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나랑 잘래요?”군인과 경찰인 두 오빠의 애정을 빙자한 감시 아래,처녀귀신으로 늙어 죽게 생긴 강바다.일탈을 선언하며 술김에 아무나 붙잡고 해 본 말이었는데하필 상대가 13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오빠였다.첫 만남부터 막말은 물론이고 보는 앞에서 추태까지 선보이게 된 바다는인턴으로 채용된 회사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그래서, 나랑 언제 잘래?”짓궂은 장난은 여전했고,“지금도 나 좋아해?”군더더기 없이 훅 치고 들어오는 솜씨도 그대로였다.다시금 바다는 사랑에 폭 빠져 버렸으나그녀에겐 극성맞은 오빠가 둘이나 있었다!그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 막둥이 여동생의 연애를 막는 것뿐었는데…….수컷 절대 금지령을 내린 두 오빠들과진짜 수컷 연준의 강바다 차지하기 프로젝트.세 오빠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달달한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이성은요. 절대 안 망해요. 망해서도 안 되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따라, 이성그룹에 모든 것을 다 바치기로 다짐한 미지수. 그리고 오늘, 이성그룹의 새로운 전무가 된 남자, 남재원. “내 꿈은 이성이 망하는 거예요. 언제나 내 꿈은 힘이 세고.” “내기할래요?” 이성이 망하길 바라는 신입 전무, 이성이 잘나길 바라는 신입 사원. 그렇게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도, 직함도, 그러니까 아무 정체도 모른 채, 오직 설전만을 벌이다, 술김에 뜨겁고 깊은 밤을 보내게 되고, 다음 날 아침, 재원은 마치 구두 한 짝만 남기고 사라진 신데렐라처럼, 현란한 꽃무늬 속옷 한 장을 남기고 사라진 그녀를 찾아 헤매는데……. “나 알죠?” 드디어 찾아낸 신데렐라, 아니 미지수. 하지만 그녀는 재원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의 이마에 상처만 남긴다. “죄송합니다, 전무님.” “이제부터 절대 잊지 마요, 내 얼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요망한 전무 재원과 절대 회사에서 잘릴 수 없는 신입 사원 지수의 밀당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