을 갑자기 마련할 수단도 없었다. 여덟시 십분. 아침 기차 시간까지는 인제 겨우 한 시간 남아쯤, 그러나 나는 다만 가슴이 설렁거리고 서늘할 뿐 두서를 차리지를 못하였다.

여인담

<여인담> 수일 전의 신문은 우리에게 ‘여인’의 가장 기묘한 심리의 일면을 보여주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장소는 어떤 농촌……. 거기 젊은 부처가 있었다. 아내의 이름은 순이라 가정해둘까. 물론 시부모도 있었다. 시동생도 있었다. 그것은 남 보기에도 부러운 가정이었다. 늙은이와 젊은이는 모두 화목하게 지냈다.

포플러

<포플러> 어떤 날 김 장의네 집에서 볏섬들을 치우느라고 야단일 적에 최서방이 우 연히 밥을 한 끼 얻어먹으러 그 집에 들어갔다. 원래 근하고 정직한 최 서방은 밥을 얻어먹은 그 은혜를 갚기 위하여 볏섬 치우는 데 힘을 도왔다. 아니, 도왔다는 것보다 오히려 최서방이 달려든 다 음부터는 다른 사람들은 물러서서 최 서방의 그 무서운 힘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화하난무

<화하난무> 김동인 야담소설2 「이시중(李侍中)이 급거히 해주서 돌아왔다.」 이 소식을 들은 날 밤, 정몽주(鄭夢周)는 난잠을 이루지 못 하였다. 왜 급히 돌아왔느냐? 명나라에 인사를 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왕자를 맞으려 해 주까지 갔던 이시중은, 거기서 심심소일로 사냥을 즐기다가 실수하여 낙마를 하여 다리를 상하였다. 며칠간 해주에 누 워서 다리의 아픔을 좀 낫게 하여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 당 연하다. 그렇거늘 이시중은 급급히 왕도(王都)로 돌아온 것 이다. 여기서 몽주는 자기의 몸에 다닥쳐 오는 비상한 위험 을 직각하였다. 두 개의 세력대치─ 이시중의 세력과 몽주 자기의 세력의 대치─ 다시 말하자면 반역자의 세력과 애국자의 세력의 대 치─. 기울어지려는 나라의 운명을 오로지 자기의 늙은 어깨에 짊어지고, 쓰러지려는 국운을 어떻게든 다시 바로잡아 보려 는 자기의 노력과, 한편으로는 쓰러지려는 나라를 부숴 버 리고 다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는 이시중의 운동─ 이 두 가지의 운동이 차차 노골화하고 맹렬하여 갈 동안, 몽주 는 침식을 잊었다. 온갖 다른 일을 잊었다. 그리고 나날이 쇠약하여 가는 국운을 어떻게든 만회하여 보고자, 자기의 가진 힘을 다 썼다. 이시중의 세력이 너무도 강성하여 가므로 그것을 좀 꺾어 보고자 이번 시중이 해주로 내려간 기회를 타서 시중의 심 복지인인 남은(南誾), 정도전(鄭道傳) 등을 손빨리 조정에서 멀리하고, 나아가서는 시중까지도 어떻게든 처치하려고 꾀 하는 이때에, 시중이 급급히 해주에서 돌아온 것이었다. 시중이 이렇게 급급히 환경한 것은, 시중의 다섯번째 아들 이요, 지금의 이시중 일파의 운동의 참모격(參謀格)이 되는 방원(芳遠)이 밤을 세워서 자기의 아버지를 모시러 해주까지 갔던 때문이다. 방원이 출발한 것이 즉 조정에서 정도전, 남 은 등을 멀리한 그 날이었다.

승암의 괴녀

<승암의 괴녀> 김동인 야담소설 백월산(白月山)은 신라 구부군(仇夫郡)의 북쪽에 있는 커다란 산이다. 아름다운 봉우리와 기이한 바위와 험한 골짜기가 많은 뫼다. 구부군은 지금의 의안(義安)이다. 이 백월산에 대하여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옛날 당나라 천자가 대궐 뜰 앞에 한 개의 못을 팠다. 그리고 그 못가를 산책하는 것을 한 소일로 하고 있었다. 어떤 보름달 밝은 밤, 이 못가를 거닐고 있던 천자는 괴상한 광경을 발견하였다. 못에는 웬 커다란 뫼가 하나 비치어 있었다. 그리고 그 뫼, 험한 바위 사이로는 한 마리의 사자가 이리저리 머리를 두르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 기이한 일에 의아하게 생각하고 천자는 다시 머리를 들어서 사면을 살펴 보았다. 혹은 이 근처의 산이 못에 비치었는가 하여─. 그러나 천자도 이미 잘 알다시피 이 근처에는 사자가 출몰하는 험산이 없는 것이었다. 이 기이한 그림자는 그날 밤뿐으로 사라져 없어지고 그 다음부터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이리하여 한 달이 지나고 다시 보름달이 이르렀다. 그림자는 보름달 다시 못에 비치었다. 그 다음 보름날도 다시 비치었다. 기괴한 바위와 거기 현몰(顯沒)하는 사자의 그림자는 그 뒤 보름날 달 밝은 밤마다 늘 대궐 뜰 앞 못물에 비치었다. 천자는 이것을 너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여 화공(畵工)을 불러서 그 산의 모양을 그리게 하였다. 산의 모양을 그린 뒤에는 그 그림을 사람에게 내어주어서 천하를 편답하여서 그림의 산과 같이 생긴 산을 찾아 보라고 명하였다. 명을 받은 신하는 그림의 산과 같이 생긴 산을 얻고자 길을 떠났다. 이리하여 천하를 편답하던 신하는 해동(海東) 땅에 이르러서 한 뫼를 발견하였다. 보매, 그림과 신통히도 같이 생긴 산이었다. 뿐더러 그 산에는 사자도 있었다. 그 산의 서남쪽에는 세 봉우리를 가진 화산(火山)이라는 산이 있었다.

대동강은 흐른다

<대동강은 흐른다> 대동강은 흐른다 그대는 길신의 지팡이를 끌고 여행에 피곤한 다리를 평양에 쉬어 본 일이 있는지? 그대로서 만약 길신의 발을 평양에 들여놓을 기회가 있으면 그대는 피곤한 몸을 잠시 여사에서 쉬고 지팡이를 끌고서 강변의 큰길로써 모란봉에 올라 가보라. 한 걸음 두 걸음, 그대의 발이 구시가의 중앙에까지 이르면 그때에 문득 그대의 오른손 쪽에는 고색이 창연한 대동문이 나타나리다. 그리고 그 대동문 안에서는 서로 알고 모르는 허다한 사람이 가슴을 제껴 헤치고 부채로 땀을 날리며 세상의 온갖 군잡스럽고 시끄러운 문제를 잊은 듯이 한가히 앉아서 태고적 이야기를 세월 가는 줄을 모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리라. 그것을 지나서 그냥 지팡이를 끌고 몇 걸음 더 가면 그대의 앞에는 문득 연광정이 솟아오르리니 옛날부터 많은 시인가객들이 수없는 시와 노래를 얻은 것이 이 정자다. 그리고 그 연광정 앞에는 이 세상의 온갖 계급 관념을 무시하듯이 점잖은 사람이며 상사람이며 늙은이며 젊은이가 서로 어깨를 겯고 앉아서 말없이 저편 아래로 흐르는 대동강 물만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그들의 눈을 따라서 그대가 눈을 옮겨서 그 사람들이 내려다보는 대동강을 굽어보면…… 그대들은 조그마한 어선을 발견하겠지. 혹은 기다린 수상선도 발견하겠지. 그러나 그 밖에는 장청류(長靑流)의 대동강이 있을 따름이리라.

편주의 가는 곳

<편주의 가는 곳> 동방의 정기를 한몸에 지니고 기다랗게 벋어 내려오던 산맥이 한 군데 맺 힌 곳- 거기는 봉오리를 구름 위로 솟고 널따랗게 벌여 있는 태백산이 있 다. 이 태백산 아래 자리를 잡고 한 개 나라를 건설하고 나라 이름을 동부여 (東扶餘)라 한 금와왕 때에 금와왕에게 사랑을 받는 소년이 있었다.

눈을 겨우 뜰 때

<눈을 겨우 뜰 때> 눈을 겨우 뜰 때 위아래, 동서남북, 모두 불이다. 강좌우편 언덕에 달아 놓은 불, 배에서 빛나는 수 천의 불, 지절거리며 오르내리는 수 없는 배, 배 틈으로 조금씩 보이는 물에서 반짝이는 푸른 불, 언덕과 배에서 지절거리는 사람의 떼, 그 지절거림을 누르고 때로는 크게 울리는 기생의 노래, 그것을 모두 싼 어두운 대기에 반사하는 빛, 강렬한 사람의 냄새…… 유명한 평양 4월 8일의 불놀이의 경치를 순서 없이 벌여 놓으면 대개 이것이다. 도깨비는 어둠에 모여들고 사람은 불에 모여든다. 그들은 거기서 삶을 찾고 즐거움을 찾고 위안을 찾으려 한다. 사정 없이 조그만 틈까지라도 비추는 해에게 괴로움을 받던 〈 사람〉들은, 비추면서도 덮어 주고 빛나면서도 여유가 있고 나타내면서도 감싸 주는 불 아래로 모여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답게 빛나는 불 밑에서 그들은 웃으며 즐기며 춤추며 날뛰면서, 하루 종일 받은 괴로움을 잊으며, 또는 오늘날에 이를 어지러움을 생각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이불을 그리는 사람의 마음을 가장 똑똑히 나타낸 자가 4월 8일의 불놀이이다. 불을 그리는 〈 사람〉은 온갖 궁리를 다하여 불 아래 모여 즐길 기회를 지어 내었다. 이리하여 야회, 댄스, 일루미네이션, 요리집, 야시, 모든 것은 생겨났다. 그러나 만족함을 모르는 〈사람〉은 이것뿐으로 넉넉 타 아니하였다. 여기 일 년에 한 번 혹은 두 번씩, 만인이 함께 모여서 함께 즐기며 함께 덤빌 기회를 또 한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우리의 그것은 4월 8일의 불놀이이다. 몇 해 동안을 벼르기만 하고 하지는 못하였던 불놀이가 금년에는 실현된다 할 때에, 평양 사람의 마음은 뛰었다. 여드렛날 해 있을 때부터 오륙백 짝의 배는 불과 음식을 준비하고 각 장수들은 전을 걷고 불놀이 구경준비에 분주하였다. 이리하여 해가 용악으로 넘고 여드렛날 반달이 차차 빛을 내며 자주빛 하늘이 차차 푸르게 검게 밤으로 들어설 때까지는 해로부터 괴로움을 받던 사람들의 불을 그려 모여드는 무리, 외로움에 슬퍼하던 사람들의 흥성거림을 찾아 모여드는 무리, 한 해 동안을 수판에 머리를 썩이던 사람들의 하룻밤의 안락을 얻으려 모여드는 무리, 또는 유명한〈불놀이〉를 그려 평양을 찾아 모여드는 딴 곳 사람의 무리, 그 가운데 돈벌이에 눈을 희번덕거리며 다니는 계집의 무리들로서 십 리 길이 되는 해관 선창에서 부벽루까지에 총총 달아 놓은 등 아래는 수만 명으로 셀 사람의 병풍이 세워지고, 재간껏 장식한 오륙백 짝의 배에는 먼저 주선함으로 탈 수 있게 된 행복된 사람으로 가득찼다. 평양성내에는 늙은이와 탈난 사람이 집을 지킬 뿐 모두 대동강 가로 모여들었다.

정열은 병인가

<정열은 병인가> 김동인의 단편소설 1.정열은 병인가 2.목숨 “와앙.” 뺑 하는 날카로운 고동 소리와 와앙 하는 우렁찬 고동 소리 ― 기차의 고동에 두 가지가 있다. 와앙 하는 우렁찬 고동 소리를 지르며 인천을 떠난 객차는 경성역에 도착하였다. 아침 열시. ‘남녀노소’라 하면 가지각색의 사람을 다 한꺼번에 설명하는 것이다. 기차가 경성역에 도착되면서 거기서 쏟아져나오는 남녀노소 가운데 이등객실에서 서구(徐九)가 내렸다. 동행이 있었다. 스무 살이라 보기에는 좀 앳되어 보이는 여인이었다. 모양은 작으나 좌우간 양쪽(洋髮)을 하였으니 미세스인지 미스인지 알 수 없다. 서구가 그 여인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보아야 알 것이다. 서구는 먼저 기차에서 폼으로 내려서서 여인이 내리려는 것을 부축하려는 듯이, “미스 홍, 잡으세요.” 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여인은 부끄러운지 그 손을 잡지 않고 자기 혼자서 뾰족한 구두로 빼뚝거리며 내렸다. “인천이란 참 평범하고 속(俗)되죠?” 구는 미스 홍이라는 여인과 나란히하여 서서 출찰구 쪽으로 향하여 가면서 단장을 휘두르며 이렇게 말하였다. “네.” 여인은 간단히 대답하였다. 얼굴을 붉혔다. 이것은 기쁘다는 표정이다. 서구와 나란히하여 갔지만 약간 틈이 있었다. 이것은 수저워한다는 증거다.

창작수첩

<창작수첩> 小說[소설]의 描寫[묘사] 소설의 수법 중에‘묘사’라는 것이 있고, 묘사 가운데는‘調理[조리]’라 는 것이 있다는 것쯤은 지금 새삼스러이 말할 필요도 없는 바다. 泰西[태서]의 모 대가도 그런 말을 하였거니와 소설 수법에 있어서‘사실 을 사실 그대로 즉,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묘사하는 것’이 사실 묘사다. 똑똑히 관찰하고 정확히 진맥하여‘실재한 사실’을 혹은‘실재할 수 있는 사실’을 현실로 즉하여 묘사하는 것이 리얼이 아니다. 그것은 즉 영상으로 비유하자면‘사진’에 지나지 못한다. ‘사진’은 소설 수법상 리얼이 아니 다. 리얼이 될 수도 없다.

나의 변명

<나의 변명> ―『발가락이 닮았다』에 대하여 1 『발가락이 닮았다』는 〈東光[동광]〉誌[지] 五月號[오월호]에 게재된 나의 小說[소설]이다. 그것은 물론 한 개의 소설이지 결코 批評文[비평문]이나 傳記[전기]의 일절이나 感想文[감상문]이 아니다. 그것을 쓸 때에도 아무 他意[타의]가 없는 「나의 産物[산물]」이라는 마음으로 썼고 발표된 것을 볼 때에도 그런 마음으로 보았다.

행촌에서2

<행촌에서2> — 文士[문사](三題)[삼제] 文士[문사]와 廣告文[광고문] 어떤 날 어떤 친구의 방문을 받았읍니다. 그 친구는 무슨 장사를 하는 사람이었읍니다. 인사가 끝난 뒤에 그 친구는 좀 주저주저하더니 이런 말을 꺼냈읍니다. 「내 무슨 부탁이 있어서 왔는데.」 그래서 무슨 부탁인가고 물었더니, 그 친구는 직접 거기는 대답지 않고 한 턱을 잘 쓰겠다는 말부터 합니다.

순정

<순정> ▪연애 편 북경으로 동지사가 들어갈 때였다. 복석이는 짐을 지고 동지사 일행을 따라가게 되었다. “언제 돌아오련?” “글쎄, 내야 알겠니?” “그때 치맛감 한 감 꼭 사오너라.” “시끄러운 것. 두 번 부탁 안 해두 어련히 안 사오리.” 복석이와 용녀의 작별은 눈물겨운 장면이었다. 놓았다가는 다시 부여잡고 부여잡았다가는 다시 놓고 밤을 새워가면서 서로 울었다.

5월 창작평

<5월 창작평> 5월[五月] 창작평[創作評] 批評[비평]이란 것 本面[본면] 상에 2월 창작과 3월 창작에 대하여 월평을 시험한 뒤에, 나는 개인적로 다섯 통의 편지를 받았다. 세 통은 평받은 당사자의 것이요, 두통 은 제3자의 것이다. 당사자의 것 중에 두 통은 나무람이요, 나머지 한통은 감사의 편지였다.

문장과 문학

<문장과 문학> 어디까지가 문학이고 어디까지가 보통 문장이냐. 이 문제는 매우 평범한 듯하고도 때때로 머리를 기울이게 하는 바이다. 조선의 文士[문사]로 태어난 사람은 흔히 아마 겪어 본 일이겠지만, 상인 들에게 그대는 문사이니 우리 상회의 광고문을 썩 잘 하나 지어 달라는 촉 탁이나 혹은 우리 회의 취지서를 지어 달라는 촉탁을 듣는다. 그런 때에, 그것을 거절하면 반드시 사양으로 해석을 하고 재삼 다시 조른다.

최선생

<최선생> 최일이가 그의 제자 이준식의 아내와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이상한 찬스에 서였다. 일이는 어떤 보통학교의 훈도였다. 준식이는 그 보통학교 출신이었다. 사 람됨이 고지식하고 고지식하니만치 또한 인정 깊은 일은 준식이가 재학 시 부터 준식이를 퍽 사랑하였다.

소설급고

<소설급고> K가 S잡지 삼월호의 단편소설 한 편을 부탁받은 것은 정월 초순이었다. “정월 그믐날까지 꼭 한 편 써 주시오.” 이런 부탁에 대하여 그럽시다고 쾌락하였다. S잡지는 가정잡지였다.

명과 암

<명과 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의 대략의 내용을 말하자면 이러합니다 스페인의 라만차현에 ‘키사다’라는 늙은 신사가 있었읍니다. 부호라 할 수 없지만 자기의 땅에서 들어오는 수입으로써 그다지 곤란하게는 지내지 않는 편이었읍니다. 자기의 조카딸과 하녀 한 사람을 데리고 동리 사람들에 게 존경을 받으며 점잖이 살고 있었읍니다. 집안도 점잖은 집안이었읍니다. 상당한 두뇌와 지식도 있었읍니다. 말하자면 평화롭고 존경 받을 만한 시골 신사였읍니다.

깨어진 물동이

<깨어진 물동이> 길을 가는 손으로서 평산읍 하(平山邑 下)를 지나로라면 길로 향한 대로 변에 서향하여 한 개 묘소가 있는 것을 발견하리라. 그리고 그 묘소에서 한 십여 보 오른손 쪽에 동향하여 또 한 개의 묘소가 있는 것도 능히 볼 수 있으리라.

조선의 문학을 위하여

<조선의 문학을 위하여> 1. 문학이 米鹽[미염]의 資[자]가 됩니까? 조선에서 어떻게 하면 문학으로 미염의 자를 얻을 수 있읍니까? 2. 어떻게 하여야 문학의 사회적 이해를 좀더 깊이 할 수 있겠읍니까? 3. 조선에 있어서 문학 빈곤의 이유가 어디 있읍니까. 그 타개책은 무엇입 니까? 4. 현단계에 있어서 조선 문단의 취할 방도는 무엇입니까?

속 망국인기

<속 망국인기> 광공국장 ○씨(광공국은 그 뒤에 상무부의 한 국으로 되었고 ○씨는 상무 부장으로 되었다)의 그때의 호의는 진실로 고마웠소. 물론 그 집은 ○씨의 사유가 아니요 또한 아주 거저 주는 것이 아니요 ‘본시 일본인의 집이었던 것을 광공국에서 접수하여 김동인이에게 상당한 집세를 받고 빌려주는 것’ 이지만 하마터면 일가 이산할 뻔한 그 찰나에 그런 비극을 겪지 않고도 되 게 되었으니 이런 고마운 일이 어디 있겠소? 내 성질이 하도 대범해서 고맙 다는 사례의 인사조차 변변히 안 한 듯하지만 내 일생에 겪은 가지가지의 고마운 일 가운데 가장 큰 것의 하나요.

한국어 소설 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한국어 소설 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약한 자의 슬픔!” 《약한 자의 슬픔》은 1919년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주인공 강 엘리자베트는 부모를 잃고 남작의 집에서 가정교사로 일하며 공부하는 여학생이다. 그녀는 남학생 이환을 좋아하지만 고백할 만큼 적극성은 없다. 어느 날 밤, 엘리자베스의 방에 나타난 남작과 첫 육체적 관계를 맺는다. 이때 엘리자베스는 충분히 남작을 거부할 수 있었는데도 적극적으로 거부하지 않는다. 이환을 좋아하면서도 남작과의 관계를 되풀이한다. 그 이후 엘리자베트는 임신하고 그 사실을 남작에게 알린다. 낙태를 원하는 엘리자베트와 거부하는 남작, 그리고 재판 등. 여러 사건을 통해 자신이 패배자라고 깨달은 엘리자베트는 기독교의 사랑만으로 사람은 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결심을 하는 것으로 작품은 마무리된다. 이 작품은 우리의 현실은 사회적으로나 신분상으로나 강한 자와 약한 자의 냉엄한 논리로 이루어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어 소설 김동인 목숨

<한국어 소설 김동인 목숨> “나는 왜 죽느냐. 나와 함께 없어져버려라!” 《목숨》은 1921년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나는 지인 M이 갑자기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M은 다섯 달 전부터 임신부처럼 배가 불러오고 구토와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목숨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M을 위로하며 다시 병문안 올 것을 약속한 후 병원을 나온다. 하지만 그 이후 병원에서 M을 만날 수 없었다. M이 곧 죽게 된다는 것이다. 과연 M은 정말 죽게 되는 것일까? 김동인 특유의 편지형식으로 전개되며 죽음 앞에 놓인 M의 내면 심리가 잘 묘사된 작품이다.

집주릅

<집주릅> 김연실이가 친구 최명애의 집에 몸을 기탁하고 있다가 하마터면 명애의 남편과 이상한 사이가 될 뻔하고, 그 집에서 뛰쳐나와서 문학청년 김유봉이 묵고 있는 패밀리 호텔을 숙소로 한 다음 한동안은 연실에게 있어서는 과연 즐거운 세월이었다. 첫째로 김유봉의 연애하는 태도가 격에 맞았다. 아직껏 김연실이라는 한개 여성을 두고 그 위를 통과한 여러 남성이 첫째로는 열다섯 살 난 해에 그에게 국어를 가르쳐주던 측량쟁이에서 시작하여 농학생 이 모며 그 밖 누구누구 할 것 없이 모두 평범한 연애였다. 연실이가 읽은 많은 소설 가운데 나오는 그런 달콤하고 시적인 연애는 불행이 아직 경험하지 못하였다.

논개의 환생

<논개의 환생> 진주성(晋州城)은 함락되었다. 임진란 때에 판관 김시민(判官 金時敏)이 겨우 순천의 적은 군사로 십만 왜병을 물리친 만치 튼튼하던 이 진주성도 함락이 되었다. 이번에는 지키는 군사가 육만이 넘었다. 목사 서원례(牧使 徐元禮)와 창의사 김천일(倡義使 金千鎰)이 육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왜병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마음놓고 있었다. 이전에 수천의 약졸로도 능히 십만의 적병을 물리쳤거늘 하물며 이번에는 그 때보다 수십 곱이 되는 군사가 아니냐. 이 군사로 적병을 못 물리칠 까닭이 없다. 넉넉한 군사 넉넉한 양식 어디로 보든지 진주성뿐은 함락될 듯싶지 않았다.

개소문과 당태종

<개소문과 당태종> 오늘은 당사(唐使)가 이 서울에 돌아온다. 더구나 이번의 당사는 보통 다른 때(자기네 나라인 신라 등지에도 오는) 그런 따위의 낮은 관원이 아니요, 당나라에서도 천자[唐太宗[당태종]]의 신임 두터운 높은 관원― 사농승상(司農丞相) 현장(玄獎)이다. 더구나 천자의 내사(賚賜) 친서를 받들고 온다. 자기네 본국인 신라(뿐 아니라 천하 어느 나라이든)에서는 이런 높은 관원은 커녕 얕은 관원일지라도, 명색이 ‘칙사’혹은‘상사’라 붙는 이상에는 미리부터 그 맞이 준비에 떠들썩하며, 위아래를 통하여 무슨 명절이나 맞는 듯이 야단법석한다. 그런데 이 고구려 서울은, 보통날과 조금도 다른 데가 없다. 너무 평온하므로, 미심질로, 오늘 사실 황사가 오기는 하는가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았더니, 오기는 틀림없이 온다 한다. 일찍 신라에 있을 때부터 들은 말이 있기는 있다. 고구려는 자기네 나라의 실력을 믿는지라, 다른 나라들 같이, 중원의 대국만을 천하 유일의 나라, 다른 나라는 죄 번병국(藩屛國)으로 여기지 않고, 자기네의 고구려도, 당나라와 대등의 국가라는 점을 스스로 믿고, 이전의 수(隋)나라 지금의 당(唐)나라를 모두 동등국으로 친다고. 듣기는 들었지만 그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없었던 구문사는 여기서 비로소 그 증거를 보았다.

한국어 소설 김동인 K박사의 연구

<한국어 소설 김동인 K박사의 연구> “똥내도 모르겠지.” 《K박사의 연구》는 1929년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화자인 '나'는 K박사의 밑에서 조수로 일하는 C를 만나 K박사의 근황을 묻는다. C는 K박사의 연구와 그 성공에서 실패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K박사는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 식량을 개발한다. 어느 날 시식회에서 그 대체식량을 사회 일류의 사람들에게 대접한다. 하지만 모두는 그 식량의 정체를 알자마자 구토하는데……. 발상이 기발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내용의 소설이다.

발가락이닮았다붉은산

<발가락이닮았다붉은산> 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金東仁)이 지은 단편소설. 1932년 1월 『동광(東光)』 29호에 발표한 소설로 김동인의 후기작에 해당한다. 이 소설은 주인공 M에 대한 서술자의 깊은 연민과 애정이 느껴지는 필체로 쓰여졌다. 김동인의 단편소설이 대부분 그렇듯 간단한 이야기에 역시 간단한 주제를 담고 있는데 오로지 M이라는 남자의 무척이나 멍청하고 어리석은 모습을 보여주고 거기서 눈꼽만한 작디 작은 인간애의 흔적같은 것를 발견하려고 애쓰는 작품이다. 붉은산 김동인(金東仁:1900∼1951)의 단편소설로 1933년 4월 《삼천리》 제37호에 발표되었다. ‘어떤 의사의 수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작품이다.

동란의 거리

<동란의 거리> “즉각 입내하옵시라는 전교가 곕시오.” 대궐에서의 이러한 급명을 받잡고, 황황히 의대를 갖추는 국태공 흥선대원 군 이하응(國太公 興宣大院君 李昰應). 때는 고종(高宗) 십삼년 임오 유월 초아흐렛날. …

가두

<가두> 5년 전 이맘때였다. 김장을 겨우 끝낸 뒤쯤이니까……. 우리 집에는 우리 가족이 사용하는 큰방과 건넌방 밖에, 비워둔 뜰아랫방 이 하나 있다. 도대체 사글세를 주면 귀찮고 시끄럽고 집 더러워지는 위에 만약 불행히 술 먹는 사람이라도 들게 되면 그야말로 집안이 꼴이 되지 않을뿐더러 자라 나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되겠는지라, 우리는 빈방이 있을지라도 사글세를 놓지를 않았다. …

대동강은 속삭인다

<대동강은 속삭인다> 그대는 길신의 지팡이를 끌고 여행에 피곤한 다리를 평양에 쉬어 본 일이 있는지? 그대로서 만약 길신의 발을 평양에 들여놓을 기회가 있으면 그대는 피곤한 몸을 잠시 여사에서 쉬고 지팡이를 끌고서 강변의 큰길로써 모란봉에 올라 가보라. …

광공자

<광공자> 걸핏. 방안에 앉아서 추녀 아래로 보이는 하늘을 무심히 우러르고 있을 때에 휙 지나간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낙엽이든가, 그렇지 않으면 하늘 나는 새 일 것이다. 소년이라 보자면 아직 소년이요 청년이라 보자면 넉넉히 한 개 청년이 되 었을 나이의 공자. 현재 이 나라의 왕세자요 장차의 임금이 될 지존한 소년 공자였다. …

한국어 소설 김동인 결혼식

<한국어 소설 김동인 결혼식> “하마터면 김철수가 송선비의 첩이 될 뻔했네 그려, 하하하하…….” 《결혼식》은 1931년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주인공 K가 김철수와 송선비의 결혼 뒷담을 재미나게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송선비는 멋쟁이에 하이칼라 걸로 남자라면 한번쯤 곁눈질해봄직한 여성이다. 그리고 송선비는 바람둥이로 유명한 Q씨와 애인사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송선비가 김철수와 결혼을 한다는데…….

감자배따라기

<감자배따라기> 김동인의 대표 단편소설

한국어 소설 김동인 거지

<한국어 소설 김동인 거지> 수험생뿐 아니라 사회인에게도 권장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1931년 <삼천리>에 발표된 단편소설. 어느 일요일, 혼자 집을 지키고 있는 ‘나’에게 구걸하는 이가 있습니다. ‘나’는 그의 처지가 불쌍하여 남은 밥에 국을 말아서 건네줍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돌아온 아내가 부산을 떨면서 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순간 ‘나’는 간담이 서늘집니다. 소설 서두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무서운 세상이다. 목적과 겉과 의사와 사후(事後)가 이렇듯 어그러지는 지금 세상은 말세라는 간단한 설명으로 넘겨버리기에는 너무도 무서운 세상이다.”

적막한 저녁

<적막한 저녁> 그러나 한순간 뒤에 노자작의 노염에 불붙는 눈은 휙 돌아와서 아들의 얼 굴에 정면으로 부어졌다. “네게는 ― 네게는 ―.” 노염으로 말미암아 노자작의 숨은 허덕였다 ―. “네게는 아비가 그렇듯 노쇠해 뵈더냐!” 일찌기 호랑이 같은 재상으로서 선정(善政)에 학정에 같이 그 이름을 울리 던 노자작의 면목은 여기서 나타났다. 얼굴은 누렇게 여위었지만 거기서 울 려나오는 음성은 방을 드렁드렁 울리었다. …

안 돌아오는 사자

<안 돌아오는 사자> “또 한 놈-. “금년에 들어서도 벌써 네 명짼가 보오이다.” “그런 모양이다. 하하하하.” 용마루가 더릉더릉 울리는 우렁찬 웃음소리였다. “어리석은 놈들. 무얼하러 온담.” 저편 행길에 활을 맞아 죽은 사람들, 누각에서 내려다 보며 호활하게 웃는 인물. 비록 호활한 웃음을 웃는다 하나, 그 뒤에는 어디인지 모를 적적미가 감추여 있었다. 칠십이 가까운 듯하나 그 안색의 붉고 윤택 있는 점으로든 지, 자세의 바른 점으로든지, 음성의 우렁찬 점으로든지, 아직 젊은이를 능 가할 만한 기운이 넉넉하여 보였다. …

토끼의 간

<토끼의 간> 월전(月前)에는 왕(百濟王―義慈)이 몸소 대군을 이끌고 와서 신라를 침략 하여 이 나라(新羅)의 사십여 성을 빼앗았다. 그 놀란 가슴이 내려앉기도 전에, 팔월에 들면서 백제는 또 장군 윤충(允忠)을 시켜서 신라의 대야성 (大耶城)을 쳐들어 온다는 놀라운 소식이 계림(鷄林)의 천지를 또다시 들썩 하게 하였다. 이 소식이 들어오자 꼬리를 이어서 따라 들어오는 소식은 가로되, “대야성은 함락되었다. 대야성 도독 김품석(金品釋) 이하는 모두 죽었 다.”하는 놀랍고도 참담한 소식이었다. …

증거

<증거> 피고는 사실을 부인하였다. 그것은 복심법원이었다. 사건은 살인이었다. 어떤 사람이 교외 외딴곳에서 참살을 당하였다. 흉기는 날카로운 칼로서, 그 칼은 범행의 현장 부근에서 발견되었다. 그 피해자는 교외에 사는 사람 으로서, 짐작컨대 밤늦게 돌아가다가 그런 변을 당한 듯하였다. 피해자에게 서는 시계와 돈지갑이 없어졌다. 반지도 끼었던 자리는 있는데, 현품은 없 었다. …

송동이

<송동이> 송 서방의 아버지도 이 집 하인이었다. 송 서방은 지금 주인의 증조부 시대에 이 집에서 났다. 세 살 적에 아버지 를 잃었다. 열 살 적에 어머니를 잃었다. 이리하여 천애의 고아가 된 그는 주인(지금 주인의 증조부)의 몸심부름을 하기 시작하였다. …

화환

<화환> 잠결에 웅성웅성하는 소리를 듣고 효남이가 곤한 잠에서 깨어났을 때에는 새벽 2시쯤이었다. 그가 잠에 취한 눈을 어렴풋이 뜰 때에, 처음에 눈에 뜨 인 것은 어머니의 얼굴이었다. 그 어머니의 얼굴을 보며 어린 마음에 안심 을 하면서 몸을 돌아누울 때에 두 번째 눈에 뜨인 것은 아버지였다. 효남이 의 다시 감으려던 눈은 그 반대로 조금 더 크게 떠졌다. …

어떤 날 밤

<어떤 날 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인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모험의 무대에 올라가야 할 터인데 남촌에서는 그래도 혹은 어떤 일이 생길까 해서 북촌 거리에서 공포와 기대와 주저로써 배회하고 있을 때에 대감께서 그 모험 무대의 피해자로 나타난 셈일세그려. 말하자면 궐녀도 인생비극의 한 여주인공이지.

