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을 했다. 돈이 없어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많은 알바를 했고, 대학을 계속 다니기 위해 장학금을 받아가며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한순간의 교통사고로.“이번 생에는 공부도 안 하고 사치를 부리면서 편하게 살 거야!”그렇게 귀족가에서 다시 태어났길래 편히 사는 줄 알았는데....맙소사. 귀족영애의 기본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도대체 내가 잘하는 게 뭐지.....”절망하는 순간, 머릿속에 하나가 떠올랐다.“잠깐만.... 나, 공부 잘하잖아?”이왕 이렇게 된 거 아카데미 입학이나 해서 편하게 살까, 했는데....“엘리 교수님! 지금 교수님 반 학생들이 싸우고.....”“교수님! 지금 학생들이 도서관에서....”“엘리 교수! 지금 자네 반 학생들이.....”팔자에도 없는 교수노릇을 하게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