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 #무뚝뚝다정남주 #귀염뽀짝여주 #전통로맨스 #쌍방구원물 삽상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이곳은 ‘골목이 소시지도 못 낄 만큼 비좁은 마을’이다.바다를 옆에 끼고 있는 이 상쾌한 시골 마을에는 번번이 주민들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이야깃거리가 있다. 바로 마을의 시계점에서 일하는, 누구나 좋아하는 귀엽고 씩씩한 여인 야니와-과묵하지만 듬직하고 훤칠한, 야니가 일하는 시계점의 점장 손자 듀닉이 원인 불명의 이유로 인해 서로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다가가지 못함이다.듀닉은 어째서 야니에게 고백하지 않는 걸까?본인들만 모르는 마을 대표 커플은 과연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정겨운 사람들이 사랑을 비롯한 갖가지 마음에 대해 성찰하고 배워 나가는 담백한 이야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외부와 단절된 섬 ‘단월도’에서 200년째 평화로운 삶을 이어 나가고 있던 ‘초족’ 사람들.그러나 갑옷과 신식 무기로 완전히 무장한, 악명 높은 ‘귀혈족’의 갑작스러운 출현으로 인해 섬의 분위기가 탈바꿈한다.잔혹함이 난무하는 바다를 간단히 넘어온 그들은 존재만으로 ‘초족’의 숨통을 조이고…….“이 아이를 보십시오! 제 부인으로 삼고 싶습니다!”그리고 ‘귀혈족’의 족장 아들 언영이 ‘초족’의 족장 딸 목린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갈등은 더욱 고조되는데…….***“목린아!”언영은 굴을 파고 숨어있다가 산책을 하고 있던 목린의 앞에 불쑥 튀어오르기도 했고.“목린아!”목린이 방문한 장터에서 갑자기 옷을 바꿔 입고 상인 노릇을 하고 있기도 했고“목린아!”하루는 목린이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웬 엄청난 게 물렸다 해서 봤더니 해맑게 웃고 있는 언영이었다.얌전하고 차분한 목린과는 너무도 다른 활기차고 적극적인 귀혈족 사람들.과연 두 사람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 나갈 수 있을까.※ 15세이용가로 개정한 버전입니다.