큰 수수께기

<큰 수수께기>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이튿날 농터에 나갔던 시부모와 남편은 늦게 집에 돌아와서 순이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였다. 윷이라도 갔나 하고 기다렸으나 밤 깊어서도 순이는 돌아오지 않았다. 좀 먼 곳에 윷 갔나 하고 기다렸지만, 이튿날도 순이는 돌아오지 않았다. 순이는 완전히 없어졌다. 집안은 이에 불끈 뒤집혔다. 그리고 감 직한 곳을 죄 알아보았다. 그러나 순이의 종적은 발견할 수가 없었다.

주춧돌

<주춧돌> 한바탕 무리매를 친 뒤에, 이 무리매에 대해서도 아무 저항 없이 잠자코 맞고 있는 한 서방에게 더 칠 흥미는 없는지 젊은이들은 그곳에 쓰러져 있 는 한 서방을 그대로 버려두고 모두들 우르르 나가버렸다. 나감에 임하여 한 젊은이가 여를 향하여, …

석방

<석방> ‘미증유의 중대 방송’ ─ 정오에 있으리라는 이 중대 방송이 논제의 중심 이 되었다. ○○중공업회사 평양 공장이었다. “아마 소련에 대한 선전포고겠지.” 공무과장이 다 알고 있노라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 “선전포고쯤이야 우리나라는 10년에 한 번씩 으레 했고 3년 전에도 미영 에 대해서 선전을 포고했으니 ‘미증유’라는…… 새삼스레 미증유 운운의 어마어마한 형용사까지 붙여서 예고까지 할 게야 없겠지.” 영업과장이 공무과장의 말에 반대했다. …

한국어 소설 김동인 광화사

<한국어 소설 김동인 광화사> 한국 교과서에 실린 소설로 수험생뿐 아니라 사회인에게도 권장하고 싶은 소설이다. 추한 용모 때문에 인간을 기피하게 되어 산으로 들어간 솔거는 '인간의 표정'을 그리고 싶다는 욕구를 품고 있지만 그리고 싶은 대상은 '어머니의 표정'에서 '미녀' 그리고 '부인으로서의 미녀'로 변화해 간다. 이는 그의 마음속에 고독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심정, 즉 자신을 수용해주는 여성을 얻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솔거가 끝내 '아름다운 표정'을 지닌 소녀와 만났을 때 취한 불가결한 행동은 그의 오만과 자기본위적인 성격의 발현이었다. 이 성격 때문에 솔거는 자신을 받아주는 소녀와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인간관계를 만들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초조함이 복발하여 그녀를 죽이고 만다.

한국어 소설 김동인 배따라기

<한국어 소설 김동인 배따라기> 한국 교과서에 실린 소설로 수험생뿐 아니라 사회인에게도 권장하고 싶은 소설이다. ‘나’는 대동강에서 배따라기를 부르는 남자를 만난다. <배따라기>는 이 남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자는 아내와 동생의 다정한 모습을 질투한다. 그리고 아내와 동생이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오해한다. 결국 아내는 죽고 동생은 떠난다. 남자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동생을 찾아다닌다. 독자에게 오해는 불행을 부른다는 교훈을 준다.

한국어 소설 김동인 발가락이 닮았다

<한국어 소설 김동인 발가락이 닮았다> 한국 교과서에 실린 소설로 수험생뿐 아니라 사회인에게도 권장하고 싶은 소설이다. 갓 결혼한 남성이 자신을 인정하고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는 방법을 배우는 감동 스토리를 그렸다. 7페이지 가량의 상당히 짧은 이야기지만 자기수용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교훈을 준다. 석가와 예수, 마호메트의 교훈과 같이 자신을 인정하고 원망 없이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능력이야말로 인간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메시지를 독자가 이해하기까지는 많은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그것을 김동인은 단 7페이지에 담아낸 것이다. (Reference:https://http://japanese.korea.net/NewsFocus/Culture/view?articleId=139791)

김동인 단편소설: 대표작품 10선 (100년, 뿌리 깊은 현대문학 시리즈)

<김동인 단편소설: 대표작품 10선 (100년, 뿌리 깊은 현대문학 시리즈)> 김동인 단편소설 대표작품 10선 100년, 뿌리 깊은 현대문학 시리즈! 한국문학을 빛낸 <김동인> 작가의 작품 BEST 10선 그의 주옥 같은 작품을 한 권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김동인 BEST 대표작품 10선> K 박사의 연구 감자 광염 소나타 광화사 발가락이 닮았다 배따라기 붉은 산 사진과 편지 술값 외상 어머니 곰네 문예지 <창조>의 동인으로 이광수의 계몽문학에 반기를 들고 순문학운동을 내세웠다. 진정한 서구적 자연주의 경향의 문학을 확립했고, 이 땅에 본격적인 단편소설에 대한 기반을 세웠다. 단편집에 <감자> <목숨> <김동인 단편집>이 있으며, <운현궁의 봄> <대수양(大首陽)> <젊은 그들> <견훤> 등의 역사소설이 있으며, 평론에 <춘원연구> <한국근대소설고>가 있다. 단편소설 <감자> <배따라기> <광염 소나타> 등은 우리 현대문학사의 전형적인 작품이며, <붉은 산>은 민족주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며, 중편 <김연실전>은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환가

<환가> 송은주가 자기의 가정과 남편 및 소생 자식 남매를 버리고 집을 뛰쳐나온 것은 해방1년 뒤였다. 남편 고광호와 내외가 된 지 10년, 일본 정치의 제약 많은 생활을 내외가 서로 돕고 격려하며 잘 겪어왔다. 이리하여 1945년 8월 15일 국가 해방에까 지 이른 것이었다. …

언약

<언약> 딱한 일이었다. 칠십 줄에 든 늙은 아버지, 그렇지 않아도 인생으로서의 근력이, 줄어들어 갈 연치에, 본시부터 허약하던 몸에다가 또한 일생을 통하여 빈곤하게 살기 때문에, 몸에 적축되었던 영양이 없는 탓인지, 근래 눈에 뜨이게 못 되어 가는 아버지의 신체 상태가, 자식된 도리로서 근심이 여간이 아니던 차인 데, 게다가 엎친 데 덮친다고 군졸에 뽑히다니. 칠십 난 노인이 국방을 맡으면 무엇을 감당하랴. …

괴물행장록

<괴물행장록> 지금이기에 이 이야기를 한 개의 우스운 소리라고 붓에까지 올리지만 이 일을 당한 그 때는 너무도 창피스러워 남에게 이야기도 못한 일이다. * 팔(八), 구(九)년 전 여름. 平壤[평양]의 여름을 지내는 방법으로는 누구든 大同江[대동강]을 택한다. 大同江[대동강]에서 한바탕 멱을 감고 버드나무 수풀에서 낮잠이라도 한잠 실컷 자고 나면 몸이 마치 날아갈 듯이 깨끗하고 그 괴로운 더위를 잊어버 리는 것이다. 어떤 날 나는 매생이를 저어가지고 능라도에 가서 멱을 감고 섬에 올라가 서 낮잠을 한잠 잤다. …

유서

<유서> ○는 이번 전람회에 출품하려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얼마 동안(그로 하여금 그 그림에 온힘을 쓰게 하려고) 찾아가지도 않았다. 그러 나, 이 날은 너무 갑갑하고도 궁금도 하여 참다 못하여 찾아갔다. 인젠 다 그렸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그의 화실을 들어서서 보매, 그는 그 림은 그리지 않고 캔버스 앞에 머리를 수그리고 앉아 있었다. 누가 들어오 지는 나가는지도 모르고……. …

잡초

<잡초> 오학동(五鶴洞)은 이씨촌(李氏村)이었었다. 한 삼백 년 전에 이씨의 한 집안이 무룡(舞龍)재를 넘어서 이곳으로 와서 살림을 시작한 것이 이 오학동의 시작이었다. 조상의 뼈를 좋은 곳에 묻어 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삼백 년 뒤 ― 그때의 그 조상부터 십 오륙 대가 내려온 지금에는 거기는 커다란 동리를 이루고 호구 일백 사십여 호 사람의 수효 육칠백 명 항렬로 캐어서 어린아이의 고조부로 비롯하여 늙은 고손까지 촌수로는 이십 육칠 촌까지의 순전한 이씨와 그의 안해들로써 커 다란 말을 이루었다. 오학동의 동쪽에는 무룡(舞龍)재라는 매우 가파로운 묏견이 있었다. …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2 」목숨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2 」목숨> ‘그가 죽는다. 그 활기가 목 안에 차고 남아서 그 주위의 대기에까지 활기를 휘날리던 그가 죽는다. 믿을 수 없다, 사람의 목숨이란…….’ 나는 좀 높은 곳에 있는 우리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장안을 둘러보았다. 거기 먼지가 보얀 것은 억조창생이 삶을 즐기는 것을 나타낸다. 아아, 그러나 그들의 목숨을 누가 보증할까? 의사의 조그마한 오진으로 그들은, 금년에라도, 이달에라도 죽을지 모를 것을……. 나는 다시 M을 보았다. 건강. 그것의 상징이라는 듯한 그의 둥그런 얼굴은, 빛나는 눈으로써 나를 보고 있었다.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가신 어머님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가신 어머님> 그해, 진실로 적적한 과세를 하였다. 잠 못 드는 긴 밤을 외로운 여사에서 새우고…… 흥분되는 일과 음식 등을 의사에게 금지당하였는지라, 이웃집 곁방 등에서 술 먹고 윷 놀고 화투하고 좋아하고 야단들 하는 신구세(新舊歲) 교환 절기를 나는 자리에 누워서 눈이 꺼벅꺼벅 밤을 새우고 하였다. 어머님을 땅에 묻은 뒤에 나는 다시 무덤을 찾아본 일이 없었다. 살아 계신 어머니이니 내가 범한 죄를 씻고자 성심성의 안심을 드리고자 한 것이지, 떠나신 뒤에 빈 무덤을 찾아 무엇하랴. 불효한 자식이라고 세상이 욕을 할지라도, 그 칭호를 잠잠히 받을 수 밖에는 도리가 없다.

동자삼

<동자삼> 1 재위년수(在位年數) 오십이 년이라는 고금동서에 쉽지 않은 기간을 왕위를 누린 영종(英宗)대왕의 어우(御宇)의 말엽에 가까운 날이었다. 한강, 노들 강변에 작다란 배가 한 척 떠 있었다. 그 배에는 상전인 듯한 노인 하나와 젊은 하인 하나이 있었고, 이 긴 여름 날을 낚시질로 보내려는 모양으로 노옹은 낚싯대를 물에 넣고 한가히 속으 로 풍월을 읊고 있었다. …

대동강

<대동강> 그대는 길신의 지팡이를 끌고 여행에 피곤한 다리를 평양에 쉬어 본 적이 있는지? 그대가 만약 길신의 발을 평양에 들여 놓을 기회가 있으면 그대는 피곤한 몸을 잠시 객줏집에서 쉰뒤에 지팡이를 끌고 강변의 큰길로써 모란봉에 올라가 보라. 한 걸음 두 걸음 그대의 발 이 구시가의 중앙까지 이르면 그 때에 문득 그대의 오른손 쪽에는 고색(古色)이 창연한 대 동문(大同門)이 나타나리라. 그리고 그 문통 안에서는 서로 알고 모르는 허다한 사람들이 가슴을 젖혀 헤치고 부채로써 가슴의 땀을 날리며, 세상의 온갖 군잡스럽고 시끄러운 문제 를 잊은 듯이 한가로이 앉아서 태곳적 이야기에 세월가는 줄 모르는 것을 발견하리라. …

제성대(帝星臺)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제성대(帝星臺)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제성대(帝星臺)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 숨겨진 작품 발굴 프로젝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시리즈! ----------------------------------------- -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깨워주는 소설 - 중학생/중고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단편 소설 - 단비와 같은 30~40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야기 -----------------------------------------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한편 신여성의 자유 연애에 부정적인 태도를 표출했던 김동인은 신여성 문사 김명순을 모델로 삼은 김연실전에서 주인공 연실을 "연애를 좀 더 알기 위해 엘렌 케이며 구리야가와 박사의 저서도 숙독"했지만, 결국 "남녀 간의 교섭은 연애요, 연애의 현실적 표현은 성교"라는 긴념을 가진 음탕한 여자, 정조관념에는 전연 불감증인 '더러운 여자'로 묘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급들은 김명순 개인을 넘어 자유 연애와 자유 결혼을 여성 해방의 방편으로 여겼던 신여성들과 지식인들 전반을 겨냥한 것이었다.[3] 그는 소설가 김명순을 '남편 많은 처녀' 혹은 '과부 처녀'라고 조롱하였다. 독립운동 참여 우드로우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된 1918년 12월부터 이광수, 최팔용, 신익희 등과 함께 2.8 독립 선언을 준비하는 활동을 하였다. 1919년 2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재일본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 독립선언 행사에 참여하여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1919년 3월 5일 귀국했고, 그 뒤 26일 동생 김동평이 사용할 3.1 만세 운동 격문을 기초해 준 일로 체포, 구속되었다가 6월 26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그는 이상주의에 깊이 공감하였으나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 등 한국인 대표단이 내쳐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여,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하게 된다. <출처 및 인용: 위키백과>

증거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증거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증거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 숨겨진 작품 발굴 프로젝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시리즈! ----------------------------------------- -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깨워주는 소설 - 중학생/중고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단편 소설 - 단비와 같은 30~40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야기 -----------------------------------------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한편 신여성의 자유 연애에 부정적인 태도를 표출했던 김동인은 신여성 문사 김명순을 모델로 삼은 김연실전에서 주인공 연실을 "연애를 좀 더 알기 위해 엘렌 케이며 구리야가와 박사의 저서도 숙독"했지만, 결국 "남녀 간의 교섭은 연애요, 연애의 현실적 표현은 성교"라는 긴념을 가진 음탕한 여자, 정조관념에는 전연 불감증인 '더러운 여자'로 묘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급들은 김명순 개인을 넘어 자유 연애와 자유 결혼을 여성 해방의 방편으로 여겼던 신여성들과 지식인들 전반을 겨냥한 것이었다.[3] 그는 소설가 김명순을 '남편 많은 처녀' 혹은 '과부 처녀'라고 조롱하였다. 독립운동 참여 우드로우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된 1918년 12월부터 이광수, 최팔용, 신익희 등과 함께 2.8 독립 선언을 준비하는 활동을 하였다. 1919년 2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재일본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 독립선언 행사에 참여하여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1919년 3월 5일 귀국했고, 그 뒤 26일 동생 김동평이 사용할 3.1 만세 운동 격문을 기초해 준 일로 체포, 구속되었다가 6월 26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그는 이상주의에 깊이 공감하였으나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 등 한국인 대표단이 내쳐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여,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하게 된다. <출처 및 인용: 위키백과>

성암의 길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성암의 길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성암의 길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 숨겨진 작품 발굴 프로젝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편소설> 시리즈! ----------------------------------------- -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깨워주는 소설 - 중학생/중고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단편 소설 - 단비와 같은 30~40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야기 -----------------------------------------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한편 신여성의 자유 연애에 부정적인 태도를 표출했던 김동인은 신여성 문사 김명순을 모델로 삼은 김연실전에서 주인공 연실을 "연애를 좀 더 알기 위해 엘렌 케이며 구리야가와 박사의 저서도 숙독"했지만, 결국 "남녀 간의 교섭은 연애요, 연애의 현실적 표현은 성교"라는 긴념을 가진 음탕한 여자, 정조관념에는 전연 불감증인 '더러운 여자'로 묘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급들은 김명순 개인을 넘어 자유 연애와 자유 결혼을 여성 해방의 방편으로 여겼던 신여성들과 지식인들 전반을 겨냥한 것이었다.[3] 그는 소설가 김명순을 '남편 많은 처녀' 혹은 '과부 처녀'라고 조롱하였다. 독립운동 참여 우드로우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된 1918년 12월부터 이광수, 최팔용, 신익희 등과 함께 2.8 독립 선언을 준비하는 활동을 하였다. 1919년 2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재일본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 독립선언 행사에 참여하여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1919년 3월 5일 귀국했고, 그 뒤 26일 동생 김동평이 사용할 3.1 만세 운동 격문을 기초해 준 일로 체포, 구속되었다가 6월 26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그는 이상주의에 깊이 공감하였으나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 등 한국인 대표단이 내쳐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여,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하게 된다. <출처 및 인용: 위키백과>

가두(街頭)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가두(街頭)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가두(街頭)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 숨겨진 작품 발굴 프로젝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시리즈! ----------------------------------------- -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깨워주는 소설 - 중학생/중고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단편 소설 - 단비와 같은 30~40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야기 -----------------------------------------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한편 신여성의 자유 연애에 부정적인 태도를 표출했던 김동인은 신여성 문사 김명순을 모델로 삼은 김연실전에서 주인공 연실을 "연애를 좀 더 알기 위해 엘렌 케이며 구리야가와 박사의 저서도 숙독"했지만, 결국 "남녀 간의 교섭은 연애요, 연애의 현실적 표현은 성교"라는 긴념을 가진 음탕한 여자, 정조관념에는 전연 불감증인 '더러운 여자'로 묘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급들은 김명순 개인을 넘어 자유 연애와 자유 결혼을 여성 해방의 방편으로 여겼던 신여성들과 지식인들 전반을 겨냥한 것이었다.[3] 그는 소설가 김명순을 '남편 많은 처녀' 혹은 '과부 처녀'라고 조롱하였다. 독립운동 참여 우드로우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된 1918년 12월부터 이광수, 최팔용, 신익희 등과 함께 2.8 독립 선언을 준비하는 활동을 하였다. 1919년 2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재일본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 독립선언 행사에 참여하여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1919년 3월 5일 귀국했고, 그 뒤 26일 동생 김동평이 사용할 3.1 만세 운동 격문을 기초해 준 일로 체포, 구속되었다가 6월 26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그는 이상주의에 깊이 공감하였으나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 등 한국인 대표단이 내쳐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여,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하게 된다. <출처 및 인용: 위키백과>

최선생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최선생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최선생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 숨겨진 작품 발굴 프로젝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시리즈! ----------------------------------------- -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깨워주는 소설 - 중학생/중고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단편 소설 - 단비와 같은 30~40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야기 -----------------------------------------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한편 신여성의 자유 연애에 부정적인 태도를 표출했던 김동인은 신여성 문사 김명순을 모델로 삼은 김연실전에서 주인공 연실을 "연애를 좀 더 알기 위해 엘렌 케이며 구리야가와 박사의 저서도 숙독"했지만, 결국 "남녀 간의 교섭은 연애요, 연애의 현실적 표현은 성교"라는 긴념을 가진 음탕한 여자, 정조관념에는 전연 불감증인 '더러운 여자'로 묘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급들은 김명순 개인을 넘어 자유 연애와 자유 결혼을 여성 해방의 방편으로 여겼던 신여성들과 지식인들 전반을 겨냥한 것이었다.[3] 그는 소설가 김명순을 '남편 많은 처녀' 혹은 '과부 처녀'라고 조롱하였다. 독립운동 참여 우드로우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된 1918년 12월부터 이광수, 최팔용, 신익희 등과 함께 2.8 독립 선언을 준비하는 활동을 하였다. 1919년 2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재일본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 독립선언 행사에 참여하여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1919년 3월 5일 귀국했고, 그 뒤 26일 동생 김동평이 사용할 3.1 만세 운동 격문을 기초해 준 일로 체포, 구속되었다가 6월 26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그는 이상주의에 깊이 공감하였으나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 등 한국인 대표단이 내쳐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여,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하게 된다. <출처 및 인용: 위키백과>

사기사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사기사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사기사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 숨겨진 작품 발굴 프로젝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시리즈! ----------------------------------------- -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깨워주는 소설 - 중학생/중고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단편 소설 - 단비와 같은 30~40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야기 -----------------------------------------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한편 신여성의 자유 연애에 부정적인 태도를 표출했던 김동인은 신여성 문사 김명순을 모델로 삼은 김연실전에서 주인공 연실을 "연애를 좀 더 알기 위해 엘렌 케이며 구리야가와 박사의 저서도 숙독"했지만, 결국 "남녀 간의 교섭은 연애요, 연애의 현실적 표현은 성교"라는 긴념을 가진 음탕한 여자, 정조관념에는 전연 불감증인 '더러운 여자'로 묘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급들은 김명순 개인을 넘어 자유 연애와 자유 결혼을 여성 해방의 방편으로 여겼던 신여성들과 지식인들 전반을 겨냥한 것이었다.[3] 그는 소설가 김명순을 '남편 많은 처녀' 혹은 '과부 처녀'라고 조롱하였다. 독립운동 참여 우드로우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된 1918년 12월부터 이광수, 최팔용, 신익희 등과 함께 2.8 독립 선언을 준비하는 활동을 하였다. 1919년 2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재일본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 독립선언 행사에 참여하여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1919년 3월 5일 귀국했고, 그 뒤 26일 동생 김동평이 사용할 3.1 만세 운동 격문을 기초해 준 일로 체포, 구속되었다가 6월 26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그는 이상주의에 깊이 공감하였으나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 등 한국인 대표단이 내쳐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여,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하게 된다. <출처 및 인용: 위키백과>

아리사 버들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아리사 버들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아리사 버들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 숨겨진 작품 발굴 프로젝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시리즈! ----------------------------------------- -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깨워주는 소설 - 중학생/중고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단편 소설 - 단비와 같은 30~40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야기 -----------------------------------------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한편 신여성의 자유 연애에 부정적인 태도를 표출했던 김동인은 신여성 문사 김명순을 모델로 삼은 김연실전에서 주인공 연실을 "연애를 좀 더 알기 위해 엘렌 케이며 구리야가와 박사의 저서도 숙독"했지만, 결국 "남녀 간의 교섭은 연애요, 연애의 현실적 표현은 성교"라는 긴념을 가진 음탕한 여자, 정조관념에는 전연 불감증인 '더러운 여자'로 묘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급들은 김명순 개인을 넘어 자유 연애와 자유 결혼을 여성 해방의 방편으로 여겼던 신여성들과 지식인들 전반을 겨냥한 것이었다.[3] 그는 소설가 김명순을 '남편 많은 처녀' 혹은 '과부 처녀'라고 조롱하였다. 독립운동 참여 우드로우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된 1918년 12월부터 이광수, 최팔용, 신익희 등과 함께 2.8 독립 선언을 준비하는 활동을 하였다. 1919년 2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재일본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 독립선언 행사에 참여하여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1919년 3월 5일 귀국했고, 그 뒤 26일 동생 김동평이 사용할 3.1 만세 운동 격문을 기초해 준 일로 체포, 구속되었다가 6월 26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그는 이상주의에 깊이 공감하였으나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 등 한국인 대표단이 내쳐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여,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하게 된다. <출처 및 인용: 위키백과>

임장군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임장군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임장군 : 김동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 숨겨진 작품 발굴 프로젝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시리즈! ----------------------------------------- -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깨워주는 소설 - 중학생/중고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단편 소설 - 단비와 같은 30~40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야기 -----------------------------------------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한편 신여성의 자유 연애에 부정적인 태도를 표출했던 김동인은 신여성 문사 김명순을 모델로 삼은 김연실전에서 주인공 연실을 "연애를 좀 더 알기 위해 엘렌 케이며 구리야가와 박사의 저서도 숙독"했지만, 결국 "남녀 간의 교섭은 연애요, 연애의 현실적 표현은 성교"라는 긴념을 가진 음탕한 여자, 정조관념에는 전연 불감증인 '더러운 여자'로 묘사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급들은 김명순 개인을 넘어 자유 연애와 자유 결혼을 여성 해방의 방편으로 여겼던 신여성들과 지식인들 전반을 겨냥한 것이었다.[3] 그는 소설가 김명순을 '남편 많은 처녀' 혹은 '과부 처녀'라고 조롱하였다. 독립운동 참여 우드로우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된 1918년 12월부터 이광수, 최팔용, 신익희 등과 함께 2.8 독립 선언을 준비하는 활동을 하였다. 1919년 2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재일본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 독립선언 행사에 참여하여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1919년 3월 5일 귀국했고, 그 뒤 26일 동생 김동평이 사용할 3.1 만세 운동 격문을 기초해 준 일로 체포, 구속되었다가 6월 26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그는 이상주의에 깊이 공감하였으나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 등 한국인 대표단이 내쳐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여, 회의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하게 된다. <출처 및 인용: 위키백과>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광염 소나타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광염 소나타>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비평가 K씨는 우연히 만난 백성수의 음악적 천재성을 인식하고 그의 예술성을 극대화 하려한다. 그러나 백성수는 그것이 부담이었는지 시간이 갈수록 강한 자극에 의해서만 작품을 남기게 된다. 작품을 위해서 사회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백성수. 그는 예술가인가? 범죄자인가?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광화사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광화사>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세상에서 보기 드문 추악한 얼굴의 화공 솔거는 산 속에서 30년간 은둔생활을 해온다. 차차 세상에 대한 비뚤어진 마음이 커져가며 그의 울분과 불만이 그의 붓 끝에 모인다. 세상이 주지 않는 아내를 자기의 붓끝으로 만들어서 세상을 비웃어 주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소경을 만나게 되는데...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발가락이 닮았다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발가락이 닮았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서른 두 살의 노총각 M이 장가를 들었다. 곧 아이도 생기게 된다. 즐거워해야 할 그는 뭔가 무거운 마음이다. 의사인 ‘나’를 찾아와서 자신의 몸 상태를 넌지시 물어보지만 결과를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M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바른 대답이라기 보단 M을 위한 답을 하는데...

구두 - 김동인 단편소설

<구두 - 김동인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그것은 오랫동안 미궁에 들어갔던 사건이 해결된 것과 같은 기쁨이었다. 이튿날 아침, 늦잠을 깬 수철이는 어느 틈에 머리맡에 갖다놓은 몇 장의 편지를 보기 시작하였다. 첫 장은 어떤 친구의 결혼식 초대였다. 둘째 장은 출판회사의 서적 목록이었다. 셋째 장은 무슨 자선회의 기부 권유였다. 그는 그것을 차례로 집어던지고 넷째 장의 봉을 찢었다. 그것은 시골 사촌 누이동생의 편지였다.

수궁가 vs 토끼전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수궁가 열전)

<수궁가 vs 토끼전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수궁가 열전)> 수궁가 vs 토끼전 :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수궁가 열전! * 같은 인물, 다른 작품(다른 느낌)을 한 권으로 함께 있는 E-BOOK 시리즈 입니다. * <작자미상> "토끼전 / 수궁가" # 부록(소설) * <김동인> 작품 "토끼의 간" 《토끼전》(토끼傳) 또는 《별주부전》(鼈主簿傳), 《토생원전》(兎生員傳)은 한국의 고전 소설이다. 정확한 명칭은 《수궁전》(水宮傳)이다. 본래 구전되던 것이 조선 후기에 기록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한다. 필사본 및 목판본의 이본이 다수 존재하며, 판본에 따라 결말 및 내용이 상이하다. 판소리 《수궁가》의 원 작품이고, 개화기 소설 《토의 간》이 이 소설로부터 창작되었다. 용왕이 병이 들자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하여 자라가 세상에 나와 토끼를 꼬드겨 용궁으로 데리고 간다. 그러나 토끼는 꾀를 내어 죽음을 모면하고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엮은 것이다. 수궁가(水宮歌) 또는 토별가(兎鼈歌), 토끼타령, 별주부타령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로 별주부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판소리이다. 동편제와 강산제의 두 계열이 있다.

왕기는 벋어서 vs 안 돌아오는 사자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이성계 열전)

<왕기는 벋어서 vs 안 돌아오는 사자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이성계 열전)> 왕기는 벋어서 vs 안 돌아오는 사자 :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이성계 열전! * 같은 인물, 다른 작품(다른 느낌)을 한 권으로 함께 있는 E-BOOK 시리즈 입니다. * <김동인> 작가의 "왕기는 벋어서 / 안 돌아오는 사자 / 고달산" 조선 태조(朝鮮 太祖) 고려 말의 무신 겸 정치가이자 조선의 초대 왕이며 대한제국의 추존 황제이다. 이성계는 함경도 영흥에서 출생하였으며 함경도 함흥에서 성장하였고 본관은 전주이다. 138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의 실권을 맡은 적이 있는 이성계는 고려에서의 관직이 문하시중 직위에 이르렀고, 고려 우왕 때, 우군도통사(右軍都統使)로서 요동 정벌을 위하여 북진을 하다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문하시중으로서 정권을 장악하고 고려 공양왕으로부터 보위 선양의 형식으로 개경(지금의 개성특급시) 수창궁에서 즉위함으로써 조선을 개국하였다. 원래 이름은 성계였으나 조선을 개국한 후에 '단'으로 개명하였다. 조선 군주 보위에 오른 이후 막강한 권력으로 전제개혁을 단행하였고, 신진세력의 경제적 토대를 구축하였으며, 도읍을 한양으로 옮겨 조선의 기틀을 다졌다. * "안 돌아오는 사자"의 이야기는 <함흥차사>에 관한 이야기 함흥차사(咸興差使)는 조선 태종 이방원이 태조의 환궁을 권유하려고 함흥으로 보낸 차사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차사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세간에 퍼지면서, 한 번 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거나 소식이 없다는 뜻으로 바뀌었다. 이는 태종 이방원이 저지른 일(왕자의 난)과 그것을 오랫동안 용서하지 않았던 태조 이성계를 바라보던 백성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 사실과는 다르다. * 조선 태종 이방원 1398년부터 1400년까지 둘째 형인 정종이 재위하는 동안 왕세자 신분으로 대리청정을 하였으며, 그가 셋째 아들 충녕대군에게 선양한 뒤에는 1418년부터 1422년까지 태상왕 신분으로 대리청정을 하였다. 과거 급제 후 명나라의 사신으로 이색을 수행하였으며, 이성계를 제거하려던 정몽주를 제거하고, 반대파들을 제거하여 조선의 기틀을 다져놓았다. 그러나 조선 개국 이후, 개국에 기여한 전비 한씨 소생 자녀들은 외면하고 신덕왕후 소생 아들 중 세자를 정한 부왕과 정도전의 처사에 반발하여 제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제2차 왕자의 난을 진압하여 반대파를 숙청하고 권력을 장악한다. 조선 태조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의 다섯 번째 아들이며, 비는 민제의 딸 원경왕후(元敬王后)이다. 공신들을 추방하고 자신의 처남과 사돈 등의 외척을 숙청하여 왕권을 강화시켰다. 태조 이후 아직 왕권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던 조선의 기틀을 다져서 사실상 조선의 창업 군주로 불린다. <출처 및 인용 : 위키백과>

양녕과 정향 vs 광공자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양녕대군 열전)

<양녕과 정향 vs 광공자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양녕대군 열전)> 양녕과 정향 vs 광공자 :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양녕대군 열전! * 같은 인물, 다른 작품(다른 느낌)을 한 권으로 함께 있는 E-BOOK 시리즈 입니다. * <김동인> 작가의 "양녕과 정향" / "광공자" # 부록: - 홍윤성과 절부 (윤백남 작품) - 양( = 수양) - 김동인 작품 양녕대군(讓寧大君, 1394년 ~ 1462년 9월 7일)은 조선 시대 초기의 왕세자이자 왕족, 정치인, 화가, 시인이다. 김시양(金時讓)은 저서 자해필담(紫海筆談)에서 양녕대군의 폐세자 원인에 세가지 추론을 하였다.[1] 첫 번째로는, 양녕과 아버지 태종의 관계에 대해서 그는 양녕대군이 세자로 있을 때 태종의 뜻이 세종(충녕대군)에게 있는 것을 알고 일부러 미친 척하고 자리를 사양하니 태종이 곧 폐하여 세종을 세웠다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양녕대군과 동생 충녕대군의 관계에 대해서, 양녕대군이 세자 자리에서 폐위된 뒤 한성에서 외지로 쫓겨나 경기도 이천군에서 귀양살이를 할 때 세종대왕이 몰래 양녕대군을 불러 위로했다고 한다. 그가 부왕의 뜻이 충녕대군에게 있음을 알게 된 것이 세자 책봉 직후라는 설과 세자 책봉 후 어느 날 우연히 듣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부왕의 침전으로 문안차 들어가던 중 그는 문 밖에서 부왕 태종과 모후 민씨의 대화를 비밀리에 엿듣게 되었다. 그에 의하면 부왕 태종은 '충녕과 양녕이 바뀌어 태어났더라면, 장차 백성들이 요순의 다스림을 받아 태평성대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한탄하였고 모후 민씨 역시 '충녕이 맏이었어야 할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이와 다르게 기록하고 있는데, 세자(양녕대군)의 계속된 비행으로 아버지 태종이 몇번 질책하자, 불만을 품고 태종에게 “자신은 잘못이 없으며, 아버지(태종)은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하시면서 왜 저만 못하게 하시느냐”하는 상소를 올려 태종을 비난했다. 이에 분노한 태종은 세자를 폐하여 이천군으로 귀양보내고 동생 충녕대군에게 세자 자리를 넘겨주었다고 한다. 그해 5월 결국 세자에서 폐위되고 만다. 다른 전승에 의하면 지난 날 부왕 태종과 방석, 방번, 그리고 방간 등 숙부들과의 골육상쟁을 떠올리며 최종적으로 충녕에게 양보하기로 결심했다는 전승도 전한다. <위키백과 : 발췌 및 인용> # 홍윤성(洪允成, 1425년 ~ 1475년 음력 9월 8일[1])은 조선의 문신이다. 1455년 세조 반정 직후 좌익공신 3등이 되고 예조판서 등을 거쳐 모린위 여진족의 난과 건주위 여진족의 난을 토벌하고 우의정을 지냈다.

