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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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로즈

“로젤리아, 정인을 후처로 받아 줬으면 좋겠소.” “이제는 어쩔 수 없어요. 벌써 사랑에 빠져 버린걸요. 저희는 헤어질 수 없어요.” 라인하르트 공작은 공작 부인인 로젤리아에게 후처를 들이겠다 통보한다. 공작가의 유일한 핏줄 로젤리아는 코웃음을 치고 이혼을 선언하는데…….  “당신은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 거예요.  이제부터 제가 당신의 선택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 깨닫게 해 줄 테니까요.” 로젤리아는 다짐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걸 걸고서 '라인하르트' 가문의 이름 안에 알렉스의 존재조차 남기지 않겠다고. 그렇게 시작된 하늘에서 떨어진 검은 머리의 성녀 서정인과 전남편 알렉스 처단기! “안 될 것 없다. 조그맣고 예쁜 머리로 쓸데없는 생각만 하지 말고 당신은 그냥 따라와.” “당신이야 말로 하나도 숨기지 마세요. 거짓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명심하지. 나의 여왕님.”  그리고 어느새 그녀의 마음속에 들어온 사막의 지배자, 압둘 타그라트까지. 잠시도 쉴 틈 없는 로젤리아의 위풍당당 레드카펫 이야기!

봄날

#현대물 #할리킹 #달달물 #잔잔물 #다정공 #무심공 #사랑꾼공 #다정수 #외유내강수 #일잘하수“그거 알아요? 당신이 내 봄이에요.”아내의 불륜, 어이없는 해고 통지. 최악의 하루였다.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을 잃은 진우는바에서 우연히 만난 청년에게 일자리를 소개받게 되는데,그 일은 뜬금없게도 부잣집 가사도우미였다.사람들이 줄줄이 못 견디고 도망쳤다는 악평이 가득한 집.두려워하며 첫발을 내딛은 그곳엔험악한 집주인 대신 웬 미남이 진우를 기다리고 있었다.“내가 무섭지 않다는 말인가?”“혹시 그쪽도 여기서 일하시는 분인가요? 음, 무섭게 잘생기시긴 했네요.”“혀……형, 이분이 사장님이셔.”타고난 기운이 원체 사나워항상 주변인의 두려움을 사 온 남자, 나주인.그런 자신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진우에게 신기함을 느끼고가정부로 채용한 진우 주위를 맴돌다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