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단희
설단희
평균평점 3.17
사악한 공작 영애의 우울
4.0 (1)

[독점연재]소설 속 악역 공작 영애에 빙의한 이린.그러나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공작은 그녀가 기억상실인 줄 알고렌느 제국의 2황자와의 혼인을 강행해 버린다.*그런데 2황자는 사악한 마법사의 저주로밤에만 인간이 될 수 있고, 낮에는 개가 되었다.이린은 그것도 모르고 황자궁에서 발견한 개를 다정히 대해주며.나중엔 순두부라고 이름도 지어주는데.“순두부.”“……왕!”순두부, 아니, 2황자 슈에르트는 자신이 남편이라 생각지 못하고 잘해주는 그녀가 점점 좋아진다.그런 순두부 곁에서 차츰 안정되어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한 이린은그제야 얼굴 한 번 보인 적 없는 남편이 궁금해지는데.“내 남편은 어떤 사람일까.”“…….”“어딜 가야 만날 수 있지?”“왕!”#착각계 #저주 받은 남주 #본의 아니게 반려동물 테라피 시켜주는 남주 #쌍방 힐링물

저주받은 가문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빙의물 #츤데레남 #능력남 #존댓말남 #사이다녀 #외유내강녀 #쾌활녀소설 속 핵쓰레기 인성을 가진 시한부 이베린에 빙의했다. <세상을 구할 성녀> 속 서브 남주 에테르 레카쉬의 인성파탄에 기여한 어머니로.출생부터 죽음까지 불행 서사를 안고 가는 레카쉬 일가를 구제하고 싶어서 모두에게 잘해줬는데,"엄마, 죽지 마세요오오… 흐어엉…. 나도 엄마 따라 갈래요…."어? 나를 무서워하던 서브 남주는 갑자기 엄마라며 매달리고"그대를 이대로 보낼 순 없습니다."어어? 날 거들떠도 보지 않던 남편이란 사람은 갑자기 나에게 집착한다.내가 죽는 꼴은 못 보겠다더니 이 미친 놈들이 기어이 성녀가 될 여주인공까지 납치해다 내 앞에 데려다 놓았다. "이베린 님이 좋아요. 저 여기 있을래요!"어어어? 그런데 이 성녀까지 나를 좋아한다!

수인 보호소에서 남주를 입양해 버렸다
3.62 (4)

피폐삽질 소설의 시에나 로베트라는 악녀에 빙의했다. 돌연변이라는 이유로 표범 가문에서 버려져 수인 보호소에 온 남주를 괴롭히다, 뒤늦게 아들을 찾아온 공작에 의해 단명하는 역.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팔불출 아빠를 설득해서 공작이 오기 전까지 이반을 보호하는 데는 성공했는데……. 막상 공작이 찾아오자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저 인간도 데려가지.” 에? 저요? 저는 아빠랑 여기서 살고 싶은데요?

악당의 싹을 잘랐더니 내게 집착한다

“……나한테 잘해 주는 이유가 뭐야?” “도련님은 좋은 사람 같아서요.” 영문도 모른 채 10번째 회귀하게 된 그레이스. 어차피 또다시 회귀할 거, 어린 시절 생긴 피부병으로 버려진 미래의 악당에게 빌붙어 호의호식하기로 했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악당을 교화시켜 버린 것 같다. ……분명 착해지긴 착해졌는데, 뭔가 미묘하게 이상하다. “보고 싶었어.” “……아, 예.” “그레이스는 나 안 보고 싶었나 봐?” 왜 제가 사라지면 세상 끝까지 따라올 거 같은 얼굴로 날 바라보지? “도련님, 왜 점점 더 가까이 오시죠?” 어째 죽어서도 놔줄 것 같지가 않다.

K-집착광공의 엄마가 되었다

소설 속에 빙의했다.피폐집착물의 남주 제르온 발렌시아.어마어마한 집착남이자 망한 사랑의 주인공이었다.그리고 내가 빙의한 인물은 그런 제르온의 엄마이자, 발렌시아 공작가의 안주인 ‘아이샤 발렌시아.’작중 아이샤는 원래 사랑하던 남자를 잊지 못해 남편인 공작을 저주하며 죽어가는 역할이었다.그런데, 막상 만나본 아이샤의 남편인 루즈벨 공작이 생각보다 더 다정하고 조신하다.도대체 이런 남자를 두고 왜……?원작 아이샤가 이해되진 않지만 어쨌든 제르온도 잘 키우고, 루즈벨과의 관계도 개선해 나가자!…그런데 지내면 지낼수록 남편이 뭔가 이상하다.“부인, 어딜 다녀오셨습니까?”“에? 그냥 잠시,”“어딜 나갈 땐, 저한테 말하라고 했습니다.”“바빠 보이셔서,”“아이샤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시간 낼 수 있으니, 다음부턴 꼭 말하세요.”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나를 너무 과보호한다.게다가 아들은 더 하다!***그런데 단순한 빙의가 아니었다.[누구신데 아이샤 몸에 계세요?]“예?”- 더 이상 내 몸에 기생하지 말라고!찐 아이샤와 짭(?) 아이샤는 한 몸 공동생활 중이었다.#직진여주 #금쪽이아들 #집착도유전 #일방적짝사랑 #금쪽이아빠 #개과천선부자 #알고보니원조감금남 #원조집착남 #사랑받는마님

