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한국형 법정 추리소설 『살인마의 변호인』 현직 변호사의 치밀한 현장과 심리 묘사 재판장과 여의도 그리고 현장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도대체 왜 못 맡겠다는 건가요?” 과거의 트라우마로 더이상 형사 사건을 맡지 않게 된 변호사, 육지영. '진정성'에 대한 의심 속에 파묻혀있는 그녀에게, 초라한 의뢰인이 등장한다. “제 아들은 살인마가 아닙니다.” 새로운 진술과 겹쳐지는 얼굴들. 그는 괴물인가? 그저 선량한 사람인가? '저 얼굴, 저 표정.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