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여린에게 조운은 뼈아픈 첫사랑이자 실연의 상처를 안겨준 짝사랑이었다.그리고 서른.다른 사람과의 사랑을 꿈꿨던 여린.그 무너진 마음속으로 조운이 파고들었다.친구가 아닌 남자로.“다 관둬. 그런 놈 만나지 마.”“내 일이야. 상관하지 마.”“상관있어.”조운이 여린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널 좋아하니까, 상관있어.”지나버린 시절. 뒤늦은 고백.여린의 마음은 혼란스럽다.자신을 어지럽게 흔드는 ‘남자’ 강조운 때문에.*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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