대수양 vs 세조대왕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수양대군 열전)

<대수양 vs 세조대왕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수양대군 열전)> 대수양 vs 세조대왕 :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수양대군 열전! * 같은 인물, 다른 작품(다른 느낌)을 한 권으로 함께 있는 E-BOOK 시리즈 입니다. * <김동인> 작가의 "대수양" * <이광수> 작가의 "세조대왕" 세조(世祖, 1417년 11월 2일 (음력 9월 24일) ~ 1468년 9월 23일 (음력 9월 8일), 재위 1455년~1468년)는 조선의 제7대 임금, 시인이다. 조선 왕조에서 최초로 왕세자를 거치지 않고 즉위한 임금이자, 최초로 반정을 일으켜 즉위한 군주다. 성은 이씨(李氏), 휘는 유(瑈),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수지(粹之). 생전의 존호는 승천 체도 열문 영무(承天體道烈文英武)였고, 사후 정식 시호는 세조혜장승천체도열문영무지덕융공성신명예흠숙인효대왕(世祖惠莊承天體道烈文英武至德隆功聖神明睿欽肅仁孝大王)이고, 약칭으로는 혜장대왕(惠莊大王)으로 불렸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둘째 아들로서, 문종의 동복동생이자 안평대군 용, 금성대군 유의 친형이며 단종의 숙부이기도 하다. 즉위전 호칭은 수양대군(首陽大君)으로 초봉은 진평대군(晉平大君)이었으나 여러차례 개봉된 끝에 수양대군이 되었다. 김종서를 제거한 1453년부터 1455년까지 조카 단종 대신 섭정하였다. 조선 왕조에서 최초로 반정(反正)을 일으켜 집권한 지도자로, 말타기와 활쏘기를 즐겨 했고, 역대병요 등을 편찬할 때 만난 권람 등을 통해 한명회를 소개받고, 문종 연간에 한명회를 통해 신숙주, 정창손, 정인지, 김질 등의 집현전 학사들을 포섭하여 조정을 장악해 나간다. 1453년(단종 1년) 계유정난으로 안평대군, 김종서를 죽이고 스스로 영의정부사에 올라 전권을 장악한 뒤 스스로 정난공신 1등관에 녹훈하였다. 1455년 조카 단종으로부터 명목으로는 선위의 형식으로 즉위하였으나, 훈신들의 압력에 의한 강제 퇴위였고 이는 이후 사육신, 생육신 등의 반발과 사림세력의 비판을 초래하였다. 단종 복위 운동을 진압하고 사육신과 그 일족을 대량 숙청하였으나 후일 죄를 뉘우치고 불교에 귀의하였다. 사육신 등의 대량 학살로 공신 세력이 강성해지자 김종직 등의 사림파를 등용하여 균형을 유지하려 했다. <출처 및 인용 : wikipedia>

견훤 vs 후백제비화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견훤 백제 열전)

<견훤 vs 후백제비화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견훤 백제 열전)> 견훤 vs 후백제비화 :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견훤 백제 열전! * 같은 인물, 다른 작품(다른 느낌)을 한 권으로 함께 있는 E-BOOK 시리즈 입니다. * <김동인> 작가의 "견훤" * <윤백남> 작가의 "후백제비화" <견훤> 아들 '신검'의 쿠테타로 인해 고려로 망명한 비운의 황제! 견훤(甄萱, 867년 ~ 936년 9월 27일(음력 9월 9일) 재위:892년?/900년? ~ 935년 음력 3월)은 신라 말기의 장군이자 후백제의 시조이다. 892년부터 935년 음력 3월까지 후백제(後百濟)의 국왕으로 재위한 그는 본래 통일신라(新羅)의 장군이었으나 889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백제(百濟) 부흥 운동을 전개하여 892년에 무진주를 점령하였고 900년에 비로소 후백제의 군주가 되었으며 935년 음력 3월에 첫째아들이자 적장자(嫡長子)인 신검(神劍)이 일으킨 정변으로 보위에서 축출되었고 대리 집정을 하던 신검은 같은 해 935년 음력 10월 17일에 비로소 후백제의 제2대 군주로 등극하였으나 이듬해 936년 음력 9월 8일에 태조 왕건(太祖 王建)이 일으킨 거병으로 후백제는 끝내 멸망하였고 등창을 앓던 그는 그 다음날인 936년 음력 9월 9일에 훙서하였다. 현전하는 견훤 관련 기록 대부분은 그와 적대했던 고려 조정의 입장에서 서술된 것이다. 삼국사기에서 김부식은 견훤을 가리켜 원래 신라의 백성으로 신라의 벼슬을 하던 그가 신라 말의 위태로움을 기회로 삼아 수도 서라벌을 쳐서 군신을 짐승이나 잡초 대하듯 죽인 천하의 원악(元惡)이요 대죄(大罪)라 비난하고, 그가 결국 아들 신검에게 쫓겨난 것도 자업자득의 결과이며 궁예와 마찬가지로 「(숱한 악을 행하느라) 태조(왕건)를 위해 백성을 몰아다 주었을 뿐」이라며 조소하고 있다.

거 지 - 김동인 단편소설

<거 지 - 김동인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집 안은 통 비었다. 행랑아범은 벌이를 나갔다. 어멈은 주부(여의 아내)와 함께 예배당에 갔다. 아이들은 놀러 나갔다. 집 안에는 여 혼자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본시 아내는 여와 동반을 하여 이 일요일을 이용하여 산보를 갈 예산이었지만, 여의 감기 기미로 중지된 것이었다.

가신 어머님 - 김동인 단편소설

<가신 어머님 - 김동인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내가 열일곱 살 적에 아버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3형제에게는 각각 적당히 분재(分財)해주셨다. 그러나 누이의 몫은 없었다. 맏형은 장발하였는지라 따로이 살고, 나와 나의 동생과 누이를 어머님이 거느리고 사셨다. 그러는 동안 어머님이 재산을 관할하시며 재산 수입에서 생활비에 충당하고 남는 것으로 약간의 토지를 마련하였다.

K박사의 연구 - 김동인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그 이튿날부터는 박사는 꼭 연구실에 틀어박혔는데 음식까지 그 냄새나는 방에서 먹고 하는데 오히려 불쌍하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더러운 물건을 이리 주무르고 저리 주무르는 양은 우습기도 하거니와 한쪽으로 생각하면 그 사치하게 길러나고, 아무 고생이며 더러움을 체험해보지 못한 박사가 연구 때문에 얼굴을 찌푸리고 냄새나는 방에서 음식까지 먹으며 밤잠까지 못 자며 돌아가는 것은 어떻게 엄숙해 보이기도 하고 존경할 생각도 나데. 이러구러 몇 달이 지났네.

한국현대문학 단편소설 김동인 감자

<한국현대문학 단편소설 김동인 감자>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현대문학으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게도 적극 권하고 싶은 필독서! 1925년 《조선문단》 1월호에 발표됐던 김동인의 단편소설로 정직한 농가에서 태어났으나 가난 때문에 단돈 80원에 팔린 한 여인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고 있다. 복녀는 몸을 팔면 손쉽게 돈이 손에 들어오는 것에 점차 익숙해져 간다. 왕서방에게 몸을 팔아 돈을 받던 복녀는 왕서방이 어떤 처녀를 마누라로 사오자 질투를 느끼고 신혼 첫날 밤 부부에게 달려들지만 왕서방의 낫에 찔려 죽는다. 복녀의 죽음 값으로 왕서방은 늙은 남편에게 돈30원, 한의사에게 돈20원을 건네준다. 한 인간의 죽음 앞에 왕서방과 한의사, 그녀의 늙은 남편이 돈을 주고받는 흥정 묘사는 매우 비인간적이고 슬프게 느껴진다.

한국 문학에 반하다 김동인 단편소설 감자

<한국 문학에 반하다 김동인 단편소설 감자> 한국 문학에 반하다!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하고 친숙한 한국 근대문학 대표작가의 대표작. 읽어보지 않았어도 작가와 제목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현대인은 시간과 환경의 구애로 긴 글을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서 단편소설을 실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오히려 변하지 않는 인생의 복잡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시대를 초월해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내는 주인공들을 때론 비난하며 응원하며…. 내용은 원본을 훼손하지 않고 가독성에 초점을 맞추어 재구성하였다. 부디 이 책이 시대와 삶을 이해하고 세대간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데 보탬이 되며 살아가는 내내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감자〉 놓여진 처지와 환경에 따라 도덕관 내지는 인생관이 변해가는 주인공 복녀의 삶과 죽음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죄와벌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죄와벌> 어떤 사형수의 이야기... 내가 복심법원 판사 때의 일이외다. 어떤 날 어떤 사형수의 공소재판이 있어서 그것을 내가 맡게 되었는데, 예비지식으로 피고의 공소 이유와 제1심의 기록 등을 대강 눈에 걸쳐보니깐, 사람 셋을 죽인 살인강도범이었습니다. 더구나 피살자 세 사람 가운데 하나는 아직 철모르는 어린애로서, 그런 철모르는 어린애까지 죽인 살인강도는 성질로 보아 흉포무쌍한 자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저 그만치 알아두었습니다. 대체 사형수라 하는 것은, 하여간 공소는 해보는 것이니깐…….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딸의 업을 이으려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딸의 업을 이으려> 신문기자인 나는 비극의 주인공 최봉선을 인터뷰하러가는데 뜻밖에도 그는 나의 소학과 중학의 동창생입니다. 재산과 명예를 겸비한 최판서의 외딸이었던 봉선(화순)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빚이 많아지자 M가에 시집을 가게됩니다. 그 후 화순은 시어머니와 남편의 계략으로 누명을 쓰고 시집에서 쫒납니다. 나중에 화순의 아버지 최판서의 방문을 받고,자식을 잃은 그는 오랜 침묵 후에 봉선이가 되려던 중이 되려고 떠나겠다고 한다. 마지막 말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납시다"라는 말을 남기고,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납시다" 소설에서의 화순의 아버지의 담담한 이 말 속에는 더욱 애절함이 느껴진다

붉은 산 : 김동인 단편소설 -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붉은 산 : 김동인 단편소설 -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본문 중에서 -- 만주의 어느 곳이나 조선사람이 없는 곳은 없지만 이러한 오지(奧地)에서 한 동네가 죄 조선 사람뿐으로 되어 있는 곳을 만나니 반가왔다. 더구나 그 동네는 비록 모두가 만주국인의 소작인이라 하나, 사람들이 비교적 온량하고 정직하여, 장성한 이들은 그래도 모두 천자문 한 권쯤은 읽은 사람이었다.

한국어 소설 김동인 붉은 산

<한국어 소설 김동인 붉은 산> 한국 교과서에 실린 소설로 수험생뿐 아니라 사회인에게도 권장하고 싶은 소설! 1933년에 발표된 소설이다. 1930년대 만주를 무대로 쓴 작품으로 ‘정익호’라는 난폭한 조선인 남성의 삶을 그린 것이다. 조선인 마을에서 익호는 나쁜 성격과 행동 때문에 미움을 받고 있다. 나(여)는 조선인 마을에 찾아온다. 어느 날 한명의 조선인 남성이 지주(중국인)에게 맞아죽는다. 조선인들은 지주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앞에 나서지 않는다. 익호가 혼자서 지주에게 복수하려고 갔지만 그도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죽게 된다. 익호는 죽기 직전에 나(여)에게 “조선의 붉은 산이 보고 싶다. 조선민족의 흰 옷이 보고 싶다.”고 호소하며 “애국가를 불러 달라.”고 부탁한다. 나(여)는 애국가를 부른다. 그 가운데 익호는 숨을 거둔다.

한국어 소설 김동인 광염 소나타

<한국어 소설 김동인 광염 소나타> 한국 교과서에 실린 소설로 수험생뿐 아니라 사회인에게도 권장하고 싶은 소설이다. 백성수라는 천재음악가가 한 담뱃가게에서 도둑질을 한 탓으로 감옥에 간다.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 어머니가 죽게 된다. 분노가 서린 담뱃가게 앞을 지날 때 갑자기 불을 지르고 만다. 그리고 불타오르는 그 불을 보며 멋진 곡을 작곡하는데…….

하루10분독서 한국문학 대표 단편소설 감자

<하루10분독서 한국문학 대표 단편소설 감자> "바쁘다 바빠." 를 습관처럼 입에 달고 사는 우리지만, 가끔 혼자만의 생각을 하고 좋은 책을 한 권 읽고 싶을 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한권이 필요하다. 하루 10분 동안 이 모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어찌 뿌듯하지 않겠는가. 이런 의도로 <한국문학 대표 단편소설> 중에서 길지 않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은, 한 번쯤은 생각하며 왜 그럴까? 할 수 있는 책들을 엄선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감자>는 원래 가난은 하나마 정직한 농가에서 규칙 있게 자라난 '복녀'라는 처녀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타락하고,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감자>는 자연주의 소설의 특징인 '환경 결정론'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환경에 의해 지배받는 인간의 삶을 내면의 변화에 따라 서술하기 보다 사건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복이 있는 여자'라는 의미의 복녀라는 이름에 반해, 비극적인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한 그녀를 생각하면, 이 이름이 반어적 성격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복녀'라는 이름은 매우 흔하고, 서민적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그 당시 하층 여성의 운명을 대변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도 하겠다. 소설속 '감자'는 농촌의 궁핍과 도덕적 타락상을 상징하는 소재라고 할 수 있다. 감자를 훔치다가 왕서방에게 들켜, 비극적 죽음의 원인인 왕서방과의 관계(성적 지배, 착취)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심성,도덕성 같은 내면이 주변환경과 상황에 의해 아무렇지 않게 변해가는 것을 보며, 한창 이뻤을 청춘의 '복녀'가 안쓰럽고 안타까웠다. 돈이 없음에 이렇듯 변해버린다면,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심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어쩌면 역사이래 우리 인간에게 계속 되어온 질문일 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도 답을 찾고 있고, 그 답 또한 계속 변해가고 있는 지도 모를 일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는, 돈은 있으면 고맙고, 없으면 많아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려 한다. 청춘......날아올랐을 그녀에게 위로를...... 2017년. 5월. 장미향기속에서.

청소년이 읽어야할 한국단편소설 배따라기

<청소년이 읽어야할 한국단편소설 배따라기> 어느 화창한 봄날,‘나’는 대동강에서 봄 경치를 구경하며 유토피아를 꿈꾸다가 배따라기 노래를 듣는다. 이에 이끌려 ‘나’는 결국 노래의 주인공인 뱃사람 ‘그’를 만나 남다른 사연을 듣게 되고... 극단적인 미(美)의 낙원을 추구하는 ‘나’의 미의식(美意識)과 회한의 유랑을 계속해야만 하는 ‘그’의 운명적 비극이 ‘배따라기’라는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승화되어 만나는 것이 이 이야기의 핵심 작자의 본격적인 단편소설로서 비교적 낭만적 색채가 짙은 작품

한국인이 좋아하는 단편소설 다시읽는 한국문학 광염 소나타

<한국인이 좋아하는 단편소설 다시읽는 한국문학 광염 소나타> 김동인 1929년 『중외일보』에 연재된 단편소설 작곡가로서 영감을 얻기 위해 살인,방화 등을 저지르며 사회적 금기를 깨뜨리는 백성수라는 작중인물 광적인 범죄를 저지를 때마다 그 충격과 한 편의 뛰어난 작품을 낳곤 한다. 이 소설은 사회에서 거의 용납되기 힘든 극단적인 미의식을 주장한 작품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감자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감자> 복녀는 원래 가난은 하나마 정직한 농가에서 자라난 처녀였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막연하나마 도덕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묘사된 복녀의 이미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삶에 처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며 변해 가는데... 그날 부터 복녀도 ‘일 안 하고 공전 많이 받는 인부’의 한 사람으로 되었다. 복녀의 도덕관 내지 인생관은 그때부터 변하였다. 그는 아직껏 딴 사내와 관계를 한다는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요 짐승의 하는 짓으로만 알고 있었다. 사회적 풍토 속에서 복녀에겐 도덕성이 사치였을까?

속 망국인기(亡國人記);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부록: 망국인기 수록

<속 망국인기(亡國人記);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부록: 망국인기 수록> 속 망국인기(亡國人記);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부록: 망국인기 수록 <작품> 광공국장 ○씨(광공국은 그 뒤에 상무부의 한 국으로 되었고 ○씨는 상무부장으로 되었다)의 그때의 호의는 진실로 고마웠소. 물론 그 집은 ○씨의 사유가 아니요 또한 아주 거저 주는 것이 아니요 ‘본시 일본인의 집이었던 것을 광공국에서 접수하여 김동인이에게 상당한 집세를 받고 빌려주는 것’이지만 하마터면 일가 이산할 뻔한 그 찰나에 그런 비극을 겪지 않고도 되게 되었으니 이런 고마운 일이 어디 있겠소? 내 성질이 하도 대범해서 고맙다는 사례의 인사조차 변변히 안 한 듯하지만 내 일생에 겪은 가지가지의 고마운 일 가운데 가장 큰 것의 하나요.

안 돌아오는 사자(使者);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안 돌아오는 사자(使者);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안 돌아오는 사자(使者);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이성계의 함흥차사 이야기 "또 한 놈—." "금년에 들어서도 벌서 네 명짼가 보오이다. " "그런 모양이다. 하하하하," 용마루가 더룽더룽 울리는 우렁찬 웃음소리다. "어리석은 놈들, 무얼 하러 온담." 저편 한길에 활을 맞아 죽은 사람을 누각에서 내려다보며 호활하게 웃는 인물. 비록 호활한 웃음을 웃는다 하나, 그 뒤에는 어디인지 모를 적적미가 감추어 있었다. 칠십에 가까운 듯하나 그 안색의 붉고 윤택 있는 점으로든지 자세의 바른 점으로든지 음성의 우렁찬 점으로든지 아직 젊은이를 능가할 만한 기운이 넉넉하게 보였다. "이제도 또 문안사(問安使)가 오리이까?" "또 오겠지. 옥새(玉璽)가 내 손에 있는 동안은 연달아 오겠지." "문안사들이 가련하옵니다" "할 수 없지."

유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유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유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유서> 출전: <영대> 1~5호, 1924년 8월~1925년 1월 ‘있는 자에게는 더 주고 없는 자에게는 그 있다고 믿는 것까지 빼앗느니라’─ 누가복음 8:18 ─ ○는 이번 전람회에 출품하려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얼마 동안(그로 하여금 그 그림에 온힘을 쓰게 하려고) 찾아가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 날은 너무 갑갑하고도 궁금도 하여 참다 못하여 찾아갔다. 인젠 다 그렸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그의 화실을 들어서서 보매, 그는 그림은 그리지 않고 캔버스 앞에 머리를 수그리고 앉아 있었다. 누가 들어오지는 나가는지도 모르고……. “○.” 나는 가만히 그를 찾았다. 그는 펄떡 놀라면서 천천히 머리를 들어서 나를 보고 교자를 손가락질 한다. “다 그렸나?” “네.” “어디, 몸이 편찮은가?” “머…….”

거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거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거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무서운 세상이다. 목적과 겉과 의사와 사후(事後)가 이렇듯 어그러지는 지금 세상은 말세라는 간단한 설명으로 넘겨버리기에는 너무도 무서운 세상이다. 여는 살인을 하였다. 한 표랑객을……. ‘그대의 장래에는 암담이 놓여 있을 뿐이외다. 삶이라 하는 것은 그대에게 있어서는 고(苦)라는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사외다. 낙(樂)? 희(喜)? 안 (安)? 그대는 그대의 장래에서 이런 것을 몽상이라도 할 수 있을까? 여는 단언하노니, 그대의 장래에는 암(暗)과 고(苦)와 신(辛)이 있을 뿐이외다. 이 문간에서 저 문간으로 또 그다음 문간으로, 한 덩이의 밥을 구하기 위하여…… 혹은 한 푼의 동전을 얻기 위하여, 그대의 그 해진 신을 종신토록 끄는 것이 그대의 운명이겠사외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의 죽음조차 모욕하는 행동이외다.’ 여는 이러한 동정심으로 그 표랑객을 죽였던가. ‘그대의 존재는 세상의 암종이외다. 그대가 뉘 집 문간에 설 때에 그 집 주부는 가계부에 일전 한 닢을 더 적어넣지 않을 수가 없사외다. 그대가 어느 집을 다녀간 뒤에 그 집에서는 그대가 먹은 그릇을 부시기 위하여 소독약의 얼마를 소비하지 않을 수 없사외다. 그대가 잠을 잔 근처에는 무수한 이가 배회합니다. 많은 며느리들은 그대를 위하여 두 벌설거지를 합니다.

박첨지의 죽음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박첨지의 죽음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박첨지의 죽음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박 첨지의 늙은 내외가 공동묘지를 떠나서 제 집 ─ 제 움막으로 향한 것은 거의 황혼이 되어서였읍니다. 그들은 오늘 자기네의 외아들 만득이를 이 공동묘지에 묻었읍니다. 마흔다섯에 나서 낳은 아들, 그리고 이십오 년간을 기른 아들, 지금은 그들의 보호 아래서 떠나서 오히려 그들을 부양하고 보호하여 주던 장년의 외아들 만득이를 땅속에 묻었읍니다. 그리고 지금 돌아가는 길이외다. 그들은 말없이 걸었읍니다. 한 번도 뒤를 돌아본 일도 없었읍니다. 박 첨지는 앞서고, 그의 늙은 안해는 서너 걸음쯤 뒤서서 머리를 푹 수그린 채 앞으로 앞으로 걸었읍니다. 사면을 살펴보지조차 않았읍니다. 한 마디의 말도 사괴지 않았읍니다. 십 리쯤 와서 다만 한 번, 늙은 안해가 제 늙은 그 지아비에게 향하여 좀 쉬어서 가기를 제의하였읍니다. 그 말에도 박 첨지는 발을 멈추지도 않았읍니다. “쉬기는, 발목이 썩어졌나!”

신앙으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신앙으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신앙으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아버지 날까요?” 열두 살 난 은희는 아버지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근심스러이 이렇게 물었다. “글쎄 내니 알겠냐. 세상의 만사가 하나님의 오묘하신 이치 가운데서 돼 나가는 게니깐 하나님을 힘입을 밖에야 다른 도리가 없지.” 아버지도 역시 근심스러운 얼굴로 이렇게 대답하였다. 집안은 어두운 기분에 잠겼다. 네 살 난 막내아들의 위태한 병은 이 집안으로 하여금 웃음과 쾌활을 잊어버린 집안이 되게 하였다. 어린 만수의 병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은 고뿔에서 시작되었다. 그 고뿔은 며칠이 걸리지 않아서 거의 나았다. 그러나 거의 나았을 때에 어린애의 조르는 대로 한 번 밖에 업고 나갔던 것이 큰 실수였었다. 만수의 병은 갑자기 더하여졌다. 병은 기관지로 하여 마침내 폐에까지 미쳤다…. 온 집안은 힘을 다하여 간호하였다. 소아과(小兒科)의 이름 있는 의사가 하루에 두 번씩만수의 병을 보러 왔다. 태평양과 인도양을 건너서 온 여러 가지의 약이 만수 때문에 조제되었다. 찜 흡입 복약 주사, 의학의 정교함을 다 하여 의사는 만수를 위하여 자기의 지식을 쏟아 놓기를 아끼지 않았다.

깨어진 물동이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깨어진 물동이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깨어진 물동이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길을 가는 손으로서 평산읍 하(平山邑 下)를 지나로라면 길로 향한 대로변에 서향하여 한 개 묘소가 있는 것을 발견하리라. 그리고 그 묘소에서 한 십여 보 오른손 쪽에 동향하여 또 한 개의 묘소가 있는 것도 능히 볼 수 있으리라. 오래 눈비에 부대끼어 묘비의 명(銘)은 똑똑히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검분하면 서향하여 있는 우하형(禹夏亨)의 묘소라는 것을 알아 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묘소와 마주 앉아 있는 것은 우하형의 작은 댁의 묘소이다. 어디 있는 어느 무덤이든 간에 그 무덤의 주인의 생전사를 들추어 보자면 몇 토막의 로맨스가 드러나지 않는 자가 없겠지만 이 우하형과 작은댁 새의 로맨스는 모든 로맨스 가운데도 가장 아름답고 순정에 넘치는 자이다. 그러면 그 로맨스는 어떤 것이가. 그것을 어디 한번 상고하여 볼까.

광공자(狂公子);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광공자(狂公子);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광공자(狂公子);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걸핏. 방안에 앉아서 추녀 아래로 보이는 하늘을 무심히 우러르고 있을 때에 휙 지나간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낙엽이든가, 그렇지 않으면 하늘 나는 새 일 것이다. 소년이라 보자면 아직 소년이요 청년이라 보자면 넉넉히 한 개 청년이 되었을 나이의 공자. 현재 이 나라의 왕세자요 장차의 임금이 될 지존한 소년 공자였다. 오늘 우러르는 하늘이나 어제 본 하늘이나 같은 빛〔色〕과 빛〔光〕의 하늘이었다. 명랑하였다. 밝았다. 장쾌하였다. 천 년 전에도 그 빛이었을 것이다. 천 년 뒤에도 또한 그 빛일 것이다. 그러나 작년 이맘때, 꼭 이 자리에서 그 하늘을 우러르던 그 날의 심경(心境)과 오늘의 심경은 왜 이다지도 다른가. “전하. 아버님. 상감마마.”

편주(片舟)의 가는 곳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편주(片舟)의 가는 곳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편주(片舟)의 가는 곳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편주(片舟)의 가는 곳 동방의 정기를 한몸에 지니고 기다랗게 벋어 내려오던 산맥이 한 군데 맺힌 곳- 거기는 봉오리를 구름 위로 솟고 널따랗게 벌여 있는 태백산이 있다. 이 태백산 아래 자리를 잡고 한 개 나라를 건설하고 나라 이름을 동부여(東扶餘)라 한 금와왕 때에 금와왕에게 사랑을 받는 소년이 있었다. 고주몽이라는 소년이었다. 일곱 살 때부터 활쏘기와 말달리기로써 어른이 능히 대적치 못할 기능을 보여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 기이한 소년이었다. 이 소년이 벌에서 말을 달리며 눈을 들어서 멀리 서편 쪽 하늘 닿는 곳의 산야를 바라보며 웅심(雄心)을 기르기 십수 년 드디어 기회를 얻어서 지금껏 몸을 의탁하고 있던 동부여를 등지고 서로 달아와서 거기 새로이 한 나라를 이루고 고구려라 정하였다.

개소문과 당태종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개소문과 당태종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개소문과 당태종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개소문(蓋蘇文)과 당 태종(唐太宗) 도성 안은 평시와 조금도 다른 데가 없었다. 어제도 그제도, 작년도 재작년도 그러하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장사아치는 가게에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고, 노인들은 한가스러이 길거리를 거닐고, 장인바치는 여전히 이마에 핏대를 세워가지고, 마치를 두르며― 솔개는 하늘을 날고 쥐는 땅을 기고…. “이럴까?” 신라(新羅) 사람 구문사(仇文司)는 자기의 예기, 또한 천하의 통례(通例)와 딴판인 이 고구려 서울(평양)의 오늘의 광경에, 의외의 얼굴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오늘은 당사(唐使)가 이 서울에 돌아온다. 더구나 이번의 당사는 보통 다른 때(자기네 나라인 신라 등지에도 오는) 그런 따위의 낮은 관원이 아니요, 당나라에서도 천자[唐太宗[당태종]]의 신임 두터운 높은 관원― 사농승상(司農丞相) 현장(玄獎)이다. 더구나 천자의 내사(賚賜) 친서를 받들고 온다. 자기네 본국인 신라(뿐 아니라 천하 어느 나라이든)에서는 이런 높은 관원은 커녕 얕은 관원일지라도, 명색이 ‘칙사’혹은‘상사’라 붙는 이상에는 미리부터 그 맞이 준비에 떠들썩하며, 위아래를 통하여 무슨 명절이나 맞는 듯이 야단법석한다.

분토(糞土);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분토(糞土);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분토(糞土);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목침만한 나무토막을 앞에 놓고, 칼로써 이리 깎고 저리 깎다가, (아마 무슨 신상=神像을 조각하던 듯) 이젠 싫증이 났는지, 혼잣말로, 『제법 이런 일도 마음대로 되지 않네. 이 세상 쉬운 일이 란 하나도 없군.』 하면서, 나무토막을 앞으로 밀어 치웠다. 비로소 머리를 들었다. 앞에 사람이 서 있는 것이었다. 『아직 있었느냐. 언제부터라고. 장난에 정신이 팔려서…. 물러 가거라. 언제부터라고 그냥 서 있담…』 『…대신(大臣)님 분부를 받잡고자.』 『분부? 무슨 일이더라? 장난에 정신팔려서 무슨 일이 있 는지 잊었구나.』

거타지의 꽃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거타지의 꽃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거타지의 꽃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때의 일이다. 이 왕의 막내아드님 아찬 양패공(阿■ 良具公)이 명을 받들 고 당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었다. 왕사의 탄 배는 순풍에 돛을 달고 어기어차 어기어차 서쪽 을 향하여 항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명나라로 가자면 지리상(地理上)으로 별수없이 백제의 연안 을 거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청해의 객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청해의 객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청해의 객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전쟁은 지금 가장 격렬한 상태였다. 이쪽과 적(敵)이 마주 대치하여, 궁시(弓矢)로 싸우던 상태를 지나서, 지금은 두 편이 한데 뭉키고 엉키어 어지러이 돌아간다. 누구가 이쪽이고 누구가 적인지도 구별할 수 없이, 그저 마주치는 사람을 치고 찌르고― 내 몸에 칼이나 화살이나를 얼마나 받았는지, 그런 것을 검분할 수도 없이, 다만 흥분과 난투 중에서 덤빌 뿐이었다. 전쟁이라기보다 오히려 난투에 가까운 이 소란에 엉키어 돌아가면서도, 무주도독(武州都督) 김양(金陽)은 한 군데 목적한 장소를 향하여 나아가려고 애썼다. 저편 한 사오십 간쯤 맞은편에서, 칼을 높이 들고 어지러이 싸우고 있는 중노인(자포(紫袍)를 입은 것으로 보아, 신분 높은 사람임이 분명하였다)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 보려고, 무척이 애를 썼다.

