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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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을 내 상사같이

“저 인간이 왜 여기에…….” 꿈에 그리던 대기업 최종면접장에서 마주친 옆집 남자. 톰과 제리처럼 투닥거리던 그 이웃이 이제부터 내 상사가 된다!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 것도 잠시, 정성을 다해 ‘내 이웃을 내 상사같이’ 모시던 중……. “그렇게 기다렸다는 듯 호의를 베풀면 곤란합니다. 특히 남자한테는.” 갑자기 달라진 내 상사님의 눈빛이 낯설다. “자꾸 그렇게 눈 피하지 마요. 나한테 감정 있는 거라고 오해하니까.” 낮에는 상사, 밤에는 이웃인 남자와의 위험한 사내연애가 시작된다.

톱스타 불법 연애기

비 오던 어느 밤, 기적처럼 내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그것도 하필 나의 최애, 국민 남신, 로맨스 장인, 톱스타 이로운이다. 낮에는 정신과 전문의, 밤에는 야매상담소를 운영하던 내게 은밀한 제안을 해오는데.   “선생님과 대본 리허설을 한다고 하면 설명이 빠를까요? 제 상대역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아아, 죽어도 좋다. 이만한 성덕도 없지 않을까? “촬영장에서 무리 없이, 예전처럼 안정적인 연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이런저런 대사며, 이런저런 스킨십들을.” 하지만 이런 야릇한 치료라니, 해 말아? 심각한 문제를 가진 톱스타와 팬의 연애 트라우마 극복기! 미성년관람불가를 넘나드는 기상천외 치료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