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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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들여다, 봄

<강동하 선수, 윤서연 아나운서 전격 이혼.>뉴스 속 한 줄의 자막에 시선을 빼앗긴 그날 밤,그 남자가 그녀를 찾아왔다.“오랜……만이야, 봄아.”오랜만이라는 흔한 인사말로 불쑥 10년을 뛰어넘어 봄을 찾아온 남자.한동안 시끄러울 것 같은 세기의 이혼으로 TV 화면을 꽉 채운 남자는……아직은 윤서연의 남편, 강동하였다.한때는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강동하가,그녀의 영역으로 성큼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봄은 여전히 그에게 '봄'이고그는 여전히 봄에게 태양인 채로.《늘 들여다, 봄》

불꽃은 언제나 빛을 꿈꾼다

대한국의 황손 이탄과 정치권력의 핵심 재경부 장관의 딸 박가온. 둘은 어린 시절의 인연으로 사랑에 빠지지만, 탄이 그녀의 손을 놓음으로써 이별하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황태자가 된 탄과 국무 총리의 딸이자 한국 병원 흉부외과 펠로우가 된 가온. 그들은 얽히고설킨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혼례를 치르게 되는데…. 황실의 권위와 정통을 지키려는 황제. 절대 권력을 거머쥐려는 국무총리. 구시대를 타파하고 새 시대를 열려 하는 황태자. 그리고 그 사이에서 키를 쥐고 있는 가온. 그들이 펼치는 암투와 로맨스, 그리고 드라마 같은 퓨전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