언약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언약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언약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딱한 일이었다. 칠십줄에 든 늙은 아버지, 그렇지 않아도 인생으로서는 근 력이 줄어 들어갈 연치에, 본시부터 허약하던 몸에다가 또 한 일생을 통하여 빈곤하게 살기 때문에 몸에 저축되었던 영양이 없는 탓인지, 근래 눈에 뜨이게 못되어 가는 아버지 의 신체 상태가 자식된 도리로서는 근심이 여간이 아니던 차인데, 게다가 엎친데 덮친다고 군졸에 뽑히다니. 칠십난 노인이 국방을 맡으면 무엇을 감당하랴. 당신 몸 하나도 건사하기 어려워 하던 이가 국방군으로? 그러나 피 할 수 없는 나라의 분부다. 임지(任地)를 물어본즉 고구려와의 국경이라 한다. 일가친 척이라고는 자기(열다섯살의 소녀) 하나밖에는 아무도 없으 니 모시고 가서 시중들 수도 없다. 임기는 삼년간이지만 경 우에 따라서는 연장도 한다. 칠십난 아버지를 천리 밖 북쪽나라에 고된 병역살이로 떠 나 보내니, 어찌 살아서 다시 뵙기를 기약할 수 있으리오. 어떻게 면할 길이 없나고도 퍽으나 애써 알아보았다. 그러나 대행(代行)─ 사람을 사서 대신 보내는─ 길 하나밖 에는 없는데 삼년이라는 날짜를 사람을 산다 하는 것은 빈 곤한 자기네들에게는 절대로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어찌하나?

승암의 괴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승암의 괴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승암의 괴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승암(僧庵)의 괴녀(怪女) 백월산(白月山)은 신라 구부군(仇夫郡)의 북쪽에 있는 커다란 산이다. 아름다운 봉우리와 기이한 바위와 험한 골짜기가 많은 뫼다. 구부군은 지금의 의안(義安)이다. 이 백월산에 대하여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옛날 당나라 천자가 대궐 뜰 앞에 한 개의 못을 팠다. 그리고 그 못가를 산책하는 것을 한 소일로 하고 있었다. 어떤 보름달 밝은 밤, 이 못가를 거닐고 있던 천자는 괴상한 광경을 발견하였다. 못에는 웬 커다란 뫼가 하나 비치어 있었다. 그리고 그 뫼, 험한 바위 사이로는 한 마리의 사자가 이리저리 머리를 두르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 기이한 일에 의아하게 생각하고 천자는 다시 머리를 들어서 사면을 살펴 보았다. 혹은 이 근처의 산이 못에 비치었는가 하여─. 그러나 천자도 이미 잘 알다시피 이 근처에는 사자가 출몰하는 험산이 없는 것이었다. 이 기이한 그림자는 그날 밤뿐으로 사라져 없어지고 그 다음부터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이리하여 한 달이 지나고 다시 보름달이 이르렀다.

호미부 이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호미부 이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호미부 이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신라 원성왕 때였다. 그때 신라의 풍속으로 팔월 여드렛날부터 보름날까지 <복 회>라 하는 것이 있어서 남녀 노소를 물론하고 흥륜사(興輪 寺)의 전탑을 도는 것이 연중행사로 되어 있었다. 단풍 핀 나무 아래를 무수한 남녀 노소가 복을 빌면서 전탑을 두고 돌고 있는 것이었다. 어떤 해 팔월 보름날이었다. 낭도 김현(金現)도 이 무리의 한 사람이 되어서 전탑을 돌고 있었다. 밤은 어지간히 깊었다. 중추의 달─ 오월은 머리 위를 넘 어서 벌써 조금 서쪽으로─ 초저녁에는 쏟아져 넘칠 듯이 많던 선남 선녀도, 밤이 깊 음을 따라서 차차 제집으로 돌아갔다. 한 사람, 두 사람, 한 패, 두 패씩, 차차 돌아가서, 마침내는 그 넓은 흥륜사의 경 내도 쓸쓸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를 김현은 혼자서 그냥 요 보를 계속하고 있었다. 다들 돌아간 밤중까지 이렇게 요보를 혼자서 계속한다고 특별히 김현에게는 무슨 기원이 있는 바가 아니었다. 밝은 달빛과 고요한 경내와 젊은 마음과 울창한 수목과 신비스러 운 사위는 그로 하여금 그냥 여기서 저 혼자서라도 돌게 한 것이었다. 「자박 … 자박…」 저 편에서 문득 작은 발소리가 났다. 「나밖에도 아직도 사람이 있었구나.」

충용 삼형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충용 삼형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충용 삼형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삼국사기(三國史記)가 신라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시대 전후에 부과(夫果) 취도(驟徒) 필실(■實) 삼형제의 충용(忠 勇) 미담을 이름함에 있어서, 그 삼형제의 근본이며 환경 등 에 관해서는 상기(上記)한 이상을 말하지 않았다. 『이애들아.』 『네…』 『가까이들─ 이 아비를 가운데 두고 둘러 앉어라.』 『……』 세 아들은 아버지의 분부대로, 아버지의 앞에 모였다. 아무 말 없이 몸의 움직임에도 소리도 안 나게 고요히… 고즈너 기… 엄숙한 기분 아래서…. 세 아들을 앞에 불러 놓고 아버지 나마(奈麻─ 벼슬 이름) 취복(驟福)은 비로소 눈을 조금 떴다. 길게 누운 채로….

동자삼(童子蔘);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동자삼(童子蔘);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동자삼(童子蔘);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재위년수(在位年數) 오십이 년이라는 고금동서에 쉽지 않은 기간을 왕위를 누린 영종(英宗)대왕의 어우(御宇)의 말엽에 가까운 날이었다. 한강, 노들 강변에 작다란 배가 한 척 떠 있었다. 그 배에는 상전인 듯한 노인 하나와 젊은 하인 하나이 있었고, 이 긴 여름날을 낚시질로 보내려는 모양으로 노옹은 낚싯대를 물에 넣고 한가히 속으로 풍월을 읊고 있었다. “오늘은 고기가 안 잡히는구나.” “모두 대감마님께서 질겁을 해서 도망했나 보옵니다.” 한가스러운 이런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고기가 낚시에 걸리기를 기다리던 노옹은, 문득 물로 향하였던 눈을 저으기 들고 건너편을 건너다보았다. “대감마님! 대감마님!” “응….” “고기가 걸렸나 보옵니다.” “응….” 시원치 않은 대답이었다.

석노우의 처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석노우의 처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석노우의 처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倭의 도를 넘는 방자한 행동에는 사실 불쾌한 감정을 누룰 수가 없었다. 이 나라(계림)의 서불감(舒弗邯)인 석우로(昔于 老)뿐 아니라, 위로는 이사금(尼師今─임금) 조분(助賁)을 비 롯하여 아래로는 이름 없는 한낱 백성에 이르기까지, 한결 같이 분노를 금치 못하였다. 또 청혼(請婚)이었다. 계림 왕실의 따님을 또 제 나라(왜) 왕비로 줍시사는 것이었다. 계림 왕실의 따님이 벌써 몇 대 (代)째 몇 분째 <왜>의 왕비로 갔는지 세기 힘들도록 많다. 왜의 왕이며 왕실은 대개가 계림의 생질(甥姪)이거나 외손 (外孫)이다. 그러면서도 연해 계림을 강압하여 계림의 딸이 거나 누이를 뺏어다가 며느리라 아내를 삼는다. 맨발[裸足] 새기 종족, 예의 범절을 모르는 종족이라 차마 내 나라 딸이나 누이를 주기 싫지만, 싫다고 거절도 못할 노릇이, 저 왜는 예의범절을 모르는 오랑캐 나라, 그들의 요 구를 거절하였다가는 무슨 행패를 할는지 알 수 없고, 이 계림 나라로 말하자면 진한(辰韓) 땅의 여섯 부락에서 출발 하여 그새 이백여 년간에 꽤 발전되고 커지기는 했다. 하지 만, 아직 나라의 주위 백 리 안팎에 지나지 못한다는 작은 나라라, 왜와는 무력적으로 상대가 돼지 못하였다.

신문고(申聞鼓);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신문고(申聞鼓);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신문고(申聞鼓);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아비가 옥에 갇힌 해에 세상에 나고, 아비가 옥에서 나오는 날에 죽었으니, 이런 일이 어디 있으랴. 옛날 효도에 순(殉)한 자도 이만한 자 없으니 슬프고 가련하다." 대제학(大提學) 홍양길(洪良吉)의 찬에 이런 것이 있다. 그러면 이것은 어떤 사건에 관한 것인가. 여기 얽힌 비참한 이야기를 이하에 적어보기로 하자.

벗기운 대금업자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벗기운 대금업자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벗기운 대금업자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여보, 주인." 하는 소리에 전당국 주인 삼덕이는 젓가락을 놓고 이편 방으로 나왔습니다. 거기는 험상스럽게 생긴 노동자 한 명이, 무슨 커다란 보퉁이를 하나 끼고 서 있었습니다. "이것 맡고, 1원만 주우." "그게 뭐요?" "내 양복이오. 아직 멀쩡한 새 양복이오." 삼덕이는 보를 받아서 풀어보았습니다. 양복? 사실, 양복이라고 밖에는 명명할 수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걸레라 하기에는, 너무 무거웠습니다. 옷감이라기에는 벌써 가공을 한 물건이었습니다. 그것은, 낡은 스카치 양복인데, 본시는 검은빛이었던 것 같으나 벌써 흰빛에 가깝게 되었으며, 전체가 속실이 보이며 팔굽과 무릎은 커다란 구멍이 뚫린, 걸레에 가까운 양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높이 보아도, 20전짜리 이상은 못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의리상 삼덕이는 그것을 뒤적여서 안을 보았습니다. 안은 벌써 다 찢어져 없어졌으며, 주머니만 세 개가 늘어져 있었습니다. 이것을 어이없이 잠깐 들여다본 삼덕이는, 그 양복을 다시 싸면서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저, 다른 집으로 가지고 가보시지요."

구두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구두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구두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흰 구두를 지어야겠는데…….” 며칠 전에 K양이 자기의 숭배자들 가운데 싸여 앉아서 혼잣말 같이 이렇게 말할 때에 수철이는 그 수수께끼를 알아챘다. 그리고 변소에 가는 체하고 나와서 몰래 K양의 해져가는 누런 구두를 들고 겨냥을 해두었다. 그런 뒤에 손을 빨리 쓰느라고 자기는 일이 있어서 먼저 실례한다고 하고 그 집을 나 서서, 그길로 바로(이 도회에서도 제일류로 꼽는) S양화점에 가서 여자의 흰 구두 한 켤레를 맞추었다. 그리하여 오늘이 그 구두를 찾을 기한 날이었다.

왕자호동(王子好童);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왕자호동(王子好童);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왕자호동(王子好童);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무르익었던 봄빛도 차차 사라지고 꽃 아래서 돋아나는 푸르른 새 움이 온 벌을 장식하는 첫여름이었다. 옥저(沃沮) 땅 넓은 벌에도 첫여름의 빛은 완연히 이르렀다. 날아드는 나비, 노래하는 벌떼─ 만물은 장차 오려는 성하(盛夏)를 맞기에 분주하였다. 이 벌판 곱게 돋은 잔디밭에 한 소년이 딩굴고 있다. 그 옷차림으로 보든지 또는 얼굴 생김으로 보든지 고귀한 집 도령이 분명한데, 한 사람의 하인도 데리지 않고 홀로이 이 벌판에서 딩굴고 있다. 일 없는 한가한 시간을 벌판에서 해바라기를 하며 보내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하면 그렇지도 않은 모양 이었다. 때때로 벌떡 일어나서는 동편쪽 한길을 멀리 바라 보고 귀를 기울이고, 그러다가는 다시 누워 딩굴고 하는 품 이, 동쪽 한길에 장차 나타날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였다. 이러기를 한나절, 또 첫여름의 긴 해도 좀 서쪽으로 기운 듯한 때에 이 소년은 또다시 벌떡 일어나 앉았다. 그리고 귀를 기울였다. 소년은 비로소 방긋 웃었다. 그리고 빨리 일어나서 좀 이 편 쪽에 있는 수풀에 몸을 숨겼다. 거기는 이 소년의 승마 (乘馬)인 듯한 수(繡) 안장의 백마가 한 마리 소년을 기다리 고 있었다. 이 소년이 풀숲에 몸을 숨기자 저편 한 길에는 완연히 인 마의 소리가 났다. 그 소리가 차차 커지면서 한길에는 한 행차가 나타났다.

눈 오는 대궐(大闕);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눈 오는 대궐(大闕);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눈 오는 대궐(大闕);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상감마마! 상감마마!』 펄떡 놀라서 깨니 꿈이었다. 왕은 그 뒤에는 다시 잠이 들지 못하였다. 가만히 듣노라면 눈잉 오는 모양으로 밖에서는 퍼석퍼석하 는 소리가 연하여 들린다. 망연히 일어나 앉아서 눈 내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앉아 있 는 왕의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신라 흥덕왕(興德王) 초년(初年) 섣달 그믐, 남국 특유(南國 特有)의 함박눈은 끊임없이 밤새도록 내리붓는다. 사랑하는 왕비 장화부인(章和夫人)을 땅속에 묵은 것이 어 제였다.

학병수첩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학병수첩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학병수첩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소설> 미리보기 이 손이 사람을 죽였다. 이 주판이나 놓고 편지나 쓰고 하던 맵시나고 아름다운 손이 사람을 죽였다! 전쟁 마당에서 한 병정이 적병 몇 백쯤을 죽였다니기로서니 무엇이 신기하고 무엇이 이상하랴만 이 맵시나는 손으로 잡은 총검이 적인 호주 출신의 영국군의 가슴에 쿡 틀어박혀서 그를 즉사하게 한 것이다. 무슨 은원이 있을 까닭도 없고 무슨 이해관계가 있을 까닭도 없는 생면부지의 사람 단지 나는…… 일본군의 한 사람이고, 저는 영국군의 한 사람이라는 인연으로 오늘 내 칼 아래 가련한 죽음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내 칼이 만약 10분의 1초만 늦었더라면 그의 칼이 내 가슴에 박혀서 내가 도리어 가련한 죽음을 할 것이 아니었던가. 전쟁이란 이런 것인가. 나는 그를 왜 죽였나. 그는 왜 나를 죽이려했는가. 이런 소리는 너무도 평범하다. 다만 검티티하고 태산 같은 호주인이 납함(.喊)을 하며 우리를 향해 습격해오고, 우리 역시 돌격 호령 아래 적진을 향하여 쇄도할 때에…… 무아무중으로 달려간 뿐이지 이 전쟁 이겨야 하겠다든가 져서는 안 된다든가 그런 생각은 할 여지가 없었다. 적과 우리와의 간격이 열 간으로 다섯 간으로 한 간으로 줄어들어가는 순간순간 다 만 들리는 것은 폭포 소리 같은 납함뿐이요, 보이는 것은 태산이 내게 부서져 내리는 듯한 적병의 쇄도뿐이었다. 최후의 순간…… 적과 백병전이 벌어지려는 그 순간 내 옆구리에 힘 있게 낀 총검은 적의 가슴을 향하여…….

대동강은 속삭인다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대동강은 속삭인다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대동강은 속삭인다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미리 읽기> 그대는 길신의 지팡이를 끌고 여행에 피곤한 다리를 평양에 쉬어 본 일이 있는지? 그대로서 만약 길신의 발을 평양에 들여놓을 기회가 있으면 그대는 피곤한 몸을 잠시 여사에서 쉬고 지팡이를 끌고서 강변의 큰길로써 모란봉에 올라 가보라. 한 걸음 두 걸음, 그대의 발이 구시가의 중앙에까지 이르면 그때에 문득 그대의 오른손 쪽에는 고색이 창연한 대동문이 나타나리다. 그리고 그 대동문 안에서는 서로 알고 모르는 허다한 사람이 가슴을 제껴 헤치고 부채로 땀을 날리며 세상의 온갖 군잡스럽고 시끄러운 문제를 잊은 듯이 한가히 앉아서 태고적 이야기를 세월 가는 줄을 모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리라. 그것을 지나서 그냥 지팡이를 끌고 몇 걸음 더 가면 그대의 앞에는 문득 연광정이 솟아오르리니 옛날부터 많은 시인가객들이 수없는 시와 노래를 얻은 것이 이 정자다. 그리고 그 연광정 앞에는 이 세상의 온갖 계급 관념을 무시하듯이 점잖은 사람이며 상사람이며 늙은이며 젊은이가 서로 어깨를 겯고 앉아서 말없이 저편 아래로 흐르는 대동강 물만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그들의 눈을 따라서 그대가 눈을 옮겨서 그 사람들이 내려다보는 대동강을 굽어보면…… 그대들은 조그마한 어선을 발견하겠지. 혹은 기다린 수상선도 발견하겠지. 그러나 그 밖에는 장청류(長靑流)의 대동강이 있을 따름이리라. 거기 기이(奇異)를 느낀 그대가 그들에게, “그대들은 무엇을 보는가?” 고 질문을 던질 것 같으면, 그들은 머리를 돌리지도 않고 시끄러운 듯이 한마디로 대답하리라.

태형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태형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태형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소설 미리보기> "기쇼오(起床)!" 잠은 깊이 들었지만 조급하게 설렁거리는 마음에 이 소리가 조그맣게 들린다. 나는 한 순간 화다닥 놀래어 깨었다가 또다시 잠이 들었다. "여보,기쇼야,일어나오." 곁의 사람이 나를 흔든다. 나는 돌아누웠다. 이리하여 한 초 두 초, 꿀보다도 단 잠을 즐길 적에 그 사람은 나를 또 흔들었다. "잠 깨구 일어나소." "누굴 찾소?" 이렇게 나는 물었다. 머리는 또다시 나락의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그러디 말고 일어나요. 지금 오방 댕껭(點檢)합넨다." "여보, 십 분 동안만 더 자게 해주." "그거야 내가 알갔소? 간수한테 들키면 혼나갔게 말이지." "에이! 누가 남을 잠도 못 자게 해. 난 잠들은 지 두 시간도 못 됐구레. 제발 조금만 더..."

눈을 겨우 뜰때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눈을 겨우 뜰때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눈을 겨우 뜰때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이것은 1918년에 평양에서 생긴 조그만 비극의 하나이다. <소설 미리보기> 위아래, 동서남북, 모두 불이다. 강좌우편 언덕에 달아 놓은 불, 배에서 빛나는 수 천의 불, 지절거리며 오르내리는 수 없는 배, 배 틈으로 조금씩 보이는 물에서 반짝이는 푸른 불, 언덕과 배에서 지절거리는 사람의 떼, 그 지절거림을 누르고 때로는 크게 울리는 기생의 노래, 그것을 모두 싼 어두운 대기에 반사하는 빛, 강렬한 사람의 냄새…… 유명한 평양 4월 8일의 불놀이의 경치를 순서 없이 벌여 놓으면 대개 이것이다. 도깨비는 어둠에 모여들고 사람은 불에 모여든다. 그들은 거기서 삶을 찾고 즐거움을 찾고 위안을 찾으려 한다. 사정 없이 조그만 틈까지라도 비추는 해에게 괴로움을 받던 〈 사람〉들은, 비추면서도 덮어 주고 빛나면서도 여유가 있고 나타내면서도 감싸 주는 불 아래로 모여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답게 빛나는 불 밑에서 그들은 웃으며 즐기며 춤추며 날뛰면서, 하루 종일 받은 괴로움을 잊으며, 또는 오늘날에 이를 어지러움을 생각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이불을 그리는 사람의 마음을 가장 똑똑히 나타낸 자가 4월 8일의 불놀이이다. 불을 그리는 〈 사람〉은 온갖 궁리를 다하여 불 아래 모여 즐길 기회를 지어 내었다. 이리하여 야회, 댄스, 일루미네이션, 요리집, 야시, 모든 것은 생겨났다. 그러나 만족함을 모르는 〈사람〉은 이것뿐으로 넉넉 타 아니하였다. 여기 일 년에 한 번 혹은 두 번씩, 만인이 함께 모여서 함께 즐기며 함께 덤빌 기회를 또 한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우리의 그것은 4월 8일의 불놀이이다.

송첨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송첨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송첨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미리보기> 소설 쓰는 사람에게도 각각 다른 버릇이 있어서 예컨대 작품 중에 나오는 어떤 인물의 이름에 있어서도 가령 이러이러한 성격과 환경의 인물을 등장 시키려 하면, 그런 사람이면 이런 이름을 붙이어야 적당하리라, 혹은 또 이런 이름의 사람은 여사여사한 성격을 가지고 여사여사한 과거, 혹은 환경을 가지어야 될 것이다. ─ 이러한 일종의 독특한 취택벽(取擇癖)이 있다. 그 예에 벗어나지 못하여 나 이 김동인이는 가령 ‘송 첨지’라 하는 인물을 소설의 주인공 내지 한 등장인물로 쓰고자 하면, ‘송 첨지’라는 이름에 따라서 ‘송 첨지’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면 그 생김생김은 이러하고 나이는 얼마쯤이며 성격은 어떠어떠한 사람이리라 ─ 적어도 그러한 인물이 아니면 맞지 않으리라. 이러한 예정 혹은 코스가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송 첨지’라는 인물 하나를 붙들어서 그의 생애사(生涯史)의 한 토막을 독자 앞에 공개하고자 하는데, 우선 가령 ‘송 첨지’라 하면 얼른 듣기에 ‘복덕방’이라는 시양목 휘장 앞에 긴 걸상 놓고 딱선부 채 딱딱거리며 곰방대 물고 눈이 멀찐멀찐 행인(行人)들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중로(中老)의 집주름쯤으로 여기기 쉬울 것이나, 내가 지금 적고자 하는 송 첨지는 학슬 대신 에보나이트 안경을 쓰고 양복 비슷한 옷에 넥타이도 매고 좀 모양은 없으나 단장도 짚고, 일본 말은 무론 영어도 제법 하고, 구두도 신고- 나이는 오십 안팎 ─ 송 첨지라기보다 ‘송주사’라든가 ‘송 선생’이라든가 하여야 빨리 인식될 ─ 판에서 벗어난 종류의 사람이다.

남경조약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남경조약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남경조약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소설 미리보기> 이만여 상자의 아편. 청국민의 돈을 빨아올리기 위하여 영국 상인들이 광동(廣東)에 갖다 두었던 놀라운 수량의 아편은 흠차대신(欽差大臣) 호광(湖廣) 총독 임칙서(林則徐)의 단호한 처분으로 호문수도(虎門水道)에서 모두 불태워 버렸다. 그러나 임칙서는 아편을 불태워 버린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몽몽한 연기를 하늘로 올리며 이만여 상자의 아편이 불타오르는 동안 임칙서는 누차 현장을 순찰하였다. 순찰할 때마다 본 것은 아편 중독자들이 현장 근처를 배회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편은 그 불탄 재도 아편의 성분을 갖고있다 한다. 이 근처를 배회하는 중독자들은 장차 감관원들이 철퇴한 뒤에 아편의 재를 훔치고저 겨누고 있는 것이 분명하였다. 여기서 임칙서는 그 재까지도 처분할 방책을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즉 아편재에 많은 석회(石灰)를 섞어 범벅하여 석회와 아편재의 혼합물을 바닷물에 흘려내려보낸 것이었다. 이 처분에는 중독자들도 기가 막혔다. 하다못해 재 라도 훔쳐가려고 기회를 노리던 그들은 바닷물로 흘러내려가는 석회와 아편재의 혼합물을 마치 외아들이나 땅에 묻는 듯한 비통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마지막 재가 바닷물에 흘러내려가는 것을 본 뒤에 임칙서는 관저(官邸)로 돌아왔다. 인제는 아편 중독에서 완전히 해탈되어 안색도 붉으스러이 청춘미를 회복한 임칙서의 조카딸 매여(梅如)는 돌아오는 아저씨를 일어나 맞았다. 「아아, 바다에는 아편쟁이 물고기들이 많이 끓이겠군. 」

술값 외상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술값 외상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술값 외상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소설 미리보기> 임진 난리라는 무서운 국난을 겪기 때문에 국탕이 한때 죄 고갈되었던 그 상처도 한 삼십 년 지나서는 얼마만치 회복되었다. 임진 직후에는 무슨 관기(官妓)깨나 있다손치더라도 그런가보다쯤으로 여겼지 명기니 무엇이니 구별할 만 한 마음의 여유도 없었거니와 그것도 한 삼십 년 지나니까 사람의 본능이란 할 수 없는 것이라 유흥이 늘어 가고 명기니 무엇이니 하는 것도 차차 생겨났다. 이러한 가운데 자고로 기생으로 이름 높은 평양에 동정월(洞庭月)이라는 기생 —명기가 있었다. 노래 잘하였다. 춤 잘 추었다. 묵화(墨畵) 깨도 칠 줄 알았다. 기생으로 가져야 할 지식은 다 그만하면 제법이었다. 이상의 것을 마음여겨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명기가 되려면 꼭 필요하고도 또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자색(姿色)이라는 천품을 동 정월은 남보다 훨씬 많이 타고 났다. 이 자색이 붙은 덕에 그는 적잖은 평양 기생 중에 명기라는 이름을 획득하게 되었다.

계란을 세우는 방법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계란을 세우는 방법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계란을 세우는 방법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콜럼부스가 동인도를 돌아올 때, 세상에서는 “그게야 누구나 할 수 있는평범한 일이라”고 일축하니까, 콜럼부스는, 달걀을 하나 내어 놓고, 누구이 달걀을 세워 보라고 하였다. 그러나 달걀이 설 까닭이 없어서 모두들 그러면 콜럼부스, 네가 세워 보라니까, 콜럼부스는 그 달걀을 조금 뚜들겨서 한편을 뭉그러뜨려 놓고서 세웠다.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야 누군들 못 세우랴 비웃으매, 콜럼부스 대답이, “그렇다. 누구든 세울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좀 뭉그러뜨릴 생각을내는 그 점에, 사람의 머리의 우열이 구별된다”고 하였다는 이야기는, 아마 소학교 교과서에서 들었을 것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유명한 이야기다.

목숨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목숨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목숨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소설 미리보기> 나는 그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 그가 이상한 병에 걸리기는 다섯 달 전쯤이다. 처음에는 입맛이 없어져서 음식은 못 먹으면서도 배는 차차 불러지고, 배만 불러질 뿐 아니라, 온몸이 부으며 그의 얼굴은 바늘 끝으로 꼭 찌르면 물이라도 서너 그릇 쏟아질 것같이 누렇게 되었다. 그의 말을 들으면 배도 그 이상으로 되었다 한다. 그렇다고 몸이 어디가 아프냐 하면 그렇지 않고, 다만 어지럽고 때때로 구역이 날 뿐이다. 그는 S의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었다. 그러나 병은 조금도 낫지 않고 점점 더해 갈 뿐이다. 마침내 그는 S의원에 입원하였다. 나는 매일 그를 찾아가보았다. 그는 언제든지 안락의자에 걸터앉아 있다가 내가 가면 기뻐서 맞고 곧 담배를 청한다. 예수교 병원이라 입원 환자의 담배 먹는 것을 금하므로 그는 내가 가야 담배를 먹는다. 간호부는 그와 서로 아는 처지이므로 다만 씩 웃고 볼 따름이다. 그의 뛰노는 성질은 병원 안에 가만히 갇혀 있는 생활이 무한 견디기 힘든 것 같았다.

대탕지 아주머니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대탕지 아주머니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대탕지 아주머니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소설 미리보기> 태양은 매일 떴다가는 지고 졌다가는 다시 뜨고 같은 일을 또 하고 한다. 우리의 사는 땅덩어리도 역시 마찬가지로 몇 억만 년 전부터 매일 돌고 구르고 하여서 오늘까지 왔으며 장차 또한 언제까지 같은 일을 또 하고 또 하고 할는지 예측도 할 수 없다. 진실로 놀라운 참을성이며 경탄할 인내다. 이와 같은 땅덩어리에 태어난 인간이거니, 인간사회라 하는 것이 역시 무 의미하고 싱거운 일을 또다시 거듭하고 또 거듭하고 하는 것을 과히 조롱할 바가 아닌가 한다. 아무리 옛날 성현이 전철이라는 숙어까지 발명해가지고 사람들이 경계하나, 도대체 사람이라는 것이 생활을 경영하는 땅덩어리가 그러고 보니 사람인들 어찌 전철을 보고 주의하랴. 대관절 남의 일인 듯이 초연한 방관적 태도로 이런 소리를 쓰고 있는 나부터가 역시 지구에 사는 한 개 범인의 예에 벗어나지 못하여, 소위 소설이라고 쓰는 것이 20년 전 것이나 10년 전 것이나 지금 것이나 모두 다 비슷비슷한 소리를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만 다르게 해가지고 좋다고 스스로 코를 버룩거리니 이것은 모두 우리의 숙명이라 어찌할 수가 없는가 보다.

적막한 저녁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적막한 저녁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적막한 저녁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소설 미리보기> 그러나 한순간 뒤에 노자작의 노염에 불붙는 눈은 휙 돌아와서 아들의 얼굴에 정면으로 부어졌다. “네게는 ― 네게는 ―.” 노염으로 말미암아 노자작의 숨은 허덕였다 ―. “네게는 아비가 그렇듯 노쇠해 뵈더냐!” 일찌기 호랑이 같은 재상으로서 선정(善政)에 학정에 같이 그 이름을 울리던 노자작의 면목은 여기서 나타났다. 얼굴은 누렇게 여위었지만 거기서 울려나오는 음성은 방을 드렁드렁 울리었다. 다시 흥분해 가는 아버지의 앞에 두식이가 어쩔 줄을 모르고 창황하여 할 때에 아버지는 다시 고함쳐서 저편 방에 있는 충복 왕보를 불렀다. “야. 왕보야 ― 왕보야 ―.” 충실한 왕보였다. 비록 잘 때라도 주인에게 대한 주의는 끊치지 않고 있던 왕보는 주인의 부름에 곧 이 방으로 달려왔다. 그 왕보에게 향하여 노자 작은 마치 어린애같이 자기의 처지를 호소하였다. “왕보야. 나는 좀 자고 싶구나. 그런데 이 ― 이 ― 이 사람이 귀찮게 굴어서 잘 수가 없다. 날더러 노쇠했다는구나. 날 제발 좀 자게 해다구.” 왕보는 허리를 굽혔다. 그리고 노자작의 침대에 가까이 가서 한 번 자작의 이불을 고쳐 드린 뒤에 천천히 눈을 두식이에게 돌렸다. 두식이는 아버지의 방에서 물러나왔다.

몽상록(蒙喪錄);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몽상록(蒙喪錄);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몽상록(蒙喪錄);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소설 미리보기 두 장의 전보. 나는 가슴이 선뜩하였다. 이틀 전에 어느 시골 친구의 집에 놀러갔다가, 새벽차에 돌아와서 집에 들어서는 참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전보 두장. 그 새 사십여 시간 동안은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이야기 때문에 한 잠도 자지 못하였다. 그 피곤한 몸을 좀 쉬려고 어서 자리를 찾아오느라고 집으로 뛰쳐든 때에 의외에도 이 두 장의 전보가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보의 날짜를 보매 한 장은 그저께 저녁, 또 한 장은 어제 아침이었다. 그저께 저녁에 전보를 놓고 여컷 새벽차를 기다려 보아서 안 오니까 재차 전보를 친 것이 분명하였다. 어제 아침에 전보를 놓은 뒤에는 아직 다시 전보가 안 오는 것을 보니 평양(平壤)서는 내 불효(不孝)를 욕하면서 내게는 다시 전보도 안 친 셈인 모양이다. 이틀 동안을 자지를 못하여서 몹시 신경이 둔하게 된 나는 이런 급한 경우에 두서를 차리지를 못하였다. “여보 어떡해야겠소?” “아침 차로 가셔야지요.”

죄와 벌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어떤 사형수의 이야기

<죄와 벌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어떤 사형수의 이야기> 죄와 벌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어떤 사형수의 이야기 * <소설 미리보기> “내가 판사를 시작한 이유 말씀이야요? 나이도 늙고 인젠 좀 편안히 쉬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사직했지요, 네? 무슨 다른 이유가 있다는 소문이 있어요? 글쎄, 있을까. 있으면 있기도 하고, 없다면 없고, 그렇지요. 이야기 해보라고요? 자, 할 만한 이야기도 없는데요.” 어떤 날 저녁, 어떤 연회의 끝에 친한 사람 몇 사람끼리 제2차 회로 모였을 때에, 말말끝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그 전 판사는 몇 번을 더 사양해본 뒤에,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나는 사법관이지 입법관이 아니었으니깐 거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법률이 어떤 범죄에 대하여 형을 과하는 것은 현명한 여러 입법관의 머리에서 얼마 동안 연구되고 닦달된 뒤에야 처음으로 명문으로 될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 사법관은 법률의 명문의 모호한 점을 해석하며, 법률의 명문에 의지해서 범죄를 다스리는 것이 직책이지, 그 법률의 근본을 캐어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권리에 지나치는 일이겠지요. 그러니깐, 나는 형의 비판이라든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만 내가 재직 때에 당한 한 가지의 예를 들어서, 내가 판사라는 지위를 사직한 이유를 간단히 말해보겠습니다.

