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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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5.00
하이힐을 신으라는 법조항은 없는데

아버지가 친구와 함께 동업을 하던 중 억울하게 재판중에 쓰러지셔서 병원에 계신다. 세영은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기 위해서 법대로 진학하여 최고의 대형로펌에 입사하였으나 첫 출근길에 만난 긴 눈매의 남자. 그의 눈빛이 낯설지가 않다. 어디서 봤더라 어디서 봤더라. 사랑은 서로에게 저절로 끌리게 되고…

구렁이에게 물린 문덕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은 쌍둥이라는 가설로 시작하는 허구 로맨스 이야기]쌍둥이 을지와 문덕은 동굴에서 공부하던 중에 구렁이에 물러 생사를 오고 가다 어느 날 눈을 뜨니 꽃봉오리 같은 연두빛 치마와 분홍빛 저고리를 입은 한 여인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곳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지금이 고구려가 아니면 뭐란 말이오? 어서 말해 주시오. 어서!”“지금은 조선이요.”이곳이 조선이라니, 고구려에서 조선시대까지 몇 백년을 잠을 자다 깨어난 문덕의 운명은?문덕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을까?시간이나 신분이나 모든 것이 다 다를지라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서로를 간절히 원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솔직할 수 있을까?서로 사랑하지만 구렁이가 준 것은 과연 선물일까? 아니면 지독한 운명의 장난일까?시간을 뛰어넘어 저절로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 사랑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꼴등MVP와 일등닥터

못 고쳐 줄 거면 나랑만 지내.세상에서 가장 잘하는 일이 축구였고 축구만을 바라보며 살아오던 지혁은 부상으로 축구마저 못하게 되며 가장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불쑥 나타나 술금지령을 내리면서 자신은 너무도 당당히 술을 마시는 세연을 보며 지혁은 모든 일에 긍정적인 팀닥터 세연에게 자신의 병을 고치라고 하는데...“그냥 나랑 사귑시다.”“또, 또 그 소리?”“나 좋아하잖아요.”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를 지혁은 잘 헤쳐낼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박물관에선, 쉿!
5.0 (1)

“궁금합니까? 내 첫 연애가?”“아니. 뭐. 궁금하다기보다는. 그냥…….”“첫 연애가 꼭 첫사랑이라는 법은 없지 않습니까?”“네. 뭐 그렇죠. 그렇지만 대부분 처음 하는…….”“저랑 세인 씨도 처음 하는 거 많았잖아요.”박물관에선 조용히 해야한다는 원리원칙의 소유자 지훈과 자유롭게 토론하며 즐겨야한다는 세인.그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조선투돈사

조선 시대를 살아가는 천민 여인 세은.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다름아닌 이미 결혼을 한 양반이었는데…."어찌. 백정의 딸을 품으려 하느냐?"지웅은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이 하고 싶은 투돈사의 일을 계속하며자신을 사랑하는 세은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그런 한편 부인이 있는 지웅을 몰래 살펴보며 혼자만의 마음을 키워가던 중그의 이혼 소식이 들리자 세은의 마음이 흔들리는데...“미안하구나.”“왜 사과하시는 것입니까?”“자신이 없구나.”“무엇이 말씀이십니까?”“너를 안 보고 살 자신이 없다.”스페인에 투우사, 그렇다면 조선에는 투돈사?<[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다 들리는 혼잣말

동물원 한쪽에서 엉엉 울고 있는 세현이 계속 신경 쓰이는 지욱.어느날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세현을 만나게 되고.“그거 다 편견이거든요. 여자는 처량하고 남자는 안 처량하다는 것, 그런 게 다 편견입니다. 아셨어요?”“누가 편견을 가진 건지 모르겠네.”“뭐라고요?”“여자든 남자든 이 밤에 혼자 소주잔을 기울이면 처량한 거고. 댁은 여자니까 여자라고 한 것뿐입니다.”세현의 조류공포는 그 일로 인해 더 심해졌다는데 과연 그 일은 뭘까?또 지욱은 왜 신분을 숨기고 동물원에 있을까?“솔직히 지금 나랑 하고픈 게 뭡니까?”“입 맞추니까 사람 말 하잖아요. 개구리 왕자처럼.”신분을 숨긴 수의사 지욱과여자라서 더 노력해야하는 치열한 건설현장의 건축가 세현의이상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둘의 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괜찮으십니까?

결혼식장에서 경호원과 신부로 처음 만난 강욱과 세림.몇 년 뒤 다시 만났을 때 너무도 달라진 외모로 세림은 강욱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왜 이혼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요. 그저 내가 이혼녀라는 사실하나만 중요할 뿐이라고요.”“세상이든, 편견이든 끝까지 해볼 겁니다. 그러니까 세림 씨도 나 하나만 봐요.”“내겐 원래 없던 사람이잖아요. 지금 내 눈엔 이사람 밖엔 안보여요.”미혼모의 자식이라는 꼬리표와 이혼녀라는 꼬리표를 가지고 사는 두 사람은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잠시 하강합니다

순간의 모습이 평생 뇌리에 남게 되는 사람이 있다.찰랑이는 단발머리, 찰진 욕을 내뱉는 불만 가득한 표정의 여고생.강혁은 그녀가 인상 깊게 남았다.십여 년 뒤 우연히 공항에서 다시 만난 그녀.자꾸만 웃음이 나와 멈추질 않았다.“왜 웃고 그래요?”“누가 좀 생각나서요”일방적인 강혁의 구애는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 불만 가득했던 세진까지도 바꿔놓았다.“나는 일반인들이 보지 못하는 너를 볼 생각에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세진은 강혁을 바라보았다.“그 표정은 뭐야? 내 마음대로 해석해도 돼?”눈에 눈물을 반쯤 머금은 채 세진이 물었다.“네 해석이 뭔데?”“나랑 같은 마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돌치시모(dolcissimo_더욱 부드럽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보 아닐까요?”“내가 못 한다고 해서 하고 싶어 하는 걸 포기하는 게 바보겠죠.”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사랑인지 모르고 살아가던 이훈과 세빈.우연히 동네 작은 학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일까? 아니면 바보일까?점점 부드럽게 불러야하는 돌치시모처럼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고, 서로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