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자신의 형(석영)을 짝사랑해오던 은석. 날이 갈수록 질투는 심해지고, 석영을 원하는 마음은 점점 커지지만 정작 석영은 자신에게 관심조차 없다. 아니, 관심조차 없다고 생각했다.어느 날, 은석은 우연히 찾게 된 만능열쇠로 석영의 방에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은석은 자신의 온갖 모습들이 담긴 사진 더미들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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