어머니 곰네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어머니 곰네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어머니 곰네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글 미리보기> 통칭 곰네였다. 어버이가 지어준 것으로는 길녀라 하는 이름이 있었다. 박가라 하는 성도 있었다. 정당히 부르자면 박길녀였다. 그러나 길녀라는 이름을 지어준 부모부터가 벌써 정당한 이름을 불러주지를 않았다. 대여섯 살 나는 때부터 벌써 부모에게 ‘곰네’라 불렀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어린애를 붙안고 늘 곰네곰네 하였는지라 그 집에 다니는 어른들도 저절로 곰네라 부르게 되었고, 이 곰네 자신도 자기가 늘 곰네라는 이름으로 불렸는지라 제 이름이 곰네인 줄만 알았지 길녀인 줄은 몰랐다. 좌우간 그가 여덟 살인가 났을 때에 먼 일가 노파가 찾아와서 그를 부름에 길녀야 하였기 때문에 곰네는 누구를 부르는 소린지 몰라서 제 장난만 그냥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자기 쪽으로 손을 벌리며 그냥 길녀야 길녀야 이리 오너라 하고 연방 부르는 바람에 비로소 자기를 부르는 소린 줄을 알았다. 그리고는 그 사람에게로 가지 않고 제 어미에게로 갔다. “엄마, 엄마, 데 사람이 나보구 길네라구 그래. 길네가 무어요? 남의 이름두 모르고 우섭구나야…….” 어머니가 곰네를 위하여 변명하였다. “이 엠나이! 어른보구 그게 뭐야. 엠나이두 하두 곰통같이 굴러서 곰네라구 곤쳤다우. 이 엠나이, 좀 나가 놀알!” “히! 곱다구 곱네디 곰통 같다구 곰넬까. 곰통 같으믄 곰퉁네디.” “나가 놀알!” “잉우 찍!”

선구녀(先驅女)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김연실전의 후일담

<선구녀(先驅女)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김연실전의 후일담> 선구녀(先驅女)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김연실전의 후일담 <본문 미리보기> 수없는 인명과 수없는 재물과 수없는 인류의 보화를 삼키고 세계 대전쟁이 종식이 되었다. 일본도 이 전쟁에 참가는 하였다 하나 겨우 동양의 한구석 교주만 근처에서 퉁탕거려보고 의리적으로 불란서 전선에 군대를 약간 보내본 뿐이라 재정적으로 손해가 극히 적었다. 그 대신 이 전쟁 때문에 얻은 이익은 지극히 컸다. 지금껏 온갖 약품이며 기계를 독일에서 수입하던 것이 독일과 국교 단절을 한 관계상 자작자급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서 과학계의 발달이 놀라웠다. 유럽에서는 전쟁으로 덤비느라고 일용품조차 제 나라에서 만들지 못하는 관계상 미국이며 일본 등에 주문하여다가 쓰게 되니만치 무역상의 이익이 놀랍게 되었다. 해운으로 굴러 들어온 돈도 막대하였다. 위체 관계로 얻은 이익도 막대하였다. 그러나 이런 적지 않은 이익의 반면에는 손해도 또한 없지 않을 수 없었다. 자유주의의 흥성과 사치 ─ 이것이 가장 눈에 뜨이는 악영향이었다. 서양 문명의 겉물핥기 ─ 이삼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리우치를 쓰는 학생이 없었고 금단추 이외에는 쓰메에리가 쉽지 않았고 학생은 세비로를 안 입던 동경이 갑자기 변하여 십팔구 세만 되면 세비로 한 벌은 장만하고 여학생들은 새빨간 하오리를 휘날리고 여자 양복도 드문드문 보이게 되었다. 서양 문명의 겉물을 핥은 또 그 겉물을 연실이는 핥았다. 아무 속살도 모르고 단지 겉만 흉내내면서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이렇게 나날이 향상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속 알맹이는 그 몇 해 전 ‘베개를 내려오라’면 내려오던 그 시절에서 한 걸음도 진전된 바 없었다. 조선 신문화는 대개 동경 유학생의 힘으로 건설되었고 문화의 제일 과정은 자유 연애였다. 연실이가 장차 조선에 돌아가면 건설하려던 조선 신문학은 연실이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아직 동경 유학할 동안에 싹이 트기 시작하였다. 이고주(李古周)라는 청년 문학도가 혜성과 같이 나타났다. 이 청년 문학도가 문학이라는 무기를 이용하여 처음 부르짖은 것이 자유연애였다. 이 현상은 연실이로 하여금 더욱더 연애와 문학은 불가분의 것이라는 신념을 굳게 하였다. 이러는 동안에 최명애는 연실이보다 1년 앞서서 졸업을 하고 동경을 떠나게 되었다. 송안나는 최명애보다 1년 전에 귀선하였다. 명애가 귀선할 날짜가 거진 가까운 어느 날 연실이는 명애의 하숙을 찾아갔다. 오래간만이었다. 서로 연애에 골몰한 동안은 동무를 찾을 겨를도 과연 없었다. “아이, 오래간만이로구나.”

여인담(女人譚)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여인담(女人譚)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여인담(女人譚)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얼마 전의 신문은 우리에게 〈여인〉의 가장 기묘한 심리의 일면을 보여 주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장소는 어떤 농촌— 거기 젊은 부처가 있었다. 아내의 이름은 순이라 가정하여 둘까. 무론 시부모도 있었다. 시동생도 있었다. 그것은 남보기에도 부러운 가정이었다. 늙은이와 젊은이는 모두 화목하게 지냈다. 제 땅은 없으나마 그들은 자기네의 지은 농사로써 아무 부족함이 없이 지냈다. 동생끼리도 화목하였다—간단히 말하자면 농촌의 화목한 한 모범적 가정이라면 그뿐일 것이다. 아무 불평도 불안도 없이 지내는 집안이었다. 순이의 나이는 스무 살이었다. 그의 남편은 스물 다섯이었다. 부처 새의 의도 좋았다. 아니 부처의 의가 좋아도 너무 좋았다. <본문 내용> 순이는 자기의 남편이라는 사람에게 대하여 자기가 품고 있던 기괴한 애착심을 오히려 이상한 마음으로 보았다. 시집온 지 2년. 시집오기 전에는 듣도 보도 못 하던 사내에게 아직 부모들께까지 감추어 오던 자기의 젖가슴까지 내어맡기고 거기서 불유쾌를 느끼기는커녕 일종의 쾌감까지 느끼는 자기를 기이한 마음으로 보았다. 밤마다 자기를 힘있게 품어 주는 사내— 자기의 온몸을 소유할 권리를 가진 사내—이러한 꿈과 같은 사내에게 대한 첫 공포심이 사라진 다음부터는 차차 자기의 마음에 일어나는 그 사내에게 대한 애착심 때문에 순이는 때때로 스스로 얼굴까지 붉혔다.

사진과 편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사진과 편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사진과 편지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본문 내용> 오늘도 또 보았다. 같은 자리에 같은 모양으로 누구를 기다리는 듯이…. 어떤 해수욕장 ―어제도 그저께도 같은 자리에 같은 모양으로 누구를 기다리는 듯이 망연히 앉아 있는 여인― 나이는 스물 대여섯, 어느 모로 뜯어보아도 처녀는 아니 요 인처인 듯한 여인 ―해수욕장에 왔으면 당연히 물에 들어가 놀아야 할 터인데, 그러지도 않고 매일 같은 자리에 같은 모양으로 바다만 바라보고 앉아 있는 여인― 이 여인에 대하여 호기심을 일으킨 L군은 자기도 일없이 그 여인의 앞을 수없이 왕래하였다. “참 명랑한 일기올시다.” 드디어 말을 걸어 보았다. “네, 참 좋은 일기올시다.” 붉은 입술 아래서 나부끼는 여인의 이빨 ― 그것은 하얗다기보다 오히려 투명되는 듯한 이빨이었다. “해수욕을 하러 오셨읍니까?” “네, 휴양차로….” ― 이리하여 L군과 그 여인과의 사이에는 교제의 문이 열렸다.

양녕과 정향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양녕과 정향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양녕과 정향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태종대왕의 맏아들로 태어난 양녕은 부왕이 자유분방한 성격의 자신보다 성실한 됨됨이의 충녕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알게 된다. 양녕은 부왕의 마음을 헤아려서 성실한 아우 충녕이 왕위에 오르도록 돕기로 마음먹는다. 궐내에서 미친 사람으로 오인 받아 폐사 구실을 마련한 양녕은 아우가 왕위에 오르고 난 후에도 사이좋게 지낸다. 어느 날 양녕은 세종에게 주색을 금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서경으로 유람을 떠난다. 달빛 아래 산책을 하던 양녕은 정향이라는 여인의 아름다룬 노랫소리에 끌린다. 정향과 사랑을 나눈 양녕은 색을 멀리 하기로 약속한 것을 떠올리며 정향과 헤어져 돌아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향을 향한 양녕의 마음은 깊어져만 가고, 결국 양녕은 세종에게 사실을 고하고 용서를 구한다. 세종은 오히려 자신을 용서해 달라며 정향을 불러들인다. 알고 보니 정향은 세종이 간택한 여인으로 일부러 양녕 앞에 나타났던 것이다. 모든 것이 양녕을 위해 세종이 만들어 낸 일임을 알게 된 양녕은 정향과 진실한 사랑을 이룬다. <출처 및 인용>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결혼식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결혼식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결혼식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金東仁(김동인)의 「반역자」(46년)에 등장하는 「오이배」같은인물은 春園(춘원) 李光洙(이광수)를 모델로친일지성인의 행적을 그대로묘사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친일 전향 의혹이 있다.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평론과 풍자에 능하였으며 한때 문인은 글만 써야된다는 신념을 갖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나타난 자유 연애와 여성 해방 운동을 반대, 비판하기도 하였다.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필명은 김만덕, 시어딤, 검시어딤, 금동 등을 썼다. <본문 내용> 어떤날 어떤 좌석에서, 몇 사람이 모여서 잡담들을 하던 끝에 K라는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물었다. “자네, 김철수라는 사람 아나?” “몰라.” 나는 머리를 기울이며 대답하였다. 물론 ‘김’이라는 성이며 ‘철수’라 는 이름은 흔하고 흔한 것인지라 어디서 들은 법도 하되, 이 좌석에서 새삼스레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김철수’가 얼른 머리에 떠오르지 않으므 로……. “아마 모르리. 지금도 조도전(早稻田) 대학 재학생이니까…….” “모르겠네.” “송선비라는 여자는 아나?” “몰라. 아, 가만있게. 뭘 하는 여잔가?”

봉아의 추억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봉아의 추억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봉아의 추억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그는 뒤에 <감자>와 같은 우수한 전형적 자연주의 작품을 발표했거니와 <목숨> <유서(遺書)> <명문(明文)> <정희> <발가락이 닮았다> <K박사의 연구> <김연실전(金姸實傳)> 등에서는 자연주의적 경향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의 작품 경향은 <광화사(狂畵師)> <광염소나타> 등 예술성에 탐닉(眈溺)한 우수한 단편과 <붉은 산> <태형(笞刑)>, 그리고 장편 <운현궁(雲峴宮)의 봄> <젊은 그들> 등 민족주의적 경향 내지 역사소설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롭고 풍부하다. 그의 작품 속에는 탐미적인 예술지상주의(藝術至上主義)와 자연주의적인 인생관이 공존하고 있는 듯이 보이면서도 역사소설에서조차 그 근본적 바탕에는 진지한 자세로 현실과 대결하려는 문학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 리고 생생하고 박력있는 사실적인 문장으로 리얼리즘에 일관하고 있는데, 이는 김동인이 자신의 일생을 문학과 더불어 문학을 위해 죽은 작가적 정신과 아울러 선구자적인 실험정신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특히 1929년에 발표한 그의 평론 <한국근대소설고(韓國近代小說考)>와 1938년의 <춘원연구>는 그 예리한 분석과 평가로 근대적인 문예 비평의 문학사적인 의의를 지니고 있다.

전제자(專制者)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전제자(專制者)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전제자(專制者)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김동인의 공적은 사재(私財)를 털어 순문예지 <창조>를 발간했다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그가 중심이 된 <창조>는 순문학운동의 최초의 깃발로 그는 <창조>를 통해 첫째 구어체 문장을 확립하고, 둘째 설교나 계몽성의 목적의식에서 벗어나 근대리얼리즘을 실천했다. 그의 처녀 중편 <약한 자의 슬픔>과 제2작 <마음이 옅은 자여>는 처음부터 심리 묘사와 성격 창조에 그 특성을 발휘함으로써 근대소설의 사실성을 부여하였다. 1921년 <창조> 9호에 발표된 단편<배따라기>는 육친 사이의 삼각애정을 취급한 향토적이고 낭만적 정서를 풍기는 우수한 작품으로 한국 단편소설의 전형(典型)을 창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구어체 문장과 묘사에 이어서 현재·과거에 대한 시제의 구별, '그'라는 대명사의 채택, 그리고 치밀한 구성, 실감있는 묘사를 통해 문학에서 예술성의 창조를 주장하는 등 본격적인 문학을 개척한 근대 단편소설의 최초의 개척자였다. 그는 뒤에 <감자>와 같은 우수한 전형적 자연주의 작품을 발표했거니와 <목숨> <유서(遺書)> <명문(明文)> <정희> <발가락이 닮았다> <K박사의 연구> <김연실전(金姸實傳)> 등에서는 자연주의적 경향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의 작품 경향은 <광화사(狂畵師)> <광염소나타> 등 예술성에 탐닉(眈溺)한 우수한 단편과 <붉은 산> <태형(笞刑)>, 그리고 장편 <운현궁(雲峴宮)의 봄> <젊은 그들> 등 민족주의적 경향 내지 역사소설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롭고 풍부하다. 그의 작품 속에는 탐미적인 예술지상주의(藝術至上主義)와 자연주의적인 인생관이 공존하고 있는 듯이 보이면서도 역사소설에서조차 그 근본적 바탕에는 진지한 자세로 현실과 대결하려는 문학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 리고 생생하고 박력있는 사실적인 문장으로 리얼리즘에 일관하고 있는데, 이는 김동인이 자신의 일생을 문학과 더불어 문학을 위해 죽은 작가적 정신과 아울러 선구자적인 실험정신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특히 1929년에 발표한 그의 평론 <한국근대소설고(韓國近代小說考)>와 1938년의 <춘원연구>는 그 예리한 분석과 평가로 근대적인 문예 비평의 문학사적인 의의를 지니고 있다.

반역자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반역자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반역자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金東仁(김동인)의 「반역자」(46년)에 등장하는 「오이배」같은인물은 春園(춘원) 李光洙(이광수)를 모델로친일지성인의 행적을 그대로묘사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친일 전향 의혹이 있다.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평론과 풍자에 능하였으며 한때 문인은 글만 써야된다는 신념을 갖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나타난 자유 연애와 여성 해방 운동을 반대, 비판하기도 하였다.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필명은 김만덕, 시어딤, 검시어딤, 금동 등을 썼다.

화환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화환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화환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대한민국의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평론과 풍자에 능하였으며 한때 문인은 글만 써야된다는 신념을 갖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나타난 자유 연애와 여성 해방 운동을 반대, 비판하기도 하였다.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필명은 김만덕, 시어딤, 검시어딤, 금동 등을 썼다. <김동인> 작가 주요 작품 *〈배따라기〉 *〈감자〉 *〈광화사〉 *〈붉은 산〉 *〈운현궁의 봄〉 *〈광염소나타〉

김연실전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김연실전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김연실전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 <김연실전(金姸實傳)> 작품소개 (1939년) <문장>에 발표된 김동인의 중편소설. 1920년대의 신여성을 모델로 한 이 소설은 '김연실'이라는 여주인공이 단지 무절제하게 성(性)의 개방 내지 타락을 통해 선각자연(先覺者然)하는 착각된 20년대 신여성의 일대기를 엮은 것이다. 이 소설은 적나라한 성관계의 묘사로 일제의 출판 불허가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작가의 자연주의적 인생관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다.

광화사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광화사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광화사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 <작품 해설> 1930년 작. 화가 솔거는 사람을 피해 산속 오막살이에서 30년간이나 숨어서 산다. 절세미인의 모습을 화면에 재현시키는 것이 그의 유일한 야심이다. 어느 날 그가 찾고 있던 미인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녀는 소경이었다. 그는 그 처녀를 모델로 절세미인을 재현시켰지만 눈동자를 그릴 도리가 없었다. 절망한 그는 소경 처녀를 목졸라 죽인다. 그러자 그 처녀가 쓰러질 때 벼루를 차서 이미 그려진 미인의 얼굴에 먹물이 튀겨 눈동자가 찍혔다. 그러나 그 눈동자는 소경 처녀가 화공에게 멱을 잡혔을 때 그 얼굴에 나타났던 원망의 눈, 바로 그것이었다. 얼마 후 한양성 내에는 괴상한 여인의 화상을 들고 돌아다니는 늙은 광인 하나가 생겼다. 예술지상주의적인 경향이 농후한 작품이다. [출처 및 인용] 광화사 [狂畵師] (두산백과)

견훤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견훤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견훤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 견훤(甄萱, 867년 ~ 936년 9월 27일(음력 9월 9일) 재위:892년?/900년? ~ 935년 음력 3월)은 신라 말기의 장군이자 후백제의 시조이다. 892년부터 935년 음력 3월까지 후백제(後百濟)의 국왕으로 재위한 그는 본래 통일신라(新羅)의 장군이었으나 889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백제(百濟) 부흥 운동을 전개하여 892년에 무진주를 점령하였고 900년에 비로소 후백제의 군주가 되었으며 935년 음력 3월에 첫째아들이자 적장자(嫡長子)인 신검(神劍)이 일으킨 정변으로 보위에서 축출되었고 대리 집정을 하던 신검은 같은 해 935년 음력 10월 17일에 비로소 후백제의 제2대 군주로 등극하였으나 이듬해 936년 음력 9월 8일에 태조 왕건(太祖 王建)이 일으킨 거병으로 후백제는 끝내 멸망하였고 등창을 앓던 그는 그 다음날인 936년 음력 9월 9일에 훙서하였다.

장사의 한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장사의 한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장사의 한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 임진년의 대 곤란을 겪고 그 상처가 아직 낫지 않은 이 강토에, 임진년으로부터 사십 수년 후 병자년에 다시 놀라운 참변은 내렸다. 인조대왕 십 사년 병자 섣달-은 백성은 한창 설 차리기에 바쁜 이 때에, 청태종의 이끄는 군사 십 삼만은 압록강을 건너서서 삽시간에 경성에까지 쳐들어왔다. 조선의 군신들은 이 세상에 명나라 하나만 있고 청나라의 존재는 오랑캐라 하여 인식치 않으렬 동안에, 어느덧 대성한 청나라는 조선을 복종케 하기 위하여 원정의 군사를 일으킨 것이었다. 임진난을 겪은 지 사십 사 년- 만약 이 땅의 군신들이 좀 정신이 있었다면 무엇보다도 국력 배양에 힘썼을 것이어늘, 임진난을 겪고 난 뒤에는 이제는 다시 태평세월이라고 잠꼬대만 높을 때에 이 변란이 생겨난 것이었다. 청병 십삼만은 의주를 지나서 평양을 넘어서, 평산 장단 등을 삽시간에 지나, 어느덧 경성에까지 이르렀다. 여기서 놀란 조선 군신들은 이를 막든가 싸우든가 할 수는 없이, 우선 세자와 왕자며 비빈 및 대신의 부인들은 강화로 피난을 보내고 왕 이하 대신들은 남한산성으로 올라갔다.

을지문덕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을지문덕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을지문덕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을지문덕(乙支文德)은 고구려 영양왕(재위: 590년 ~ 618년) 때의 장군이다. 수나라의 제2차 침입을 물리친 장수로 유명하다. 612년 수 양제가 대규모 군대를 이끌고 고구려를 공격했는데 요동성에서 지지부진하자 별동대 30만 5천 명을 뽑아 고구려의 수도 평양성을 직공하였다. 별동대는 평양 근처까지 진격하기는 했지만 모두 을지문덕의 유인작전이었고, 극도의 피곤과 군량 부족으로 인해 회군할 수밖에 없었다. 별동대가 살수(薩水, 지금의 청천강)에서 강을 건널 때 습격하여 궤멸시켰다.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 神策究天文 신책구천문 - 귀신같은 책략은 하늘의 이치를 다했고 妙算窮地理 묘산궁지리 - 신묘한 계획은 땅의 이치을 다했노라 戰勝功旣高 전승공기고 - 싸움에 이겨서 그 공이 이미 높으니 知足願云止 지족원운지 - 만족함을 알고 그만 두기를 바라노라 --------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

약한 자의 슬픔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 : 줄거리> 여학교에 다니는 강엘니자벳트는 K 남작의 집에 가정교사로 들어갔다가 그에게 정조를 빼앗긴다. 그 후 그녀는 K 남작에게 애정을 느끼고 둘은 육체적 관계를 지속한다. 그러나 엘니자벳트가 임신을 하자 K 남작은 그녀를 집에서 쫓아낸다. 배신감을 느낀 엘니자벳트는 정조유린에 대한 배상 재판을 청구하나 재판에서 패하고 뱃속의 아이까지 유산하고 만다. 엘니자벳트는 이러한 시련이 자신의 약함에서 기인한 것임을 깨닫고 사랑을 통해 강한 자가 될 것을 결심한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마음이 옅은 자여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마음이 옅은 자여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마음이 옅은 자여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창조〉파의 문학적 성격을 대표하는 김동인은 이광수의 문학이 사회 개량을 위한 설교문학·계몽문학이라 보고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리는 ‘인생문제 제시’의 문학, 즉 리얼리즘에 입각한 순문학(純文學)을 제창했다. 〈창조〉의 동인 중 주로 소설을 쓴 김동인과 전영택의 작품 경향을 보면, 김동인의 〈약한 자의 슬픔〉, 〈마음이 옅은 자여〉, 〈배따라기〉 등과 전영택의 〈천치(天痴)냐 천재(天才)냐〉 등은 모두 근대 사실주의의 영향을 받은 최초의 단편들이다. 또 주요한은 그 창간호에 〈불놀이〉라는 시를 발표했는데, 이 시는 우리 신시운동에 있어 획기적인 현대적 자유시로 그 작풍은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따라서 〈창조〉 동인들은 문학을 그 때까지의 계몽사상의 고취에서 지양하여, 예술성 위주의 본격 문학으로 다루게 되었고, 우리 문학계에 리얼리즘이란 순문예 사조가 도입되었다.

젊은 그들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젊은 그들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젊은 그들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젊은 그들> 김동인 작품 1. 비보(悲報) 2. 이산(離散) 3. 두 여성(女性) 4. 동요(動搖)? 평정(平定)? 5. 적막(寂寞) 6. 일월상존(日月尙存) 7. 회복 8. 해후 9. 사랑 10. 임오 유월(壬午六月) 11. 난 후(亂後) 판권 페이지

붉은 산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붉은 산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붉은 산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붉은 산' 작품소개> * 교과서 수록 작품! (1932년) <삼천리>에 발표한 김동인의 단편소설. 민족의식을 자연주의적 경향으로 쓴 것으로, 일제 침략기에 수난받는 민족과 조국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잘 나타난 역작임. 내용은 만주에 이민해 가 있는 동포들의 촌락을 중심으로 '삵'이라는 주인공이 희생을 무릅쓰고 동포를 위해 투쟁한 영웅적인 행동을 그린 것.

발가락이 닮았다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발가락이 닮았다' 작품 소개> (1931년) 김동인이 지은 단편소설. 자연과학의 근거 위에 심리적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자연주의적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혈육을 갖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 자신을 기만하면서까지 파멸에서 자기를 구하려는 생에 대한 의지 등 무력한 인간의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광염 소나타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광염 소나타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광염 소나타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광염 소나타(狂炎 소나타) 작품 소개> (1930년) 김동인이 발표한 단편소설. 내용은 천재적인 작곡가 백성수(白性洙)를 주인공으로, 그가 예술적인 영감을 얻기 위해 거듭 방화와 살인을 감행함으로써 새 작곡을 한다는 정신병자의 생활을 그린 것. <광화사>와 함께 김동인의 탐미적 경향의 대표작이며, 살인·방화·시간(屍姦)·시체 희롱 등의 악마적 범죄 행위가 예술적인 충동을 일으킨다는 점에서는 포, 와일드, 보들레르의 세계와 상통한다고 할 수 있으나 지극히 제한된 평면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는 자연주의의 일면인 유전의 무서움을 그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배따라기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배따라기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배따라기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배따라기' 작품 소개> 단편의 기본 형태를 갖춘 한국 최초의 작품! (1921년) 김동인의 단편소설. 그의 우수한 초기 단편의 하나. 내용은 주인공 '나'가 만난, 자살한 아내에 대한 뉘우침으로 뱃사람이 되고, 자기 때문에 행방을 감춘 아우를 찾아 유랑(流浪)하는 어느 표백자의 이야기. 향토적이고 낭만적인 정서가 담긴 수작으로, 작가 자신이 "여(余)에게 있어서 최초의 단편소설인 동시에 조선에 있어서 조선글, 조선말로 된 최초의 단편소설일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단편의 기본 형태를 갖춘 한국 최초의 작품.

감자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감자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감자 : 김동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감자' 작품 소개> (1925년) <조선문단>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그의 대표작으로 우리 현대문학사를 통한 전형적인 단편소설. 가난하나마 정직한 농가에서 성장한 여주인공 복녀가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본능과 동물적인 추악한 면을 분석, 현실을 폭로한 전형적인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 이 작품은 환경과 금전의 중요성을 내세운 것으로, 유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광염소나타>와는 좋은 대조를 이룬다. 1920년대에 있어서 사회운동을 문학의 배경으로 했던 신경향파의 작품들과도 비슷한 일면이 있는데, 이는 그 시대의 한 특징이기도 했다.

김동인 단편집

<김동인 단편집> 동인은 자신의 문학적 업적을 ‘문단 30년의 자취’에서, ①완전한 구어체의 사용; ②‘나간다’를 ‘나갔다’로 하는 등 과거사의 효과적 활용; ③우리말에 없는 3인칭 남녀 성 대명사를 ‘그’로 통일, 첫 사용했다는 것; ④새로운 용어의 발굴(‘교수’를 ‘가르침’, ‘대합실’을 ‘기다림방’으로)하기까지의 고심을 말하면서, “당시의 우리는 4천 년 민족 역사 생긴 이래 아직 있어보지 못하던 신문학”을 창조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가 의식적으로 이러한 문장 형태를 개혁, 보급했다는 점은 그 스스로 말하지 않은 사투리의 도입, 그리고 ‘감자’ 등 자연주의 계열의 문학적 성공과 함께 ‘창조’ 주동 멤버의 중요한 기여로 높이 평가되지 않을 수 없다.

곰네

<곰네> 김동인의 단편소설. 통칭 곰네였다. 어버이가 지어 준 것으로는 길녀(吉女)라 하는 이름이 있었다. 박가라 하는 성도 있었다. 정당히 부르자면 ‘박 길녀’였다. 그러나 길녀라는 이름을 지어 준 부모부터가 벌써 정당한 이름을 불러 주지를 않았다. 대여섯 살 나는 때부터 벌써 부모에게 ‘곰네’라 불리었다. 도착적인 한국 여인상을 잘 그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태형 / 붉은 산

<태형 / 붉은 산> 이 소설은 작자의 체험담을 쓴 것이다. 1919년에 김동인은 ‘창조’라는 순문예지를 발간한다. 그런데 그해에 3.1만세 운동이 일어나 김동인은 동생 동평의 부탁으로 일본을 비난하는 격문을 써서 출판법 위반으로 감옥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감옥마다 사람을 둘 곳이 없을 정도로 꽉 찼고 환경은 열악하였다. 빈대가 들끓고 살 썩는 냄새가 요동하니 이런 환경에서 사람들은 인간성을 버리 수밖에 없게 된다.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배따라기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배따라기>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따스한 봄날, 봄공기에 날아든 구슬픈 ‘배따라기’ 노래 소리에 이끌려 한 뱃사공을 만나는 화자. 그로부터 ‘배따라기’와 얽힌 그의 한스러운 이야기를 전해 듣는데... 20년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바다를 떠도는 그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감자

<한국문학 필독서 김동인 감자>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복녀는 원래 가난은 하나마 정직한 농가에서 규칙 있게 자라난 처녀였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막연하나마 도덕이라는 것에 대한 저픔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묘사된 복녀의 이미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며 변해 가는데... 너무나 당연시 되던 사회적 풍토 속에서 복녀에겐 도덕성이 사치였을까?

수능.논술 준비생이 꼭 읽어할 필독서 - 붉은 산

<수능.논술 준비생이 꼭 읽어할 필독서 - 붉은 산> 1933년 4월 《삼천리》 제37호에 발표. ‘어떤 의사의 수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작품이다 일제강점기에 조국(고향)을 잃어버린 한국인의 비애와 분노가 담겨 있다. 억눌렸던 민족의 복수감정을 ‘삵’의 행동이 어느 만큼은 해소시켜주기까지 한다. 민족감정에 부딪힘으로써 민족애를 고취시켜준 비극미를 표현하고 있다. 조국과 민족의식을 극대화해 보여준 인생희화 (人生戱畵) 작품이다. 일인칭 관찰자인 ‘나’의 눈을 통해 주인공 ‘삵’을 묘사함으로써 사실성을 강조하는 사실주의적 기법이다. 이 책에서는 글의 내용 중 어려운 단어에 주석 처리하여 글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으며, 줄거리 요약으로 글의 중요 포인트를 정리해 놓았다. 또한 소설의 특징을 기술함으로써 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수능.논술 준비생이 꼭 읽어할 필독서 - 태형

<수능.논술 준비생이 꼭 읽어할 필독서 - 태형> 1922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 3회에 걸쳐 《동명(東明)》에 연제. [옥중기의 일절]이라는 부제(副題)처럼 3·1 운동시의 옥중기(獄中記)라 하겠다. 더운 여름날 비좁은 감방에서 한 사람이 없어지면 그만큼 공간이 넓어지는 것만큼 다행스러운 일은 없다. 그래서 태형(笞刑)을 과하게 받아 살기위해 공소(公訴)를 한 노인을 태형장으로 내몰고, 노인의 태형 맞는 비명 소리를 들으며‘나’는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 정상적인 인간의 생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좁고 열악한 공간인 감옥에 갇힌 인간들의 언행을 통해, 인간성의 부정적인 한 측면을 명료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글의 내용 중 어려운 단어(일본어,사투리)에 주석 처리하여 독자에게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으며, 줄거리 요약으로 글의 중요 포인트를 정리해 놓았다. 또한 소설의 특징을 기술함으로써 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수능.논술 준비생이 꼭 읽어할 필독서 - 배따라기

<수능.논술 준비생이 꼭 읽어할 필독서 - 배따라기> 1921년 6월 ≪창조 創造≫ 제9호에 발표. 어느 화창한 봄날, ‘나’는 대동강에서 봄 경치를 구경하며 유토피아를 꿈꾸다가 배따라기 노래를 듣고 노래에 이끌려 노래의 주인공인 뱃사나이 ‘그’를 만나 사연을 듣게 된다. ‘그’는 19년 전 고향 영유에서 아름다운 아내와 동생을 거느리고 살았는데, 아내가 늘 아우에게 보이는 호의 때문에 질투와 시기로 잦은 싸움을 일으켰다 한다. 그런 어느 날 아내와 동생이 쥐잡는 장면을 오해한 ‘그’는 아내를 내쫓았고 오해였음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아내가 물에 빠져 죽은 뒤였으며 이로 인하여 아우의 원망을 사게 되는데..... 극단적인 미 (美)의 낙원을 추구하는 ‘나’의 미의식 (美意識)과 회한의 유랑을 계속해야만 하는 ‘그’의 운명적 비극이 ‘배따라기’라는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승화되어 만난다. 향토적이고 낭만적인 정서가 담긴 수작으로, 단편의 기본 형태를 갖춘 한국 최초의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글의 내용 중 파란색으로 문맥의 핵심을 이루는 중요단어를 표시하였고, 줄거리 요약으로 글의 중요 포인트를 정리해 놓았다. 또한 소설의 특징을 기술함으로써 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수능.논술 준비생이 꼭 읽어야할 필독서-감자

<수능.논술 준비생이 꼭 읽어야할 필독서-감자> 1925년 《조선문단》 1월호에 발표. 원래 가난은 하지만 정직한 농가에서 성장한 여주인공 복녀가 생계를 위해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자연주의 소설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실을 매우 세밀하고 정교하게 그려냈다고 하여 사실주의 소설로도 부른다. 1920년대의 사회상을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상과 환경에 좌우되는 부정적 인간을 보여주는 자연주의 소설의 전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글의 내용 중 파란색으로 문맥의 핵심을 이루는 중요단어를 표시하였고, 줄거리 요약으로 글의 중요 포인트를 정리해 놓았다. 또한 소설에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을 기술함으로써 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문학 김동인 감자

<한국문학 김동인 감자> 단편소설로서 “복녀”라는 청순한 한 여인이 환경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환경에 적응하며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자연주의 경향의 소설로, 한 인간이 궁핍한 환경에 접하면 자신의 실체는 없어지고 도덕적 타락에 추악하게 변해가는 더 나아가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는 슬프고 안타까운 소설이다.

