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일상(?)] 게임 속 세계의 농노로 환생해 망나니 공자님을 따라 온갖 모험을 겪었다. "저, 귀농이 하고 싶습니다." "그래? 좋다. 변경의 땅을 네게 하사하겠다." 프롤로그치고는 너무 긴 모험의 끝에 맞이한 힐링 타임! 허나 막상 도착하고 보니 그 변경의 땅은 내가 바라던 한적한 마을이 아니었다. 어쩐지 망나니 놈이 순순히 보내주더라니….
가상현실 게임 랭커 한서진은 게임 내 최종보스 흑룡 시트라를 쓰러트렸다. 게임서버 종료 때 게임에 접속해 있던 한서진은 시트라가 깃든 검을 가지고 이세계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차기작 사전등록을 한 모든 사람이 같이 끌려왔고, 도착한 이세계는 게임 내 세상의 백년 후. 미궁을 공략하고 이세계에서 길드를 운영하다 진실을 알게 된 한서진은 지구로 돌아가 모든 것의 원흉인 최종보스와 일전을 벌여 물리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