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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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제국을 멸망시키는 방법

사랑하는 남자를 황제로 만든 제국 최고의 기사 ‘로아드’.  하지만 황제는 자신의 정략결혼을 위해 로아드를 죽이는데... 하필이면 황제의 정략결혼 상대인 약혼녀로 빙의한 로아드. 그녀는 생각한다.  복수... 해야지. 먼저, 황제와 결혼하고…. 마지막엔... 제국을 멸망시키겠어!! 그러나 결혼 첫날밤, 로아드의 정체가 탄로 나고 마는데...

그녀가 괴물을 구원해 버렸다

‘사랑의 시작은 작은 관심이지만 연애의 시작은 큰 용기다’ 억지로 마력을 몸에 주입하여 생체 병기를 길러내는 마력 주입 실험.  그 잔인한 실험실에서 가장 오래된 개체이자 폭주 직전의 괴물이 탈출했다. 이름도, 나이도, 가족도 모르는 실험체는 연구소로부터 아주 멀리 멀리 도망쳐야 했다. 그리고 그 지옥으로부터 가장 먼 새햐얀 설원에서, 실험체는 그렇게 마법사와 마주쳤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발견 즉시 사살해야 하는 괴물. 실험체는 살고 싶었다. 설령 자신을 위해 누군가를 죽여서라도. “혹시 몰라. 너가 살 수 있을지도.” 그런 그에게, 마법사의 말은 곧 구원이었다.  괴물은 그렇게 구원받았다.  “저는 숨 쉴 때마다 스승님을 생각을 해요. 제가 숨을 쉴 수 있었던 건 모두 스승님 덕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