하루10분 출퇴근길 웹소설8: 김동인 대표작품 (감자.배따라기.광염 소나타)

<하루10분 출퇴근길 웹소설8: 김동인 대표작품 (감자.배따라기.광염 소나타)> 하루10분 출퇴근길 웹소설8: 김동인 대표작품 (감자.배따라기.광염 소나타) 소중한 나의 출퇴근 시간! 무료한 시간을 알차고 재미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핸드폰 또는 테블릿 & 노트북에서 바로 읽을 수 있는 웹소설을 즐겨보세요!!! 내 손안에서 펼쳐지는 웹소설 작품의 세계, 오고 가며 딱 10분만 투자해 보세요! 숨어 있는 감수성과 혼자 있는 시간을 풍요롭게 채워지는...가슴이 뜨거워짐을 만끽해 보세요. 평론과 풍자에 능하였으며 한때 문인은 글만 써야된다는 신념을 갖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나타난 자유 연애와 여성 해방 운동을 반대, 비판하기도 하였다.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필명은 김만덕, 시어딤, 검시어딤, 금동 등을 썼다.

삼국사기 이야기 : (신라)김춘수 "토끼의 간" 편

<삼국사기 이야기 : (신라)김춘수 "토끼의 간" 편> 삼국사기 이야기 : (신라)김춘수 "토끼의 간" 편 [삼국사기]의 <김춘수>열전에 수록된 “토끼의 간”은 수궁가, 토끼전, 별주부전으로 전래 계승된다. 월전(月前)에는 왕(百濟王 = 義慈)이 몸소 대군을 이끌고 와서 신라를 침략하여 이 나라(新羅)의 四O여 성을 빼앗았 다. 그 놀란 가슴이 내려앉기도 전에 八월에 들면서 백제는 또 장군 윤충(允忠)을 시켜서 신라의 대야성(大耶城)을 쳐들 어온다는 놀라운 소식이 계림(鷄林)의 천지를 또다시 들썩하 게 하였다. 이 소식이 들어오자 꼬리를 이어서 따라 들어오는 소식은 가로되, 「대야성은 함락되었다. 대야성 도독 김품석(金品釋) 이하 는 모두 죽었다.」 하는 놀랍고도 참담한 소식이었다.

연개소문 이야기 : 당태종(이세민) 조롱 -편-

<연개소문 이야기 : 당태종(이세민) 조롱 -편-> 연개소문 이야기 : 당태종(이세민) 조롱 -편- 보장왕 2년(643년) 3월에 연개소문은 당의 숙달(淑達) 등을 초청하고 《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을 들여오는 등 고구려에 도교를 수입하여 불교 세력의 견제를 꾀했고, 평양(平壤)에 새로 용언성(龍堰城)을 쌓았다. 이 무렵 당에서는 연개소문이 일으킨 쿠데타에 대해 '신하로서 왕을 시해한 죄'를 물어 군사를 일으켜 고구려를 칠 계획을 모의하고 있었지만, 당 태종은 일단 고구려에 대해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면서 연개소문의 도사 파견 요청을 수락하는 한편 윤6월에 보장왕을 상국(柱國) 요동군왕(遼東郡王) 고려왕으로 책봉해 고구려왕으로서의 지위 계승을 공인해주기도 했다. 한편 고구려에서 군사를 얻는데 실패한 신라는 9월에 당에 사신을 보내 구원을 요청했고, 당은 보장왕 3년(644년) 사농승(司農丞) 상리현장(相里玄奬)을 보내 고구려에 신라 공격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는데, 상리현장이 고구려에 도착했을 때 이미 연개소문은 신라를 공격해 두 개의 성을 차지한 상태였고(《삼국사기》) 보장왕의 명으로 소환된 그는 상리현장에게, 과거 수(隋)가 과거 고구려를 침략했을 때 신라가 그 틈을 노려 빼앗아간 고구려의 옛 영토 5백 리를 돌려줄 때까지 전쟁을 그만둘 수 없다며 당의 요구를 거절했다.

<세조> 수양대군 이야기

<<세조> 수양대군 이야기> <세조> 수양대군 이야기 조카 단종을 죽인 비정한 숙부 수양대군의 비극적인 이야기 『이리 오너라.』 왕(세종대왕)은 손에 들고 보던 물건을 고즈너기 놓으며 고 함쳤다. 그리고 영외(楹外)에 꿇어앉아 있는 정승황희(政丞 黃喜)를 건너다보았다. 황 희를 보면서 혼잣말 비슷이 입을 열었다. 『나보다도 동궁이 더 쓸 데 있을걸……』 『절도사(節度使)도 혹은 그런 뜻으로 진상했는지도 모르겠 아옵니다.』 황 희의 복주. 왕의 앞에는 함길도(咸吉道) 절도사(節度使) 김 종서(金宗 瑞)에게서 진상한 돈피 이불이 놓여 있었다. 건장한 왕은 이 런 것까지 쓸 필요가 없어서 약질인 세자(후일의 문종(文宗) 대왕)에게 주려고 하는 것이었다. 왕의 부름에 내관(內官)이 툇마루 아래 국궁하고 대령하매 왕은 내관에게 동궁(東宮)을 부르라 명하였다. 이윽고 쿵쿵쿵 땅이 울리는 소리가 사정전(思政殿) 앞으로 돌아와서 멎었다. 『동궁 대리 등대하왔읍니다.』

활: 거타지 & 작제건 설화 (삼국유사 설화 이야기)

<활: 거타지 & 작제건 설화 (삼국유사 설화 이야기)> 활: 거타지 & 작제건 설화 (삼국유사 설화 이야기) 신라 거타지 꽃의 설화를 바탕으로 용녀의 비밀 "작제건"설화는 후대 심청전 인당수의 연꽃으로 전래되어 이야기는 승화된다. 우리나라의 최종병기 활; 언제부터 활을 잘 다루는 민족이 되었을까? 그 답을 설화을 통해 알아본다.

김동인 단편소설 BEST 60 (감자, 광염 소나타, 배따라기 외 57편)

<김동인 단편소설 BEST 60 (감자, 광염 소나타, 배따라기 외 57편)> 김동인 단편소설 BEST 60 (감자, 광염 소나타, 배따라기 외 57편) <목록: 60편 최다 수록> 감자 배따라기 광염 소나타 약한 자의 슬픔 마음이 옅은 자여 목숨 전제자 태형 이 잔을 어즈러움 눈을 겨우 뜰 때 피고 유서 명문 X씨 정희 시골 황서방 딸의 업을 이으려 명화 리듸아 태평행(太平行) 눈보라, 동업자 K박사의 연구 송동이 구두 아리사 버들 배회 벗기운 대금업자 화환 무능자의 안해 젊은 그들 대동강은 속삭인다 죄와 벌 신앙으로 박첨지의 죽음 거지 결혼식 발가락이 닮았다 붉은 산 적막한 저녁 잡초 사기사 사진과 편지 최선생 몽상록 광화사 가두(街頭) 가신 어머니 대탕지 아주머니 술값 외상 여인담 선구녀 어머니, 곰네 아편전쟁, 아부용(阿芙蓉) 남경조약 성암의 길 송첨지 학병수첩 반역자 망국인기(亡國人記) 김덕수 대한민국의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친일 전향 의혹이 있다.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김동인 역사소설 BEST 9 (개소문과 당 태종, 분토, 반야의 죽음 외 6편)

<김동인 역사소설 BEST 9 (개소문과 당 태종, 분토, 반야의 죽음 외 6편)> 김동인 역사소설 BEST 9 (개소문과 당 태종, 분토, 반야의 죽음 외 6편) [목록: 9편 수록] 조신(調信)의 꿈 분토(糞土) 개소문(蓋蘇文)과 당 태종(唐太宗) 편주(片舟)의 가는 곳 거초(巨礎) 꺾일 때 반야(般若)의 죽음 식철수(食鐵獸)─항전(巷傳)에 의함 적분재상(赤墳宰相) 화하난문(花下亂舞) 대한민국의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친일 전향 의혹이 있다.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동란의 거리 : 김동인 2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동란의 거리 : 김동인 2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동란의 거리 : 김동인 2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해는 지평선에 : 김동인 21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해는 지평선에 : 김동인 21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해는 지평선에 : 김동인 21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죽은 왕비를 그리워하며 나랏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임금의 폐정에 분노한 젊은이들이 임금을 폐위시키기 위해 거사를 도모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시대와 배경은 독자의 상상력에 맡긴다는 작자의 말이 붙어 있다.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하였던 김동인1)의 후기 역사장편소설들과 조금 달리 시공간을 불분명하게 처리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어 대중성이 더욱 강화된 작품이다. 나라를 생각하는 젊은이들의 의기와 우국정신이 강조되고 있으나 통속성을 벗어나지 못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출처 및 인용> 해는 지평선에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야담 소설 : 김동인 1편 (할머니가 전해주는 코리안나이트 : 야사)

<야담 소설 : 김동인 1편 (할머니가 전해주는 코리안나이트 : 야사)> 야담 소설 : 김동인 1편 (할머니가 전해주는 코리안나이트 : 야사) 야담이 20세기 대중 오락으로 탄생되는 계기는 1920년대 ‘조선학 열풍’에서 찾을 수 있는데, 조선인으로 조선어와 조선사를 알어야 하겠다는 향학열을 확산시키기 위한 민족주의적 기획아래 많은 역사 저작들이 나타났다. 이때까지 역사는 지식인의 전유물이 였던 반면에, 1920년대 많은 신문과 잡지가 창간되면서 역사물을 위한 공식적인 담론의 장이 부활했고, 이를 배경으로 ‘전기(傳記), 사담(史談), 전설, 비사(秘史), 기인기담(奇人奇談), 애화(哀話), 애사(哀史), 사화(史話), 야담’ 등의 다양한 역사물들 등장하면서, 국민적 열풍이 만들어졌고, 역사의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국한문으로된 신문과 잡지에 게재된 역사물은 한문을 해독할 수 있는 독자층만을 대상으로 했고, 한글로 쓰였다고 해도 절대 문맹률 수치가 높았던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 인쇄매체를 통한 역사의 대중화는 어려웠다.[

눈보라 : 김동인 19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눈보라 : 김동인 19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눈보라 : 김동인 19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대한민국의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친일 전향 의혹이 있다.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무능자의 아내 : 김동인 18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무능자의 아내 : 김동인 18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무능자의 아내 : 김동인 18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대한민국의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친일 전향 의혹이 있다.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김덕수 : 김동인 17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김덕수 : 김동인 17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김덕수 : 김동인 17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대한민국의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친일 전향 의혹이 있다.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이 잔을 : 김동인 1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이 잔을 : 김동인 1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이 잔을 : 김동인 1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대한민국의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소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일제 강점기 후반에는 친일 전향 의혹이 있다. 해방 후에는 이광수를 제명하려는 문단과 갈등을 빚다가 1946년 우파 문인들을 규합하여 전조선문필가협회를 결성하였다. 생애 후반에는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죽었다.

배회 : 김동인 10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배회 : 김동인 10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배회 : 김동인 10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K박사의 연구 : 김동인 9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K박사의 연구 : 김동인 9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대부터 가세가 몰락하면서 대중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1923년 첫 창작집 '목숨-시어딤 창작집'(창조사)을 자비로 발간했다. 1924년 8월 동인지 '영대'를 창간하여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1930년 9월부터 1931년 11월까지 동아일보에 첫 번째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연재했다. 1932년 7월 문인친목단체인 조선문필가협회 발기인, 위원 및 사업부 책임자를 맡았다.

한국 근대문학단편소설 모음집 (14인 229편)

<한국 근대문학단편소설 모음집 (14인 229편)> 한국 근대문학단편소설 모음집 (14인 229편) 김동인 작품 48선 현진건 작품 28선 나도향 작품 20선 계용묵 작품 8선 김유정 작품 19선 이효석 작품 5선 채만식 작품 18선 염상섭 작품 1선 이광수 작품 13선 안국선 작품 2선 최서해 작품 22선 이인직 작품 3선 이 상 작품 17선 이익상 작품 25선 * 현진건 출생 - 사망 1900. 8. 9. ~ 1943. 4. 25. 호는 빙허(憑虛). 1900년 8월 9일(음력) 대구 출생. 서당에서 한문을 수학하다가, 1912년 일본의 세이조중학(成城中學)에 입학하여 1917년에 졸업하였다. 이에 앞서 1915년에 이상화‧백기만‧이상백 등과 함께 동인지 『거화(巨火)』를 발간했다. * 이효석 소설가. 강원도 평창(平昌) 출생. 호는 가산(可山)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30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25년『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시 「봄」이 선외 가작(選外佳作)으로 뽑힌 일이 있으나 정식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 것은 「도시와 유령」(1928)부터이다. * 김유정 1908년 01월 11일 강원도 춘성 출생 1929년 휘문고보 졸업, 연희전문 문과 중퇴 1935년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에 당선 1935년 구인회 회원으로 활동 1937년 03월 29일 사망 * 김동인 호는 금동(琴童), 필명은 춘사(春士) 혹은 김시어딤. 1900년 10월 2일 평남 평양 출생. 일본 메이지학원(明治學院) 중학부와 가와바다미술학교(川端畵學校)에서 수학하였다. * 계용묵 1904년 9월 8일 평북 선천군 남면 출생 1919년 상봉공립보통학교 졸업 1920년 소년지 [새소리]에 시 <글방이 깨어져> 당선 * 채만식 1902년 6월17일 전북 옥구군 임피면 읍내리 출생, 경성 중앙고보 졸업 1923년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 졸업, 동경 대지진으로 귀국 이후 동아일보, 조선일보, 개벽사 기자 역임 * 이상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1910년 서울 태생. 서울 누상동에 있는 신명학교를 졸업하고 동광학교(중학과정)에 입학했으나 1922년 동광학교가 해체되면서 보성고보에 편입했다. 1929년 12월 조선건축회지 『조선과 건축』 표지 도안 현상 모집에 1등과 3등으로 당선되었다. * 이광수 호 춘원(春園). 평안북도 정주(定州) 출생. 소작농 가정에 태어나 11세인 1902년 콜레라로 부모를 여의고 고아가 된 후 동학(東學)에 들어가 서기(書記)가 되었으나 관헌의 탄압이 심해지자 1904년 상경하였다. 이듬해 친일단체 일진회(一進會)의 추천으로 유학생에 선발되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대성중학을 다니며 만난 홍명희, 문일평과 함께 소년회(少年會)를 조직하고 회람지 《소년》을 발행하는 한편 시와 평론 등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 염상섭 본명은 상섭(尙燮), 호는 횡보(橫步). 1897년 8월 30일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보성소학교를 거쳐 일본 게이오대학(慶應大學) 문학부에서 수학하였다. 1920년 2월 『동앙일보』 창간과 함께 진학문(秦學文)의 추천으로 정경부 기자로 활동하였다. 1920년 7월 김억(金億)‧김찬영(金瓚永)‧민태원(閔泰瑗)‧남궁벽(南宮璧)‧오상순(吳相淳)‧황석우(黃錫禹) 등과 함께 동인지 『폐허』를 창간하고, 김환(金煥)의 「자연의 자각」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 김동인(金東仁)과 논쟁을 벌였다. 1921년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등단한 이후 「암야」, 「제야」 등을 발표했다. * 나도향 1902년 03월30일 서울 청파동 출생 1919년 배제고보 졸업, 경성의전에 입학후 도일, 귀국후 경북 안동에서 1년간 보통학교 교원 근무 1921년 <배재학보> 2호에 <출학>발표 * 최서해 본명은 학송(鶴松), 아호는 서해(曙海)·설봉(雪峰) 또는 풍년(豊年). 함경북도 성진 출생. 소작농의 외아들로 출생한 그는 1910년 아버지가 간도 지방으로 떠나자 어머니의 손에서 유년시절과 소년시절을 보내었다. 유년시절 한문을 배우고 성진보통학교에 3년 정도 재학한 것 외에 이렇다 할 학교교육은 받지 못하였다. 소년시절을 빈궁 속에 지내면서 ≪청춘 靑春≫·≪학지광 學之光≫ 등을 사다가 읽으면서 문학에 눈을 떴고, 그때부터 이광수(李光洙)의 글을 읽으면서 사숙(私淑)하기 시작하였다. * 이인직(李人稙) 이인직은 최초의 신소설 작가로서 고소설과 근대소설로 이어지는, 소설의 전통적 연결을 시도하고 학립한 주요작가이다. 물론, 계몽주의 사상을 기저에 깔고 있으면서 제국주의적 국가관을 암암리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여지는 많지만, 문장에서 입말체와 묘사체 시도의 효시를 보이며, 객관묘사와 심리묘사의 뛰어난 기량 등 신소설 최고의 작가로 평가된다. * 이익상 - 1922년 니혼대학 사회과 졸업 - 조선일보기자, 동아일보 학예부장 - 매일신보 편집국장역임 - 1923년 <파스큐라>에 가담 - 1925년 카프 조직에 가담

한국문학전집325: 무지개

<한국문학전집325: 무지개> 비가 개었다. 동시에 저 편 들판 건너 숲 뒤에는 둥그렇게 무지개가 뻗쳤다. 오묘하신 하느님의 재주를 자랑하 듯이, 칠색의 영롱한 무지개가 커다랗게 숲 이 편 끝에서 저 편 끝으로 걸치었다. 소년은 마루에 걸터앉아서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나절을 황홀히 그 무지개를 바라보고 있던 소년은 마음 속으로 커다란 결심을 하였다. '저 무지개를 가져다가 뜰 안에 갖다 놓으면 얼마나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인가?' 소년은 방 안에 있는 어머니를 찾았다.

한국문학전집226: 명화 리디아

<한국문학전집226: 명화 리디아> 벌써 360여 년 전. 무대는 그때의 남유럽의 미술의 중심지라 할 T시.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그의 이름이 혁혁히 빛나는 대화가 벤트론이 죽은 뒤에 한 달이라는 날짜가 지났습니다. 50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즐기다가 갑자기 그 지아비를 잃어버린 늙은 미망인은 쓸쓸하기가 짝이 없었습니다. 해는 밝게 빛납니다. 바람도 알맞추 솔솔 붑니다. 사람들은 거리거리를 빼곡이 차서 오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두 미망인에게는 성가시고 시끄럽게만 보였습니다. 너희들은 무엇이 기꺼우냐. 너희들은 너희들이 난 곳을 말대(末代)까지 자랑할 만한 위대한 생명 하나가 한 달 전에 문득 없어진 것을 모르느냐. 너희들은 무엇이 기꺼우냐.

한국문학전집199: 사기사

<한국문학전집199: 사기사> 서울로 이사를 와서 행촌동에 자그마한 집을 하나 마련한 이삼일 뒤의 일 이다 그날 나는 딸 옥환이를 .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하여 잠시 문안에 들어 갔다가 나왔다. 그동안 집은 아내 혼자서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보매 집 대문간에 웬 자그마한 새 쓰레기통이 하나 놓여 있었다. 그래서 웬 거냐고 아내에게 물으매, 그의 대답은 경성부청 관리가 출장 와서 사라 하므로 샀노라 하면서 값은 2원인데 시재 1원 70전밖에 없어서 그것만 주고 저녁 5시에 나머지를 받으러 오라 하였다 한다. 나는 의아히 여겼다.

한국문학전집 198: 대수양

<한국문학전집 198: 대수양>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왕(세조)이 되는 과정은 역사소설과 드라마의 단골 소재였다. 대표적 작품이 이광수의 '단종애사(端宗哀史)'와 김동인의 '대수양(大首陽)'이다. 동일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지만 제목에서 보듯 두 작가의 관점은 완전히 다르다. '단종애사'는 수양의 왕위 찬탈에 희생된 단종의 편에서 기술됐다. 당연히 단종은 약자이면서 선인으로 수양은 강자이면서 악인으로 그려진다. 작품은 단종의 비극적인 죽음을 애도하며 끝을 맺는다. 반면 '대수양'은 수양대군을 영웅으로 묘사한다. 소설 속 수양은 출중한 능력에도 어린 조카 단종을 충실히 보필하는 올곧은 인물이다. 권력에 욕심이 없었지만 시대적 상황을 거스를 수 없어 왕에 오른다.

왕자호동

<왕자호동> 무르익었던 봄빛도 차차 사라지고 꽃 아래서 돋아나는 푸르른 새 움이 온 벌을 장식하는 첫여름이었다. 옥저(沃沮) 땅 넓은 벌에도 첫여름의 빛은 완연히 이르렀다. 날아드는 나비, 노래하는 벌떼─ 만물은 장차 오려는 성하(盛夏)를 맞기에 분주하였다. 이 벌판 곱게 돋은 잔디밭에 한 소년이 딩굴고 있다. 그 옷차림으로 보든지 또는 얼굴 생김으로 보든지 고귀한 집 도령이 분명한데, 한 사람의 하인도 데리지 않고 홀로이 이 벌판에서 딩굴고 있다

석노우의 처

<석노우의 처> 出典 = 三國史記卷第二, 新羅本紀, 三國史記列傳昔于老日本書紀仲哀條一云 倭의 도를 넘는 방자한 행동에는 사실 불쾌한 감정을 누룰 수가 없었다. 이 나라(계림)의 서불감(舒弗邯)인 석우로(昔于 老)뿐 아니라, 위로는 이사금(尼師今─임금) 조분(助賁)을 비 롯하여 아래로는 이름 없는 한낱 백성에 이르기까지, 한결 같이 분노를 금치 못하였다.

충용 삼형제

<충용 삼형제> <삼국사기(三國史記)가 신라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시대 전후에 부과(夫果) 취도(驟徒) 필실(■實) 삼형제의 충용(忠 勇) 미담을 이름함에 있어서, 그 삼형제의 근본이며 환경 등 에 관해서는 상기(上記)한 이상을 말하지 않았다. 『이애들아.』 『네…』 『가까이들─ 이 아비를 가운데 두고 둘러 앉어라.』 『……』

눈오는 대궐

<눈오는 대궐> 『상감마마! 상감마마!』 펄떡 놀라서 깨니 꿈이었다. 왕은 그 뒤에는 다시 잠이 들지 못하였다. 가만히 듣노라면 눈잉 오는 모양으로 밖에서는 퍼석퍼석하 는 소리가 연하여 들린다. 망연히 일어나 앉아서 눈 내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앉아 있 는 왕의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신라 흥덕왕(興德王) 초년(初年) 섣달 그믐, 남국 특유(南國 特有)의 함박눈은 끊임없이 밤새도록 내리붓는다. 사랑하는 왕비 장화부인(章和夫人)을 땅속에 묵은 것이 어 제였다.

거타지의 꽃

<거타지의 꽃>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때의 일이다. 이 왕의 막내아드님 아찬 양패공(阿■ 良具公)이 명을 받들 고 당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었다. 왕사의 탄 배는 순풍에 돛을 달고 어기어차 어기어차 서쪽 을 향하여 항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명나라로 가자면 지리상(地理上)으로 별수없이 백제의 연안 을 거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해적이 연변에 성하다는 소문이 신라까지도 높이 들리므로 왕사의 배에는 호위하는 궁사(弓士)가 오십인이 동 승을 하였다. 이리하여 왕사와 및 호위 궁사들을 실은 배는 순풍을 받아가지고 일변 연변을 경계하면서 서쪽으로 서쪽 으로 길을 채고 있었다. 그들의 탄 배는 무사히 항해를 계속하여 혹도(鵠島) 근처에 까지 이르렀다.

임장군

<임장군>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전라도 덕유산(德裕山)은 남방에 이름 있는 장산(壯山)이다. 송림이 울창하고 골짜기가 깊으며 만학천봉(萬壑千峰)이 엉기어서, 백주에도 해를 우러러 보기가 힘들고 맹수와 독충이 행객을 위협하는 험산이다. 때는 선조대왕 말엽, 임진왜란을 겪은 뒤에 아직도 인심이 안돈되지 않아서, 흉흉한 기분이 남조선 전체를 덮고 있는 때였다. 가을해도 어느덧 봉우리 뒤로 숨어버리고 검푸른 밤의 기분이 이 산골짜기 일대를 덮으려 하는 때였다. 저녁해도 없어지고 바야흐로 밤에 잠기려 하는 이 무인산곡(無人山谷)을 한 젊은 선비가 헤매고 있었다. 길을 잃은 것이 분명하였다. 벌써 단풍든 잡초가 무성하여 눈앞이 보이지 않는 덤불 사이를 땀을 뻘뻘 흘리며 이 선비는 방황하고 있었다. 버석버석, 선비가 발을 옮길 때마다 잡초만 좌우로 쓰러지지 아무리 헤매도 길이 나서지를 않는다. 웬만한 산골 같으면, 하다 못해 적채하는 여인이나 초부들의 외발자욱 길이라도 있으련만, 하도 심산궁곡이라 그런 길조차 없고 잡초만 빽빽하여 눈앞을 가리울 따름이다.

딸의 업을 이으려

<딸의 업을 이으려> "김동인님의 소설 『딸의 업을 이으려』입니다 "인연 있으면 다시 만납시다.” 하고는 초연히 가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반 10년, 그의 소식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뒤에서 오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그는 혁명당의 괴수가 되어 있단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세상에서 떠드는 ○○단의 수령이 그이라 합니다. 어떤 사람의 말을 들으면 구월산에서 최판서와 흡사한 중을 보았다 합니다. 그러나 어느 말을 믿어야 할지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외다. 나는 이러한 소문을 들을 때마다, ‘늙으면 할 수가 없어. 허허허허.’ 하면서 눈물을 씻던 그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내 눈에서도 또 한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문단30년의 자취

<문단30년의 자취> 1918년 12월 스무닷샛날 밤이었다. 일본 동경 本鄕[본향]에 있는 내 하숙에는 나하고 朱耀翰[주요한]하고가 화로를 끼고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파우리스타의 커피 시럽을 진하게 타서 마시면서 그날 저녁(한두 시간 전)에 동경 유학생 청년회관에서 크리스마스 축하회라는 명목으로 열렸던 유학생들의 집회에서 돌발된 사건 때문에 생긴 흥분이 아직 생생하게 남아서 그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에 꽃이 피었다.

김동인 - 대표단편소설 48선

<김동인 - 대표단편소설 48선> * 소설가 : 김동인 1900년 10월 02일 평남 평양 출생 1912년 숭덕소학교 졸업 1913년 숭실중학 입학, 중퇴 1914년 토오쿄오학원 중학부 입학 1915년 메이지학원 중학부 2년으로 편 1916년 메이지학원 중학부 졸업 1918년 카와바타 미술학교 입학 1919년 순문예동인지 <창조>간행 1933년 조선일보 학예부에 근무 1935년 월간 <야담>지 발간 1942년 불경죄로 서대문 감옥에서 옥고 1951년 01월 05일 사망 * 주요작품 : 가두의 선언,가신 어머님,감자,거지,결혼식,광염 소나타,광화사,구두,김덕수,김연실전,대동강은 속삭인다,대탕지 아주머니,동업자[눈보라],딸의 업을 이으려,망국인기,명문,명화 리디아,목숨,무능자의 아내,반역자,발가락이 닮았다,배따라기,벗기운 대금업자,붉은 산,사기사,사진과 편지,석방,선구녀,성암의 길,소설급고,속 망국인기,송동이,송첨지,수평선 너머로,순정 - 부부애편,순정 - 연애편,순정 - 우애편,시골 황서방,신앙으로,아라사버들[포플라],약한 자의 슬픔,어떤 날 밤,어머니 [곰네],여인,유서,젊은 용사들,정열은 병인가,정희,죄와 벌,주춧돌,증거,집주릅,최선생,큰 수수께기,태형,피고,학병수첩,화환,환가,K박사의 연구,X씨,겨울과 김동인,괴물행장록,김삿갓의 설움,나의 넥타이,대동강,대성을 바라면서 - 동광에 충고함,문학과 나,범의 꼬리와 연애,병과 빈,병상

과거 문학작품 현대적으로 다시읽기 시리즈 1 - 발가락이 닮았다.

<과거 문학작품 현대적으로 다시읽기 시리즈 1 - 발가락이 닮았다.> 시간때우기로 읽기 위해 꺼내든 작은 단편소설에서 깜짝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학창시절에 접하기는 했지만, 시험을 위한 독서였기 때문에 문법과 구체적 단어에 집착했을 때와는 달리 작품 전반을 관조하다보니 작가가 말하는 시대상과 인생에 대한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소재로 삼았던 이야기들이 현재 관점에서 생소하지 않아서였기 때문입니다. 조상들이 고민했던 일상이 지금 우리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단 말입니다. 고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고전들을 제대로 다시 정독하게 하고 그 내용이 현대적으로는 어떻게 변주되어서 우리 옆에 다시금 나타나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잠깐이라도 가지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합본 | 김동인의 대표단편소설

<합본 | 김동인의 대표단편소설> * 소설가 : 김동인 1900년 10월 02일 평남 평양 출생 1912년 숭덕소학교 졸업 1913년 숭실중학 입학, 중퇴 1914년 토오쿄오학원 중학부 입학 1915년 메이지학원 중학부 2년으로 편 1916년 메이지학원 중학부 졸업 1918년 카와바타 미술학교 입학 1919년 순문예동인지 <창조>간행 1933년 조선일보 학예부에 근무 1935년 월간 <야담>지 발간 1942년 불경죄로 서대문 감옥에서 옥고 1951년 01월 05일 사망 * 주요작품 : 가두의 선언,가신 어머님,감자,거지,결혼식,광염 소나타,광화사,구두,김덕수,김연실전,대동강은 속삭인다,대탕지 아주머니,동업자[눈보라],딸의 업을 이으려,망국인기,명문,명화 리디아,목숨,무능자의 아내,반역자,발가락이 닮았다,배따라기,벗기운 대금업자,붉은 산,사기사,사진과 편지,석방,선구녀,성암의 길,소설급고,속 망국인기,송동이,송첨지,수평선 너머로,순정 - 부부애편,순정 - 연애편,순정 - 우애편,시골 황서방,신앙으로,아라사버들[포플라],약한 자의 슬픔,어떤 날 밤,어머니 [곰네],여인,유서,젊은 용사들,정열은 병인가,정희,죄와 벌,주춧돌,증거,집주릅,최선생,큰 수수께기,태형,피고,학병수첩,화환,환가,K박사의 연구,X씨,겨울과 김동인,괴물행장록,김삿갓의 설움,나의 넥타이,대동강,대성을 바라면서 - 동광에 충고함,문학과 나,범의 꼬리와 연애,병과 빈,병상

양녕과 정향

<양녕과 정향>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세종시대, 양녕대군과 정향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민들의 탄식성을 뒤에 남기고, 대궐에 들어간 양녕은 그의 아우님인 왕(세종대왕)께, 편전에서 뵈었다. "전하. 신께 삼사 삭(朔)의 수유(受由)를 허하시면 능히 신의 평생지원(平生之願)을 이룰까 하옵는데 성의(聖意)가 어떠하오신지?" 그 날도 형님을 맞이하여 잔치를 베풀고 형제의 의를 들을 때 기회를 보아 양녕은 아우님께 이런 청을 하였다. "형님의 평생지원이란 어떤 것이오니까. 동생이 왕위에 있어서 능히 이를 수 있기만 한 것이라면 형님의 평생지원이야 못 이루어 드리리까?" 왕도 미소하면서 이렇게 응하였다. "다름이 아니오라, 서경(西京)은 명승지지로 고래로 이름이 높사오며, 단군·기자의 끼치신 터로 이 나라의 후인으로서 한번 반드시 찾아야 할 곳 — 시절은 바야흐로 춘삼월 꽃때오니, 한번 이름에 듣던 을밀대, 부벽루며, 성천, 무산십리 등 선경을 완상하오며 젊은 호기를 한번 뽑아보오면 겨를 한철의 음산하던 기분을 모두 한꺼번에 씻을 수가 있을까 하옵니다. "

술값외상

<술값외상>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임진 난리라는 무서운 국난을 겪기 때문에 국탕이 한때 죄 고갈되었던 그 상처도 한 삼십 년 지나서는 얼마만치 회복되었다. 임진 직후에는 무슨 관기(官妓)깨나 있다손치더라도 그런가보다쯤으로 여겼지 명기니 무엇이니 구별할 만 한 마음의 여유도 없었거니와 그것도 한 삼십 년 지나니까 사람의 본능이란 할 수 없는 것이라 유흥이 늘어 가고 명기니 무엇이니 하는 것도 차차 생겨났다. 이러한 가운데 자고로 기생으로 이름 높은 평양에 동정월(洞庭月)이라는 기생 —명기가 있었다. 노래 잘하였다. 춤 잘 추었다. 묵화(墨畵) 깨도 칠 줄 알았다. 기생으로 가져야 할 지식은 다 그만하면 제법이었다.

