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맹 흑익대 소속 무인 주천. 마교의 무인 적호를 잡으란 임무를 받았지만 이건 강해도 너무 강하다. 일류 무인보고 초절정 고수를 잡으라고 보낸 거야? 이 망할 무림맹 놈들이?! 일단 살아남자. 살아남아야 한다. 도망치면 잡힐 거고, 싸우면 죽을 거야. 어떡하지? 그래. 사기를 치자. 사기를 쳐서 살아남는 거야! “호, 호랑이 형님? 형님이십니까?” 거짓말에서 비롯된 호랑이 형님과 사기꾼 동생의 이야기가 무림을 가른다!
“이 몸으로는 회귀해도 소용없을걸요?” 중원 전역에 재난이 꼬리를 무는 난세였다. 기를 느낄 수 없는 삼류 무인인 내가 뭘 해도 바뀌는 것은 없었다. 그리고, 가족이라 믿었던 큰형님이 배신했다. 가문의 장원은 불타올랐고, 가족들은 몰살당했다. 회귀를 하기는 할 텐데 내공, 내공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