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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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는 없다

뱀파이어의 존재를 믿지 않는 '윤슬'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낯선 저택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곳에서 뱀파이어를 소재로 글을 쓰는 작가 '이도혁'과 낮과 밤이 바뀐 채 놀고 먹는 백수 '이선준', 형제 아닌 형제 같은 종잡을 수 없는 두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뱀파이어들의 아슬아슬한 먹이사슬 사이에서 윤슬은 제대로 버틸 수 있을까? 세 남녀의 얽히고 섥힌 핏빛 로맨스.

원작을 비틀었더니 악녀가 되었습니다

눈 떠보니 소설 속 여주에게 빙의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왕 빙의한 김에, 가장 애착이 가던 시한부 남주 세브리안을 살렸다. 그래, 살렸다. 겸사겸사 세브리안을 황제로도 만들어줬다. 그랬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악녀란다. “사죄는 그대의 목숨으로 해.” 아니, 이대로 죽을 수는 없지.  살려준 은혜도 모르고 죽이려 드는 세브리안을 피해 도망치던 엘리나는 원작 서브 남주인 유리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탈출한다. 집요하게 쫓아오는 세브리안과 매일 티격태격 싸우며 정들어가는 유리. 숨 막히는 제국 추격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