호구 공작가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꽃길이 예정되어 있던 인생이었지만 재수 없게도 빙의 당했다. 호구로 유명한 리치 공작가의 둘째 며느리로. 리치 공작가는 착해도 너무 착해서 오히려 멍청해 보일 정도인 데다, 파멸이 예정되어 있다. 게다가 내가 빙의한 ‘엘리제 리치’는 가문이 망한 후 자신이 저지른 업보로 인해 매 맞아 죽는다. “절대 그렇게 죽을 순 없어.” 그러려면 리치가 망해선 안 된다. 어떻게든 리치를 도와 파멸을 막으려 했다. 그런데 리치는 물론, 단순한 악녀로 알고 있던 제게도 엄청난 비밀이 있었다. 이제와 발 빼기엔 너무 깊게 들어와 버렸다. 이렇게 된 거. “당하기만 하고 사는 건 재미없지.” 비밀이고 나발이고, 다 부숴 주겠어.

막장 시댁으로부터 도망치려다 붙잡혔다

실패한 결혼생활. 그것은 지옥이나 다름없었다. 바람둥이 남편, 자신을 배신한 친구까지. 거기에 모진 시집살이. 그럼에도 가문의 뜻에 메여 모든 걸 포기하고 쇼윈도 부부처럼 살던 어느 날. 벨은 뜻밖에도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게 된다. “……죽는다고?” 이대로 살다간 자신은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친구라 믿었던 이와 쓰레기 같은 남편에 의해. 안 돼! 이것이 진짜인지, 제가 미쳐서 환각을 보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 벨은 이대로 죽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죽은 척 위장하고 도망쳤다. 이제 모든 걸 버리고 평범한 여인으로 살고 싶었는데 누군가 자신을 노린다. 그런데 도망친 곳에서 남편의 동생, 이안을 만났다. 무슨 이유에선지 제게 호의적이기만 한. “그쪽이나 나나 끊임없이 추적당하며 숨어 살 순 없어요. 그러니 로티어스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벨은 이안과 손을 잡고 기억을 잃은 척 로티어스 공작가로 돌아간다. “네가 내 동생과 뭘 해? 내 부인인 네가?” 남편의 동생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기 위해.

위기일발 짝사랑
0.5 (1)

어느 날, 소꿉친구이자 짝남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기억상실증에 걸리면 사람이 싹 다 바뀌는 건지, 다정다감하던 류인호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그런데 진짜 다른 사람이라고요?!***“그러니까 네가 류인호고 네가 이제하라고?”“어. 이제야 믿는구나.”“진짜라고? 이거 몰카 아니야?”그럼 제 짝사랑의 행방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저 안에 든 건 제하잖아, 근데 왜 너 나대니? 심장놈아?어쨌든 되돌리는 게 우선이었다.그래서 셋은 노력했다.사고현장 방문하기.“뭐 특별한 느낌은 없어?”“없는데.”용한 무당 찾아가기.“근데 용한 무당은 어디서 찾아?”“......엄마한테 물어볼까?”뽀뽀하......“누가 뽀뽀하는데?”“어, 너희가?”인호의 눈빛에서 순식간에 빛이 사라졌다.차마 이설에게 쌍욕을 하지 못해 입을 다무는 쪽을 선택한 것 같다. 물론 제하는 참지 않았다."미쳤냐."그렇게 이제하, 류인호 때문에 내 일상은 스펙타클해졌다.#학원물, #하이틴, #영혼체인지, #첫사랑, #좌충우돌, #풋풋, #까칠남, #상처남, #명랑쾌활녀, #다정남, #소꿉친구cover illustrated by 레터

남주의 전부인은 임신하면 죽습니다

감기에만 걸려도 신성력이 아니면 죽을 수밖에 없는 빌어먹을 세상 속. 병약했던 나는, 어느 날 내가 전생에 읽은 소설 속 엑스트라임을 깨닫는다. 남주인 브리넌의 전부인이자 임신했다고 죽는, 빙의한 여주와 남주의 사랑의 징검다리. ‘죽기 싫어.’ 결혼을 피하고, 약제사를 통해 건강해질 방법을 찾자! 신전의 탄압으로 약제사는 악마와 동일시되지만, 전생을 기억한 그녀는 두렵지 않았다. 그리고 찾아 냈다. 방법을. 아무도 해석할 수 없었다는, 이세계의 언어로 쓰인 비법책만 해석하면 된단다. 그렇게 한참을 홀린 듯 책을 보던 이데트가 말했다. “해석이, 되네. 이게.” ***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왜 브리넌과의 혼사가 추진되냐고! 어쩌다 보니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얼빠가 되어 버리고……. “어머, 브리넌 얼굴이 마음에 들었던 거였니?” 호호 웃으며 즐거워하는 공작 부인의 곁에서, 브리넌은 무뚝뚝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외모를 잘 가꿔야겠군요.” 넌 또 왜……. 아니야,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