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다
비르다
평균평점 3.00
제가 진짜 악녀인데요

[독점연재]제국의 전쟁 영웅, 프리모 공작의 딸이자 소문난 악녀 나디아.반은 평민이라는 자격지심에 사로잡혀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그녀는어느 날 그만 사고로 의식을 잃고 마는데…….그리고 2년 뒤 다시 눈을 떴을 땐,모든 게 달라져 있었다."나는 더 강해질 거야. 누구도 너를 해칠 수 없도록."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던 오빠 아르만부터"정략혼이 싫다고 했지, 그대가 싫다고는 하지 않았다."이미 파혼하기로 이야기를 끝낸 황태자와“나는 내가 흥미 둔 것을 누가 건드리게 할 만큼 너그럽지 않아.”곧 나디아를 죽이기로 예정된 마탑주 바르드.그리고……."저는 공녀님이 좋아요."원래대로라면 황태자와 천년만년 사랑에 빠져야 할 여주인공 메린 아번스까지.나디아는 절규했다.대체 내 몸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 누구야, 누구냐고!

게임 속 히든 남주가 내게 집착한다
3.0 (1)

미연시 게임에 갇혀 엔딩을 실패하길 7번.알 수 없는 버그로 자꾸 초기화되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다.‘꼭 성공할 거야. 무슨 수를 동원해서라도.’그동안 게임의 진남주였던 에드리히와 이루어져도엔딩을 볼 수 없었기에, 이번엔 한 번도 공략하지 않았던히든 남주를 공략하기로 한다.“저를 사랑하세요. 진심으로.”“사랑이라… 제법 머리를 썼군.”히든 남주의 정체는 전장의 살육 천사라 불리는라고스 공국의 대공, 요하네스.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그의 저주를 푸는 대가로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System: <생명의 은인>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감사 인사로 인해 요하네스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System: 현재 호감도 2%]그런데 물에 빠져 죽을 뻔해도 그의 호감도가 올라가는 건 고작 1%.히든 남주라 그런지 호감도를 올리는 게 쉽지 않은데…“이상하게 영애만 보면 설렙니다.”게다가 초기화가 되어 이전 기억이 없어야 할전남친 에드리히가, 나를 기억하는 것만 같은데…?

빙의 마스터가 되었더니 미친 흑막이 쫓아온다

데뷔탕트 때 사고 치고 은둔하던 아벨린.방구석에서 온갖 신간 소설을 섭렵하던 중, 우연히 흑막을 마주치고 빙의 능력을 손에 얻게 된다.이게 웬 떡이냐!육아물, 후회물, 그리고 높은 수위물까지.원하는 소설 속으로 들어가 알찬 빙의 라이프를 즐기는데…. "제 보석을 찾으러 왔습니다."…어쩐지 쉽지 않다.***육아물로 빙의해 만족스러운 부둥부둥을 받던 중, 원작에 없던 개인 교사가 등장했다.“황녀님을 가르치게 된 테르온 리베스라고 합니다.”…왜 흑막이 여기 있죠?“뎌리 가! (저리 가!)”“어린아이들은 부드러운 말투로 대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오동통한 짧은 팔을 휘휘 내젓는 아벨린을 갸웃거리며 내려다보던 흑막이 뭔가 깨달았다는 듯 몸을 낮췄다.그러곤 강아지를 부르듯 손을 뻗어 짝짝, 두어 번 손뼉을 쳤다.“이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