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친구 대타로 서게 된 공연, 선금인 치킨 2마리를 받아내며 본전을 뽑기 위해 내친김에 무대에 서게 되는데…"안녕하세요. 저희는 ATM 엔터테인먼트 입니다.""네.""아이돌 될 생각 없습니까?""저 노래 못 부르는데요."노래를 정말로 못 부른다고 착각하는,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수온이 내친김에 아이돌도 하고, 치킨도 먹고,노래에 대해 잘 부른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다른 것들처럼 자신감을 갖고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15세이용가로 개정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