남경조약

<남경조약>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이만여 상자의 아편. 청국민의 돈을 빨아올리기 위하여 영국 상인들이 광동(廣東)에 갖다 두었던 놀라운 수량의 아편은 흠차대신(欽差大臣) 호광(湖廣) 총독 임칙서(林則徐)의 단호한 처분으로 호문수도(虎門水道)에서 모두 불태워 버렸다. 그러나 임칙서는 아편을 불태워 버린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몽몽한 연기를 하늘로 올리며 이만여 상자의 아편이 불타오르는 동안 임칙서는 누차 현장을 순찰하였다. 순찰할 때마다 본 것은 아편 중독자들이 현장 근처를 배회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편은 그 불탄 재도 아편의 성분을 갖고있다 한다.

성암의 길

<성암의 길> 김동인의 친일 소설이다. 덕천가강(德川家康 ― トクガワ イヘヤス)이 풍신(豊臣) 정부를 꺼꾸러뜨리고 ‘에도(江戶)’에 막부(幕府)를 연 지도 어언간 삼백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한 개의 정치 생명(政治生命)은 삼백 년을 그 장기(長期)로 한다. 삼백년이면 한 정치생명은 이미 늙어서, 다른 새롭고 싱싱한 정치의 출현을 기다린다. 한(漢)이 전한(前漢)과 동한(東漢)을 합하여 사백 년, 당(唐)이 삼백 년, 명(明)이 또한 겨우 삼백 년 ― 이것이 정치 생명의 긴 자〔長者〕들이다. 지금 삼백 년 가까운 정치 생명을 누려 온 자가 지나에는 애신각라 씨의 청(淸)이 있고, 동방에는 덕천막부가 있다.

신문고

<신문고>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아비가 옥에 갇힌 해에 세상에 나고, 아비가 옥에서 나오는 날에 죽었으니, 이런 일이 어디 있으랴. 옛날 효도에 순(殉)한 자도 이만한 자 없으니 슬프고 가련하다." 대제학(大提學) 홍양길(洪良吉)의 찬에 이런 것이 있다. 그러면 이것은 어떤 사건에 관한 것인가. 여기 얽힌 비참한 이야기를 이하에 적어보기로 하자.

마음이 옅은 자여

<마음이 옅은 자여> 우리는 문학작품들 속에서 한 시대의 문화가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났는지를 알 수 있다. 문학작품은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가치관이 투영되어 있다. 독자는 투영되어 있는 그 가치를 읽는다. 작품을 쓸 때 작가의 가치관은 그 시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떤 식으로든 그 시대의 사회상이나 문화적 현상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많은 문학 작품은 사랑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김동인이 쓴 마음이 옅은 자여는 서간체 소설로서 서사양식으로 되어 있다. 자기 감정을 작품에 투사하여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편지 형식의 글이 우리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그것이 고백의 형식을 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고백형식은 서로 친밀감을 유지하여 설득력과 호소력을 지니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성을 만나게 되고 사랑을 한다. 그것이 진실이든 가식적이든 간에 사람들은 자기 방식대로 사랑하고 그것 때문에 번민한다. 김동인은 마음이 옅은 자에서 정신과 육에 대한 사랑으로 고민하고 갈등한다. 정신은 인간이 갖고 있는 이상적 사랑이며 육은 욕구 발산적 사랑일 것이다.

시골 황서방 X씨

<시골 황서방 X씨> 황서방이 사는 ×촌은, 그곳서 그중 가까운 도회에서 오백 칠십 리가 되고, 기차 연변에서 삼백여 리며, 국도에서 일백 오십 리가 되는, 산골 조그만 마을이었 었다. 금년에 사십여 세에 난 황서방이, 아직 양복장 이라고는 헌병과 순사와 측량기 수밖에는 못 본 만큼, 그 ×촌은 궁벽한 곳이었었다. 그리고 또한 그곳에서 십 리 안팎되는 곳은 모두 친척과 같이 지내며 밤에 마을을 서로 다니느니만치, 인가가 드문 곳이었었다. 산에서 호랑이가 내려와서 사람을 물어갈지라도, 그일 이 신문에도 안 날이만치, 외따른 곳이었었다. 돈이라 하는 것은 십 원짜리 지전을 본 것을 자랑삼느니만치, 그 동리는 생활의 위협이라는 것을 모르는 마을이었 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 동리는 순박하고, 질소하고 인심 후하고, 평화로운—원시인의 생활이라 하여도 좋을 만한살림을 하는 마을이었었다.

박첨지의 죽음

<박첨지의 죽음>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박 첨지의 늙은 내외가 공동묘지를 떠나서 제 집 ─ 제 움막으로 향한 것은 거의 황혼이 되어서였읍니다. 그들은 오늘 자기네의 외아들 만득이를 이 공동묘지에 묻었읍니다. 마흔다섯에 나서 낳은 아들, 그리고 이십오 년간을 기른 아들, 지금은 그들의 보호 아래서 떠나서 오히려 그들을 부양하고 보호하여 주던 장년의 외아들 만득이를 땅속에 묻었읍니다. 그리고 지금 돌아가는 길이외다. 그들은 말없이 걸었읍니다. 한 번도 뒤를 돌아본 일도 없었읍니다. 박 첨지는 앞서고, 그의 늙은 안해는 서너 걸음쯤 뒤서서 머리를 푹 수그린 채 앞으로 앞으로 걸었읍니다. 사면을 살펴보지조차 않았읍니다. 한 마디의 말도 사괴지 않았읍니다. 십 리쯤 와서 다만 한 번, 늙은 안해가 제 늙은 그 지아비에게 향하여 좀 쉬어서 가기를 제의하였읍니다. 그 말에도 박 첨지는 발을 멈추지도 않았읍니다. “쉬기는, 발목이 썩어졌나!”

좌평성충

<좌평성충>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그것은 봄답지 않은 암담한 봄날이었다. 들에는 기화요초(琪花瑤草)가 만발하고 온갖 새와 나비가 날아드는 — 말하자면 절기로는 봄임에 틀림이 없지만 백성의 기분에는 봄답지 않은 암류가 흐르고 있었다. 백제의 의자왕(義慈王) 16년 춘삼월, 겨우내 혹독한 추위에 얼었던 땅이 따스한 봄기운에 녹아남에 따라서 추위를 피하노라고 방에 꾹 박혀있던 백제의 백성들도 길거리로 나다니기는 하지만 얼굴에는 음산한 기분과 근심이 서리어 있었다. 웬만한 근심, 웬만한 수심은 모두 녹여버리는 꽃의 시절인 봄이거늘 백제 창생의 근심은 이 시절의 힘으 로도 녹여버릴 수가 없었다. 그들의 근심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국왕의 방탕과 국력의 쇠약에 겸하여, 이 백제의 쇠약을 호시탐탐 기 다리는 신라국의 태도가 그들의 근심의 근원이었다. 지금 왕—선왕(先王)인 무왕(武王)의 아드님으로서 지극히도 담략과 패기가 있는 분이어서 그 등극초에는 백제의 창생이 그야말로 이 명군의 아래 삼국통일 의 대업이 이루어지리라고까지 믿었던 바이었다.

문학을 위하여

<문학을 위하여>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비평 중 '문학을 위하여' 등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소설학도의 서재에서

<소설학도의 서재에서>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비평 중 '소설학도의 서재에서' 등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글동산의 거둠

<글동산의 거둠>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비평 중 '글동산의 거둠' 등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비평에 대하여

<비평에 대하여>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비평 중 '비평에 대하여'등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김연실전 깨어진 물동이

<김연실전 깨어진 물동이>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김연실전', '깨어진 물동이'를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논개의 환생 개소문과 당태종

<논개의 환생 개소문과 당태종>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논개의 환생', '개소문과 당태종'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적막한 예원

<적막한 예원>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비평중 '적막한 예원' 등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문단 십오년 이면사

<문단 십오년 이면사>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비평중 '문단 십오년 이면사' 등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장사의 한 토끼의 간

<장사의 한 토끼의 간>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장사의 한', '토끼의 간' 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분토 사육신과 남추강

<분토 사육신과 남추강>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분토, 사육신과 남추강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한글의 지지와 수정 조선근대소설고

<한글의 지지와 수정 조선근대소설고>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비평 '한글의 지지와 수정', '조선근대소설고'를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조선사온고

<조선사온고>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조선사온고'를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춘원 연구

<춘원 연구>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비평 '춘원연구' 를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제후와 백운

<제후와 백운>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제후와 백운'등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수평선 너머로

<수평선 너머로>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수평선 너머로'를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제성대

<제성대>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제성대'를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서라벌

<서라벌>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서라벌'을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해는 지평선에

<해는 지평선에>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김동인의 대표 작품중 '해는 지평선에'를 수록했다. 작가 김동인은 1933년 조선일보 기자 겸 학예부장으로 잠시 재직했다. 이후 월간잡지 '야담(野談)'을 인수하여 1935년 12월부터 1937년 6월까지 발간했다. 그는 우리 신문학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근대 추리소설집: 제1권

<한국 근대 추리소설집: 제1권> 책 정보가 없습니다

김동인의 감자 (어린이를 위해 쉽게 풀어 쓴 한국 문학 시리즈 7)

<김동인의 감자 (어린이를 위해 쉽게 풀어 쓴 한국 문학 시리즈 7)> 교과서와 수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현대 문학을 어린이들도 읽기 쉽게 고쳐 쓴 시리즈 전자책.

김동인 학병수첩: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47

<김동인 학병수첩: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47> 일본 황제를 위해 전장에 나선 조선 학병 이야기! 학교도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 학생들을 전장에 보내려는 일본의 술책이 주인공과 주인공 가족을 불안하게 합니다. 참가하지 않으면 반역자로 큰일이 날 것 같이... 결국 주인공은 학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장에 참가함으로써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립니다. 필리핀에 파견되어 매일 전장에 나가 싸워야 하는 조선인 학병들! 만약 실수라도 하면 목숨을 버리는 것이요, 또 모든 조선인을 욕 먹이는 일이 되기에 최선을 다해 전쟁에 임하는 학병... 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이 학병은 어떤 역사적 사건들을 경험하고 수첩에 기록하게 될지 그 생생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김동인 광화사: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40

<김동인 광화사: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40> 인왕산 샘물소리에 공상으로 만든 한 화공 이야기! 인왕산에 올라 난초며 소나무며 도라지 꽃, 절벽 등을 보며 오르내리던 이가 있습니다. 그에게 바위틈을 흐르는 맑은 샘물소리가 똘똘똘똘 들려옵니다. 이 소리를 들으면서 그는 공상의 나래를 폅니다. ‘솔거’라는 이름을 가진 세종 성주 때의 한 화공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혼인을 두 번 했으나 얼굴이 무서워 색시는 두 번 다 도망가고 혼자 숲 속에서 살아가는 화공, ‘솔거’. 솔거는 아름다운 표정을 가진 미인을 화폭에 담고 싶어하는데... 숲 속에 혼자 사는 화공은 어떻게 그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은 1935년 12월에 발표되었습니다.

김동인 결혼식,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28

<김동인 결혼식,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28> 하이칼라 송선비와 김철수의 충격적인 결혼이야기! 조선에서 유명한 하이칼라 송선비와 대학생 김철수가 매파의 소개로 만나게 되는데... 김철수는 송선비를 처음 만난 날, 그녀의 대담함에 홀딱 반해버립니다. 그 날 이후 김철수는 송선비의 집에 드나들고 결혼을 하기로 합니다. 과연 이들은 김철수의 계획대로 성대한 결혼식을 치룰 수 있을까요? 하이칼라 송선비는 왜 김철수에게 신여성의 매력을 듬뿍 발산했을까요? 송선비는 김철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걸까요? 그럼 조선의 팜므파탈, 송선비의 행적을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실까요?

김동인 O씨;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36

<김동인 O씨;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36> 남한테 지기 싫어하는 ○씨가 어떤 사람을 만나 한 선택! 은행사무원 ○씨는 절대 남에게 지기를 싫어하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의 친구들도 ○씨를 무서워하며 되도록 멀리하려 합니다. 이런 ○씨 앞에 ‘어떤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는 은행에 다닐 때 맞은 편에서 오는 사람으로 코를 하늘로 올리고 ‘이 세상에 나밖에 사람이 어디 있어’라는 식으로 걸어오는 모습이 ○씨는 보기 싫었습니다. ○씨는 매일 다양한 방법으로 그 ‘어떤 사람’을 이기려고 노력합니다. 과연 ○씨는 ‘어떤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요? 자존심 강하고 교만한 ○씨는 ‘어떤 사람’에게 어떤 행동을 할까요? 또 그에 대해 ○씨는 어떻게 반응하고 또 어떤 선택을 할까요? 자기 생각에만 갇혀 사는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하는 타인의 반응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이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동인 K박사의 연구;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24

<김동인 K박사의 연구;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24> 인류 식량난을 없애줄 획기적 연구를 한 K박사 이야기!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지구는 한정되어 있으니 인류의 식량난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기발한 연구를 K박사가 진행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회유하면서 그 값진 연구는 성공을 하고... 이제 사람들 앞에서 시식회를 통해 그 연구물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과연 K박사의 연구는 사람들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식량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채택될까요? K박사는 사람들의 반응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지금 우리에게 이 연구물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K박사가 어떤 연구를 했는지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실까요?

김동인 광염 소나타: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18

<김동인 광염 소나타: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18> 천재 예술가의 작품창작을 위한 충격적,광적인 범죄! 광적인 음악가 아버지를 둔 백성수(白性洙)는 사생아로 태어나 어머니의 정서적 가르침을 받고 자란 청년 작곡가이다. 이 글의 나래이터인 음악비평가 K는 자신의 친구였던 백성수 아버지의 모습을 그에게서 발견하고 그의 후견인이 된다. 가난 때문에 병든 어머니를 돌보지 못하고 홀로 죽게 만든 억울한 마음은 백성수의 광기를 일깨우는 촉매로 작용하고... 아버지에게서 유전된 그의 뛰어난 천재성은 강한 자극에 의해 작품으로 표출되는데... * 이 작품은 1930년 1월, <중외일보>에 연재되었다. * 예술의 완성미를 위해서는 평범한 인간들이 희생되어도 괜찮다는 예술지상주의적 경향이 나타난 작품이다.

김동인 감자: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03

<김동인 감자: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03> 1920년대, 가난한 농가 처녀의 타락한 짧은 삶! 가난한 농가에서 바르게 자란 복녀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해 가는지 그 삶을 함께 따라가 보자. 복녀의 시집, 송충이 잡기, 감자, 왕서방 등 주인공의 삶의 모습을 바꾸어가는 주요 사건들이 펼쳐진다. 이 소설은 환경에 의해 주인공의 삶이 좌우되었기에 ‘자연주의 소설’이라고도 하고, 1920년대 조선의 사회상을 매우 현실적으로 세밀하고 정교하게 담았다고 해서 ‘사실주의 소설’이라고도 부른다. 우리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다면 우리는 매 순간 어떤 선택들을 했을까? 삶이 흔들리고 힘들 때 우리 자신을 지켜주는 힘은 무엇일까? 단편소설 [감자]를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우리는 어떤 선택들을 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김동인 붉은산: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07

<김동인 붉은산: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07> 1930년대 만주 소작인들의 학대받는 삶과 ‘삯’의 복수! ‘삵’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익호는 어떤 사람일까? 왜 만주에 모여 살던 가난한 우리 소작인들은 그를 꺼려하며 그가 죽었으면 하는 것일까? 이 작품은 1933년 4월 <삼천리 三千里>에 발표되었고, 부제는 ‘어떤 의사의 수기’였다. 1931년 7월 2일, 중국 길림성(吉林省)지역에서 한중 양국 농민 사이에 일어난 분쟁인 만보산사건(萬寶山事件)을 계기로 쓴 민족의식이 드러난 작품이다. 만주인 지주에게 우리 소작인들은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아왔을까? ‘삯’은 송 첨지의 일로 지주에게 어떻게 복수하고 그의 삶은 어떻게 되는지... 왜 ‘삯’은 붉은 산과 흰옷을 보고 싶어 했는지... 정익호라는 이름으로 다시 불릴 수 있을지... 주인공인 의사, 여(余)와 함께 만주에 있는 조그만 ××촌으로 들어가 보자.

합본 | 동인사담집1-4

<합본 | 동인사담집1-4> <월간야담>은 1935년 12월부터 1945년 2월까지 김동인의 자본으로 간행했고 역사서의 번역과 역사를 개작한 소설 및 야담, 역대 한시 및 시조 외에 잡조(雜俎) 등 다양한 내용을 실었다. 1937년 6월 임경일에게 운영권이 넘어가고 일제의 탄압이 가중되면서 잡지는 더욱 통속적이고 친일적인 내용을 담게 된다. 서울프렌드전자책출판사에서 제작한 전자책 동인사담집 ①,②,③,④ (전4권)은 작가 김동인이 남긴 야담 중에서 일반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속적이고 흥미진진한 야담을 골라 엮었다. 《동인사담집 ❶》:<왕자호동>,<석우노(昔于老)의 처(妻)>,<승암(僧庵)의 괴녀(怪女)>,<언약(言約)>,<토끼의 간(肝)>,<충용 삼형제(忠勇 三兄弟)>,<호미부 2제(虎美婦 二題)>,<눈 오는 대궐(大闕)>,<청해(淸海)의 객(客)>,<거타지(居陀知)의 꽃> 《동인사담집 ❷》:<조신(調信)의 꿈 분토(糞土)>,<개소문(蓋蘇文)과 당태종(唐太宗)>,<편주(片舟)의 가는 곳>,<거초(巨礎) 꺾일 때>, <반야(般若)의 죽음>,<식철수(食鐵獸)─항전(巷傳)에 의함>,<적분재상(赤墳宰相)>, <화하난무(花下亂舞)> 《동인사담집 ❸》:<왕기(王氣)는 벋어서>,<고달산(高達山)>,<두문동록(杜門洞錄)>,<안 돌아오는 사자(使者)>,<광공자(狂公子)>,<양녕(讓寧)과 정향(丁香)>,<양(陽)>,<깨어진 물동이> 《동인사담집 ❹》:<장사(壯士)의 한(恨)>,<신문고(申聞鼓)>,동자삼(童子蔘),순진, 술값 외상 참조: 야담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2019. 3. 6자 기사]

감자 외 : 김동인 중·단편소설

<감자 외 : 김동인 중·단편소설> 문학의 예술적 독자성을 확립한 근대문학의 선구적 작품들 이 책에 수록된 소설은 모두 11편으로 주옥같은 감수성을 담은 초기와 중기 작품을 선별하였다. [배따라기], [감자], [태형], [목숨], [발가락이 닮았다]는 인간의 운명은 환경에 따라 지배된다는 것을 형상화하려는 노력을 담은 자연주의 문학에 속한다. 또 [광화사], [광염 소나타]는 예술성을 지니고 있는 인물의 내면을 캐묻는 유미주의 문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밖에 [시골 황서방], [배회], [벗기운 대금업자]에서는 사회 부적응자, [붉은 산]에서는 민족주의를 다루었다. 김동인은 기존의 문어체에서 탈피하여 구어체, 과거체의 서술체를 사용했으며, 대명사 '그'의 사용을 일반화하였다. 또한 최초의 문예동인지 [창조]를 창간하여 구체적인 문예운동을 하였다. 소설뿐 아니라 평론에서도 계몽주의적 선전 문학을 거부하고 근대 사실주의를 그의 작품에서 실현하였다. 내 삶의 주체는 ‘나’인가, 나를 둘러싼 ‘환경’인가!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나 계속되는 사업 실패를 겪었던 김동인의 관심은 고단한 식민지적 현실보다도 타자와 어긋난 개인에 있었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현실의 참혹한 모습과 인간의 추악한 측면을 사실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인간 존엄성이 상실된 삶에 몰두했다. 적극적으로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고 도피하거나 체념하며 살 수밖에 없는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김동인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여기저기 걸쳐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9: 운현궁의 봄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9: 운현궁의 봄>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1933년 4월부터 1934년 2월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김동인의 장편 역사 소설. 왕손인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이 야인(野人)으로 추락해 갖은 멸시와 천대를 받다가 마침내 권좌(權座)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광나루/태형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광나루/태형>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광나루] 1947년 <조선춘추>에 발표된 지하련의 단편소설. ‘나’는 서울서 견디다 못하여 백모(伯母)님 댁으로 옮겨 간 P부인(夫人)을 만나기 위해 혼자 ‘광나루’로 나가는 차(車)에 오른다. 차에서 내린 나는, 부인이 일러준 대로 지서(支署)를 지나 논뚝길로 꼬불꼬불 올라가다가 왼편으로 동산을 낀 허수룩하나 제법 큰 대문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조금 후 뜻하지 않은 장면(場面)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 [태형] 1922년 <동명>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무더운 여름, 다섯 평이 채 못 되는 비좁은 감방에 사십여 명의 죄수들이 갇혀 있다. 칠백칠십사호의 영감은 90대의 태형 판결을 받자, 나이 칠십 줄에 들어서 태 맞으면 곧 ‘죽음’이라며 공소한다. 그러자 ‘나’와 몇몇 사람들은 영감에게 노망했다, 바보다, 제 몸만 생각한다, 내어쫓아라 하고 비난을 퍼붓는데...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소년의 비애/배따라기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소년의 비애/배따라기>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소년의 비애] 1917년 6월 <청춘> 제8호에 발표된 이광수의 단편소설. 18세의 문학청년 문호(文浩)는 사촌 누이동생인 16세의 문학소녀 난수(蘭秀)에게 애정을 느낀다. 그런데 난수는 부모의 뜻에 따라 15세 되는 양가의 자제와 결혼을 하게 된다. 문호는 그가 바보 천치라는 소문을 듣고 결혼을 말렸으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가 듣지 않자, 돈을 구하여 난수에게 서울로 함께 도주할 것을 권하는데... [배따라기] 1921년 6월 <창조> 제9호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어느 화창한 봄날, ‘나’는 대동강에서 봄 경치를 구경하며 유토피아를 꿈꾸다가 배따라기 노래를 듣는다. 이에 이끌려 ‘나’는 결국 노래의 주인공인 뱃사람 ‘그’를 만나 남다른 사연을 듣게 된다.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붉은 산/광화사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붉은 산/광화사>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붉은 산] 1933년 4월 <삼천리 三千里> 제37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1931년 7월 2일, 중국 길림성(吉林省)지역에서 한중 양국 농민 사이에 일어난 분쟁인 만보산사건(萬寶山事件)이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 화자인 ‘나’는 의학 연구차 만주를 순회하던 중 가난한 한국 소작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삵’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익호를 만나게 된다. [광화사] 1935년 12월 <야담 野談> 제1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지독한 추남인 화공 솔거는 사람을 피해 산속 오막살이에서 30년간이나 숨어서 산다. 절세미인의 모습을 화면에 재현시키는 것이 그의 유일한 야심이다. 어느 날 그가 찾고 있던 미인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녀는 소경이었다. 그는 그 처녀를 모델로 절세미인을 재현시켰지만 눈동자를 그릴 도리가 없어 고심하는데...

합본 |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5권)

<합본 |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5권)>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한국 근현대 중/단편 소설 40편 수록.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외 : 중 · 단편소설 - 한국문학산책 03

<발가락이 닮았다 외 : 중 · 단편소설 - 한국문학산책 03> 한국문학산책03-중·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외 단편소설의 형식적 아름다움을 구현하며 한국 근대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김동인은 단편소설의 형식적 아름다움을 완성하고, 자연주의 문학을 받아들이는 등 한국 근대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광수의 계몽주의에 맞서 사실적 경향의 소설을 추구하였다. 한국 최초로 남자와 여자 작중 인물을 모두 ‘그’(삼인칭 대명사)로 통칭하였으며, 과거 시제를 사용하고 간결한 문장 표현을 하는 등 한국 소설사에서 새로운 문체의 장을 열었다. 배따라기 유토피아(이상향)를 꿈꾸는 한 예술 지상주의자 청년과 오해로 인해 사랑하는 아내와 동생을 잃은 뱃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극적 운명을 액자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배따라기’의 구슬픈 곡조를 배경으로 바다를 떠돌며 살 수밖에 없는 ‘그’의 운명을 이야기한다. 태형 3·1 운동을 이유로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다. 감옥이라는 극한 상황에 몰렸을 때, 인간이 얼마나 냉정하고 이기적일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이 가진 폭력성을 한 노인에게 주어진 태형 선고와 그 집행 과정을 통해 보여 준다. 감자 인물이 처한 환경이 그 인물을 결정한다는 환경 결정론에 바탕을 두고 쓰인 작품으로, 가난하고 비참한 삶 속에서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파멸하는 복녀의 삶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이 사라져 가는 사회를 묘사하는 자연주의 경향의 소설이다. 광염 소나타 천재적인 작곡가 백성수가 광기에 사로잡힌 채 벌이는 이상 행동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과정은 그를 곁에서 지켜본 비평가 K 씨의 이야기와 백성수가 K 씨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밝혀지는데, 이 속에는 작가의 예술 지상주의적인 태도가 잘 드러나 있다. 발가락이 닮았다 이 작품은 아내의 부정(不貞)을 의심하면서도 어떻게든 아이에게서 자기와 닮은 점을 발견해 보려는 안타깝지만 우스꽝스러울 수밖에 없는 부정(父情)을 담고 있다. 발가락이 닮았다는 이유로 애써 진실을 마주 보지 않으려는 M의 모습과 과학적인 진술을 하는 ‘나’의 모습을 함께 보여 준다. 붉은 산 의사인 ‘여’의 수기 형식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관찰자인 ‘여’를 통해 일제 강점기에 만주로 이민 가서 살던 우리 민족이 겪은 수난의 역사를 ‘삵’이라고 불리는 청년, 정익호의 삶을 통해 보여 주면서 조국 독립의 소망을 드러냈다. 광화사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을 추악한 화가 솔거를 통해 보여 준다.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가지고 온 광기는 결국 살인이라는 극단적 상황으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김동인 특유의 극단적 예술 지상주의를 볼 수 있다.

약한 자의 슬픔 외 : 중 · 단편소설 - 한국문학산책 02

<약한 자의 슬픔 외 : 중 · 단편소설 - 한국문학산책 02> 한국문학산책02-중·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 외 다양한 소설적 실험을 구사하며 한국 소설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다! 김동인은 사건 위주의 이야기 전개, 3인칭 대명사의 통칭, 과거 시제 사용, 간결한 문장 표현 등 한국 소설사에서 새로운 문체의 장을 연 작가이다. 주로 남성 중심의 가부장 질서 속에서 억압받거나 자신의 기질과 환경 때문에 타락하는 여성의 비극적 삶을 그리거나, 극단적 예술 지상주의, 인간 존재의 보편적 비극성을 다루는 비관적 세계관 등을 형상화했다. 약한 자의 슬픔 1919년에 발표한 김동인의 중편 소설로 가부장제와 남존여비(男尊女卑)라는 전통적이고 봉건적인 의식이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어리고 연약한 여성인 강 엘리자베트가 겪게 되는 비극과 이에 대한 극복 의지를 자연주의 기법으로 그려 냈다. 계몽주의 작품 경향에서 벗어나 근대 소설의 형식과 구성, 시점, 미학성을 보여 주는 최초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김연실전 1939년 3월 《문장(文章)》에 발표한 김동인의 단편소설로 개화기 당시의 일본 유학생들의 생활 단면을 보여 주며, 허영에 놀아나는 일부 여자 유학생들의 방탕한 일면을 파헤친 작품이다. 김연실은 1920년대 당시 신여성의 대표적 인물이자 한국 최초의 동인지 《창조》에서 활동했던 여류 문인 ‘탄실 김명순’을 모델로 한다. 현실에 대해 그릇된 가치관을 가진 신여성 김연실이 허영심에 가득 차 일본 유학까지 다녀오지만, 국가나 민족을 위해 일하기보다는 문란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다가 결국에는 몰락하는 과정을 그렸다.

김동인 - 사람의 사는 참 모양

<김동인 - 사람의 사는 참 모양>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삼백아흔여덟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사람의 사는 참 모양]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김동인 - 나의 넥타이

<김동인 - 나의 넥타이>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삼백아흔일곱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나의 넥타이]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김동인 - 괴물행장록

<김동인 - 괴물행장록>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삼백아흔여섯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괴물행장록]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김동인 - 겨울과 김동인

<김동인 - 겨울과 김동인>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삼백아흔다섯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겨울과 김동인]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김동인 - 집주릅

<김동인 - 집주릅>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삼백아흔세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집주릅]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김동인 - 주춧돌

<김동인 - 주춧돌>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삼백아흔두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주춧돌]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김동인 - 속 망국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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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 동인사담집 3

<김동인 - 동인사담집 3>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김동인'의 역사소설 [동인사담집 3]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김동인 - 식철수

<김동인 - 식철수>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삼백스물두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식철수]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동업자

<동업자> 김동인의 소설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광염 소나타 감자 배따라기

<광염 소나타 감자 배따라기> 사실주의 기법에 대항하여 유미주의·예술지상주의의 소설 기법이 잘 드러나 있는 <광염소나타>는 예술혼에 불타는 광기어린 젊은 예술가의 모습을 통해 독자에게 현실과 예술의 공존과 충돌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감자>는 몸을 판다는 것을 동물이나 할 짓이라고 생각하던 농부의 딸 복녀가 창부의 모습으로 변해 인간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여 살다가 결국 죽음을 당해서도 합의금으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여인-추억의 더듬길

<여인-추억의 더듬길> 김동인의『여인』은 1929년 12월 부터 1930년 12월까지『별건곤』에 『여인-추억의 더듬길』이라는 제목으로 1~8회까지 연재가 되었으며 1931년 3월부터 11월까지『혜성』에서 『추억의더듬길-여인』이라는 제목으로 9~14회가 연재되었다. 이후 1932년 삼문사에서『여인』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본 작품에서는『별건곤』과『혜성』에 발표되었던 내용을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원문 대조 작업을 마쳤다. 그 과정에서 일부 맞춤법및 명백한 오기의 경우 수정을 하였으나 그 외에는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표기하였다. 다만 일본어는 대화체의 경우 ( )안에 그 의미를 써 넣었고 그 외에는 각주로 그 의미를 표시하였다. 주인공인 ‘나’가 자신의 과거에서 마음에 남아 있는 열명의 여성들을 회상하며 전개되고 있는 이 작품은 실제로는 김동인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춘원의 '나' 김동인

<춘원의 '나' 김동인> 사랑에는 사랑과 꼭 같은 나무람이 따르는 것이다. 어떤 특수한 사정으로 춘원을 배격한 사정으로 춘원을 배격할 의무를 가진 부류의 사람이 아니고는 우리는 한결같이 ~(본문 중에서>

을불이

<을불이> 피를 나눈 동생이며 같은 피를 물려받은 삼촌을 죽이고도 조금도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는 봉상왕은 또한 당신의 친조카 되는 을불도 죽이려 잡아 오라고 멸하였다.(본문 중에서>

거츠른 터

<거츠른 터> 나는 마침내 그만 그 사진을 힘껏 가슴에 쓸어안으면서 책상 위에 쓰러졌다. 그러나 그 마음 순간, 나는 벌떡 놀랐다. 누가 내 어깨 위에 가볍게 손을 올려놓았다. 왼 몸에 소름이 쪽 끼치며 돌아볼 때에 거기는 술에 취하여서 얼굴이 뻘게 된 H가 내 뒤에 서 있었다.(본문 중에서>

원한의 곡(원제: 배따라기)

<원한의 곡(원제: 배따라기)> 《원한의 곡(曲)》 은 김동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원제 ‘배따라기’(1921년 6월 ‘창조’ 수록)를 제목만을 바꾸어 1958년 ‘아리랑’ 지에 마지막 사후 유고작으로 게재한 작품이다. 1935년에는 ‘삼천리’ 등 여러 곳에서 소개가 되었으며 다수 작 중 사후에 주목받을만한 것들에서 현재 소개하는 이 작품은 우리말로 된 최초 단편소설이다.

