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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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의 계절

※ 해당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 원하지 않는 결혼을 했지만시어머니가 원하는 아들도 낳고남편이 원하는 정숙한 아내가 되려 했다.그것이 곧 가족의 행복이자박하 자신의 행복이었기에.그런데“오빠는 정말 좋은 여자랑 결혼했으면 해요.”“응.......”“이상형이 어떤데요?”“이박하라는 여자랑 똑같은 여자.”“네?”“너 아니면 결혼 안 한다고.”박하가 선명한 색채를 띠고 있던 어린 시절17년을 함께해 왔던 소꿉친구 오빠가그녀의 앞에 나타났다.봄, 여름, 가을, 겨울기나긴 사계절이 지나고또다시, 봄.《박하의 계절》

상무님의 아이

<상무님의 아이>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선배, 태주를 유럽 여행 도중 만난 시현. 두 사람은 짧은 불장난 같은 밤을 보내고 헤어진다. 시현은 귀국한 후에야 태주의 아이를 가졌음을 깨닫지만, 묵묵히 사랑스러운 딸을 키워낸다. 그렇게 3년 후. MJ푸드에 영양사로 입사한 시현. 운명의 장난처럼 시현은 상무가 된 태주와 재회한다. 태주가 이미 약혼했다는 것을 알게 된 시현은 아이의 존재를 숨기지만, 3년 동안 시현을 잊지 못했던 태주는 한 발자국씩 그녀에게 직진하는데…

내 아이를 원해

“단순하게 생각하자고. 난 그저 아이가 필요한 것뿐이야. 그거면 된다고.” 천애 고아인 늦깎이 음대생 선율은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유학을 가기 위해 10억이라는 조건에 아이를 낳아주기로 한다. 그렇게 안대를 쓴 상태로 몸 위에 올라탄 남자가 자신의 오랜 우상이었음을 몰랐던 선율은 몇 번의 밤을 보낸 끝에 그의 정체를 알게 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이스 호프만. “루이스 씨, 당신이 맞았군요. 하지만 어떻게…….” “아이가 필요했어. 그뿐이야.” “아이가 필요했다면, 결혼하면 되잖아요. 인기도 많으시니까요.” “아이만 필요했으니까.” 190의 장신의 조각 미남에 냉혈한인 그가 그녀에게 바라는 건 딱 하나.  자신의 아이를 낳아주는 것 그러나 분명 아이만 원했던 루이스의 욕심이 선율을 향한 순간, 선율의 시선은 필요에 의해 가진 아이를 향했다. 선율이 가지고 싶은 루이스와 아이를 놓을 수 없는 선율. 기묘하게 어긋나는 마음과 상황들. 과연 세 사람은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