형과 아우

<형과 아우> 소설『형과 아우』는 1932년 김동인이 연재 집필한 작품으로 고구려 건국 동명성왕 주몽(朱蒙)과 그의 두 아들(비류, 온조)의 효도, 우애, 배려, 의리에 관한 형제애와 이복형제 태자 유리왕과의 왕위 책봉 속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두 형제는 각자 헤어져 백제를 만들고(온조왕) 나라로 선포하여 망하기 전까지 융성하였다는 이야기로 ‘삼국사기’에 원전을 두고 있는 역사적 기록으로 풀어쓴 역사 단편소설입니다. <서평> 고구려는 주몽이 세운 나라로 처음에는 그가 낳은 아들 유리가 내려와 고구려의 태자 가 왕의 후계자가 되면서 소서노의 두 아들에게는 주몽(朱蒙)이 죽기 전까지 유리에 대한 충성을 유언으로 남기면서 왕위에 대한 이렇다 할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 두 형제는 아버지를 뒤로 한 채 각각의 나라를 찾아 은거지로 떠나게 됩니다. 소설『형과 아우』는 삼국사기(유사)의 기원에서 근거한 시초의 건국설화에 들어있는 아름다운 형제애(兄弟愛)를 다루고 있으며, 진실로 감명 어린 이야기로 그 이상의 감동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견해가 다른 역사적 고증 사실은 제쳐놓더라도, 주변 역사적인 주변 일화를 소설로 풀어쓴 작품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흔적을 잠시라도 느끼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설 을지문덕

<소설 을지문덕> 소설『을지문덕』은 1948년 태양신문에 김동인이 연재 집필했던 작품으로 을지문덕 공이 석다산 토굴에 들어가 학문과 무술을 닦으며 고구려를 지켜 명장수로 동방에 천하를 자랑하였으며, 수양제의 이백만 대군을 살수에 함몰시키고 둘러엎은 동방의 수호신 을지문덕에 관한 일생, 살수(薩水)의 전기(戰記), 주변 일화에 대한 짤막한 그의 일대를 소설화한 역사 장편소설입니다. 을지문덕(乙支文德)의 놀라운 기개와 지혜는 당시 수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으며 무려 고구려는 신화통신 보도에 의하면 3백만(?)에 가까운 역사상 최대의 병력이 동원되어 수나라 군을 완전히 궤멸시켰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우중문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중문은 을지문덕의 글 솜씨에 감탄하며 기뻐서 자기나라로 돌아갈 작정이었으나, 을지문덕은 강둑을 막아 수나라 군사들을 살수작전에 휘말리게 하여 고구려군의 공격을 받은 수나라군은 크게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를 두고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 역사상 대단한 전승기록을 거둔 장군으로 놀라운 기개와 용맹성은 과히 놀랄만하며 시에 나타났듯이 문장력에도 조예가 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완결되진 않았지만, 을지문덕의 주변 흔적을 역사적으로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어지러움

<어지러움> 봄이 지나고 농후한 여름을 기다릴 때에 우리 앞에 겨울이 나타나면, 우리는 저퍼하지 않을 수 없다. 비빔밥같이 농후한 사랑에서 외로움의 세계로 쫓겨난 이같이 불행한 이가 다시 없겠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는 극도의 저픔과 외로움과 슬픔을 맛 본 사람이다. 그와 같은 뜻으로 끝까지 돈을 즐기던 향락주의자가, 재산이라는 왕국에서 쫓겨날 때에 받는 불행과 슬픔도 적지 않은 것이다. 따뜻하고 가볍던 옷을 생각하고, 맛있던 좋은 음식과 좋은 담배를 생각하며, 사고 싶은 수없는 물건을 생각하며, 아직 늙어죽기까지에 남아있는 햇수를 비교할 때에 그는 자살할 용기가 없는 자기를 비웃지 않고는 두지 않게까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뜻으로 나도 그 불행한 사람의 하나이라고 안할 수 없다. 많지는 못하였으나 내 일생에는 풍족하던 재산은 몇 해 동안의 끝 모르는 방랑에 볼 나위 없이 줄어지고 말았다. 큰 땅은 팔리어 적은 땅이 되고, 적은 땅은 팔리어 빚 때문에 나가고, 이리하여 마침내 나에게는 가장 신성하던 저택까지 인제는 남의 손으로 넘어갔다. 평양 성내에 주택지로는 한 군데밖에 없는 곳에 사백여 평을 점령하고 있던 그 커다란 저택. 아버지가 짓고, 내가 자라고, 결혼하고, 내게는 가장 보배인 한 아들과 한 딸을 얻은 그 집도 ‘공연히 커다란 집을 쓰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체재 좋은 핑계 아래 영구히 내 손에서 떠났다. <작가 소개> 1 2 3 4 5 판권

거지/구두

<거지/구두> 무서운 세상이다. 목적과 겉과 의사와 사후(事後)가 이렇듯 어그러지는 지금 세상은 말세라는 간단한 설명으로 넘겨버리기에는 너무도 무서운 세상이다. 여는 살인을 하였다. 한 표랑객을……. ‘그대의 장래에는 암담이 놓여 있을 뿐이외다. 삶이라 하는 것은 그대에게 있어서는 고(苦)라는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사외다. 낙(樂)? 희(喜)? 안 (安)? 그대는 그대의 장래에서 이런 것을 몽상이라도 할 수 있을까? 여는 단언하노니, 그대의 장래에는 암(暗)과 고(苦)와 신(辛)이 있을 뿐이외다. 이 문간에서 저 문간으로 또 그다음 문간으로, 한 덩이의 밥을 구하기 위하여…… 혹은 한 푼의 동전을 얻기 위하여, 그대의 그 해진 신을 종신토록 끄는 것이 그대의 운명이겠사외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의 죽음조차 모욕하는 행동이외다.’ 여는 이러한 동정심으로 그 표랑객을 죽였던가. ‘그대의 존재는 세상의 암종이외다. 그대가 뉘 집 문간에 설 때에 그 집 주부는 가계부에 일전 한 닢을 더 적어넣지 않을 수가 없사외다. 그대가 어느 집을 다녀간 뒤에 그 집에서는 그대가 먹은 그릇을 부시기 위하여 소독약의 얼마를 소비하지 않을 수 없사외다. 그대가 잠을 잔 근처에는 무수한 이가 배회합니다. 많은 며느리들은 그대를 위하여 두 벌설거지를 합니다. 그대의 곁은 사람들이 피하는지라 그대 한 사람의 존재는 가뜩이나 좁은 이 지구를 더욱 좁게 합니다. 존재하여서 세상에 아무 이익도 주지 못하는 그 대는 존재하기 때문에 세상에 많은 불편을 줍니다. 따라서 그대의‘존재’는‘소멸’만 같지 못하외다.’ 여는 이러한 활세적(活世的) 의미로 그 표랑객을 죽였던가. 집 안은 통 비었다. 행랑아범은 벌이를 나갔다. 어멈은 주부(여의 아내)와 함께 예배당에 갔다. 아이들은 놀러 나갔다. 집 안에는 여 혼자밖에는 아무 도 없었다. 본시 아내는 여와 동반을 하여 이 일요일을 이용하여 산보를 갈 예산이었지만, 여의 감기 기미로 중지된 것이었다. 집을 혼자서 지키기는 무시무시하였다. 더구나 이것을 처음 겪어보는 여는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문간에서 조그마한 소리가 나도 귀가 바싹 하였다. 뜰을 고양이가 달아나도 여는 문을 열고 내다보았다. 아무 소리도 없었지만 무슨 소리가 난 듯하여 나가서 구석구석을 검분 해본 일까지 있었다. 이런 가운데서 여는 여의 아내의 장부적 일면을 발견하고 스스로 고소하기를 마지않았다 그리고. 얼른 예배가 끝나고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삐꺽! 문득 대문 소리가 조금 났다. 누워 있던 여는 반사적으로 머리를 베개에서 들었다. 그리고 온 신경을 귀로 모았다. 또 삐꺽! 대문은 조금 또 열렸다. 여는 그것이 아내의 돌아옴이 아님을 알았다. 활발한 발걸음의 주인인 아 내는 이렇듯 기운없이 대문을 열지 않을 것이므로. 그 뒤에는 대문간으로 들어서는 발소리도 작으나마 들을 수가 있었다. 그 다음에는 무슨 흥얼흥얼하는 사람의 소리가 대문 안에서 났다. 여는 벌컥 일어나서 나가보았다. 그리고 대문 안에서 한 사람, 표량객이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아니, 적절히 말하자면 사람의 모양을 한 어떤 물건 이 벽에 기대어 서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기이한 동물에 대하여 여가 경이와 불안의 눈을 던질 때에 그의 입에서는 또 무슨 알아듣기 힘든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여는 다시 방 안으로 들어와서 지갑에서 일전 한 닢을 꺼내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그의 앞으로 그 선물을 던지려다가 극도로 쇠약하여 몸의 동작조차 마음대로 못하는 듯한 그의 모양을 보고 좀 그에게 가까이 가서 팔을 길게 해가지고 그의 앞으로 적선품을 내밀었다. 그는 그 돈을 힐끗 보았다. 그러나 받으려도 아니하였다. 또 무엇이라 흥얼흥얼하였다. <작가 소개> 거지 구두 판권

광염 소나타‧광화사

<광염 소나타‧광화사> 「광염소나타」 1930년에 김동인이 발표한 단편소설.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백성수라는 음악가의 이야기에 대해서 친구 사이인 자선가인 나와 작곡가 K가 나누는 대화, 그리고 백성수의 수기와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백성수는 타고난 예술적 재능과 함께 범죄의 광기를 타고난 인물이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종교 활동을 통해서 광기를 억누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병이 들자 그는 약값을 구하기 위해 담배 가게에서 돈을 훔치다가 붙잡혀서 감옥에 갇힌다. 백성수가 출옥했을 때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고 묘지조차 찾을 수 없었다. 깊은 원한을 품게 된 주인공은 그 담배 가게를 찾아가 방화를 저지르는데…….” 「광화사」 1935년 『야담』에 발표된 작품으로 김동인의 유미주의적 경향이 잘 나타난 작품으로, 작가의 예술지상주의적 취향이 작중 인물 '솔거'를 통해 나타난다. “인왕산을 산보를 하던 '여'가 공상에 잠겨 화가 솔거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솔거는 추한 얼굴에 열등감을 가진 천재적인 화가이다. 그는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산 속에 들어와 은둔해 살면서 그림 그리는 일에만 몰두한다. 솔거는 절세미인을 그리려는 꿈을 품고 있었다. 그의 기억 속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절세미인인 어머니의 얼굴을 그리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미인의 모습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산 속에서 소경 처녀를 만나는데…….”

감자‧붉은 산

<감자‧붉은 산> 「감자」는 1925년 1월 『조선문단』에 발표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복녀’라는 주인공이 가난한 환경 속에서 도덕적인 의지를 상실하고, 거듭되는 매춘 행위와 애욕의 질투 때문에 끝내는 비극적인 파멸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복녀는 엄한 가정교육을 받아 윤리관이 철저한 여인이었다. 그녀는 가난 때문에 80원에 몸이 팔려 20년 연상의 남편과 결혼하게 된다. 게으른 남편과 빈곤 때문에 도시 변두리인 칠성문밖 빈민굴 주민으로 전락한다. 빈민굴에 떨어진 복녀는 급기야 감독에게 매춘을 함으로써 일 안하고 품삯 많이 받는 인부가 되고 만다. 감독에게 몸을 맡긴 후 복녀의 성격은 급변하는데…….” 「붉은 산」은 익호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하나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가난한 한국 소작인이 모여 사는 마을에 말썽꾼 익호가 등장한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익호를 피하고, 그는 ‘삵’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게 된다. 그러던 중 송첨지라는 노인이 소작료를 적게 바쳤다 하여 만주인 지주에게 얻어맞아 죽은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안 마을 사람들은 흥분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지만, 변변한 항의 한 번 하지 못한다. 이튿날 아침 동구 밖에 피투성이가 된 ‘삵’이 쓰러져 있는데…….

동인사담집 1

<동인사담집 1> 역사, 야담으로 여러 곳에 연재한 것을 모은 김동인의 사담집 총 5권중 제1권으로 1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지만 작가의 상상이 더해서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으며, 김동인 특유의 필체로 야담을 더 맛깔스럽게 풀어나갔다. 잘 알려져 있는 《왕자호동》외에도 왜군에게 지아비를 잃고 7년을 기다려 원수를 갚은 《석우노의 처》 명원부인 이야기도 있다. 관음보살의 시험을 받게 되는 수도승의 혼란스러운 심정도 흥미롭게 묘사하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토끼의 간》은 『삼국사기 권41 열전 김유신』편에 실려있으며,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김동인 단편문학 - 한국문학읽다

<김동인 단편문학 - 한국문학읽다> “현대적인 문체로 풀어낸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 20세기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시와 단편 소설 작품들을 엄선한 소설 선집 「한국문학읽다」 는 문학의 고전을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동인 단편문학>은 <이효석 단편문학>, <방정환 단편문학>, <윤동주 시집>, <김소월 시집>에 이은 「한국 문학 읽다」시리즈 5번째 작품이다.

한국 단편소설 1권

<한국 단편소설 1권> 『한국 단편소설』은 한국문학의 백미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단편소설들을 담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단편소설들은 단지 학교 공부나 지식을 쌓기 위한 작품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교과서이고 정신적 풍요와 사고의 깊이를 일깨워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대와 인생의 파노라마 같은 것이다.

김동인의 조선오백년야담

<김동인의 조선오백년야담> 어떤 때는 정사보다 야사가 더 진실을 담고 있는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가 역사를 알더라도 그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 역사속의 이야기들을 배울지라도 우리는 정말로 지혜로워야 한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한 것이 어느 한 순간 거짓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 역사속의 숨은 이야기를 읽고 배우는 것은 역사 속에 숨겨져 있던 진실들을 제대로 알고 이를 현실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내 마음에 보석같이 빛나는 우리나라 대표단편선 1

<내 마음에 보석같이 빛나는 우리나라 대표단편선 1> 문학이란 무엇일까? 문학은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먼저 인생이 얼마나 존귀한가를 외치는 작업의 하나이다. 이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각자의 인생이 있다는 것, 그 하나하나가 모두 안타까우리만큼 아름답다는 인식이며 표현이 문학인 것이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대표 소설가들이 있다. 김동인, 김유정, 나도향, 백신애, 이태준…… 이들은 진실한 작품들을 통하여 아름다운 삶들을 아름다운 글들로 남겨놓았다. 때로는 슬프고, 아프고, 괴롭더라도 그 조차도 삶에 있어서는 안타까울 정도로 아름답다는 진실의 글들을 남겨놓았다.

김동인 소설집 1

<김동인 소설집 1> 김동인 작품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집 4권과 사담집, 수필집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작품활동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알아보자. 김동인은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그의 작품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을 살펴보자.

김동인 단편소설 화환

<김동인 단편소설 화환>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태형

<김동인 단편소설 태형>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정희

<김동인 단편소설 정희>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전제자

<김동인 단편소설 전제자>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이잔을

<김동인 단편소설 이잔을>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어지러움

<김동인 단편소설 어지러움>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아리사 버들

<김동인 단편소설 아리사 버들>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신앙으로

<김동인 단편소설 신앙으로>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송동이

<김동인 단편소설 송동이>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사기사

<김동인 단편소설 사기사>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벗기운 대금업자

<김동인 단편소설 벗기운 대금업자>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배회

<김동인 단편소설 배회>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무능자의 아내

<김동인 단편소설 무능자의 아내>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목숨

<김동인 단편소설 목숨>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딸의 업을 이으려

<김동인 단편소설 딸의 업을 이으려>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눈보라

<김동인 단편소설 눈보라>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거지

<김동인 단편소설 거지>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K박사의 연구

<김동인 단편소설 K박사의 연구>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붉은 산

<김동인 단편소설 붉은 산>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감자

<김동인 단편소설 감자>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단편소설 광염소나타

<김동인 단편소설 광염소나타>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김동인 수필집

<김동인 수필집> 꼭 읽어야 할 근대문학 시리즈, <김동인 수필집>. 김동인의 수필집을 모아 엮었다. 감격과 긴장 (1942년) 일장기의 물결 (1944년)

을지문덕전

<을지문덕전> 꼭 읽어야 할 근대문학 시리즈, 김동인의 <을지문덕전>. <을지문덕전>은 1948년 태양신문에 연재했던 김동인의 미완(未完)으로 남은 장편소설이다. 고구려의 명장인 을지문덕의 일대기와 더불어 진나라 공주와의 애정에 관한 이야기 등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중고생을 위한 한국 단편소설23

<중고생을 위한 한국 단편소설23> <중고생을 위한 한국 대표 단편소설 23> 중고생을 위한 한국 대표 단편소설 23선을 한 권으로 묶었다. 한국의 근현대 대표 소설가인 김동인, 김유정, 나도향, 안국선, 이상, 이효석, 최서해 그리고 현진건의 작품을 간단한 작가 소개와 함께 실었다. 김동인 <감자>, 김유정 <봄봄>, 나도향 <벙어리 삼룡이> 등 교과서에 수록되는 중고생이 읽어야 할 단편소설이 실려있다.

1900-1930 한국 명작소설. 1

<1900-1930 한국 명작소설. 1> ※ <1900-1930 한국 명작소설 1> 전자책은 저작권이 없는 작품으로만 출간해, 종이책과 수록 작품 수에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 우리 문학 읽기를 좀 더 쉽고 좀 더 친절하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한국 명작소설》의 목적이자 목표다. 문학의 참된 즐거움을 되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목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한국문학을 다시 읽어보는 일일 것이다. 애플북스는 이 권유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시대별 대표작품으로 한국문학 단편 모음집을 꾸렸다. ‘시대를 읽는 한국문학’이란 콘셉트로 근대소설의 포문을 연 이인직의 [혈의 누], 계몽소설을 대표하는 이광수의 [소년의 비애], 풍자와 해학, 골계미를 추구한 김유정의 [동백꽃], 모더니즘의 절정을 보여준 이상의 [날개]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큰 기둥이 되었던 대표 작품을 각각 1900~1930년대와 1940년대로 시대별로 모아 나눠, 총 21명의 작가와 작품을 최대한 원문 그대로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문학 독자가 사랑했던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로맨스, 풍자와 해학, 계몽 등 다양한 장르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으며 독자의 독자들의 가슴을 쥐락펴락했던 인기 작품을 문학사의 이해를 돕는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고전 중에 명작을 가려서 읽는 것은 오늘의 세계와 그 세계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 중 하나다. 모쪼록 이 선집을 통해 독자들이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문학과 시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합본 | 김동인 작품모음집 (전3권/완결)

<합본 | 김동인 작품모음집 (전3권/완결)>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과 본성의 근원을 탐구한 예술지향주의를 표방한 김동인의 작품 세계 구병모 작가가 쓴 김동인의 작품을 즐겁게 소개하는 해설글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감자》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병모 작가가 김동인의 작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해설글을 담아 한국문학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기를 권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감자〉〈배따라기〉를 비롯해 탐미주의 계열에 속하는 〈광염소나타〉 외에도 〈K 박사의 연구〉〈무능자의 아내〉 등 지금까지 외면되어왔던 작품까지 총 망라, 36편을 모아 김동인 문학세계의 본모습을 담아냈다.

감자, 배따라기, 광화사,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붉은 산

<감자, 배따라기, 광화사,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붉은 산> * 한국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질 고전들! 달시루 한국근대문학선 04-김동인 김동인은 계몽주의 문학을 배격하고 순수 예술 지향 문학을 추구한 대표적인 소설가로 꼽힌다. 예술지상주의적, 자연주의적, 유미주의적 작품 등 다양한 양식의 소설을 발표했다. 또한 장편 역사소설도 많이 남겼다. 그가 남긴 70여 편의 단편소설 가운데 널리 알려진 고전들인 〈감자〉, 〈배따라기〉, 〈광화사(狂畵師)〉, 광염(狂炎)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붉은 산〉을 우선 묶어서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작품의 최초 발표본과 작가 최후의 판본 등을 참고하여 원고의 정확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낱말이나 구절 뒤에는 따로 풀이를 넣었다. * 수록 작품 소개 〈감자〉는 자연주의적 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빈곤한 농가에서 태어난 복녀라는 여주인공이 가난 때문에 겪게 되는 비극적인 삶을 사실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배따라기〉는 극단적 미(美)의식을 추구하는 ‘나’의 사연과 오해로 인해 형제간 파멸을 겪게 된 ‘뱃사람’의 사연이 액자소설의 형식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광화사〉는 추한 얼굴로 열등감이 심한 화가가 미녀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집착 때문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는 작품이다. 유미주의적 경향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광염(狂炎) 소나타〉는 작가가 추구한 예술관과 미의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백성수는 작곡가로서의 영감을 얻기 위해 사회적 일탈 행위를 거침없이 해치운다. 서간체와 액자 소설의 형식을 취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지나치게 극단적인 상황 설정이 사회 윤리와 충돌된다는 점에서 부정적 평가도 받고 있다. 〈발가락이 닮았다〉는 자연과학적 사고의 바탕 위에 인물들의 내면 심리를 세밀하게 그린 작품으로 자연주의적 경향의 작품이다. 방탕한 생활로 생식 능력이 사라진 노총각 M과 아들을 출산한 아내, 그리고 의학적인 판단과 인간적 판단 사이에 갈등하는 의사가 주인공이다. 〈붉은 산〉은 작가의 민족주의적 경향을 보이는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살아가는 조선인들의 비애와 중국인과의 민족 갈등을 그렸다. 밥버러지로 살던 ‘삵’이라는 인물이 민족 앞에 속죄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의 길을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민족애를 고취하고 있다.

소설쓰기

<소설쓰기> 1925년 4월과 7월사이 『조선문단』에 발표한 김동인의 「소설작법(小說作法)」를 원전으로 하고 있다. 이 글은 총 4회에 걸쳐 발표하였다. "소설이라는 것도 일정한 쓰는 법에 율(律)하여 쓸 수가 없는 것으로서, 내가 이러한 방식으로 소설을 쓰고, 다른 사람이 다른 방식으로 쓰고, 또 다른 사람이 또 다른 방식으로 쓴다 할지라도 결코 어느 것은 방식에 맞고 어느 것은 방식에 안 맞는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책의 서두에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광수와 더불어 조선문단을 이끌었다. 하지만 김동인도 친일반민족행위자의 길을 간다. 나라 잃은 지식인의 나약함과 안타까움이 보여지는 모습이다. 원문의 내용에 충실하되 표현이나 문구는 오늘의 언어로 수정하였음을 밝혀둔다.

신문소설은 어떻게 써야 하나?

<신문소설은 어떻게 써야 하나?> 책 정보가 없습니다

근대소설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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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세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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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과 무산 문학의 박약한 차이점과 양문학의 합치

<민족문학과 무산 문학의 박약한 차이점과 양문학의 합치> 책 정보가 없습니다

문예비평가론

<문예비평가론> 책 정보가 없습니다

문예가 협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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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하 문단인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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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문단 그 타개책은?

<부진한 문단 그 타개책은?> 책 정보가 없습니다

소설가의 시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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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사실성

<예술의 사실성> 책 정보가 없습니다

내가 본 시인 김소월 군을 논함

<내가 본 시인 김소월 군을 논함> 책 정보가 없습니다

내가 본 시인 주요한 군

<내가 본 시인 주요한 군> 책 정보가 없습니다

역사와 사실과 판단과 사료에 대한 작자의 입장을 논함

<역사와 사실과 판단과 사료에 대한 작자의 입장을 논함> 책 정보가 없습니다

여름날 만평

<여름날 만평> 책 정보가 없습니다

조선의 작가와 톨스토이

<조선의 작가와 톨스토이> 책 정보가 없습니다

작품과 제재문제

<작품과 제재문제> 책 정보가 없습니다

조선근대소설고

<조선근대소설고> 책 정보가 없습니다

제월씨의 평자적 가치

<제월씨의 평자적 가치> 책 정보가 없습니다

해방 후 문단의 독재성

<해방 후 문단의 독재성> 책 정보가 없습니다

계급문학 시비론

<계급문학 시비론> 책 정보가 없습니다

피곤한 조선문예계 무정 수준에서 재출발해야 한다

<피곤한 조선문예계 무정 수준에서 재출발해야 한다> 책 정보가 없습니다

김동인 단편선

<김동인 단편선> 김동인의 단편선에 수록된 '배따라기'는 작은 오해로부터 시작된 가족간의 비극과 떠나간 동생을 찾아 방황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가난과 사회 부조리로 인해 도덕성을 잃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되는 복녀의 삶을 그린 이야기 '감자'와, 그림 <리디아>가 대화가로 칭송된 벤트론의 대작일지 아니면 어리석은 제자가 그린 우작일지를 다룬 '명화 리디아', 그리고 억압된 예술적 천재성을 되찾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천재 음악가 백성수의 이야기를 담은 '광염 소나타', 살인마가 된 청년 찬도가 사형선고를 받아들이면서 마지막까지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를 다룬 '죄와 벌-어떤 사형수의 이야기' 이렇게 5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명작 단편선 20

<한국 명작 단편선 20> 《한국 명작 단편선 20》은 한국을 대표하는 8명의 작가들의 작품 중에서 교과서에 실린 단편선을 엄선하여 실었습니다. 김동인, 김유정, 나도향을 비롯한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읽노라면 1950년대 전후의 시대상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작가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사상들을 고스란히 접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작품뿐만 아니라 약간은 생소할 수 있는 작품들이 골고루 실려져 있습니다. 《한국 명작 단편선 20》은 수능, 논술, 내신을 준비하는 중, 고등학생들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이 책에 실린 다양한 소설을 반복해서 읽는다면 문장을 이해하는 힘이 생길뿐 아니라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주옥같은 작품들은 학생뿐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에게도 교양을 다지는 데 보탬이 될 것입니다.

발가락이 닮았다 : 김동인 단편선

<발가락이 닮았다 : 김동인 단편선> “인생은 생각하면 재미있는 연극이외다.” 천재 작가, 예술지상주의자,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 김동인의 다양한 작품 세계가 담긴 단편 12편 수록. 천재 작가, 예술지상주의자, 유미주의자, 근대문학의 선구자, 친일반민족행위자… 모두 김동인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올해 탄생 120주년이 되는 김동인은 스무 살이 되던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 동인지 『창조』를 창간하고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후 「배따라기」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이광수의 계몽주의 경향에 맞서 사실주의 수법을 사용하고, 1920년대 중반 유행하던 신경향파 문학에 맞서 예술지상주의를 표방하며 순수문학 운동을 벌였다. 그는 이광수 비판에의 집착, 여성 문인 혐오, 극단적 미의식, 친일 행적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군더더기 없이 명쾌한 간결체를 구사하고, 과거시제인 ‘였다’를 써 문장에서 시간관념을 명백히 하고, 작중 인물의 호칭으로 삼인칭 대명사를 도입하는 등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전형을 확립한 것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의 소설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번에 출간된 『발가락이 닮았다』는 김동인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을 엄선했다. 자신의 임신을 모른 척하는 남자를 상대로 소송하는 여성 화자의 이야기를 담은 데뷔작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이름과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잔인한 환경 앞에서 타락하는 ‘복녀’를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본격적 자연주의 작품 「감자」, 자유연애에 빠진 신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김연실전」과 「선구녀」 등 여성 화자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을 골랐다. 자연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발가락이 닮았다」, 실제 투옥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써서 생생하게 인간의 추한 본성을 그려 낸 「태형」, 탐미주의적 경향이 깊게 새겨진 「광염 소나타」와 「광화사」,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붉은 산」, 대표적 친일 문학가 이광수를 떠올리게 하는 ‘오이배’라는 인물의 삶을 그린 「반역자」를 수록했다. 이에 더해 사람 똥으로 식량난을 해결하려는 이야기로 오늘날 한국 최초의 SF소설로 평가받는 「K 박사의 연구」도 함께 담았다. 이 책이 다채로운 김동인의 작품 세계를 마주하고 이야기의 맛을 즐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루 한 편 짧은 소설 1-10 (전10권)

<[세트] 하루 한 편 짧은 소설 1-10 (전10권)> 바쁜 일상 속 주어진 자투리 시간에 단숨에 읽기 좋은 소설들을 엄선하여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작가들의 명작을 짧은 시간을 투자해 한 편씩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자!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내 마음에 보석같이 빛나는 우리나라 대표단편선 3권

<내 마음에 보석같이 빛나는 우리나라 대표단편선 3권 세트> 여기에 우리나라의 대표 소설가들이 있다. 김동인, 김유정, 나도향, 백신애, 이태준…… 이들은 진실한 작품들을 통하여 아름다운 삶들을 아름다운 글들로 남겨놓았다. 때로는 슬프고, 아프고, 괴롭더라도 그 조차도 삶에 있어서는 안타까울 정도로 아름답다는 진실의 글들을 남겨놓았다.

초판본 김동인 단편집

<초판본 김동인 단편집> 평양 대부호의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인지 전통 유교사상에 비판적이고 유아독존식 엘리트 의식을 갖추게 된 작가 김동인. 패기만만하게 19세의 나이로 한국 근대문학사상 최초의 문예 동인지인 ≪창조≫를 만들기까지 했던 작가의 중·단편을 발표 당시의 표기법 그대로 실었다. 김동인의 작품 세계는 ‘모순’이나 ‘이중성’으로 요약된다. 유아독존적인 성격을 지녔음에도 무력감을 느끼는 운명주의자의 처지를 거스르지 못한 점, 이상적으로는 절대적 모성을 추구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여성 혐오증을 지닌 점, 문학의 순수성을 주장하면서도 나중에는 대중소설을 집필한 점 등이 그렇다.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한국 근대문학이 형성되어 가는 미완성의 궤적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약한 자의 슬픔>(1919)은 김동인의 첫 작품이다. 여기서 ‘약한 자’는 ‘강엘니자벳트’다. 신식 교육을 받았으며, 조실부모한 고아다. 그녀는 왜 약한가. 귀족 집안의 가정교사라는 신분이 이미 약자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다가 의식적으로는 ‘리환’을 사랑하지만 가정교사로 있는 집안의 K 남작에게 겁탈까지 당했기 때문이다. 송사까지 벌였으나 패소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엘니자벳트’는 약육강식의 세계에 눈뜨게 되고, 자존과 자립에 대한 자각을 통해 스스로 약한 자임을 앎으로써 비로소 강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획득한다. <배따락이>(1921)는 김동인의 소설 중 형식상 완성도가 가장 높다. 한국 근대문학사상 첫 액자소설로, 1인칭 화자 ‘나’가 배따라기를 부르는 소리의 주인공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겉이야기와, 영유 마을의 형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속이야기가 이중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런 액자 구성은 이후 <광염소나타>(1930)나 <광화사(狂畵師)>(1935)에서도 지속적으로 활용된다. <감자>(1925)는 김동인을 자연주의 계열 작가로 간주하게 하는 작품으로서, 환경결정론적인 시각에서 주인공 복녀의 도덕적 타락을 조명하고 있다. 칠성문 밖의 빈민굴을 무대로 ‘가난’이라고 하는 물질적 조건이 ‘도덕’이라는 정신적 가치를 어떻게 말살해 가는지 냉정하게 묘사하고 있는 소설이다. 이런 비극의 과정을 프로 문학적인 계급의식으로 풀지 않고, 또한 일제강점기 시대였지만 민족의식으로도 풀어내지 않는 개성적 면모를 보여 준다. 단지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사실주의적인 기법으로 인간의 삶을 해부한다는 자연주의적 특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 <발까락이 닮엇다>(1932)는 방탕한 성생활로 인해 성병에 걸려 생식 불능이 된 남자가 결혼한 후 얻게 된 자식을 바라보는 아이러니한 심정을 그린 소설이 바로 이 작품이다. 염상섭을 실제 모델로 했다는 소문이 돌아 발표 당시부터 물의를 일으켰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소설 속 M이 자기 자식일 수 없는 자식을 바라보며 ‘발가락이(라도) 닮았다’라고 합리화하는 의식의 메커니즘이다. 실체적 진실이나 현실적 사회와 유리된 채 자기 유폐에 빠진 돈키호테의 희비극이 연출되고 있는 작품이 바로 <발까락이 닮엇다>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돈키호테적 인물이 예술지상주의와 만난 작품이 바로 <광화사>(1935)다. <광염소나타>와 더불어 오스카 와일드류의 예술지상주의적 면모를 보여 준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추한 외모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몇십 년 간 격리되었다가 소경 처녀를 만나 절대미를 완성하려고 했으나 실패하자 그 소녀를 죽이고 자신조차 파멸로 치닫는 예술가의 삶을 통해 예술이나 여성을 바라보는 김동인의 시각을 유추할 수 있다.

수양대군 (상)

<수양대군 (상)> 수양대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